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늘의 보고를 여시사 때를 따라 은혜주시는 하나님(28;12~14과 마24;45~47)

[일시] 20200705(주일) 오전9,11

[찬송] 36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482장 참 즐거운 노래를, 486장 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PW: 감사, MIW: 때를 따라

T.S: 감사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베푸시는 가장 큰 은혜는 아들을 속죄제물로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것으로 인하여 인류는 영원한 사망으로부터 건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구원은 100%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구원의 은총을 받기 위해서 최소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결코 공로도 아니며 행위도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이 죄인인 것을 인정하는 것이요, 또한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런 것까지도 필요없고, 오직 하나님이 다 해 주신다고 생각한다면, 예수께서 이러한 말씀을 하신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7: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사도들도 이렇게 말하면 아니 되는 것입니다.

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회개할 것을 요구하시고 또한 믿음을 요구하시겠습니까? 그냥 하나님께서 절대적인 주권으로 다 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렇습니다. 구원을 위한 모든 것은 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셨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기 위해 수고해야 할 일은 없습니다. 다만 주님께서 하신 일에 대한 믿음이 필요하고, 주님의 희생이 필요한 이유가 내 죄라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 필요할 뿐입니다. 고로 우리가 진정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구원을 얻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에게 회개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지 마십시오. 최근 들어와서 우리가 행하는 회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로운 방면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것을 생각만해도 감사가 저절로 나오고,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합니다. 왜냐하면 회개가 내 영이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게 해 주는 도구일 뿐만 아니라, 다른 또 하나의 측면이 있다는 것이 이번에 더욱 선명해졌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회개우리를 괴롭게하고 힘들게 하고 우리의 앞 길을 막고, 우리 자녀들로 하여금 저주 가운데로 몰아넣고 있는 귀신들을 제어하는 능력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발견하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의 수고와 우리의 땀흘림으로 받는 복을 가로막거나 채갈 존재가 없기만 하다면, 우리는 수고한 대로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어떻습니까? 수고한 대로 복을 받습니까? 질병에 전혀 노출되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갑니까? 내 자녀와 손자에게 아무 문제 없어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까? 아닙니다. 어딘가에 다 막혀 있습니다. 전진이 잘 안 됩니다. 수고해도 내 복이 되지 못하고 다 빼앗깁니다. 그런데 이번에 비로소 회개가 귀신의 힘을 빠지게 하고 귀신을 내 몸과 자녀와 주변환경에서 떠나게 하는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도구라는 것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영적으로 새롭게 깨닫게 된 것들을 정리하면서, 맥추감사주일을 맞아 지난 반년동안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이었는지를 살펴보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올려드릴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다른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면, 주께서 하늘의 보물창고를 여시사 때를 따라 은혜의 단비를 내리시어, 우리가 손대는 모든 일에 복을 받게 하시고, 풍성하게 하며, 머리가 되는 복을 받게 하고 귀한 존재로 쓰임받게 하시겠다고 하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다른 신들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자에게 이렇듯 놀라운 복들을 약속하시는 것일까요? 그럼,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된다면 위에서 언급한 복을 전혀 받지 못한다는 뜻인가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신명기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B.C.1407년경 모세요단강 앞에 있는 모압 땅에서 출애굽2세대에게 자기가 그동안 호렙산에서부터 거기에 도착하기까지 일어났던 사건들과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들려주었던 말씀을 들려주는 가운데, 어떻게 하는 것이 복을 받는 길인지를 알려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이때 모세는 출애굽2세대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8:12-14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보물창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빌려)줄지라도 너는 꾸지(빌리지) 아니할 것이요 13 여호와께서 너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14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는지도 설마 그럴까하고 무심코 넘겨버릴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고 하나님만 섬기는 자가 받게 될 축복이 정말 엄청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사는 자가 받을 축복을 과소평가하고는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하지 않게 됩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는 당신 말 잘 들으라고 포장해서 하신 말씀이려니 하고 그냥 넘겨버립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는 당신 말 잘 들으라고 부풀여서 하신 말씀 정도로 흘려 버립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만을 자신의 하나님으로 섬기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게 되면, 때를 따라 돕는 은혜가 주어진다는 말씀 곧 때를 따라 비를 내려주시어 가뭄이 없게 하시고, 손대는 모든 일에 복을 주어 풍성한 소출을 얻게 하신다는 말씀을 믿지 못합니다. 그리고 결코 남에게 꾸러 다니는 가난이 없게 하신다는 말씀도 믿지 못합니다. 그리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머리가 좋아져서 머리가 되고 위에서 있는 축복을 누린다는 말을 곧이들으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하지만 오늘 이 말씀을 듣고 있는 우리는 믿음으로 이 말씀을 그대로 받을 수 있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다른 신들과 우상을 숭배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면, 하나님께서는 땅의 소출을 많게 하시고, 손대는 일에 풍성하게 하시며, 빌리러 다니는 가난이 결코 오지 아니하며, 갈수록 머리가 좋아져 어디서든지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아니하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아니한다는 말씀이 여러분의 것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코로나는 재앙인가 축복인가?

