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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 여자에게 언제나 파난처는 있다(12:13~17)

[일시] 20190505일 주일낮예배 설교안

[찬송] 23장 만 입이 네게 있으면, 397장 주 사랑 안에 살면, 399장 어린 양들아 두려워 말아라

PW: 믿음, MIW: 광야

T.S: 믿음이란 어디든 광야인 영적인 피난처에서 보호받음을 믿고 살아가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오늘은 부활절 후 세 번째 맞는 주일입니다. 부활은 곧 우리의 소망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였으니 그 다음부터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도 개인적인 부활이 있고 개인적인 휴거가 일어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천국에 입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는 그때에 죽은 자나 그때까지 살아있는 자가 한꺼번에 부활체를 입을 것이고 한꺼번에 휴거하여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공중으로 마중나가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단 한 번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재림을 2번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세대주주의자들로서 환난전휴거설을 믿는 자들입니다. 그것은 적그리스도가 출현하기 직전에 그리스도께서 공중에 은밀하게 보이지 않게 오시는데 그때에 성도들 중의 일부가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할 것이고 공중에서 7년간 혼인잔치를 한 뒤 7년 후에 지상에 공개적으로 재림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이들의 재림을 이중재림이라고 부릅니다. “공중재림지상재림으로 나누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성경은 어떻게 증거하고 있을까요? 예수님의 재림은 단회적이며 공개적이고 가시적인 재림이며, 또한 그때 공중에서 혼인잔치를 하지 않습니다. 요한계시록 19~20장을 읽어보면,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나오긴 나오는데, 그것의 의미는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즐겁게 사는 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이며, 그리스도께서 공중에서 7년간 머물러 있다는 것도 요한계시록에는 나오지 않고, 예수님의 재림의 때를 말씀하고 있는 마24장에도 그러한 말씀은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재림시에는 그때 죽은 자와 그때 살아있는 자들의 한꺼번에 부활하여 한꺼번에 휴거가 일어남 즉 우주적인 부활과 우주적인 휴거로 끝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휴거되지 않고 이 땅에 남겨진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그리고 그때에 남겨진 그리스도인들이 모두 적그리스도에게 잔인하게 죽임당한다는 것도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재림은 단회적인 재림이요 공개적인 재림이면서 가시적인 재림이기 때문입니다.

1:7[직역] 보라! (예수 그리스도)가 구름들과 함께 오신다. 모든 눈이 [장차] 그를 볼 것이다. 그리고 그를 찔러서 뚫었던 자들도 누구든지 [그를 볼 것이다]. 땅의 모든 지파들(족속들)이 그분 때문에 [장차] [스스로] 가슴을 칠 것이다. 그러하다. 아멘.

그리고 사도바울도 그 순간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살전4:16-17 주께서 호령(큰 소리)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런데 아직도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예수께서 은밀하게 공중으로 와서 알곡들만을 빼내 가신다고 믿고 있는 자들이 있습니다. 특히 내년 유월 곧 20206이 되면, 스위스의 제네바에 있는 평화의 궁전에서 종교통합선언을 한다고 하니, 벌써 환난전휴거론자들은 난리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종교통합을 이루는 자가 적그리스도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의 출현 전에 휴거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내년 6월에 결단코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인한 우주적인 휴거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24:36에서 그 날짜와 그 시간을 절대 알 수 없다고 하셨는데, 벌써 그 날짜와 시간을 정해놓고 그 때를 기다릴텐데 결단코 그러한 일을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환난전휴거론자들이 우려하는 일 곧 적그리스도에 의해 모두가 칼로 죽임을 당하는 일은 과연 우리에게 일어나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우리도 적그리스도를 피하여 페트라같은 피난처로 도망을 쳐아 하는 것인가요? 그래서 오늘은 말세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종말을 준비할 것인가를 살펴보면서, 주님께서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세에 주시는 놀라운 은총이 무엇인지를 알고 깨아 대비하여 흔들리지 말고 오늘의 삶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땅으로 내어쫓긴 용이 여자를 핍박하려 하지만 그때 여자에게 독수리의 두 날개가 주어짐으로 인하여, 광야 안에 있는 자기의 장소로 피신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받을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나오는 여자는 대체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요? 그리고 이 여자가 도망가서 보호받는 장소인 광야의 자기 곳은 대체 어디일까요? 지구상에 있는 어떤 특정한 나라의 피난처라도 있는 것입니까? 그곳이 누가 지상 낙토라고 데려간 저 피지섬일까요? 그리고 이 여자가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동안 보호를 받는다고 하는데 그것은 그냥 3년반의 시간뿐인가요?

