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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b4Q3z11jUEo
날짜 2019-05-05
본문말씀 요한계시록 12:13~17(신약 411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용과여자의싸움,적그리스도,7년대환난,환난전휴거론자,환난통과설,용과짐승과거짓선지자,여자의피난처,광야,용과뱀,1,260일,한때와두때와반대,42달,3년반의의미,

성도들은 과연 환란전에 휴거되는가 아니면 환난을 통과해야 하는가? 세대주의적 환난전휴거론자들은 환난전에 성도들이 휴거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그들이 정작 두려워하는 것은 환난 중에 남겨지는 것이다. 짐승이 666표를 찍어 전 세계를 지배한다는데, 끝까지 666표를 받지 않고 어떻게 경제생활을 할 수 있을른지 사뭇 걱정이 앞서는 것이다. 하지만 놀라지 말라. 성경은 모든 성도가 다 환난을 통과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마24:29). 그렇다면 정말 환난전휴거론자들의 주장처럼 모두가 다 목베임을 받아야 하며 죽어야 천국갈 수가 있는가? 그건 아니다. 주님께서는 환난의 날을 감해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더욱이 요한계시록 12장을 통해 놀라운 약속의 말씀을 주셨다. 그것은 여자로 대변되는 환난중의 성도들을 광야의 피난처로 인도해주시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체 그곳은 어디인가? 저 피지섬인가? 짐싸들고 집팔고 해서 그곳으로 이주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가? 말세를 당한 우리 성도들은 과연 환난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며 그것을 어떻게 통과해야 하는가? 여기에 그 답이 있다.

 

1. 들어가며

   과연 모든 성도들은 과연 환난전에 휴거되는 것인가 아니면 환난후에 휴거되는 것인가? 그리고 성도들이 휴거되는 시기는 과연 적그리스도가 출현하기 직전인가 아니면 환난이 다 지나간 후에 있을 일인가? 만약 우리가 환난기간에 남겨진다면 죽음 이외에 다른 길은 선택할 수 없는가? 2020년 6월이면 세계의 모든 종교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세계종교통합선언을 한다고 전해주고 있다. 그러면 그때 과연 공중에 주 예수께서 강림하시는가 아니면 마지막 종말의 신호탄인 될 것인가? 사실 종말론이나 예수님의 재림 그리고 성도들의 휴거에 대해서 말하라면, 저마다 이론들이 있고 각기 다른 주장들이 있다. 저마다 나름대로 성경구절을 근거로 자기의 주장이 옳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말세에 가까울수록 미혹의 영이 더 강력하게 활동할텐데 우리는 과연 어떤 기준으로 바른 종말관을 가질 수 있는가? 우리 모든 성도들은 환난전에 휴거될 줄 믿고 그날을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가 아니면 환난을 다 통과할 줄 알고 주님의 재림에 대비하고 있어야 하는가? 어떤 기준을 세우느냐에 따라 삶의 태도와 방향은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주님의 재림 직전에 있을 환난에 대한 사도요한의 환상과 계시를 통하여, 성도들은 과연 그날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그리고 환난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그리고 주님의 지혜가 함께 하기를 빈다.

 

2. 환난전휴거론자들이 눈여겨보고 있는 2가지 큰 사건은 무엇인가?

  최근 들어와 예수님의 재림의 징조에 관련하여 유의미한 2가지 큰 사건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여러 가지를 말할 수 있겠지만, 첫째로는 2009년에 있었던 유럽연합(EU)의 탄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유럽연합의 대통령이라고 하는 상임의장이 누군지 아는가? 그는 벨기에 출신의 판롬파위(판롬푀이)라는 사람이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은 그가 바로 "적그리스도"가 될 것이라고 주목했다. 왜냐하면 다니엘서에 의하면, 유럽은 넷째짐승인 로마제국의 후예이고, 열발가락이자 열뿔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초대 대통령은 좀 무력한 사람이었다. 그는 힘도 없었고 장악력도 뛰어나지 못했었다. 그리하여 저들의 첫번째 환난전휴거는 불발로 끝났다. 그리고 이제 또 한 번의 파도가 몰려오고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오는 2020년 6월에 있을 종교통합선언이 있다고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현재의 로마카톨릭, 불교, 인두교, 심지어 이슬람교까지 지구상의 많은 종교지도자들이 그날 함께 모여 서로간의 불신과 증오를 종식시키고 평화와 협력을 다지자고 예정해놓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환난전휴거론자들은 이 모임의 지도자가 적그리스도일 확률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2020년 6월 이전에 휴거가 일어나야 한다는 말이 된다. 이것이 환난전휴거론자들의 주장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들의 주장처럼 2020년 6월에 휴거가 일어나는 것일까?

