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삭이 아브라함의 뒤를 이어 왕적 지위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창22:1~11) [일시] 2022년 11월 27일(주일) 오전9시, 11시 [찬송] 찬 36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찬 104장 곧 오소서 임마누엘, 찬 333장 충성하라 죽도록 PW: 믿음, MIW: T.S: 믿음이란 성령을 따라 행하며, 자신을 기쁨으로 주님께 드리고, 온유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그것은 주님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님의 가르침을 받았지만 심판 때에 주님에게서 성 밖으로 쫓겨나 슬피 울게 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눅13:26-27 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를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27 그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 하리라
아예 죄를 짓고 살았던 사람이라면 자신이 지옥에 떨어지는 것을 응당 받아들이겠지만,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한다고 했는데, 심판 때에 주님 앞에 서보니, 주님께서 내가 너를 도무지 모르겠다고 한다면 그것을 얼마나 받아들이기가 어렵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천국에 들어가는 자가 되기 위한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이 되는 것일까요? 우리 주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의 이름들이 나오는데, 적어도 3사람의 이름이 나옵니다. 그들은 바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며, 여러 선지자들입니다(눅13:28~29).
눅13:28-29 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들]는 하나님 나라[안]에 있고 오직(그런데) 너희는 밖에(바깥쪽에) 쫓겨난(쫓겨나 있는) 것을 볼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29 사람들이 동서남북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나라 잔치에 참여하리니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선지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 참여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천국에서 땅을 기업으로 차지할 자들이 될 것입니다(신30:19). 왜냐하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땅을 기업으로 차지할 것이라는 약속을 말씀을 받았던 자들로서, 천국에서 땅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의 샘플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신30:19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받은 것은 하나의 예표입니다. 왜냐하면 천국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하늘에서 땅을 기업으로 받아 왕노릇하는 자들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중에 오늘은 아브라함의 독자였던 이삭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대체 이삭은 어떻게 되어서 천국에 들어갈 수 있었으며, 지금도 거기에서 어떻게 왕적 지위를 차지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일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아브라함이 자신의 독자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이삭이 아무런 저항없이 자신을 번제로 드리도록 기꺼이 내주었다는 말씀입니다.
당시 아브라함은 청년 이삭에 비해 나이 많은 할아버지였을 텐데, 어떻게 되어서 이삭은 말도 되지 않은 아버지의 행동을 저지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이삭은 자신을 번제로 드려지는 것에 대해 아무런 느낌이 그냥 수긍했던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있다면 자신의 목숨일 것입니다. 목숨은 2개로 나눠가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만일 온 천하를 다 얻는다고 할지라도 자기의 목숨을 잃게 되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자기의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릴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막8:36~37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37 사람이 무엇을 주고 자기 목숨과 바꾸겠느냐
요15:13 사람이(누구든지) [자기의] 친구를 위하여(대신하여) 자기[의] 목숨을 버리면 이[것]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사랑을 아무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에 아직 결혼도 못해본 총각이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장면이 나옵니다. 대체 어떻게 되었길래 그는 그 나이에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내어놓을 수 있었던 것일까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2050년경 아브라함이 100세 때에 하나님께서 그를 시험하시려고 그의 독자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드리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래서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서 모리아 산까지 약 86km 곧 3일길을 걸어갑니다. 그때 아브라함은 두 종들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는 쪼개어 아들이 지게 하고 그곳으로 갔습니다.
가던 중에 이삭이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합니다. “내 아버지여, 불과 나무들은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에 있나이까?” 그러자 아브라함이 말했습니다.