지금 전 세계는 코로나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저전 세계적으로 볼 때 벌써 1,100만 명이 감염되었으며, 그중에서 523천명이 이미 사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하루에 감염자가 50~60명 수준이지만, 어제 미국에서는 하루에 57천명이 감염되었고, 하루에 129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감염자수가 비록 13,000명이지만 만약 신천지로 인하여 대구(6,924) 경북도민(1,391)이 감염되지 않았다면, 우리나라는 채 1,000명도 감염되지 않은 상태에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고, 그중에서 283명이 사망했는데, 어제까지 광주지방에서도 감염자가 96명까지 올라가는 바람에 전라도가 떨고 있습니다. 광주시장이 어젯밤부터 모든 종교단체들로 하여금 모든 집합예배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지금 중국에서는 온갖 재앙으로 몸살고 앓고 있는데, 그것은 죄값에 대한 보응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정말 안타까운 것은 두려움공포심입니다. 그리고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감염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입니다. 그래서 나 한 사람으로 인하여 회사운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것 때문에 두려움으로 가득합니다. 왜냐하면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는 지금까지 발견된 전염병 가운데 가장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이기 때문입니ᅟᅡᆮ.

그래서 이번 바이러스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치명적입니다. 그러므로 함께 모이는 것을 극도로 자제해야 합니다. 그러니 가장 타격을 입은 곳은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는 얼마나 많이 모이는 곳입니까? 새벽에도 모이고, 주중에도 모이고, 가정에서 모이고, 전도하러 모이고 얼마나 모임이 많습니까? 그런데 모이면 안 된다고 날마다 매스컴에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교회의 힘이 제 생각하기에는 1/3에서 1/5정도로 줄어들었다고 판단됩니다. 특히 큰 교회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제가 알고 주변의 거의 대부분의 큰 교회들은 다 주일오후찬양예배를 아직까지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심방도 못하고, 성경공부도 못하고, 기도회도 못 가지고, 수련회도 할 수 없고, 교회학교 아이들의 경우는 더 모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니 거의 중단된 상태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럼, 교회는 이제 모든 것에 손 놓고 있어야 할까요? 다행히 우리교회는 작은 교회이기 때문에, 지난 5월 둘째주일부터 주일오후찬양예배도 드리고 있고, 일치감치 유튜브 방송을 해 오던 터라, 무리 없이 온라인예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 사태를 바라보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지금은 내공을 쌓을 때다라는 감동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지금이야말로 내공을 기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로 알고 말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놀라운 수확을 얻게 되었습니다. 나와 내 가문이 복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분명하게 터득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불어닥칠 재앙을 미연에 방지하고 살아갈수록 복이 오게 하는 비밀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 전반기동안 무슨 은혜가 있었는가?

그래서 오늘 이렇게 맥추감사주일을 맞아, 지난 2020년도 상반기에 어떤 은혜가 있었는지를 생각해보았습니다. 물론 어려운 시기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혜가 있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더욱 더 말씀에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첫째, 이단 신천지가 어떤 집단인지 분명하게 알게 되었으며, 거기에서 어떤 것으로 사람을 미혹하여 이단에 빠지게 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단들은 주로 비유풀이와 짝풀이를 하는 것인데, 이것은 성경을 해석할 때 부분적으로 사용해야 할 해석법을 전체에 적용하는 것이며, 교리화 할 수 없는 것을 교리화하여 사람들을 미혹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일명 그들은 알레고리적 해석법을 사용해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과 사도들은 어떻게 성경을 해석했을까요? 그것은 모형론적, 예표론적인 해석을 했습니다. 그것도 구약의 말씀이 다 메시야가 누군지를 알게 해주는 모형이라는 것입니다.

