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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든 시대를 이끌어갈 참된 영적 지도자(딤전2:4~7)

[일시] 20200517(주일) 오전9,11

[찬송] 67장 영광의 왕께, 369장 죄짐맡은 우리 구주, 569장 선한 목자되신 우리 주

PW: 스승, MIW: 전파하고 가르치는

T.S: 스승이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말씀을 전파하고 가르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영적 지도자 혹은 영적인 스승은 대체 어떤 누구이며 무엇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리스인들에게 있어서 3대 영적 스승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분들에게서 잘 배우면 우리는 신앙의 훌륭한 여정을 소화해내고 천국에 입성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3가지의 영적 스승은 성령성경목회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셋 다 모두가 다 가르치는 역할을 계속적으로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이중에서 첫째, 성령은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서 초자연적이며 전능한 영원한 교사이십니다(14:26, 요일2:27).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기억나게) 하리라

요일2: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둘째, 성경은 인격적인 존재는 아니지만 우리를 구원으로 인도하는 가장 확실하고 안정된 교사입니다(딤전3:16). 성경말씀을 기록되어 교회를 통하여 인정받은 그대로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우리들의 영적인 신앙생활의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지침서가 되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책도 우리의 스승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딤후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그리고 셋째, 목회자입니다. 목회자는 성도들에게 모델이 될 수 있는 사람인 교사이기 때문입니다(딤후2:15). 하나님앞에 쓰임받는 목회자는 적어도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고 부끄러운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딤후2: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그렇다면 이 시대의 목회자는 교회의 영적 지도자로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일까요? 앞으로 주님오실 날이 머지 않아서 거짓선지들과 이단들이 횡횡하는 이때에 어떤 영적 지도자가 되어야 할까요? 그래서 오늘은 디모데의 영적 스승이었던 사도바울의 권면의 말씀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참으로 훌륭한 지도자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의 구원을 바라시는 한 분 하나님과 이 일을 위하여 사람이 되셨고 자신을 대속물로 내어주신 그리스도 예수의 뜻을 따라 바울이 전파자사도이방인의 교사로 부름을 받았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2)청중적 접근

우리는 저마나 영적인 지도자상을 마음에 담고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카리스마가 작렬한 목회자를 좋아합니다. 말씀에 권위가 있고 안수기도 한 번만 하면 그냥 병이 떠나가고 귀신이 소리치며 떠나가는 목회자를 사모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또한 어떤 사람은 치유와 영적인 은사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자신의 지적인 수준을 채워주는 목회자를 좋아합니다. 좀 말을 해도 세련되게 말을 하고 교양있게 말을 하는 목회자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또 어떤 사람은 인격이 훌륭하여 늘 관심가져주고 늘 심방와서 기도해주는 목회자를 좋아합니다. 인품이 훌륭하고 내 집에 조그만한 문제가 발생해도 심방을 오셔서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내 일처럼 다 처리해주는 목회자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목회자를 사모하고 있습니까? 아니 우리가 영적으로 건강하게 지내다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우리의 목회자가 어떤 목회자가 되도록 기도하고 협력해야 합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62~63년경 바울이 옥중에서 잠시 풀려나 있을 때에 쓴 목회편지입니다. 바울은 A.D.57년경 그러니까 바울이 예루살렘을 방문하던 중 붙잡혀서 조금 있다가 로마로 압송되어서 A.D.602에 로마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감옥에 구금되어 약 2(A.D.61~62년경) 옥중에서 보내기 됩니다. 그러다가 잠깐 풀려날 때가 있었습니다(2:24, 1:22). 그때에(A.D.62~63) 바울이 남긴 편지가 바로 디모데전서디도서입니다. 그리고 다시 2차 투옥되는 사건이 있게 되고, 거기에서 마지막으로 유서같은 편지를 쓰는데 그것이 디모데후서입니다. 그리고 A.D.65~67년경 바울은 자신의 달려갈 길을 다 마치고 순교의 제물로 바치고 주님의 품에 안기게 됩니다.