 

2)청중적 접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모르면, 말세를 당하여 우왕좌왕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방교육이 필요한 것입니다. 병이 들어서 그때에 병을 고치기 위해 수고하고 애쓰는 것보다, 미리 그날을 알고 대비한다면 그날에 허둥댈 필요가 전혀 없을 것입니다.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95년경 사도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을 때, 하나님께서 장차 이 세상에서 일어날 일을 미리 보았던 계시입니다. 그런데 계12장에 나오는 오늘 본문은 용이 여자를 핍박하려 하지만, 여자가 어떻게 용의 박해를 받지 않고 보호되고 양육되는가에 관한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때 사도요한은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환상을 통해 그 여자가 용의 얼굴을 피하여 광야의 자기의 처소로 가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용이 그 여자의 뒤에서 여자를 죽이려고 시도하지만 번번히 실패한다고 했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용이 여자를 왜 죽이려 하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용보다 힘이 약한 여자가 어떻게 용의 핍박으로부터 보호를 받게 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여자가 도망쳐서 보호받는 광야의 자기 곳이 이 땅에 있는 어떤 장소인 줄로 착각할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여자가 보호받는 기간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라고 했으니 고작 3년반이 아닌가 생각하기 쉽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여자가 도망치는 곳이 환난전휴거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그때 여자가 공중으로 들려올라가는 것이라고 하는 성경에도 없는 주장에 기만당할 수도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환난의 기간 중에도 여자는 어떻게든지 보호받는다는 것을 결코 알지 못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과 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과연 7년 대환난은 있는가?

우리는 종종 “7년대환난이라는 말을 듣게 될 것입니다. 이 말은 신약성경에는 나오지 않는 말입니다. 그럼, 어디에 나오는 말씀인가요? 그것은 구약성경의 다니엘서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7년 대환난이란 9:24~27에 나오는 70이레의 예언에 나오는 마지막 한 이레(1주간)의 환난에서 따온 것입니다. 그러나 실은 잘못 가져온 것입니다. 이 때에 한 이레는 한 주 곧 7을 의미하는데 하루를 1년으로 계산하면 “7이라는 숫자가 나옵니다. 그런데 세대주의자들은 이 예언을 자기들식으로 풀어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말세가 되면 온 세상을 지배할 적그리스도가 출현하게 될 터인데, 그는 이스라엘과 7년 평화협정을 맺을 것이다. 그런데 그 이레의 절반인 곧 3년반이 지나면, 그가 돌변하여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면서 둘째짐승은 거짓선지자를 이용해 666표를 받게 할 것인데, 만약 그 표를 받지 아니하는 자가 있다면 전부 칼로 죽일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는 적그리스도가 출현하기 전에 공중으로 휴거되어 올라가야 한다.”

그러나 말세에 적그리스도가 등장하여 전 세계를 지배하는 딱 7년간의 대환난 같은 것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단9장의 마지막 한 이레의 예언은 메시야의 출현과 대속의 죽음을 통한 제사의 폐지에 관한 예언이기 때문입니다.

9:24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허물이 그치며 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9:27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그치게 할) 것이며 포악하여(황페케 하는)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이 예언은 기름부음받은 자가 이스라엘 백성에서 나오게 되어 기름부음을 받게 될 것인데, 그 뒤 그 이레의 절반은 3년반 뒤에 그분이 대속의 죽음을 죽어 인류의 모든 죄를 용서하게 되면 그분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드려지던 제사가 예물이 폐지될 것과 그 뒤에 거룩한 성인 예루살렘 성이 파괴될 것임을 예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의 70이레의 예언은 미래에 있을 적그리스도의 통치를 말씀하고 있지 아니하며, 그가 통치할 7년간의 환난기간을 말씀하고 있지 아니합니다.