 

3. 환난전휴거론자들이 주장하는 "7년대환난"이란 대체 무엇을 가리키며 그 실상은 어떠한 것인가?

  그렇다면, 환난전휴거론자들의 주장은 대체 어떤 것인가? 그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이중적으로 본다. 즉 적그리스도가 출현하기 직전에 공중으로 은밀하게 오시는 "공중재림"이 있고, 7년대환난이 지난 후에 지상으로 강림하시는 "지상재림"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의 주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말세가 되면 온 세상을 지배할 적그리스도가 출현할 것이다. 그는 이스라엘과 7년 평화협정을 맺을 것이다. 그런데 그 이레의 절반인 때인 3년반이 지나면, 그는 돌변하여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그리고 둘째짐승인 거짓선지자를 이용해 666표를 받게 할 것이다. 그런데 만약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하는 자가 있다면 그들을 전부 죽일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는 적그리스도가 출현하기 전에 주님께서 은밀하게 강림하시는 공중으로 휴거되어 올라가야 한다.”

  하지만 이것은 거짓말이다. 왜냐하면 산술적인 7년대환난은 결코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며, 7년대환전에 우리 주님께서 공중에 은밀하게 오시지도 아니할 것이다. 그렇다면, 환난전휴거론자들은 어디에서 이것을 가져왔으며 그것을 주장하는가? 그것은 다니엘서에 나오는 70이레의 환상과 예언에서 가져왔다(단9:24~27). 이 예언을 가지고서 환난전휴거론자들은 적그리스도가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맺을 것이지만, 그 이레의 절반인 3년이 반이 지나게 되면, 적그리스도(첫째짐승)가 그 협정을 파기할 것이고, 둘째짐승을 이용하여 전 세계 사람들을 666표로 다스릴 것인데, 이때 이스라엘사람들은 그제서야 그가 가짜라는 것을 알고 666표받기를 거부하지만, 이미 대세가 역전되었으니 666표받기를 거부하는 자는 죽일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다니엘의 70이레에 관한 매우 잘못된 해석이다. 왜냐하면 다니엘의 70이레는 초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등장과 죽음과 예루살렘의 멸망을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즉 다니엘의 70이레는 초림의 예수님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니 재림의 예수님을 말씀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69이레가 끝나면 거룩한 자가 와서 기름부음을 받을 것이고,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그침으로 허물과 죄와 죄악이 끝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성취될 것이라고 나와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어서 예루살렘성이 완전히 파괴된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역사의 시작점은 언제인가? 그것도 나아왔다. 그것은 예루살렘성을 회복하고 중건하라는 명령 곧 B.C.457년 바사왕 아닥사스다 제7년에 그 명령이 내렸다. 그런데 그때부터 69이레를 지나게 되면, A.D.27년이 되는데, 이때에는 예수께서 광야의 요단강에 나가 여자의 대표였던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다. 그리고 한 이레의 절반인 3년반 뒤인 A.D.31년 봄의 유월절에 예수께서 죽으심으로 구약시대의 모든 예언과 환상을 성취하신다. 또한 죄를 말끔히 씻어버리려고 속죄제사까지 완성하셨다. 그러므로 다니엘의 70이레의 예언은 그리스도의 초림과 죽음에 관한 예언인 것이지 결코 그분에 재림에 관한 예언이 아니었다.

 

4. 요한계시록 12장에 등장하는 "용"과 "여자"는 대체 누구를 가리키는가?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종말의 때는 어떠한 것일까? 그것은 산술적으로 "7대대환난"이 있는 것이 결단코 아니다. 마24장에서 예수님께서 직접적으로 들려주신 말씀(마24:29)과 요한계시록을 통해 확인해보면, 모두 성도들은 다 환난을 겪는다는 것이다(계13:7,14:12).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은 환난을 대비하고 겪어야 한다. 그렇다면 정말 환난의 시기가 오면 적그리스도에 의해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죽어나갈 것인가? 오늘날 환난전휴거론자들은 사실 자신이 환난치하에 남겨지면 어떡하나 하는 공포감에 휩싸여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자신이 믿고 있는 "환난전휴거"가 정말 진짜이기만을 학수고대하면 바라고 있다. 하지만 세상 역사는 우리가 바라는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하신 말씀대로 그리고 성경의 기록대로 발생할 것이다.

