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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누가 진정 탕자인가?(눅15:25~32)
[일시] 2019년 02월 24일(주일) 오전9시,11시
[찬송] 35장 큰 영화로신 주, 찬214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찬 277장 양 떼를 떠나서
PW: 믿음, MIW: 헤아리는
T.S: 믿음이란 아버지의 뜻과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이 세상에는 참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사람을 어떻게 분류하셨을까요? 15장에 보니, 예수님은 사람을 크게 두 종류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는 회개하는 탕자요 또 하나는 회개하지 않는 탕자입니다. 회개하는 탕자는 용서를 받고 회복되는 케이스라고 한다면, 회개하지 않는 탕자는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정죄받는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회개하는 탕자를 말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오늘은 집 안에 있지만 오히려 탕자로 살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집밖으로 나가서 방탕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으나 실제로 집 안에 있으면서 탕자인 사람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이런 탕자가 더 많아보이는 것이 현실입니다. 나는 과연 어떤 유형에 속한 사람일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보다 더 나이 많은 형이 집을 떠나 허랑방탕한 삶을 살다가 돌아온 자신의 젊은 동생을 위해서 아버지께서 잔치를 벌였다는 소리를 듣고는 매우 분노했다는 말씀입니다.

 

잃어버린 동생을 다시 되찾았다는 데에 왜 형이 분노해야 하는 것인가요?

잃어버린 동생이 살아 돌아왔다고 하면 기뻐해야 될 일인 것 같은데, 왜 형은 기분나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인가요?

죽은 줄 알았던 동생이 살아 돌아왔으면 동생을 따듯하게 맞이해주고 다시 용기를 갖도록 격려해주어야지, 왜 분노하는 것인가요?

형은 왜 살아돌아온 동생을 아버지에게 더 나쁘게 말하며, 아버지께서 자신의 동생에게 베푼 행동을 보고 왜 아버지에게 그렇게 화를 내고 있는 것인가요?

동생이 자신의 친동생이 아니라 의붓동생이라고 되는 것인가요?

살아 돌아오지 말고 거기서 죽어버렸어야 했나요?

동생하고 평소에 원한관계라도 있었던 것인가요?

나를 아프게 한 이빨 잘 빠졌다고 좋아했는데, 다시 돌아오니 죽을 것만 같아서 그랬나요?

왜 형은 자신의 동생이 살아돌아온 것을 기분나쁘게 여긴 것인가요?

왜 형은 자신의 아버지가 살아돌아온 동생을 위해 잔치를 베푼 것에 대해 입술을 씰룩거리며 분노하고 있는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만약 자신의 동생이 집을 떠나가서 허랑방탕한 삶을 살았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돌아왔다면 여러분도 그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아버지가 동생에게 잔치를 배설한 것을 두고 심히 분노할 것인가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지난주에 이어, 돌아온 탕자의 비유 다음에 나오는 속편 이야기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15:25~32)헬라어로 한 번 직역해보겠습니다.

(25) 그런데 더 나이가 많은 그의 아들이 들 안에서 있어왔다. 그리고 그가 오고 있으면서 그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심포니(함께 부르는 노랫소리)와 코러스(춤소리들)를 들었다.

(26) 그래서 그는 아이들(남자종들) 중의 하나를 불러낸 후에, "이 일들이 무슨 일이냐?"를 묻고 있었다.

(27) 그런데 그가 그에게 말했다. "당신의 동생이 다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아버지께서 건강하게 있는 그를 도로 맞아들였기 때문에, 살진 송아지를 잡았기 때문입니다."

(28) 그런데 그가 [콧구멍을 벌름거리며] 분노하게 되었다. 그리고 들어가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아버지가 그에게 간청하고(애원하고) 있었다.

(29) 그런데 그가 아버지에게 대답한 후에 그가 그의 아버지에게 말했다. "보십시오. 나는 그렇게 많은 해들을 아버지께 종처럼 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명령을 아무 때라도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내게 염소새끼라도 주지 않았습니다. 아무 때라도 내가 내 친구들과 함께 흥겨지도록.

(30) 그런데 당신의 살림(재산)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버렸던 이인, 당신의 이[놈의]의 아들이 왔을 때에는, 당신은 그에게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습니다."

(31) 그런데 그가 그에게 말했다. "아이야(아들아)!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다. 그리고 나에게 속한 것 모두가 너의 것이다.