그렇다면, 짐승 곧 적그리스도가 아예 없다는 말입니까? 그리고 적그리스도에 의한 성도들의 핍박이 전혀 없다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짐승은 있을 것이고 또한 짐승에 의한 핍박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요한계시록 13장에 두 마리의 짐승으로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 12에는 두 짐승을 올려 보내는 원조인 사탄마귀가 대체 누구며, 그가 왜 여자 곧 하나님의 백성들을 산출하는 모체를 핍박하는지를 고스란히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때 여자는 환난 중에도 어떻게 용의 핍박을 이겨내는지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 여자가 광야로 도망가 양육받고 보호받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는 무엇인가?

, 그렇다면, 요한계시록 12장에 나오는 여자는 대체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요?(12:9)

12: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미혹하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천사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그렇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은 우리가 잘 알다시피 옛뱀 곧 마귀(중상모략자)라고도 하고 사탄(대적자)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미혹하는) 자입니다. 그는 루시퍼요 하늘에 있을 때에는 루시엘 천사장이었던 자입니다.

그런데 그가 왜 여자를 핍박하여 죽이려고 합니까? 여자가 무슨 잘못을 한 것입니까? 이제는 게시록 12장에 나오는 여자의 정체에 대해 잠깐 살펴보고자 합니다.

12:1 하늘[]에 큰 이적[표적]이 보이니(보여졌다) (태양)[이미] 옷 입은[채 있는] 한 여자가 있는데 [녀의]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녀의] 머리[]에는 열두 별[][면류]을 썼더라(이 있더라)

12장에 나오는 해를 옷 입은 여자는 누구일까요? 이 여인은 해로 인하여 보호를 받고 있으며, 달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12별들로 인하여 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37장에 요셉의 꿈에 나오는 것으로, 해와 달과 별들은 야곱과 야곱의 부인(레아, 라헬, 빌하, 실바)과 야곱의 12아들들(21:12)에서 따온 상징들이므로(37:9),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백성들을 산출하는 모체가 되는 여인이요, 이후에 또한 자손을 계속 낳게 되니 신약의 성도들을 낳게 되는 모체가 되는 여인을 가리킵니다. 고로 구약시대로 치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리키며 신약시대로 치자면, 교회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의 최종적인 존재는 마리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붉은 용이 이 여자가 낳을 아기를 먹어치우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여자가 사내아이인 메시야를 출산하게 되고, 메시야는 구속사역을 완성하고 하늘로 승천해버립니다. 그러자 하늘에 올라가서 세상 사람들을 참소하던 마귀가 하늘로부터 내어 쫓겨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을 시켜 용과 그의 천사들을 내쫓아버리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마귀는 자기가 하늘로부터 쫓겨난 이 지구의 땅속으로 내어쫓겨났다는 것을 알고는 사내아기를 난 여자를 죽이려고 합니다. 그때 이 여자는 도망을 치는데, 광야의 자기의 장소로 도망을 칩니다. 그리고 거기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42=1,260)” 1,260일을 양육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1,260일은 어느 정도의 기간을 가리키는 것입니까? 12장에서는 여자가 광야에서 보호받고 양육받은 기간으로 나오지만, 11장에는 두 증인이 나타나서 회개와 십계명을 준수를 증거하는 기간으로 나오며, 13장에서는 짐승이 성도들을 박해는 기간으로도 나옵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그리스도의 승천이후 그리스도가 재림할 때까지 이 세상의 기간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의 승천이후 성도들을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서 천년동안 왕노릇하는 기간이 곧 이 땅에서는 짐승이 땅에 있는 여자와 여자의 남은 씨 곧 구원받을 하나님의 신실한 자들을 핍박하는 기간이면서, 엘리야와 모세 같은 자가 일어나 회개와 십계명준수를 외치며 천국복음을 증거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신 예수께서는 짐승을 죽이려고 마지막 때에 오실 것이기에, 예수께서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의 마지막 시점에 재림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 성도들이 적그리스도의 출현 전에 하늘로 휴거되어 갈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모든 성도들은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의 기간에 이 땅에 있으면서 용에 의한 환난과 박해를 견뎌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3년반, 42, 1,260일의 기간에 모든 성도들은 용의 하수인인 짐승이나 거짓선지자에 의해 죽임당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순교자의 숫자가 차야 하기 때문에 몇몇만이 죽임당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께서 환난 핍박에 대해서 참된 교회의 대표인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에게 주신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핍박받는 교회의 대표인 서머나교회에게 주신 말씀입니다(2:10).