창22:8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자기자신으로부터) 친히 준비하시리라(보여주실 것이다)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그리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 지시하신 산에 가서 돌로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놓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이삭을 결박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을 제단 나무들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손을 들어서 칼을 취하여 아들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여호와의 천사가 나타나 아브라함을 말려 아들을 죽이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아버지에게 혹시 자신을 양으로 착각하고 있지는 않는지를 물어볼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버지가 결박할 때 아버지의 손을 뿌리치고 말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버지에게서 도망하여 산에서 내려가버릴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버지가 결박한 자신을 제단의 나무 위로 옮기려 할 때에 몸으로 아버지를 밀어버릴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버지를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신을 결박하고 있는 아버지를 정상적인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버지가 실성한 사람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버지의 신앙을 송두리째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나 이삭은 아버지의 행동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임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자기자신이 이 땅에 태어난 목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것이 나의 인생에 가장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기꺼이 자신을 제물로 바치는 아버지를 물리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행동에 자신의 몸을 맡겼습니다. 아버지가 아는 행동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렇다면, 대체 이삭은 어디에서 이런 신앙이 생긴 것일까요?
가. 이삭의 신앙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창세기에 이삭에 관한 기사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브라함 이야기에서 야곱 이야기로 곧바로 넘어가기 때문에, 순수하게 이삭 이야기만 나오는 것은 창세기 26장 한 장 뿐입니다.
특히 이삭이 아브라함에 의해 제물로 바쳐지는 장면 이전에 이삭이 자신의 의지로 어떤 행동을 취한 것은 없습니다. 창세기 22장에 처음인 것입니다.
그럼, 아브라함에 의해 자신이 번제로 드려질 때에 이삭의 나이는 어느 정도 되었을까요?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가 쓴 유대고대사를 읽어보면, 그때 이삭의 나이는 25살이었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미드라쉬나 야살의 책을 읽어보면, 이때 아브라함의 나이는 37세였다고 나옵니다. 왜냐하면 그의 어머니인 사라가 127세에 죽었기 때문에 그 이 상의 나이는 아니었을 것으로 추정한 것입니다.
그런데 창세기 22장의 이전에는 이삭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잘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그의 부모를 통해 그 어린 시절이 어떠했는지를 유추해볼 수가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이삭이 젖뗄 무렵(약 3살~5살)에 있었던 한 사건입니다(창21:8~21). 이때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24장로의 하나)가 애굽여인으로서 아브라함의 첩이었던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이 이삭을 희롱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삭과 이스마엘은 13년의 나이가 있으므로, 이 때 이스마엘의 나이는 16~20살 정도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창21:9 사라가 본즉 아브라함의 아들 애굽 여인 하갈의 아들이 이삭을 놀리는지라
여기서 ‘놀리다’는 말은 ‘차하크’라는 단어로서, ‘희롱하다, 조롱하다, 비웃다, 놀리다, 장난치다, 장남감을 가지고 놀다’는 뜻입니다.
그러자 이때 사라는 하갈과 이스마엘을 추방하라고 남편에게 말합니다. 그 이유는 이스마엘은 약속의 자녀가 아니니, 아버지의 기업을 이을 자(후사)가 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창21:9~10).
창21:10 그가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여종과 그]녀의] 아들을 내쫓으라 [왜냐하면]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므로
그러자 그것이 아브라함에 큰 근심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창21:12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왜냐하면]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것이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도 사라의 말을 인정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삭이 아브라함의 후사가 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그의 어머니 사라의 신앙 때문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오직 이삭만이 아브라함의 유일한 후사가 될 수 있다고 그녀는 믿었던 것입니다.
그럼, 왜 그녀가 그렇게 생각했던 것일까요? 그녀는 과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창17:19,21 하나님이 이르시되 아니라 [그러나]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의]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 21 내 언약은 내가 내년 이 시기에 사라가 네게 낳을 이삭과 세우리라
그렇습니다. 이로써 이스마엘이 아니라 이삭이 아브라함의 후사가 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사라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천국에 가보면, 사라는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24장로들 중의 한 명으로 왕노릇하는 자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남편이 24장로의 한 사람이었으며, 자신이 태로 낳은 아들 또한 24장로의 반열에 들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녀도 역시 24장로들의 반열에 들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철저히 믿는 신앙이 좋은 부모를 만나야 합니다. 이삭이 하늘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것은 이삭이 아직 아무것도 스스로 선택할 수 없었던 나이 곧 3~5세 때에 사라가 그 방향을 결정해 준 것 때문입니다.