(32) 그런데 그것은 반드시 흥겹게 되는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기쁘게 되는 것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너의 형제는 죽은 자로 있어왔으나 살아났으며, 잃어버린(멸망당한) 채로 있었으나 발견되어졌기 때문이다”.

 

4)문제발생원인

이때, 아버지는 첫째아들에게 집나간 둘째아들이 건강하게 살아돌아온 것만으로 같이 기뻐하자고 합니다. 영영 잃어버릴 줄 알았던 동생이 살아돌아온 것만으로 즐거워하자고 합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차라리 동생이 없어졌으면 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버지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버지의 마음은 눈꼽만큼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오직 자신에게 돌아올 재산이 축나는 것에만 몰두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사람의 영혼에게는 관심이 없고 오직 재산에만 집중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사람이 죽느냐 사느냐에 관심이 없고, 오직 내 재물이 없어지느냐 더 많아지느냐에만 관심을 갖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버지에게 불효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버지에게 대듧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버지의 말을 가로채고 거역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버지를 밖으로까지 나오시게 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버지의 간청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행동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기의 아버지에게 무례하게 행동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버지의 뜻과 마음을 전혀 헤아리려고 하지 않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믿음으로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돈이나 재산보다 사람의 영혼을 더 귀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형제가 어려울 때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15장의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두 아들들은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가?

15장에 등장하고 있는 두 아들들은 헬라어원문에 의하면, 더 젊은(네오스) 아들더 나이 많은(프레스뷰테로스) 아들이라고 나옵니다. 그러나 우리말 성경에서는 더 젊은 아들은둘째라고 번역하고 있으며(15:12), “더 나이많은 아들맏아들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들은 누구를 리키는 것입니까? 가까이는, 맏아들은 바리새인과 율법사들을 가리키며, 둘째아들은 ““세리와 죄인들을 가리킵니다. 한편, 두 아들들이 누군지를 더 크게 보게 된다면, 젊은 아들은 이방인들을 가리키며, 나이많은 아들은 유대인들을 지칭한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참 재미있습니다. 왜 예수께서는 이 비유에서 큰 아들맏아들이라고 하지 않고, 비교급을 써서 더 나이 많은 아들이라고 언급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첫째가 맏아들로 살아온 것이 꽤나 오래되었음을 말해줍니다. 왜냐하면 맏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 곧 프레스뷔테로스나이 많은, 늙은, 장로의, 오래된, 연장자의, 원로의 라는 뜻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맏아들이 자신이 아버지를 섬기며 살아온 것이 한글성경에서는 여러 해동안이라고 되어있지만 헬라어에서는 많은 해들이라고 나와있는 것을 통해서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고로, 두 아들들은 더 크게 보면, 젊은 아들은 이방인들이지만, 나이 많은 아들은 유대인들을 가리킨다고 하겠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일찌감치 출애굽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장자(맏아들)이라고 했습니다.

4:22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그렇습니다. 사실 B.C.1446년경 애굽으로부터 히브리인들을 불러내신 하나님은 그들을 모든 인류의 장자로 여겼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나라를 세상 나라들로부터 제사장나라라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9: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61:6 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 할 것이며 너희가 이방 나라들의 재물을 먹으며 그들의 영광을 얻어 자랑할 것이니라

하지만 유대인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특권을 자기를 위해서만 쓰려고 했을 뿐, 남을 구원하는 먼저 구원받은 자로서의 삶을 살려고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결국 바깥어두운데로 쫓겨나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을 감동시킬 만한 믿음도 없었고,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지도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봅니다. 어느날 가버나움의 백부장의 하인의 중풍병을 고쳐주려하자, 이방인이었던 백부장이 말했습니다.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8:8~9)”

그러자 주님께서는 이방인의 이 놀라움을 보면서 감탄을 금하지 아니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8:10b~12[직역]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스라엘 중에서 아무에게서도 이만큼의 믿음을 발견하지 못했노라. 그런데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동쪽들로부터 그리고 서쪽들로부터 많은 이들[이방인들]이 장차 다다를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하늘들의 왕국 안에서 장차 [잔치자리에] 기대어 앉게 될 것이다. 그런데 왕국의 아들들(유대인들)은 바깥쪽 어둠 안으로 장차 내던져질 것이다. 그리고 거기서 울부짖음과 이빨들의 갊이 장차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1차적으로는 종교지도자들인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을 향하여 그리고 넓게는 유대인들을 향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21:31-32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32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세상 민족에게 장자였던 유대인들의 이러한 모습은 예수님의 오늘의 이 비유에서도 적나나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 더 들어보시겠습니다.