2: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계속]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너희들로부터)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그렇습니다. 마귀가 몇 사람만 감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것도 마귀가 무저갱에 올라오는 아주 짧은 기간에 그럴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다 무지막지한 환난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기간도 “10이라고 했습니다. 10일은 충분한 시간이기는 하지만 1,000년에 비하면 아주 제한된 짧은 기간을 가리킵니다.

둘째,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을 배반하지 않았던 빌라델비아교회에서 주신 말씀을 보겠습니다(3:10).

3:10[직역] 왜냐하면]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기 때문에 나도 역시 땅 위에 거주하는 자들을 시험하기 위하여, 온 거주지 위에 장차 오려고 하는 시험의 때로부터 너를 지켜줄 것이다.

온 거주지 위에 장차 오려고 하는 시험의 때로부터 주님께서는 분명히 지켜주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럼, 하나님께서는 그녀를 어떻게 지켜주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까? 14절입니다(12:14)

12:14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12:14[직역] 그 여자에게 광야 안으로 자기의 장소로 날아가도록 큰 독수리의 두 날개가 주어졌다. 그녀는 거기에서 그 뱀의 얼굴로부터 떠나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동안 양육되어졌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용인 사탄마귀의 직접적인 핍박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그녀에게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주셨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큰 독수리는 계4:7에 의하면, 하나님의 보좌를 지키는 네 생물(천사들) 중의 하나이며, 그녀에게 독수리의 날개가 주어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그녀가 숨겨지고 보호받게 되었다는 것을 가리킵니다(19:4).

19:4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 그럼, 여자의 피난처인 광야는 어디인가?

그렇다면, 그녀는 대체 어디로 간 것입니까? 그곳은 광야 안에 있는 자기의 장소라고 했습니다.

사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건 때에 사탄마귀가 죄없는 예수님을 죽였기에, 그가 불법을 저지른 죄 때문에 그는 결국 이 세상임금의 자리에서 쫓겨나 무저갱 안에 감금되기 에 이릅니다. 그러니 용은 이제 간접적으로 밖에 여자를 핍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여자가 뱀의 얼굴을 피하여 달아나 양육받는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뱀이 여자에게 강물을 토하여 떠내려가게 하지만 땅이 도와서 물을 삼켜버렸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확대하여 표현한 것이 곧 요한계시록 13장에 나오는 두 마리의 짐승입니다. 이들은 사탄마귀의 제2인자와 제3인자를 가리키는데, 이 두 마리의 짐승 곧 짐승과 거짓선자가 말세에는 성도를 핍박하는 것입니다. 1,260일동안 즉 주님승천이후 재림전까지 42달동안 성도들을 핍박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용이 자신을 대신하여 올려보낸 짐승과 거짓선지자에 의해 여자가 핍박받을 때에, 여자는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그냥 공중으로 휴거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때도 여전히 이 지상에 남아 있습니다. 그럼, 어디로 피신하는 것입니까? 그곳은 광야입니다. 광야에 있는 자기의 장소입니다. 용이 두 짐승을 통해 핍박하는 기간동안 성도들이 공중으로 휴거되는 것이 아니라 이 지상에 남아있되, 두 마리의 짐승이 결코 해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는 광야에서 보호되고 양육되는 것입니다.

그럼, “광야는 어디를 가리킵니까? 그것은 계속해서 뱀 이야기, 홍수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니, 1차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도망치던 광야를 가리킵니다. 그곳 광야는 척박한 땅이기는 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니 성령을 의미하는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있어 애굽의 군대로 가까이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물도 구하기 어렵고 먹을 양식을 구하기도 어려운 장소였지만, 반석에서 생수를 공급하던 장소요, 하늘에서 만나가 내린 장소였습니다.

