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를 어떤 방법으로 인도하시는가?(32:8)

[일시] 2019331(주일) 9,11시 주일낮예배

[찬송]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183장 빈들에 마른풀 같이,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PW: 믿음, MIW: 인도함

T.S: 믿음이란 나의 앞 길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시고 완전하신 길로 인도함을 받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참 선택해야 할 일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면 참 좋겠는데 어떤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인지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내가 과연 대학을 들어가는데 어느 학과를 지원해야 하는가? 나는 과연 내 인생의 절반을 살 사람인 배우자를 누구로 선택해야 하는가? 지금이 아파트를 사야할 적기인가 팔아야 할 적기인가? 늙은 부모님을 집으로 모셔와야 하는가 요양병원으로 모셔가야 하는가?

그런데 이러한 선택 말고도 신앙적인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과연 지속적으로 몸담고 신앙생활을 교회는 과연 이 교회가 맞는가? 익명성일 보장되거나 뭔가 한 자리를 통해서 자기자신을 과시할 수 있는 교회로 가야 하는가? 비록 적어도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는 이 교회를 끝까지 붙들어야 하는가? 기회가 있을 때에 항존직분을 받아서 충성하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아직은 항존직분을 받기에 합당하지 않은 상태이니 지금부터라도 잘 준비한 다음에 직분을 맡을만한 상태가 되면 그때 가서 받는 것이 좋은가?

그렇습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의 삶도 선택해야 할 뿐만 아니라 신앙의 삶에도 많은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면, 과연 우리는 어떻게 할 때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인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을 의지할 때에 인도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37:5).

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행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오늘 본문에 따르면 우리가 그분을 믿고 의지할 때에, 그분께서는 우리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지시할 것이며, 우리를 눈여겨보고 우리에게 조언해주실 것이라고도 약속하셨습니다(32:8). 왜냐하면 그분은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기 때문에 나를 향한 완벽하고도 더 훌륭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29:11,55:9).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55: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또한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을 채워주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107:9).

107: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인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에는 반드시 하나님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왕하1:2~3). 만약 우리가 그분의 음성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더욱 더 좋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과연 어떻게 우리를 인도하는지를 깨달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과연 어떤 방법으로 우리를 위하여 좋은 길로 인도해주실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이 걸어가야할 길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시기에 우리에게 갈 길을 가르쳐 주시고 지시해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눈여겨 보시어 바른 길로 조언해 주신다고 약속하셨다는 말씀입니다.

 

2)청중적 접근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가장 좋은 길을 가르쳐주시고 지시하신다고 하셨는데 우리는 과연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 것입니까? 또한 그분이 나를 눈여겨보신 후에 우리에게 가장 좋은 길로 나 자신에게 조언해주신다고 하셨는데, 그분이 무슨 조언을 하고 하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정말, 그 길은 하나님께서 이미 확정적으로 다 정해놓으신 것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여러 개 중에서 한 개를 선택하는 것입니까? 만약 하나님께서 정해놓지 않은 길을 가게 된다면 우리는 실패자라도 되는 것입니까? 아니면 그 길 말고 다른 길을 가더라도 내가 갈 길이 있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길을 알려주시되, 하나님께서 직접 나타나 우리에게 그 길을 알려주시는 것입니까? 아니면 우리에게 그 길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알려주시는 것입니까? 지금도 구약시대처럼 하나님께서는 직접 음성을 들려주십니까? 그리고 꿈과 환상으로 우리에게 알려주십니까?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해놓으신 가장 좋은 길로 안내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990년경 다윗이 자신의 부하장수의 아내였던 밧세바와 더불어 간음죄와 살인죄를 저지르고 난 뒤에 자신의 죄를 통회하고 자복하면서 지었던 고백시입니다. 본 시는 시편51편과 더불어 인간은 죄를 자백해야만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고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 다윗의 고백입니다.