 

 

. 첫째아들이 진짜 탕자였던 이유는 무엇인가?

밭에서 돌아온 맏아들이 결국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대체 무엇인지 이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나이 많은 아들의 생각에는 오직 물질 즉 아버지로부터 더 받게 될 재산 이외에 다른 것들은 눈꼽 만큼도 안중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각해보십시오. 자기 아버지께서 자기 동생에게 재산을 나눠줄 때에 자기도 이미 자신의 동생처럼 아버지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았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다 주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죽을 때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첫째아들은 아직도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남은 재산에 탐이 났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말씀에 충성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그날도 애쓰고 있는 모습을 아버지에게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좌우지간 밭에 있다고 돌아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동생이 살아서 돌아온 것에 대해 매우 기분 나쁘게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동생에게 벌써 아버지께서 잔치를 해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살진 송아지를 잡았습니다. 잔치의 흥을 돋구기 위해 여러 악사들을 불렀습니다. 왜냐하면 원문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15:25[직역] 그런데 더 나이가 많은 그의 아들이 들 안에서 있어왔다. 그리고 그가 오고 있으면서 그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심포니(함께 부르는 노랫소리)와 코러스(춤소리들)를 들었다.

심포니라는 것은 여러 사람이 함께 연주하는 악기연주소리이며, 코러스는 여러 사람들이 잔디 위에서 둥그렇게 돌아가면서 춤을 추면서 노래하는 노랫소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살진 송아지를 잡았고, 악사들을 초청했으니 큰 돈이 들어갔음에 틀림없었기 때문입니다. 동생이 돌아오지 않았더라면 아버지의 남은 재산은 자신이 것이 될 줄로 알고 있었던 큰 아들은 동생을 위해 잔치를 하고 있는 아버지가 미웠습니다. 차라리 동생이 오기 전에 아버지가 죽었어야 했는지도 모릅니다.

 

둘째, 오로지 자기 생각만 하고 있을 뿐 아버지의 뜻과 마음은 전혀 헤아리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큰 아들은 그동안 아버지를 위해서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그 시간에 다 토해내고 말았으니,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15:29~30[직역] 보십시오! 나는 그렇게 많은 해들을 아버지께 종처럼 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명령을 아무 때라도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아무 때라도 내가 내 친구들과 함께 흥겨지도록 내게 염소새끼 한마리도 주지 않았습니다. 30 그런데 당신의 살림(재산)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버렸던 이인, 당신의 이[놈의]의 아들이 왔을 때에는, 당신은 그에게 살진 송아지를 잡아주셨습니다.

그는 첫째로 자신을 위해 열심히 일했던 것을 두고서 아버지에게 종노릇하고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것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아버지의 재산이 탐이 났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은 다 자기를 위한 것이지 아버지를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기가 더 재산을 많이 가져가려고 그렇게 일한 것이지 정말 아버지를 존경하고 사랑해서 그렇게 한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다음 문장에 나옵니다.

둘째로, 그는 아무 때든지 아버지의 명령을 어긴 적이 없었다고 말했지만, 그의 태도와 언사를 자세히 보십시오. 그는 얼마나 큰 불효자입니까? 그는 속으로는 아버지에게 얼마나 거역적인 마음을 품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이제 화가 날 때로 난 맏아들은 거침없이 자신의 분노를 아버지에게 퍼붓습니다. 28절을 잠깐 보십시오.

15:28[직역] 그런데 그가 [콧구멍을 벌름거리며] 분노하고 있었다. 그리고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자 그의 아버지가 그에게 간청하고(애원하고) 있었다.

그때도 아버지가 집 밖으로까지 나와 큰 아들에게 집으로 들어가자고 간청하는데도 그는 거역하고 있었습니다.

셋째로, 자기가 동생보 조금 더 많이 분배받았으면, 빈털터리가 되어 돌아온 동생을 위해 조금이라도 나누어 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는 끝까지 자비의 손길을 내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기와 자기의 친구들을 위해서는 염소새끼 한 마리도 잡아주지 않으면서 동생을 위해서는 살진 송아지를 잡았다고 투털거리기만 했습니다. 살진 송아지 잡으면, 동생이 그것을 다 쳐 먹습니까?