  그렇다면 성도들에게 환난을 주는 당사자는 누구며, 환난을 받는 성도들은 또한 어떻게 되는가? 사도요한은 환난을 주는 당사자를 "용"이라고 표현하였고, 용이 무저갱에 갇힌 이후에는 자신의 2인자(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적그리스도), 3인자(땅에서 올라오는 짐승=거짓선지자)를 통해 계속해서 "여자"와 "여자의 후손"을 핍박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핍박을 당하는 당사자를 "여자"라고 표현하였다.

  이제는 "용"과 "여자"가 누군지를 살펴보자. 우리가 잘 알다시피 "용"은 옛 뱀이요 마귀라고도 하는 자요 사탄이요 온 천하를 꾀는(미혹하는) 자다(계12:9). 그는 원래 하늘에서 찬양을 담당하던 천사장이었으나 스스로 교만하여 타락한 후에 일시적으로 하늘에서 참소하는 자의 역할을 수행하던 자였다. 그런데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여자의 후손(창3:15)"의 탄생이었다. 왜냐하면 아담과 하와를 미혹하여 자신의 수중에 둘 수 있었으나, 하나님께서 장차 "여자의 후손"을 통해서 자신의 머리를 박살낼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때 붉은 용 앞에서 어떤 여자가 남자아이를 해산하려고 하고 있다. 아마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를 먹어치우려는 모양이었다. 그런데 사도요한은 이 아이에 대해 소개하기를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통치할 자"라고 했다. 그러니 이 남자아이는 메시야(그리스도)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틀림없다(계19:15,2:27,시2:9).

  그렇다면, 아이를 해산하고 하고 있는 여자는 누구인가? 그것은 최소한 "예수 그리스도를 낳은 존재"를 가리킨다. 그런데 이 여자의 모습을 보니, 해를 옷입은 채 있고, 그녀의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녀의 머리에는 열두별들의 면류관(승리관)을 쓰고 있다(계12:1). 사실 요한계시록을 읽어보면, 구약에 나오는의 어떤 꿈과 환상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 참 많이 있다. 이 환상도 마찬가지다. 창37장에 보면, 요셉의 꿈에 보니, 해와 달과 별들이 자기에게 절하는 꿈이 있다. 이때 "해"는 요셉의 아버지를 가리키며, "달"은 그의 어머니요, "별들"은 그의 형제들을 가리킨다. 고로 해를 옷입고 있고 달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영광스런 이스라엘의 12지파의 면류관을 쓰고 있는 그 여자는 결국 "이스라엘"을 지칭한다. 그것도 메시야를 낳기 위해 꼭 필요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칭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시대로 볼 때 이 여자의 마지막 모습을 우리는 "마리아"라고 해석해도 무리가 없다. 하지만 이 여자는 남자아이인 예수님만을 낳는 것이 아니었다. 계속해서 그 뒤로도 아이를 낳았다. 그런데 그 아이들은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이었다(계12:17). 그러므로 여자가 낳은 첫번째 아이는 부활의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지금도 죽으면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는 성도들을 낳고 있는 여인이다. 그러므로 이 여인은 구약으로 치면, "이스라엘백성"이요, 신약으로 치면 천국백성을 산출하는 "교회"를 가리킨다. 고로 이 여인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신구약의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을 산출하는 모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5. 왜 용은 사내아이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고 죽이려고 했는가?

  그런데 첫번째 사내아이가 그만 하나님앞과 보좌 앞으로 올려가버린다. 예수께서 속죄사역을 잘 마치고 승천하신 것이다. 그러자 이제 붉은 용(성도들의 피에 굶주려 있는 사탄의 모습)이 이 여자를 핍박하며 죽이려고 시도한다(계12:13).

  그렇다면 왜 용은 이 여자를 죽이려고 하는 것인가? 용이 여자를 죽이려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첫째, 이 여자가 낳은 첫번째 사내아이가 자신의 머리를 박살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고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 광야에서 예수님을 시험했으나 3번 실패했다(3대0, 판정패). 그러자 3년반뒤에 종교지도자들을 꼬드겨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죄없으신 예수님을 죽임으로 결국 사탄마귀는 사망권세를 빼았기고 음부의 열쇠까지 예수님에게 내주게 된다. 그리고 그는 무저갱에 갇히는 신세로 전락한다(계20:1~3). 그러자 그는 이제 무저갱에서 자신의 부하들인 귀신들을 음부의 문들을 통해 올려보내어 여자의 후손들인 여자가 낳은 아이들을 핍박하는 것이다. 둘째, 예수께서 승천하시면서 땅 속으로 내어쫓긴 마귀가 하늘의 천상회의에 참석하여 인간들을 참소하는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자 화가나서 예수님을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 것이다(계12:10,13). 또한 셋째, 자신은 이제 하늘에서 쫓겨나 절대 하늘로 못 올라가게 되었는데, 인간들은 예수믿고 회개하면 죄사함을 받고 생명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기 때문에, 여자가 낳은 다음의 아이들을 핍박하는 것이다.