우리는 사도행전에는 등장하지 않는 바울의 행적을 조금 이해야 합니다. 그것은 A.D.62~63년에 있어서 바울의 제4차전도여행입니다. 그때에 바울은 디모데와 디도, 에라스도와 드로비모(딤후4:20)을 데리고 옥중에서 잠시 풀려나 전도여행을 하게되는데, 그는 그때 마케도냐를 거쳐(딤전1:3, 1:26,2:24) 에게해를 건너 소아시아에 있는 드로아로 건너갑니다. 그리고 그곳의 가보의 집에 겉옷을 맡겨두고(딤후4:13), 그곳을 떠나 에베소를 방문하게 되는데, 거기에 디모데를 목회자로 남겨두어 바울을 대신하여 목회사역을 감당하게 합니다. 그리고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바다를 건너 그레데섬에 도착하여 그곳에 디도를 목회자로 남겨두어 전도하게 합니다(1:5). 그리고 배를 타고 아가야지방의 건너가서 에라스도를 고린도에 보냅니다(딤후4:20). 거기서 겨울을 보내려고 할 찰나에, 로마관헌에 붙잡혀서 로마로 호송되어 두번째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러니까 디모데전서는 바울이 아가야에 있을 때에 자기가 에베소의 목회자로 세워놓고온 자신의 아들같은 디모데에게 보낸 목회서신이라고 하겠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때 바울은 디모데에게 무슨 말을 들려주고 싶었을까요? 그것은 첫째, 거짓된 가르침과 이단을 잘 분별할 것을 조언합니다. 둘째, 경건생활인 기도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 지와 복음전파의 핵심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조언합니다. 셋째, 교회에서 어떻게 감독과 집사를 세우고, 여러 계층의 성도들을 어떻게 목양할 것인가를 조언합니다. 그중에서 오늘 본문 말씀은 바로 두 번째, 디모데의 기도생활복음전파의 핵심내용에 관한 말씀입니다.

바울은 여기서 하나님은 한 분이시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가 한 분이신데, 그분이 바로 사람으로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이시며, 그분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신을 대속물로 내어주셨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합니다. 그 일을 위해 자신도 복음전파자와 사도와 이방인의 교사로 부름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성령의 사람으로부터 제대로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쓰임받아야 하는지를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성령의 사람으로부터 제대로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자신이 무엇 때문에 부름받았는지를 잘 깨닫지 못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성령의 사람으로부터 제대로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사람관리에만 신경쓰다가 정작 중요한 경건생활을 놓치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성령의 사람으로부터 제대로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사람 세우는 것에만 신경쓰다가 그만 정작 복음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놓치고 맙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 모든 성도들은 언제나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되, 우리의 목회자가 경건생활 가운데 복음의 핵심을 결코 잘 가르쳐줄 수 있도록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신약성경에서 디모데전서는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가?

우리에게는 신구약의 66권이라는 성경책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27권은 신약성경인데, 그중에서 17권이 서신서 곧 편지들입니다. 바울의 편지가 13권인데, 그중에서도 목회사역을 감당하는 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목회서신이라고 하며, 그것은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입니다.

고로 목회서신의 하나인 디모데전서는 목회지침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목회자가 어떤 일을 감당해야 하며, 그가 전하는 복음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바울을 통해서 배우게 됩니다.

 

. 교회의 참된 영적 지도자로서 바울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그렇다면, 바울은 에베소교회의 참된 영적 스승으로서 디모데에게 어떤 권면의 말씀을 들려주었을까요? 그것은 한 마디로서, 첫째, 이단을 조심할 것, 둘째, 기도생활을 잘 할 것, 셋째, 복음의 핵심을 놓치지 말고 잘 가르칠 , 넷째, 직분자를 잘 세울 것 등입니다. 그중에서 바울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소개하면서, 복음을 전파해야 할 영적 스승으로서 꼭 알고 있어야 할 것을 3가지로 압축해서 전달합니다.

 

첫째, 바울은 자신이 어떤 사역을 위해 부름받았는지를 소개하면서, 디모데도 그 부르심의 목적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고 부탁합니다(7). 여기서 바울은 자신은 3가지 사역으로 부름을 받았지만, 디모데는 2가지로 부름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딤전2:7 이를 위하여 내가 전파하는 자와 사도로 세움을 입은 것은 참말이요 거짓말이 아니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이방인[]의 스승(교사)이 되었노라

바울은 사도였지만, 디모데는 복음전파자목회자인 교사로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디모데가 전해야 할 복음의 핵심내용은 무엇입니까? 바울의 두 번째 권면이 바로 그것입니다.

 

둘째, 바울은 디모데 자신이 전파해야 할 복음의 핵심내용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그것을 가르치라고 권면합니다(4~6). 바울은 디모데가 꼭 전해주어야 할 복음의 핵심적 요소2가지로 정리하여 압축하여 일러주었습니다.

첫째로, 그것은 하나님은 한 분이라는 꼭 명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5, 딤전1:17,3:16,6:15~16). 바울은 이것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디모데전서에서 3번씩이나 연거푸 이것을 강조했습니다.

딤전2:5 하나님은 한(one) 분이시오...

딤전1: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유일한=단일한, mono=only)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딤전6:15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mono=only)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둘째로, 그것은 예수께서 구원하시려고 사람으로 오셔서 자신을 대속물로 내주셨지만, 그것은 동시에 하나님께서 구주로 오셔서 일하신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바울은 먼저, 모든 이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 곧 그리스도이신 예수께서 자신을 대속물로 내주고 구주가 되시려고 사람으로 오셨다고 말했습니다(5, 딤전1:15).