형은 동생에 관한 없던 말까지 지어내서 아버지에게 불평을 표출했습니다. 30절입니다.

15:30[직역] 그런데 당신의 살림(재산)창녀들과 함께 삼켜버렸던 이, 당신의 이[놈의]의 아들[돌아]왔을 때에는, 당신은 그에게 살진 송아지를 [제사로 드리듯] 잡아주셨습니다.

어디서 이런 말버릇입니까? “당신의 살림이라는 말은 또 무엇이며, “당신의 이 놈의 아들은 또 무엇입니까? 이미 나눠준 것은 동생의 것이지 자기의 것입니까? 그런데 그것까지 자신이 차지하지 못해서 그랬는지 그는 아버지에게 당신의 살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누가 진정 탕자인가?

그렇다면, 이 이야기는 누가 더 탕자입니까? 맏아들입니까? 둘째아들입니까? 사실 맏아들은 이때껏 아버지의 재산 때문에 못된 성질도 누르며 살아왔던 것입니다. 동생의 재산까지 탐났던 것입니다. 그러니 동생이 안 돌아왔으면 했습니다. 그러니 살아동아온 동생이 얼마나 미웠을까요?

그러나, 이 세상에 사람의 영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 형은 사람의 영혼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돈 돈 돈만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자신이 열심히 일한 것도 다 자기를 위한 것이었는데, 그는 아버지에게 종노릇하면서 살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종노릇하면 아버지께서 더 많은 재산을 주시기라도 하는 것입니까? 단지, 큰 아들로 먼저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얼마나 많은 혜택을 누려왔는데, 동생이 좀 잘못해서 나쁜 데에 빠졌다가 다시 돌아왔으면 동생을 따뜻이 맞아주며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습니다. 형은 그동안 자신의 마음을 감추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버지의 재산이 탐이 나서 억지로 일한 것처럼 보이려 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전혀 헤아리지 못한 채, 오직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살아왔던 것입니다. 그는 살아 돌아온 동생이 진짜로 회개하며 딴 사람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습니다. 자신에게 돌아올 재산이 축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23:27-28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28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23:33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그러니 결국 종교지도자들과 유대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하나님에게 불손하게 하는 자를 천국으로 데려가시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그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4. 영적 법칙

그러므로 믿음이란 내 욕심을 내려놓고 아버지의 뜻과 마음을 헤아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 것은 원래부터 하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믿음이란 먼저 받은 특혜와 사랑이 무엇인지를 생각하여 주님이 나에게 주신 것으로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이란 아버지의 마음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 아버지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어떻게 되었습니까? 돌아온 탕자의 비유에서는 아버지의 마음만 언급되고 끝이 나고 있지만, 신약성경의 다른 기록들을 살펴보면, 맏아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슬피 이빨을 갈고 있을 것입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그럼, 우리는 어떻습니까?

 

2)결단

나이 많은 형은 형으로 먼저 태어나 더 많은 특권을 누리고 살았으면, 더 많은 것을 받은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오로지 자기의 배만 불리라고 형으로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왜 아버지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다 나눠주지 않았겠습니까? 둘째아들이 다시 돌아오기만 하면 그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뭔가를 해주시려고 그렇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형은 어떻게 생각했습니까? 동생이 돌아와서 아버지의 재산을 자신이 다 차지할 수 없게 되었다면서 아버지가 씩씩거리고 있습니다.

먼저 태어난 자로서, 먼저 받은 자로서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자는 결국 모든 것을 다 빼앗기도 말 것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러므로 우리는 맏아들처럼 살아서는 절대 아니 됩니다. 먼저 믿고, 남들보다 더 많은 특혜와 사랑을 받았다면 그것으로서 다른 사람들을 섬겨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의 상속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오늘날 나의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나는 물질에민 관심이 있습니까 아니면 영혼에도 관심이 있습니까? 나는 과연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돈에만 집착하고 있습니까?