다윗은 시편 32편에서 3가지 복을 언급합니다. 첫째는 1~5절을 통해서, 죄사함을 받은 자의 복을 언급합니다. 이것은 과거의복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둘째로, 6~7절에서 회개하고 있는 자가 받게 되는 복을 언급합니다. 이것은 현재의 복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로, 8~11절에서,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게 될 자의 복이 무엇인지를 언급합니다. 이것은 미래의 복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렇다면 다윗은 어떻게 되어서 앞으로 하나님께서 자기자신의 앞 길을 분명하게 인도하실 것이라고 말씀하고있었을까요?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어떻게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지 잘 알지 못하면 하나님께 자기자신을 내어맡길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다는 것을 모르면 하나님께 결코 자기 자신을 내어 맡기지 않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아는 것보다 더 뛰어난 높은 뜻이 있다는 것을 모르면 자기 자신을 내어 맡기지 않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어떻게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지를 모르면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무엇인지 간파하지 못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어떻게 하나님께서 성도를 인도하시는지를 잘 모르면, 사탄의 인도를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잘못 알고 따라갈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어떻게 성도를 인도해 가시는지를 잘 알지 못하면, 지혜가 부족하고 허물 많고 판단력이 부족한 자기자신이 자기의 인생을 주도해 나가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맡기는 자를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신다는 사실을 잘 모르면, 자신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이 있는지조차도 모른 채 살다가 인생을 마감할 수 있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비로소 회개하고 죄용서함을 받게 되자, 자기 자신보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향한 놀라운 더 좋은 길과 계획이 있음을 알게 되고, 그분께 자기 자신을 내어맡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는 우리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가장 선하고 온전하고 기뻐하시는 길을 어떻게 발견하고 어떻게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것인가요?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하나님께서 나에게 바라시는 완벽한 길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다윗은 범죄 후에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이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철저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늘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119:67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119:1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음이여

119:165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119:72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

119: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119:18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다윗은 시편119에서 말씀의 중요성을 너무나 깊이 알게 되었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한 가장 좋은 길을 예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길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것은 적어도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길은 성경말씀(=기록된 말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딤후3:16~17). 그러므로 여기에다가 기록된 말씀을 오늘의 언어로 풀어주는 설교말씀(선포되는 말씀)도 더불어 중요합니다. 우리는 성경말씀을 듣고 읽다가 그리고 설교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 하나님께서는 지금 이 길을 걸어가라고 하시는구나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록된 말씀은 이미 어떤 길을 걸어갔던 사례를 들려주며, 원리를 가르쳐준다는 측면에서는 좋지만, 개인적 상황하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까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럼, 그러한 것들은 또한 어떻게 알 수 있는가요? 그것은 성경말씀 외에도 2가지 방법을 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둘째로, 지금 내게 말씀하시는 성령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10:19~20,16:13).

10:19-20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 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러나 사실 구약시대에는 이러한 인도하심이 없었습니다. 다만 성령의 외적인 기름부음을 받았던 몇몇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직접적으로 말씀해주시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중의 한 사람이 바로 다윗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어려운 일이 발생할 때마다 늘 여호와께 물어보았습니다. “주여, 내가 가서 이 블레셋사람을 치리이까?(삼상23:2)” 이 때만 해도 구약시대였으므로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다윗에게는 음성으로 직접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렇지만 오순절 성령 이후에는 달라졌습니다. 성령께서 모든 믿는 자들 마음 속에 들어오셨기 때문입니다(14:16~17).

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그런데 안타까운 사실은 많은 믿는 이들은 자기 속에 성전삼고 거하시는 성령의 음성을 듣는 것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구약시대처럼 성령께서 우리의 귓가에 들리는 음성으로 말씀하시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육신의 귀에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내 영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럴지라도 대부분은 잘 모릅니다. 지난주에 제가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진정 회개하고 깨끗한 자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을 때에 성령께서 내 영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나도 알아차릴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럴때에 성령께서는 내 영에게 강한 확신을 주십니다.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8: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영에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함께] 증언하시나니