딤전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딤전1: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안으로) 임하셨다(오셨기 때문이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이어서 디모데후서에서는 그분 예수께서 다윗의 씨 가운데에서 오셨으며(딤후2:8),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음을 언급했습니다(딤후2:8).

딤후2:8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부터]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채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그런데 교회의 지도자는 이것만 알고 있으면 아니 됩니다. 왜냐하면 후대에 쓴 목회서신에서 예수께서 사람이 되어오셨다고만 말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인류의 구주가 되시려고(딤전4:10,1:15)께서 사람이 되셨다는 사실도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한 분 하나님께서 중보자로서 오셨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놀라운 사실은 디모데전서 3:16에서 바울은 그전에 자신이 한 번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영적인 비밀을 공개합니다. 여기에서는 예수께서 세상 안으로 들어오셨다고 말씀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나타나신 바 되셨다고 언급한 것입니다.

딤전3:16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

우리 한글성경에서는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셨다고 언급하는데, 헬라어대문자사본으로 보면, 이 단어는 호스라는 관계대명사로서, 주격, 남성, 단수형태입니다. 고로 호스는 문맥에 나오는 단어를 따라서 해석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문장 앞에 주격 남성 단수로 나오는 것은 하나님 뿐입니다. 그래서 역대의 성경번역자들은 이것을 아예 하나님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예를 들어, 헬라어소문자사본계열인 TR에서는 아예 데오스에서 번역하고 있으며, 이것을 따라간 KJV계열성경들이나 웨슬리성경에서도 다 “God(하나님)”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NIV성경에서는 원문 그대로 “He”라고 번역하고 있고, 표준새번역성경에서는 그분은이라고 번역하면서 아래에 각주를 달아서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하나님은’”이라고 적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찾아보니, 루터의 독일어성경도 “Gott”라고 번역하고 있고, 가장 오래된 사본의 하나인 비잔틴계열의 사본에서도 데오스라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사도바울은 목회서선 안에서 예수님의 성육신을 2가지로 표현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당시의 영지주의 이단이 공격을 시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영지주의에서는 물질세계를 창조한 여호와는 저급신이라고 하였으며, 사랑과 용서를 말씀하신 예수님은 사람의 육신을 입지 않는 영원한 단일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예수님이 아니라 십자가를 대신 지고 가면 구레네 시몬이 죽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더러운 육체를 지니지 않았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영지주의 시각에서는 여호와와 예수님은 전혀 다른 분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이러한 시각을 갖기 시작하면, 수많은 신들이 하나님이라는 이름으로 교회내로 침투해 들어올 것을 염려했습니다.

그러므로, 분명 그들이 알고 있는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이 세상 안으로 들어온 것이기는 하지만, 그것은 한 분이신 바로 그분께서 육신을 입고 이 세상 안으로 들어온 것임으로도 가르쳐야 한다고 하면서, 딤전3:16의 말씀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성부와 성자를 따로 보기 시작하면, 여러 신들이 교회 안에 들어올 것을 알고, 오직 한 분 하나님께서 그 일을 하고 계심을 믿어야 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이러한 예는 사실 이전에 바울서신에는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이제 그가 사역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가운데 비로소 공개된 것들입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사례가 목회서신에 또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이전에는 오직 예수님에만 붙였던 칭호 구주(소테르)”는 말을 처음으로 하나님에게도 동일하게 붙혀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무려 6차례나 사용했습니다(딤전1:1, 2:3, 4:10, 1:3, 2;10, 3:4). 그런데 사실 구주라는 용어를 하나님에게 붙여서 사용한 예는 사도베드로에게나 사도요한에게나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습니다.

딤전1:1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딤전2:3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딤전4:10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그는]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1:3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

2:10 훔치지 말고 오히려 모든 참된 신실성을 나타내게 하라 이는 범사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 함이라

3:4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그런데 동일한 목회서신에서 예수께서 구주라고 4차례나 또 언급하고 있습니다.

딤후1: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1:4 같은 믿음을 따라 나의 참 아들 된 디도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구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2:13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그리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3:6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이것은 구주는 오직 예수님뿐이시라는 생각 속에 빠져 있어서, 여호와는 구주가 아니라, 저급한 신이라는 이단의 가르침에 빠져서는 아니 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하나님이 누군지를 가르쳐야 할 영적인 스승으로서 한 분 하나님께서 구주로서 예수님으로 오셨다는 것도 가르쳐야 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셋째, 이제 구원의 방편으로서 믿음은 한 번 믿었으면 그것으로 구원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끝까지 붙들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음을 권면합니다(딤전1:19~20).