이제 다음 주가 되면, 3월 특별저녁잔치를 열리게 될 것입니다. 나만 회개와 천국복음듣고 천국가시렵니까 아니면 내 자식들도 회개와 천국복음 듣고 천국가게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만 생명의 말씀으로 은혜받고 남들은 너의 선택이니 네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그냥 내버려두시겠습니까? 정말 천국과 지옥이 진짜 있다고 믿어진다면 우리도 그것을 전해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자신이 말을 전하기가 곤란하다면 교회에 데리고라도 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음주중에는 저녁에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고기라도 사주고 데려오십시오. 영혼을 위해 아낌없이 돈을 사용하십시오. 그리고 저녁집회에 한 번만이라도 참석해보라고 꼭 권면해보시기를 바랍니다.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은 이러한 자를 복주십니다. 하늘나라에서 더 큰 상속자가 되게 해 주십니. 천국에서 우리가 쓴 물질보다 10, 100배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회개하고 돌아온 아들에게 아무런 책망도 없이, 아들로서의 권위를 회복시켜주셨던 주님께서 무엇인들 우리에게 주시지 않겠습니까? 내 물질을 가지고 다른 영혼을 살린다는데, 하나님께서 무엇인들 아끼시겠습니까? 그분을 기쁘시게 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여러분을 영원히 웃게 하실 것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장자된 자가 먼저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먼저 믿은 자가 되었지만 받은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누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주여, 먼저 믿은 자로서 특권과 은혜만 생각했지 섬기는 자가 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주여, 재물 욕심 때문에 형제사랑을 진심으로 실천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주여, 하나님 아버지를 진정 안으로부터 존중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주여,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만 욕할 줄 알았지 나 자신을 철저히 돌아보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나를 돌아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베풀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섬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나누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실천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받은 은혜를 이웃과 나누지 못하게 방해한 악한 귀신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내 욕심과 이익만 추구하게 만든 악한 귀신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욕심을 내려놓을지어다. 받은 축복과 은혜를 나누어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믿음이란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갖는 것이로구나.

2. 믿음이란 내 욕심부터 내려놓는 것이로구나.

3. 믿음이란 먼저 받은 특혜와 은혜로서 타인을 섬기는 것이로구나.

4. 참된 상속자란 재물보다 사람의 영혼을 더 사랑하는 것이로구나.

5. 아버지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가 진짜 천국 효자로구나.

6. 교회 밖에 있는 탕자보다 교회 안에 있는 탕자가 더 안 좋은 것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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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진정 탕자인가?(눅15:25~32)_2019-02-24(설교전문) 갈렙 2019.02.24 330
217 탕자의 회개는 이전의 회개와 무엇이 다른가(눅15:11~24)_2019-02-17 갈렙 2019.02.17 271
216 여인은 왜 잃어버린 드라크마를 그토록 찾으려 했을까(눅15:8~10)_2019-02-10 갈렙 2019.02.10 697
215 하나님은 과연 누구에게 사랑을 베푸시는가?(눅15:1~7)_2019-02-03 갈렙 2019.02.03 299
214 초대교회 성도들은 어떻게 구원얻는다고 믿었을까?(유1:17~21)_2019-01-27(주일) 갈렙 2019.01.27 265
213 왜 우리는 진실만을 말해야 하는가?(계21:8,27,22:15)_2019-01-20 갈렙 2019.01.20 263
212 누가 영생을 얻어 천국까지 들어가는가?(요10:27~29)_2019-01-13 file 갈렙 2019.01.13 359
211 빈익빈 부익부는 달란트 뿐인가?(마13:10~13)_2019-01-06 갈렙 2019.01.06 266
210 그날 후회하지 않는 사람이 되려면(마25:29~30)_2018-12-30 갈렙 2018.12.30 261
209 하늘에서 온 표적(눅2:8~14)_2018-12-25(성탄절설교) 갈렙 2018.12.25 271
208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뤄지려면(마1:18~25)_2018-12-23 갈렙 2018.12.23 255
207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기다리시는가?(눅1:26~38)_2018-12-16 갈렙 2018.12.16 373
206 이 시대에 누가 진정 복있는 자인가?(눅1:39~45)_2018-12-09(설교전문) 갈렙 2018.12.09 272
205 받은 은혜와 받을 은혜(눅1:26~38)_2018-12-02(설교전문) 갈렙 2018.12.09 302
204 우리에게는 왜 기적이 없는가?(눅1:5~17)_2018-11-25 갈렙 2018.11.25 284
203 예수님이 대신 죽으셨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고후5:14~15)_2018-11-18(설교전문) 갈렙 2018.11.18 384
202 우리는 어떻게 되어서 왕같은 제사장이 되었는가?(민3:11~12)_2018-11-11 갈렙 2018.11.11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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