5:39 너희가 [구약]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24:27 이에 [예수께서]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그리고 그것을 가장 잘 사용한 사람이 바울이며, “히브리서는 모형론적 성경해석방법의 꽃이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히브리서가 경고하고 있는 5가지 구원탈락가능성에 관한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회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둘째, 무엇보다도 이번에 성령귀신의 세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열리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것은 성령의 은사에 대한 새로운 발견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예수께서 승천하기 전에, 유언으로서 성령의 능력을 옷입고 복음을 전파하러 갈 것을 명령하셨는데(24:49, 1:4,8), 그 능력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알고 보니, 주님께서 말씀하신 능력이란 단순한 힘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초자연적인 능력으로서, 성령의 특별 은사를 가키는 것이었습니다. 능력행함의 은사는 크게 2가지인데, 하나는 초자연적인 기적을 일으키게 하는 능력이며, 또 하나는 귀신을 쫓아내며 뱀을 집어 올리는 능력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능력을 구비하지 못한다면 제대로 된 복음전파가 어렵다는 것을 새롭게 발견한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과 성령의 은사에 대한 말씀을 나누면서 더욱 더욱 놀라운 발견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2가지입니다.

하나는 성령의 특별한 은사들 특히 초자연적인 은사들을 받기 위해서는 영안이 열려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만약 영안이 열리지 않은 상태에 있다면, 능력행함도, 병고침도, 예언도, 영들분별함도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귀신이 내 몸의 어디에 붙어있는지를 모르는데, 그리고 그놈이 어디에서 나를 공격하고 있는지를 모르는데 어떻게 그놈과 싸워서 이길 수 있겠습니까?

고로, 예수께서도 성령이 아직 제자들 위에 부어지기 전에 임시로 복음을 전파하러 파송하셨을 때에, 그냥 보내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손에 무엇인가를 들려주고 보내셨습니다.

9:1-2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권세)를 주시고 2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보내시며

뿐만 아니라 우리의 영안이 열려져야 하는 이유는 나와 내 자식과 자손을 괴롭히는 귀신이 정말 나갔는지 안 나갔는지를 확인할 방법이 그것이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중요한 발견은 나와 내 조상들의 우상숭배 죄에 대한 회개없이는 영안을 열리지 않는다는 것과 나와 나 자식과 내 손자들에게 저주를 물려주지 않고 복만 내려보내는 핵심적인 방법이 회개라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어도 자기가 우상숭배한 죄와 자기의 조상들이 우상숭배한 죄를 회개하지 않는다면 내가 죽을 때 고스란히 영적인 세력을 자기의 자식과 사랑스러운 손자에게 넘겨주고 떠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됩니까? 예수님을 믿는 자이지만 여전히 질병에 시달리고, 앞 길이 막히고, 수고하지만 내 것이 되지 아니하고, 자녀의 길이 열리지 않고 막힌다는 것입니다.

사실 오순절 120명의 성도들과 사도바울은 영안이 열린 대표적인 사람들의 경우인데, 그래서인지 그들에게는 늘 성령의 초자연적인 은사를 나타났음을 사도행전의 기록에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영안이 열려 초자연적인 기적을 행하고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능력사실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할 때 주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자기 조상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민족의 경우는 다릅니다. 우리 민족은 지금 내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할지라도 조상 2~3대만 올라가면 다 우상을 숭배하고 살았던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더 필사적으로 조상들이 지은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했어야 했습니다.

우리가 회개하되 우리의 조상이 지은 죄까지도 다 회개할 때에 비로소 우리의 머리를 묶고 있는 영적 세력들이 떠나갑니다. 그때 영안이 열립니다. 그리고 우리의 몸을 묶고 있는 영적인 세력이 떠나갑니다. 그때 저주가 풀린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전까지만해도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초자연적인 은사를 받으려면 산에 올라가 나무 뿌리를 뽑는 철야기도를 수 십 번을 하고, 40일 직정 금식기도를 여러 번 해야 영안이 열리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에게 기도의 분량이 부족했다기보다는, 우리가 예수 믿기전에 지었던 죄들을 회개하는 것과 우리의 조상들이 지었던 죄를 회개하는 시간이 없었거나 부족했던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급선무입니다. 제가 지난주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와 우리 조상들은 우리를 창조한 창조주 하나님을 버리고 온갖 우상을 섬긴 자들입니다. 자신의 죽은 조상들을 조상신으로 알고 섬겼고, 부처에게 절하고 섬겼으며, 우환이 생기면 무당과 점쟁이를 찾아가서 물어보고 그가 시킨 대로 행하였으며, 신을 노하게 하면 우환이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 미신과 잡신을 섬겼던 죄를 지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나와 내 조상들이 지었던 죄를 치열하고도 처절하게 회개해야 했어야 했습니다.