특히 1,260일은 두 증인이 활동하는 기간으로서, 두 증인은 모세엘리야를 가리키는 것이기 때문에, 엘리야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당시 예수께서는 오리라고 한 엘리야가 세례요한이라고 했는데, 놀랍게도 세례요한도 광야에서 살았습니다. 그때 그가 외치는 회개의 메시지와 회개의 세례를 받은 자는 다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한 마디로, 광야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데려갔던 장소이자, 엘리야로 대별되는 세례요한이 회개를 외쳤던 장소를 가리킵니다. 고로 광야는 척박한 곳이기는 하나 주님께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는 곳이자 만나와 생수가 공급되는 장소였으니, 그것은 하나님의 보호와 양육이 함께 하는 곳이요, 그리고 세례요한의 경우처럼 회개함으로서 귀신들이 공격을 막아내는 장소인 것입니다.

 

2)청중의 문제와 해결

고로,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성령의 인도를 받고 있으며, 예수님으로부터 생명의 양식을 공급받고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바로 광야의 피난처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디데 있든지 회개하고 있다면 그곳이 광야의 피난처인 것입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지금도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말씀을 듣고 순종하고 있으면서, 회개하고 있다면 이곳이 바로 광야요, 가장 안전한 피난처라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여자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광야에 거주했지만 그녀는 보호되었고 그곳에서도 얼마든지 잘 양육되었습니다. 뱀이라도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그렇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성령과 말씀의 인도를 받고 있고, 회개하고 있다면 어디든 그곳이 바로 우리의 피난처인 것입니다.

 

2)결단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말씀의 인도를 잘 따라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날마다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결단의 축복

성도들이여, 그러니 적그리스도에 의한 대환난의 공포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말기를 바랍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가 광야에만 있다면 주님으로부터 보호받고 양육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공생애 기간 중에 제자들에 주셨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혹 우리가 대적들에게 붙들려간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털끝하나도 상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10:28~29).

10:28-29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렇지만 잠깐 마귀가 풀려나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때에는 서머나교회에게 주신 말씀처럼 몇몇의 순교자가 나올 것입니다. 그러나 순교자들에게는 생명의 면류관이 주어질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시대마다 환난은 계속해서 있어왔습니다. 환난은 다 통과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통의 때는 7의 절반인 3년반입니다. 제한된 짧은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환난에 대해 너무 염려하지 마십시오. 회개하면서 계명들을 지키고 있다면 우리는 안전합니다. 보호될 것입니다. 그곳이야말로 우리에게 광야의 피난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말세에 신실한 성도들이 과연 어떻게 보호받고 양육받는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실한 성도들은 광야의 피난처에서 보호받고 양육받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광야의 피난처는 이 땅의 어떤 장소가 아니라 성령과 말씀으로부터 인도를 받으며 회개하는 장소이면 어디든지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아무리 사탄마귀라도 하나님의 허락없이는 함부로 성도를 건드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실한 성도들은 언제든지 보호받지만 그중에서 몇몇은 순교자가 나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환난전휴거론자들에게 속임당할 뻔 했나이다. 이제는 환난을 잘 대비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성령을 잘 따라가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말씀을 잘 따라가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날마다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약속을 신뢰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속지도 않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환난전휴거론의 미혹에 빠지게 하여 환난을 대비하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성령과 말씀의 인도와 회개를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성령과 말씀의 인도를 잘 따를지어다. 회개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주님의 재림은 반복적인 것이 아니라 단회적이며 가시적이며 공개적인 것이로구나.

2. 주님의 승천이후 재림까지 있을 이 땅에서의 시간이 곧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였구나.

3. 성도가 이 땅에서 환난을 받지만 그 기간 동안에 회개와 천국복음이 증거되며, 동시에 피난처에서 보호되고 양육받는구나.

4. 성도들이 비록 이 땅에서 용과 짐승과 거짓선지자에 의해 환난을 당하지만 하나님의 허락없이는 결코 우리를 손도 못 대는구나.

5. 적그리스도의 출현전에 성도들이 휴거된다는 것은 환난전휴거론자들의 헛된 주장이었구나.

6. 성령과 말씀의 인도를 받으며 회개하고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지 우리의 피난처가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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