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서에서 예수는 제자들에 의해 다음과 같은 칭호로 불리운다.
요한복음서의 부활기사에 등장하는 이러한 주칭호는 의심할 여지없이 완전하고도 독립적인 기독론적(christologisch) 칭호이다.
랍비 (1,38), 메시야 (1,41), 다윗의 아들, 나사렛 예수 (1,45), 랍 비, 하나님의 아들, 이스라엘의 임금 (1,49), 랍비 (4,31), 주 (6.68),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 (6,69), 랍비 (9,2), 랍비 (11,8), 주 (11,12), 주 (13,6), 주 (13,9), 주 (13,25), 주 (13,36), 주 (13,37), 주 (14,8), 주 (14,22), 주 (20,25),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 (20,28), 주 (21,7), 주 (21,15), 주 (21,16), 주 (21,17), 주 (21,21).
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주는 제자들이 예수께 했던 칭호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칭호이다.
6장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주칭호는 이후 거의 단독적인 칭호로 등 장한다.
한편, 요한복음서에 등장하는 다른 인물들, 즉 각각의 이야 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제자를 제외한 다른 등장인물들은 예수를 다음과 같은 칭호로 호칭한다:
랍비, 선생 (3,2), 유대인 (4,9), 주 (4,11), 주 (4,15), 주 (4,19), 선지자 (4,19), 메시야, 그리스 도 (4,25), 그리스도 (4,29), 세상의 구주 (4,42), 주 (4,49), 주 (5,7), 선지자 (6,14), 랍비 (6,25), 주 (6,34), 예수라 하는 그 사람 (9,11), 선지자 (9,17), 주 (9,36), 주 (9,38), 주 (11,3), 주 (11,21), 주 (11,27),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11,27), 선생 (11,28), 주 (11,32), 주 (11,34), 주 (11,39), 주 (20,2), 주 (20,13), 랍오니 (20,16), 주 (20,18). 4장 이후 주는 꾸준히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마가복음 서에서 예수는 제자들에 의해서 한 번도 주로 호칭되고 있지 않으며, 단지 어떤 한 등장인물이 예수를 주로 호칭하고 있다 (막 7,28) ;
마태복음서에서 주는 제자들에게 있어서 거의 단독적인 칭호이다. 베드로의 신앙고백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cf. 마 16,16)과 부정적으로 등장하는 가롯 유다의 대사 (랍비 cf. 마 26,25.49)를 제외하면, 마태복음서에서 제자들은 항상 예수를 주로 호칭한다 (8,21.25; 14,28; 16,22; 17,4; 18,21; 26,22).
다른 등장인물들에 의한 예수의 호칭은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주 (11회), 다윗의 자손 (6회), 선지 자 (2회), 하나님의 아들 (1회) ;
누가복음서에서는 9장부터 주가 제자들의 예수에 대한 단독적인 칭호로 등장한다.
이미 5,8에서 제자 들은 예수를 주로 호칭한 바 있는데, 9장부터는 단독적인 칭호로 등장하면서 총 8회 사용되어진다.
누가복음서에서 다른 등장인물들 에 의한 예수의 호칭은 다양하다:
주 (9회), 선생 (3회), 예수 (3회), 다윗의 자손 (2회), 선지자 (1회), 에피스타타 (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