9:16 주여 구하옵나니 주는 주의 공의를 따라 주의 분노를 주의 성 예루살렘, 주의 거룩한 산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이는 우리의 죄와 우리 조상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과 주의 백성이 사면에 있는 자들에게 수치를 당함이니이다

 

. 우리는 왜 하나님이 약속한 축복을 누리지 못했는가?

그런데 오늘 신명기의 말씀을 보면, 왜 우리가 그동안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축복을 받지 못하고 그러한 축복이 막혀 있었는지가 그 이유가 분명하게 나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무당과 점쟁이의 말을 따라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와 우리 자손들이 복을 받게 하려면 우리는 우리가 지은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긴 죄와 우상숭배의 죄를 치열하게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죄를 지은 만큼의 처절한 회개를 해야 했던 것입니다. 자기를 창조한 창조주를 버리고, 자기를 구원해주신 구원의 하나님을 외면한 채 살아온 죄를 통렬하게 회개해야 했던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한 부분을 회개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회개는 귀신들린 자나 정신질환에 걸린 자가 중한 병에 걸린 자나 하는 줄로 알았습니다. 그들이 과거에 섬긴 우상숭배의 죄와 십계명을 어긴 죄를 회개하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그들의 속에 있는 영적 세력은 다만 활성화되어 있는 것이었고, 우리들 속에 있는 영적 세력을 비활성화상태에 있었을 뿐, 우리에게도 여전히 우상숭배의 죄로 인한 영적 세력이 들어있었던 것입니다.

거기에다가 우리가 우리 스스로 불러들인 자범죄들을 철저히 회개했어야 했습니다. 교만하게 행동하여 교만의 영이 들어오게 하였고, 음란하여 음란의 영이 들어오게 하였으며, 혈기와 분노를 부려 혈기와 분노의 영이 우리 안에 들어오게 한 것입니다. 다만 그것이 잠재되어 나타나지 않을 뿐, 어떤 환경이 찾아오면 그것이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지었던 자범죄까지도 철저하게 회개했어햐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다 용서받은 줄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으면 과거에 지었던 죄가 다 용서받는다는 말씀이 성경에 어디에 있습니까? 단 한 구절의 말씀도 나오지 않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지은 죄를 우리가 자백할 때에 용서받는다고 했는데,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를 간과한 채 넘어갔습니다. 다 용서받은 줄로 알고 넘어간 것입니다. 그러한 죄는 회개하지 않아도 상관없는 줄로 알았습니다. 아닙니다. 예수 믿은 후라도 예수님을 믿기 전에 우상숭배한 죄를 낱낱이 고백해야 예수님의 피로 씻겨집니다. 그래야 그 죄를 빌미로 붙어있던 귀신들도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도 우리가 회개하여 죄를 씻어버리면 그들은 이 세상에 머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이 세상에서 떠나 그들의 멸망의 장소로 떠나버리는 것입니다. 회개하지 않은 채 강제로 나간 귀신들은 다시 그 사람에게 들어오거나 또한 죽을 때에 후손에게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막히고 문제가 있고 질병이 끊이지 않고 사건사고가 생기는 것은 우리가 죄를 회개하되 예수 믿기 전의 죄까지 회개하지 않아서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조상들이 지은 죄들을 회개하지 않아서 그 죄가 3~4대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5 그것들(우상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비록 나는 우상숭배하지 않았어도 우리 조상이 우상숭배를 했다면 우리가 그 형벌을 대신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때 조상의 허리에 있어서 우상숭배에 동참했기 때문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그러므로 오늘날 내 삶에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은 구원얻기 위한 회개는 했지만, 내게서 저주를 제거하기 위한 회개를 못했거나 아직 안했거나 회개를 하기는 하되 어설프게 회개한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이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엇으로 이 은혜를 갚아야할지 모를 정도입니다. 하해와 같은 은혜가 우리에게 찾아온 것입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내게 오늘도 때를 따라 돕는 은혜가 찾아온 것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만 그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오직 주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어찌 회개의 또 하나의 비밀과 그 풍성함을 어떻게 알 수 있었겠습니까?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전히 돌아가야 합니다. 그분을 버리고 다른 것들을 섬겼던 죄를 철저히 회개하여서 하나님께로 완전히 귀의해야 하는 것입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그러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2)결단

만약 하나님께서 이번에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이 영적 비밀을 알고 우리가 철저히 회개한다면 우리에게 놀라운 삶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니 내 자식과 자손들에게 축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러므로 자신의 자범죄와 조상들의 우상숭배의 죄까지 철저히 회개하십시오.