그런데 신약성경에 보면, 사도바울은 이것을 두고 하나의 비유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육체를 따라 났던 이스라엘이 약속을 따라 났던 이삭을 핍박한 것 같이, 오늘날도 종의 법인 율법을 따르는 유대인들이 성령을 따라가는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분명 비유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에서 우리가 장차 왕노릇할 수 있는 자가 되기 위한 놀라운 조건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첫째, 좋은 신앙의 부모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할지라도 날마다 육체의 소욕을 따라가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를 따라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육체를 따라 난 자는 하늘나라의 기업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갈4:28~31).
갈5:18-21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19 육체의 일[들](행위들)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기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갈4:30-31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너는] 여종과 그[녀의] 아들을 내쫓으라 여종의 아들이 자유 있는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유업(기업,상속)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31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여종의 자녀[들]가 아니요 [오히려]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들]니라
나. 이삭의 신앙의 절정은 어느 때였는가?
그렇다면 이삭의 신앙의 절정은 어느때였을까요? 그것은 창세기 22장의 번제 사건 때입니다. 사실 창세기는 창조와 타락 이외의 모든 이야기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이삭 이야기는 많지 않습니다. 사실 창22장의 사건도 실은 아브라함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때 이삭도 역시 하나님으로부터 그의 신앙을 인정받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하나님께서 드린 것을 하나님께서는 정말 기뻐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 하면 아브라함이 자신의 아들 이삭을 드린 사건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신의 아들 예수님을 골고다에서 죽게 한 사건의 예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십자가 상에서 예수께서는 ‘다 이루었다’는 말씀과 함께 숨을 거두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사건을 우리는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의 각도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이삭의 희생과 헌신으로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 사건을 이삭의 입장에서 기술하면 다음과 같은 것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엡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그렇습니다. 이것은 아직 결혼도 해보지 아니한 이삭이 자신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바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일이 있은 후에 그가 받은 축복들은 그의 헌신이 하나님에게 받아들여졌음을 말해줍니다. 이 사건이 이후 이삭에게는 별 어려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하나님께서도 그의 부친처럼 그에게 직접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창26:1-2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성부 하나님의 음성을 아무나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그가 자식이 없다고 판단했을 때에 그가 여호와께 기도를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어주시되, 그에게 쌍둥이 아들을 주십니다(창25:19~26).
그리고 농사할 줄 모르던 이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삭이 농사를 하니 그 해에 100배를 얻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창26:12-14 이삭이 그 땅(그랄)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13 그 사람이 창대하고(커졌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14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들]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왜 그렇습니까? 모리아 산에서 자신을 드린 그 헌신이 하나님 앞에 상달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뭐니뭐니해도 하나님 앞에 자신의 삶과 목숨을 드려 주님께 헌신하는 것은 하늘에서 왕적 지위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잣대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삭은 이미 그의 나이 약 30세경에 이미 하나님께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자신의 생명을 주님께 바친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인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러면 그 다음부터 그의 인생을 하나님이 책임져주시기 때문입니다. 바쳐진 인생이 되었으니 그의 삶도 주님이 함께 하는 삶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다. 이삭의 신앙이 성숙한 자였음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러므로 이삭은 자신을 번제로 하나님께 드린 것은 결국 그가 이미 하나님 안에서 이미 한 번 죽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그 이후의 삶은 부활의 삶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의 놀라운 은총을 받았던 이삭은 죽는 그날까지 하나님께 단 한 번도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그가 가나안 땅과 블레셋 사람의 땅 경계선에 살 때의 일입니다. 그랄 땅에서 농사를 지었는데, 이삭이 엄청난 수확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블레셋 사람들이 시기했습니다. 자신들은 농사에 이골이 난 사람들인데, 어떻게 되어서 이삭이 농사한 것이 잘 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이삭에게 와서 훼방을 놓습니다. 이삭이 복받고 사는 것이 배가 아픈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선택한 것은 이삭의 우물을 메워버리고, 파 놓은 우물을 빼앗아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자신의 영역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삭은 그렇게 힘들어 파놓은 우물을 그들에게 넘겨줍니다. 그리고 또 다른 곳에 가서 또 우물을 팠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삭이 땅을 팔 때마다 우물이 터져나왔다는 사실입니다.