딤전1:19-20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20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사도바울은 이미 구원받은 성도들이라고 믿음을 끝까지 견고히 붙잡고 있지 아니하면, 딤전1:19과 또한 딤전4:1에서처럼, 공히 믿음에서 파선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딤전4:1). 이는 이전의 서신에서 언급했던 뉘앙스와는 많이 달라진 것입니다. 이전에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5: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8:38-3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하지만 목회서신에서는 완전히 뉘앙스가 달라졌습니다. 바울은 이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만 영생을 취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딤전6:12). 또한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까지 흠없고 책망받을 것이 없도록 힘써야 한다고 했으며(딤전6:14), 믿음으로부터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딤전6:21) 그리고 돈을 사랑하다가 믿음에 떠날 수도 있다고 경고하였고(딤전6:10). 그리고 본인도 죽는 그날까지 믿음을 지키었노라고 마지막 편지에 썼습니다(딤후4:7).

딤후4: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 바울의 초기사역 때의 말씀과 말기사역 때의 말씀은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그렇습니다. 바울은 초기에 유일한 구원자되신 하나님이나 하나님의 사람되심에 대해서 강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믿음을 통한 구원을 말했지만 그 믿음을 끝까지 지켜야한다는 것도 강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사역을 마칠 무렵, 그는 자신의 태도를 많이 수정한 것입니다.

특히 영지주의의 세력에 의해 본질이 잘못 왜곡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후부터는 구원자 하나님이 예수로 오신 한 분 하나님이심을 붙들어야 한다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인내를 통하여 믿음을 끝까지 붙들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음을 말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항구에 도착하기 전에 믿음이 파선할 수 있음을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영적 지도자는 자신에 대한 사역적인 부르심이 복음전파자와 교사라는 것을 깨닫고, 예수님의 성육신은 오직 한 분 하나님께서 우리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성육신이라는 것을 알고 그것을 가르침으로, 하나님을 여럿으로 나누는 여러 이단의 세력에 맞서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이처럼 자신이 사명이 무엇인지를 아는 자가 될 때에, 하나님은 복을 주십니다. 그러면 디모데후서에 보니, 영원한 영광을 구원과 함께 받을 것이며(딤후2:10), 영원히 주님과 함께 왕노릇하게 될 것이고(딤후2;11~12), 장차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서(딤후4:18), 면류관을 받아쓰게 될 것(딤후4:8)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이제는 우리도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2)결단

그렇습니다. 우리가 지도자로부터 어떤 말씀을 듣느냐에 따라 우리의 신앙은 들었던 말씀대로 조성될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말씀을 듣느냐가 우리의 영혼을 튼튼하게 하기도 하고 흔들리게도 만듭니다. 바울은 이제 시작하는 디모데에서 하나님과 구원관을 제대로 갖출 것을 권면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은 마지막 때입니다. 이때에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미혹하는 영들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한쪽에 치우친 말씀만을 듣는 것입니다. 그러다가는 결국 종교다원주의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의 시작은 영지주입니다. 서로 다른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믿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한국에서는 다양한 이단들이 계속해서 출현했던 것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러므로 영적인 교회의 지도자들은 이것에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한쪽만을 들려주는 구원론을 가져서는 이단에 빠질 수 있습니다. 구원관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결단의 축복

또한 우리 성도들은 주의 종들로 하여금 진리의 말씀만을 들려주어 모든 사람이 구원의 완전한 지식에 이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로 동역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어떤 사람이 시대를 망라하여 참된 영적 지도자로 쓰임받는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참된 영적인 스승은 하나님에 대해 제대로 말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참된 영적인 스승은 구원관에 대해 제대로 말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참된 영적인 가르침은 하나님은 한 분이라는 것을 아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참된 영적인 가르침은 그리스도의 성육신이 곧 하나님의 성육신이라는 것을 아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참된 영적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우리의 영적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지도자의 영적인 진보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지도자의 균형잡힌 영성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참된 영적 지도자를 존중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참된 영적 지도자의 계승발전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무엇이 참된 영적 스승인지 깨닫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참된 영적 스승을 위해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을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참된 영적 스승을 위해 기도하고 그에게 협력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성령과 성경과 목회자는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영적인 참된 스승이로구나.

2. 목회자는 누구든지 복음전파와 교사의 사명을 가지고 있구나.

3. 하나님은 삼위로 나타나셨지만 한 분 하나님이로구나.

4.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신 분이로구나.

5. 믿음은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구나.

6. 참된 구원이란 한 분 하나님의 사역에 대한 올바른 믿음과 회개함으로 주어지는 것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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