. 결단의 축복

그러면 첫째, 우리가 손대는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절대 가난해지지 않으며 오히려 꾸어주며 살게 될 것입니다. 셋째, 갈수록 머리가 똑똑해지고 내 자손들이 머리가 되는 축복을 누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간증으로 전도하는 것이 진짜 전도인 것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우리가 무엇에 감사해야 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맥추감사주일은 지난 6개월 동안 베푸신 모든 은혜에 감사하되, 영적인 양식을 풍성히 공급받은 것을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진노 중일지라도 회개하는 자에게는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복음전파를 위하여 능력을 얻으려면 자신의 영의 눈이 열려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영안이 열려지려면 자기와 자기조상의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자기와 자기자손이 저주에서 온전히 벗어나 복받으려면 자범죄와 우상숭배의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주여, 이제는 영적인 양식을 풍성히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여, 이제는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내 죄와 내 조상의 죄를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회개하되 처절하고 통렬히 회개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받은 은혜를 망각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내 죄와 조상들의 우상숭배의 죄의 심각성을 보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나와 내 조상의 우상숭배의 죄를 철저히 회개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가장 큰 은혜는 구원의 은혜로구나.

2. 성경은 알레고리적으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예표론적으로 해석해야 하는구나.

3. 회개는 나로 하여금 구원의 은혜를 받게 하는 수단이자 동시에 내 삶의 저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는 또 하나의 통로였구나.

4. 회개하되 내 죄 뿐 아니라 내 조상의 죄까지 회개해야 하는구나.

5. 예수를 믿어도 회개하지 않는 죄가 있다면 악한 영적 세력이 그대로 후손에게 전달되는구나.

6. 영안이 열려지고 초자연적인 은사를 받으려면 나와 내 조상이 지은 우상숭배의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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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회개와 천국복음(62) 바울의 회개가 주는 교훈(행14:19~23)_2020-09-20(주일) 갈렙 2020.09.20 255
300 회개와 천국복음(54) 세리장 삭개오의 회개가 주는 교훈(눅19:1~10)_2020-09-13(주일) 갈렙 2020.09.13 305
299 회개와 천국복음(47) 니느웨성 사람들의 회개가 주는 교훈(마12:41)_2020-09-06(주일) 갈렙 2020.09.06 355
298 코로나를 보면서 우리는 무엇을 대비해야 하는가(눅21:7~19)_2020-08-30(주일) 갈렙 2020.08.30 242
297 예수님은 주 하나님이신가 어린양이신가(계22:1~5)_2020-08-23(주일) file 갈렙 2020.08.23 187
296 나는 아직 무엇을 회개하지 않았을까?(요16:8~9)_2020-08-16(주일) 갈렙 2020.08.16 198
295 그의 아들 안에 있는 생명(요일5:11~12)_2020-08-09(주일) 갈렙 2020.08.09 255
294 마귀가 얼마동안 떠나가 있었던 이유(눅4:13)_2020-08-02(주일) 갈렙 2020.08.02 294
293 사람이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시7;12~13)_2020-07-26(주일) 갈렙 2020.07.26 242
292 천한 그릇에서 귀한 그릇으로(딤후2:20~21)_2020-07-19(주일) 갈렙 2020.07.19 344
291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가(롬8;28~29)_2020-07-12(주일) 갈렙 2020.07.12 252
» 하늘의 보고를 여시사 때를 따라 은혜주시는 하나님(신28;12~14과 마24;45~47)_2020-07-05(주일) 갈렙 2020.07.05 299
289 회개할 때에는 왜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회개해야 하는가(출20:1~5)_2020-06-28(주일) 갈렙 2020.06.28 427
288 성령의 은사(03) 방언을 말하게 되면 어떤 유익이 있는가(고전14:2~4)_2020-06-21(주일) 갈렙 2020.06.21 243
287 성령세례에 따른 능력전도의 3가지 유형(눅24:44~49)_2020-06-14(주일) 갈렙 2020.06.14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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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거듭남, 왜 그렇게 중요한가(요3:5~9)_2020-05-31(주일) 갈렙 2020.05.31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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