고전2: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그렇습니다. 사도바울도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 수 있겠느냐고 말했습니까? 그런데 성령께서는 무엇에게 말씀하십니까? 우리의 영 속에 들어오셔서 우리의 영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무딘 사람들은 성령께서 자신의 영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하지만 늘 회개하고 진리의 말씀을 사모하며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 자에게는 강한 내적인 인도하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그러면 그것을 어느 순간에 바로 이거였구나라고 깨달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그것이 성령의 음성인지 아는데 도움이 주는 것들을 참고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들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다윗에게도 이러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초자연적인 일들입니다. 이나 환상이 보여지고, “예언같은 것이 임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기도하다가 놀라운 환상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그것은 메시야에 대환 환상이었고(110:1), 장차 자신의 아들의 손을 통해서 지어질 성전의 모습까지 미리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초지에는 오직 자기만 알고 있으리라는 범죄내용을 나단선지자가 와서 이야기하자, 그는 하나님 앞에 엎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숨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그는 눈물로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그래서 용서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오순절 이후에는 이러한 초자연적인 것들 곧 이나 환상예언외에도 방언통역의 은사가 추가로 주어졌습니다. 오늘날 성령강림이후의 사람들은 방언기도와 방언통역을 통해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인도하심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둘째는 환경적인 안배입니다. 여러 환경적인 요인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길을 여시기도 하시고 닫으시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입니다. 다윗에게 해를 거듭하여 3년동안 기근이 찾아온 때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기근이 찾아올 만한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뭄이 불어닥치자 온 백성이 힘들어졌습니다. 그러자 그가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그 이유를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것은 사울과 사울집안의 학살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사울이 왕이 되자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가나안 정복시에 살려주기로 했던 기브온 거민을 사울왕이 학살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알아야 합니다. 억울하게 누가 죽게 되었는데 공정한 법집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큰 재앙이 불 닥친다는 사실입니다. 그때에는 반드시 원한을 해소해주어야 합니다. 그러자 다윗이 남은 기브온 거민들이 원하는대로 청을 들어주었더니 하나님께서도 그 땅에 비를 내리셨습니다.

신약의 사도바울환경적인 안배를 통해서 비로소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그는 소아시아 지역에 복음을 전파한 뒤에 이제는 북쪽으로 가서 비두니아에 복음을 전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는 북쪽 비두니아의 선교가 아니라, 빌립보와 아덴과 고린도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는 싸인이었습니다. 그때에 그는 기도하다가 환상을 통해서 그 뜻을 확실히 알게 됩니다. 그때 환상 중에 마게도냐 한 사람이 서서 말하기를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바울은 비두니아 선교를 내려놓고, 빌립보에 가서 복음을 전하기로 합니다(16:6~10).

셋째는 신앙과 인격적인 측면에서 존경할만한 깊은 신앙의 사람들의 조언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다윗에게는 별로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다윗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다윗도 때로는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모를 때에는 대제사장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대제사장의 겉옷 에봇에 있는 판결흉패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성령강림이후에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선택하는지를 잘 모를 때에는. 성령이 충만한 사람 곧 신앙과 인격이 훌륭한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자신의 문제를 상담해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경에 기록된 것들과 직접 경험한 사례를 통해 바른 길로 인도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도 문제는 여전히 있습니다.

 

.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닌 것들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는가?

기록된 성경말씀을 제외한 모든 것들은 다 주관적인 체험이요, 그러한 응답에 얼마든지 능력있는 악한 천사들 곧 귀신들이 개입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과연, 자신의 선택이 정말 바른 것인지에 대한 분별을 해 보아야 합니다. 이때 사용되는 불변기준이 있는데 그것은 3가지입니다.

첫째, 만약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라면 사탄의 음성일 수 있습니다. 둘째, 그것이 성경에 기록된 말씀의 원리와 원칙을 벗어나게 하는 것이라면 사탄의 음성일 수 있습니다. 셋째, 그것이 육신을 즐겁게 하는 것이라면 사탄의 음성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저술한 찰스 스탠리의 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 하나님의 음성은 결코 우리들이 성경에 위배되는 어떤 활동을 하가나 관계를 가질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결코 성경을 초월하지 않으며, 성령의 원리원칙을 위배하지도 않으며, 우리의 상식과 도덕을 초월하지도 않습니다.

 

.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것을 선택했을 때에 나타나는 증상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내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면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그것은 3가지입니다.

첫째, 그 인도하심이 평안으로 오는 것이지 결코 재앙으로 오지 아니 한다는 것입니다(29:11). 그것은 결코 저주와 사건사고, 억눌림, 범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장래에) 희망(소망)을 주는 것이니라

둘째, 그것은 내게서 소망을 사라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장래에 희망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29:11). 얼굴을 보면 금방 앏니다. 얼굴에 그늘이 지거나 근심걱정으로 침체되고 있으면 그것은 마귀의 길을 가족 있다는 증거입니다.

셋째, 그것은 생명을 주는 것이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사람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며, 살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을 죽이거나 파멸로 끌고가는 것이 아닙니다(8:6).

3:4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나의 가야 할 길에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시고 완전하신 길로 인도함 받는 것입니다.