 

6. 여자는 용의 공격에 무작정 노출되어 죽어야 했는가?

  그렇다면, 머리가 일곱개(지혜의 완전성)요 뿔이 열(권세의 강력함)이나 된 용과 그리고 용이 대신 올려보낸 짐승과 거짓선지자의 공격에 성도들을 무차별 폭행당하고 죽임당해야 하는 것인가? 아니다. 결코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녀를 지켜주신다. 이제부터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내아이를 낳은 그 여자를 보호하고 양육하셔서 계속해서 자식을 낳도록 도우시는지를 살펴보자.

  첫째로, 용이 그 여자를 죽이려고 다가오자 하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커다란 독수리의 날개를 달아주신다(계12:14). 그럼, 여기에 나오는 "독수리의 날개"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용의 공격을 따돌리게 하는 그 어떤 것이다. 특히 요한계시록에는 하늘을 날아가는 독수리가 등장한다(계8:13).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존재다(계8:13). 왜냐하면 독수리는 힘과 신속함을 지녔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보좌의 가장 가까이서 이 우주만물을 여러 개의 눈들을 통해 감찰하여 하나님께 보고하는 네 생물이 있다. 그 생물들의 얼굴 하나가 바로 독수리다(사자, 송아지, 사람, 독수리)(계4:7). 그러므로 이 여자에게 독수리의 날개가 주어졌다는 말은 천사와 같은 초자연적인 도움으로 보호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전에도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내가 어떻게 독수리의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출19:4)" 이것은 출애굽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초자연적으로 안전하게 애굽에서 시내산까지 데려가신 하나님의 능력을 말한다. 그렇다. 비록 장차 성도들 환난에 들어가더라도 하나님께서는 필요하다면 우리 성도들을 독수리의 날래가 업어서 안전한데로 피신시켜 주실 것이요, 또한 용의 공격을 받지 않도록 지켜주실 것임을 믿으라.

  이어서 둘째로, 땅도 여자를 도와 그녀를 죽이려는 뱀의 공격을 막아줄 것이라고 했다(계12:15~16). 왜냐하면 용을 대신하는 뱀이 그의 입으로 물을 강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하지만 땅이 여자를 돕도록 하여, 강물을 삼키니 아무런 해를 받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뱀(귀신들)은 용(사탄마귀)보다 약한 존재다. 하지만 용으로부터 받은 권세로 성도들을 공격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연만물일지라도 여자를 돕게 만들어버리신다. 이것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  

 

7. 여자가 환난을 피해 도망친 광야 안에 있는 그녀의 피난처는 대체 어디인가?

  그렇다면, 이 여자가 도망친 "광야의 피난처"란 대체 어떤 곳인가? 성경에 있는 말로 고스란히 옮겨보자. 첫째, 이 여자가 도망친 광야는 "그들이 그녀를 양육하기(먹이기) 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준비된 채 있는 장소"라는 곳이다(계12:6). 둘째, "광야 안으로 [있는] 그녀의 장소"다. 그녀만이 보호받는 안전한 장소가 있는 것이다. 이 두 말씀을 합치면 "광야"의 어떤 곳이다. 한 마디로 "광야는 광야인데 하나님으로부터 보호받고 양육되어지는 장소"인 것이다. 그렇다. 환난의 시대에 성도들이 피신할 곳은 피지섬 같은 어떤 문명이 들이닥치지 못할 이 세상에 있는 어떤 장소가 아니다. 광야인 것이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피난처인 그곳을 "광야"라고 말씀하셨을까? 그것은 간단하다. 두 증인이 활동하는 공간이 다 광야였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 11장에 보면, 두 증인이 나온다. 이들은 모세와 엘리야와 같은 선지자들이요, 두 감람나무요 두 촛대라고 하였다. 두 감람나무라 함은 교회에 기름(성령충만)을 공급하는 나무를 가리키는 것이며, 두 촛대는 두 교회를 가리키는 것이니, 소아시아의 7개교회 가운데 칭찬만 들었던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가 있는 장소를 가리킨다. 그곳은 광야다.