그러자 그랄왕 아비멜렉이 자신의 친구 아훗삭과 군대장관 비골과 함께 이삭을 찾아왔습니다. 상호불가침조약을 맺자고 찾아온 것입니다(창26:26~29). 그리고 그들이 이삭에게 말했습니다.
창26:28-29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 사이에 맹세하여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29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여 네가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
그렇습니다. 이처럼 이삭이 복을 받고 사는 것은 그가 이미 하나님에게 바쳐진 자였기 때문입니다. 그의 신앙이 인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이삭은 이와같이 온유한 자였던 것입니다. 그는 결로 악을 악으로 갚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인내하였고 참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원수갚는 일을 다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이삭이 거주하는 가나안 땅에 더 이상 블레셋 사람이 넘어오지 못하도록 한 것입니다.
그런데 산상수훈에 예수께서 천국 복 8가지를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마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그렇습니다. 이삭은 온유한 자였습니다. 그것은 그가 예수님을 예표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성품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시기 때문입니다.
마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처럼 온유한 자는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땅을 기업으로 받는 자가 됩니다. 다시 말해 천국에서 왕적 지위를 받아 왕노릇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좋은 신앙의 부모와 지도자를 만난 것에 감사하며, 성령을 따라 행하는 것이며, 자신을 기쁨으로 주님께 드리고, 온유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이삭은 좋은 신앙의 부모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그의 앞길이 부모에 의해 선한 길로 결정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좋은 신앙을 물려받은 이삭은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하나님께 드리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그 나이에 죽는 것을 결코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으로 자신을 주님께 번제물로 드린 것입니다. 그것이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아버지의 믿음을 이어받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나.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이처럼 이삭은 자신을 기꺼이 주님께 바침으로 하늘나라의 왕적 지위를 얻는 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도 그는 평정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리고 사람들과 다투지 않았습니다. 그는 일평생을 온유한 자로 살아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신앙이 좋은 부모님을 만난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우리는 우리가 신앙 좋은 부모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우리가 신앙 좋은 부모가 될 수는 있습니다. 이삭을 훌륭한 믿음의 인물로 키워낸 사라가 천국에서 왕적 지위를 얻은 24장로의 한 사람이 되었던 것처럼, 우리 또한 사라와 같이 자식을 훌륭한 믿음의 자녀로 키워낼 수 있습니다.
환경을 탓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자신을 주님께 바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를 악하게 대하는 자가 있다고 그들에게 불평하지 마십시오. 그들이 언젠가는 그랄왕 아비멜렉처럼 제 발로 찾아와서 우리의 신앙이 참되다고 인정해줄 날이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신앙으로 인정받기까지 묵묵히 우리의 길을 걸어가십시오. 그런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되게 해주실 것입니다.
나.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누가 천국에서 왕적 지위를 얻게 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자신을 기꺼이 드려 하나님께 헌신하는 자가 하늘에서 왕노릇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그리스도 안에서 옛사람은 죽고 온유하게 된 자가 하늘에서 기업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하늘에서 기업을 얻으려면 어릴수록 좋은 신앙의 부모의 지도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사라가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그동안 헌신하지 못했고 온유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신앙의 지도를 잘 감당하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나 자신을 주님께 드려 헌신하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온유한 자가 되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이삭의 믿음을 나도 따라가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천국에서 왕적 지위를 얻는 자가 누군지 알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주께 헌신하고 온유한 자로 살지 못하게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주께 헌신하는 자 그리고 온유한 자가 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비록 교회를 다녔으나 심판 후에 성밖에 내던져지는 사람이로구나.
2.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사라는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로서 대표자들이로구나.
3. 훌륭한 부모의 신앙은 자녀에게 절대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구나.
4. 자신의 목숨과 삶을 주께 헌신하여 인정받으면 시험도 적고 많은 축복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구나.
5. 그리스도 안에서 옛사람이 죽어 온유하게 된 자가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되는구나.
6. 온유한 자는 천국에서 땅을 기업을 차지하게 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