그것은 기록된 성경말씀과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는 것입니다. 또한 어떤 것은 분별력이 요구되지만,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나 환경의 안배 그리고 사람들로부터 조언을 듣는 것을 포함합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다윗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다윗은 정말 그 뒤로 하나님으로부터 가장 선하고 의로운 길로 인도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조언자가 되어주셨기 때문입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그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2)결단

신앙의 모든 길은 어쩌면 기도에서 시작하고 기도로 마친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고 의롭고 완전한 길을 그분에게 요청할 때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이처럼 구하는 자에게 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그리고 그것은 결코 성경말씀을 위배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의 원리와 원칙에 부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초자연적 것으로도 역사하십니다. 그리고 환경적인 안배나 신앙의 선배들을 통해서 다시 한 번 확고하게 자리를 매겨줄 것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32:8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지시할 것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조언)하리로다

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고]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행하실 것이다)

 

. 결단의 축복

우리는 여기서 욥의 간증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23:8-10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9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그분만이 우리가 가야할 완벽한 길을 아시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그분께 우리의 앞길을 맡기며, 그분의 인도함을 받아야 그 길이 생명길이 됩니. 기록된 성경말씀과 선포된 설교말씀으로, 초자연적이지만 분별해서, 그리고 환경적인 안배와 조언을 구해서 그분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그 길을 행하시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가장 완벽한 길을 아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바랄 때에 하나님은 우리를 최고의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길은 기록된 성경말씀에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 길은 회개한 뒤에 성령의 음성을 듣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 길을 아는 데는 선포되는 말씀과 초자연적인 역사 그리고 환경적인 안배와 신앙의 선배들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내 앞 길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인도를 구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성령의 음성에 귀기울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초자연적인 은혜를 숙고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환경과 선배들도 고려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깨닫지 못하게 막아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의 명하노니, 거짓 것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속여온 악한 영들은 묶임을 받고 떠나갈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가 가야 할 길에 선하신 하나님의 인도를 요청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인생이나 신앙의 영역이나 선택이 늘 우리를 기다리고 있구나.

2.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나를 향한 완벽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구나.

3.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길은 기록된 성경말씀에 쓰여 있구나.

4. 오순절 이후에는 성령의 음성을 들어야 하는구나.

5.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환경적인 안배와 신앙의 선배도 많은 도움이 되는구나.

6.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는 평안을 주며 생명을 주고 장래에 소망을 주는 것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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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예수 그분은 살아나셨는가 일으키심을 받았는가?(요2:19~22)_2019--04-21(주일) 갈렙 2019.04.21 280
295 오늘날 잘못된 부활신앙이 가져다주는 병폐는 무엇인가?(살전4:13~18)_2019-04-28(주일) 갈렙 2019.04.28 238
294 그 여자에게 언제나 파난처는 있다(계12:13~17)_2019-05-05(주일) 갈렙 2019.05.05 260
293 환난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길 수 있는가?(계12:10~12)_2019-05-12(주일) 갈렙 2019.05.19 257
292 하나님의 인침이 끝까지 유효한 사람은 누구인가?(계7:1~8)_2019-05-19(주일) 갈렙 2019.05.19 268
291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에서 빛나게 하라(마5:1~16)_2019-05-26(주일) 갈렙 2019.05.26 292
290 예배란 무엇이며 어떻게 드리는 것이 합당한 것인가?(계5:7~12)_2019-06-02(주일) 갈렙 2019.06.02 257
289 성령의 음성과 귀신의 음성을 분별하는 방법(계3;1,6)_2019-06-09(주일) 갈렙 2019.06.09 291
288 땅의 왕들은 누구며, 그들이 가진 영광과 존귀는 어떻게 주어진 것인가?(계21:24~26)_2019-06-16(주일) 갈렙 2019.06.16 244
287 믿는 자들은 이미 하나님의 진노하심에서 벗어났는가?(롬5:9)_2019-06-23(주일) 갈렙 2019.06.23 254
286 귀신은 누구며 왜 쫓아내야 하는가?(막9:17~27)_2019-06-30(주일) 갈렙 2019.06.30 318
285 믿음만 있으면 회개하지 않아도 구원받을까?(계2:5)_2019-07-07(주일) 갈렙 2019.07.07 298
284 과연 무엇이 죄인가?(신11:26~28)2-19-07-14(주일) 갈렙 2019.07.13 337
283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가?(계2:20~23)_2019-07-21(주일) 갈렙 2019.07.21 303
282 회개한 자의 마지막 증표는 무엇인가?(눅23:39~43)_2019-07-28(주일) 갈렙 2019.07.28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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