  먼저, 여자가 도망친 "광야"는 율법의 대표자인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인도하던 곳이다.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하여 어디로 데려갔는지를 생각해보라. 그곳은 바로 "광야"였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바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으로 인도하지 않으셨다. 광야로 인도했다. 광야는 척박한 땅이다. 사방이 뚫려 있고 뱀과 전갈이 많아 자신을 보호하기도 힘든 곳이기 때문이요, 사막인지라 물도 구하기 어렵고 음식도 구하기 어려운 장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40년동안 있을 때, 적들의 공격을 받아 전멸당했는가? 아니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그들을 인도하였고 애굽군대가 가까이 하지 못하도록 지켜주었다. 또한 물도 없고 먹을 음식도 없었던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목말라서 그리고 배고파서 죽었는가? 아니었다. 반석을 쪼개어 생수를 마시게 해 주었고, 하늘에서 매일새벽에 만나를 내려 먹여주셨다. 그렇다. 광야란 척박한 땅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가장 안전하고 먹고 마실 것이 부족함이 없는 장소다. 즉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있는 공간이 바로 광야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구름기둥과 불기둥인 성령의 인도를 따라가며, 하늘에서 내리는 말씀을 따라가고 있다면 그곳이 어느곳이든지 그곳이 바로 우리 성도들의 피난처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또한 여자가 도망친 "광야"는 구약의 선지자의 대표인 엘리야가 살던 곳이었다. 그는 약대 털옷을 입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고 살았다. 가뭄이 들어 먹을 것이 떨어져도 까마귀가 와서 공급해주는 곳이다. 그런데 신약시대에 들어와 광야는 세례요한도 광야에 있었다. 그가 회개를 외치던 장소가 광야였고, 물로 침례를 주던 장소가 광야였다. 왜냐하면 메시야의 오실 길을 예비하려면 죄를 회개가 필수적이었기 때문이다. 고로 어떤 대적자와 핍박자들의 공격이 몰려온다고 할지라도 회개하고 있다면 우리는 그곳이 피난처가 되는 것이다. 혹시 그러다가 대적자들에 의해 죽임당한다면 우리는 영원한 피난처인 천국으로 직행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에게 있어서 광야에 있는 피난처는 회개하는 바로 그 장소다. 그 장소는 어디라도 상관없다. 회개하고 있으면 그곳이 피난처가 되기 때문이다.

 

8. 그녀가 보호받았던 "1,260일" 곧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는 얼마동안을 의미하는가?

  그렇다면, 그녀가 광야에 있는 피난처에 가서 보호받고 양육받았던, "1260일" 곧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란 얼마동안의 기간을 가리키는 것인가? 환난전휴거론자들은 적그리스도가 이스라엘 백성과 평화협정을 체결한 후 전3년이 반이 지날 것이고 그리고 또 후3년반이 지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그들은 산술적으로 1,260일을 딱 "3년반'의 기간이라고 언급한다. 그러나 그럴까? 아니다. 왜냐하면 그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오늘 본문말씀이 정확히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여자가 뱀의 얼굴을 피하여 도망친 후에, 광야의 피난처에서 그녀가 보호받고 양육받는 기간을 가리킨다. 이것을 한 편으로는 "1,260일"(계12:6)이라고 말하기도 했고, 또 한 편으로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라고 말하기도 했다(계12:14). 고로 "1,260일"이란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와 똑같은 기간이다. 만약 한 달을 30일로 계산한다면, 1,260일은 3년반의 기간이요, 42달에 해당한다. 그리고 "때"를 연으로 환산하면 "한 때(1년)과 두 때(2년)과 반 때(반년)"은 3년반을 의미한다. 고로 이러한 표현들은 다 똑같은 표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1,260일이란 여자가 예수님의 승천이후 계속해서 자식을 낳다가 그녀의 산출이 없어지는 그날까지를 가리키는 것이니, 그 기간이 바로 "1,260일"인 것이다.

  고로 1,260일이란 예수님의 승천이후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를 일컫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그것을 가르쳐주는 증거가 더 있다. 그것은 첫째로, 계13장에 보면, 짐승이 올라와서 성도들을 핍박하는 기간을 "42달(계13:5)"이라고 언급하고 있으니, 이 기간은 바로 성도들이 환난지하에 처해지는 기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둘째로, 계11장에 보면, 두 증인이 나타나 회개와 천국복음을 증거하게 되는데 이 기간 또한 "1,260일"(계11:3)이라고 되어 있다. 고로 1,260일은 성도들이 핍박받는 기간이면서, 복음이 전파되는 기간임과 동시에 여자가 보호받고 양육받는 기간을 동시에 가리키고 있는 것이. 그러니 성도들이여, 우리가 죽거나(개인적인 종말) 혹은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그날(우주적인 종말)까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해주시고 양육해주신다는 것을 확실히 붙들라.

 

9. 말세에 다가올 환난에 대해 성도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성도들에게 있어서 용과 짐승의 공격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행동이라는 말인가? 그들은 우리 성도들을 전혀 해칠 수가 없다는 말인가? 그렇지는 않다. 환난의 기간 중에 몇몇의 성도들(순교의 사명이 있는 자)은 용과 짐승의 공격에 의해 죽임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순교자의 숫자가 차야 우리 주님이 재림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계6:11).

  그러나 용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자기들이 죄없는 그리스도인들을 죽이면, 자신이 이 세상에서 왕노릇하는 기간이 짧아지며, 자기들이 불못에 던져진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비록 사람의 목숨을 해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결코 사람의 목숨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한다. 그러나 짐승은 거짓선지자를 이용하여 자신을 경배하지 않는 자를 죽이려고 계속해서 할 것이다. 그래야 복음전파를 막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다니엘 시대에 다니엘 및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그랬다. 그리고 초기교회 때에는 넷째짐승에 해당하는 네로황제와 도미시안황제에 의해 성도들이 사자의 밥이 되거나 화형당해 죽어야 했다. 그리고 넷째짐승의 머리에서 올라왔던 작은 뿔인 로마교황에 의해서도 성도들이 1,000년동안 약 6,000만명에서 8,000만명이 죽임을 당하기도 했다. 그때에 사실 많은 순교자가 채워졌다.

  그러자 종교개혁이후 사탄도 순교자의 숫자의 조절에 들어간 것 같다. 하지만 머지않아 사탄이 무저갱에서 풀려나와 이 세상으로 올라온다면 그때 다시 초기교회 같은 순교자들이 발생할 것이다. 그리고나서 얼마후에 주님이 재림할 것이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마24장에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해주셨다. 만약 그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기에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날들을 감해주실 것이라고 말이다(마24:22). 그러므로 죽임당하는 고통을 받을 받을 날은 그리 길지는 않을 것이다. 소아시아 일곱교회들 중에서 칭찬만 받았던 2개의 교회들 중에 "핍박받는 교회"의 전형으로 소개되는 서머나교회를 보라.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동안 환난을 받으리라(계2:10)"고 말씀해주셨다. 천년왕국의 1,000년에 비한다면, 10일은 아주 짧은 기간을 가리킨다. 하지만 10은 충분한 수도 해당하기에, 적그리스도가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시간이 제한된 시간인 것만큼은 확실하다. 한 편으로는 성도들이 환난받은 기간이 "7년"이 아니라 "3년반"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7"이라는 숫자는 완전수인데 비해, 그 절반인 "3년반"이 환난의 기간인 것은 제한된 짧은 시간이기에, 환난받는 기간에 대해 너무 근심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10. 나오며

  이제 점점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날이 우리 세대에 있을른지 아니면 우리 다음의 세대에 있을른지 아무도 알 수 없다. 만약 구원받을 숫자가 더 채워져야 한다면 우리는 또 한 번의 핍박의 산을 넘어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 숫자가 다 찼다면 곧 불어닥칠 환난의 때가 우리 시대로 마감될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모든 성도들은 다 환난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환난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라. 주님을 위해 내 몸숨을 내놓는 일이야말로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가? 뿐만 아니라 내가 죽는 것도 다 하나님의 허락없이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 세상을 향해 나아가면서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주신 예수님의 말씀을 되뇌여보자.

마10:28-29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렇다. 하찮은 미물로 하나님의 허락없이는 되어지지 않는데 당신의 자녀가 죽어가는 것을 어찌 그냥 내버려두시겠는가? 그러므로 우리가 죽는데에 들어가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를 순교자로 삼으시겠다는 깊은 뜻이 있다. 그러니 죽음 앞에서 당당하기를 바란다. 우리가 환난지하에 있는 어느 순간에 주님께서 홀연히 오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 우리는 눈을 들어 구속의 주님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오, 영광의 그날이여!

 

2019년 5월 5일(주일)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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