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3월 특별새벽집회

주제:“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20:28)”

 

[제목] 예수님은 구약에 약속된 메시야시다

[찬송]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말씀] 3:15, 22:17~18, 삼하7:12~14

2016.2.28()

1. 서론 인류의 구원자가 될 수 있는 2가지 자격

예수님은 과연 누구실까요? 예수님은 모든 인류의 구원자이십니다. 그분이 인류의 구원자가 되시기 위해서는 2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하나는 그분이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죄를 대속하려면 양과 염소가 대신 피흘려서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피를 흘려 죄를 대속해야 했기 때문입니다(10:4). 또한 사람이어야만이 죄값을 대신하여 죽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2:9,14~15). 하지만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결코 피를 흘리실 수가 없고, 죽으실 수도 없어 사람이 되신 것입니다(4:24). 그리고 또 하나의 조건은 그분이 하나님이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치고 인류의 죄를 대신할만한 죄없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벧전1:18~19). 그래서 구약시대에 죄인을 대신하여 죽었던 모든 동물들은 반드시 흠없는 제물이 사용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하나님이셔야 하는 이유는 죽은 다음에 사람은 결코 스스로 살아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자라야만이 죽은 후에라도 다시 살아날 수 있는데(5:26), 이 세상 사람치고는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직 예수님만이 하나님의 생명을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나셨던 것입니다.

2. 예수께서 사람으로 하신 일 2가지

그렇다면, 예수께서 사람으로서 어떤 일을 하신 것일까요? 예수께서는 이 세상에 사람으로 태어나셔서 크게 2가지 일을 하셨습니다. 첫째, 구약에 약속된 메시야의 일을 행하셨습니다. 둘째, 구약에 계시된 대속제물의 일을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셋째, 인류의 선구자로서 구원의 길을 먼저 걸어가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사람으로서 메시야의 직무 곧 왕과 선지자와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셨습니다. 사실 메시야라는 말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으로서, 그분이 곧 구약시대에 기름부음을 받아 하나님의 종으로서 사역했던 3가지 종류의 직책을 수행하실 것을 예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두 번째로, 사람으로서 태어나시어 대속제물이 되시어 피흘려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셋째로, 그분은 인류의 선구자로서 믿음의 창시자와 구원자로서 먼저 앞길을 걸어가셨습니다.

3. 예수께서 수행하신 메시야로서의 3가지 직책

예수께서 30세가 되자, 예수님은 요단강에서 제사장이자 선지자였던 세례요한의 세례를 받고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3:13~17, 4:18~12). 그래서 메시야로서 공식적인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첫째, 그는 그때부터 왕으로 사역하셨습니다. 그는 모든 피조물들의 왕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는 보이지 않는 모든 천사들의 왕이시며, 모든 보이는 것들과 사람(유대인과 이방인)의 왕이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이 가는 곳마다 더러운 귀신들이 소리지르며 떠나나갔습니다. 빛으로 왕이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물이 다 그에게 복종했습니다. 나무가 복종했고, 물고기가 복종했고, 바다가 복종했으며, 사람의 육체도 복종했습니다. 둘째, 그는 그때부터 선지자의 직무를 수행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사람에게 계시하기 시작하셨고, 회개하라고 외치셨습니다. 회개하는 것 외에 하나님의 긍휼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선지자이신 예수님을 통해 구약의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셋째, 그분은 제사장과 대제사장의 직무를 동시에 수행하셨습니다. 사람의 죄를 씻어주기 위한 희생제사의 직무를 수행하셨고, 이어서 대제사장만이 감당하는 중보기도와 대속죄일제사를 드리셨습니다. 그리고 부활승천후에도 지금까지 대제사장으로서 그 직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율법을 따른 아론반차의 대제사장이 아니라 영원히 존재하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 되신 것입니다.

4. 예수께서 대속제물이 되시기 위해 취하신 인성

그리고 그분은 사람으로서 대속제물이 되셨습니다. 그것은 오직 피흘리기 위함이요, 그것은 죽기 위함입니다. 피흘림이 없은 즉 죄사함이 없기 때문이요, 죽지 않으면 죄값을 대신 담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만약 예수께서 대속제물로서 피흘려 죽지 않으셨다면, 인류의 죄는 덮어지거나 씻어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인류의 죄값을 대신할 죽음의 희생도 치러질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사람이 되셔야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분은 인류의 죄를 대신 감당하시려면 흠없는 대속제물이어야 했기 때문에 원죄가 없이 태어나셨습니다. 그는 사람으로 치자면 죄없는 두 번째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 중에서 첫번째 사람은 최초의 인간인 아담이며, 예수님은 죄없이 태어난 둘째아담이신 것입니다.

그래서 죄없는 흠없는 제물이 되시기 위해 예수께서는 일반적인 사람으로서 창조되기 위한 조건 곧 남녀의 사랑으로 태어나시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의 몸은 부모의 유전자를 절반씩 물려받은 것이 아닙니다. 만약 예수께서 부모의 유전자를 절반씩 물려받아 사람이 되셨다면, 예수님은 결코 흠없는 대속제물이 되실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아담이 범죄한 이후 그 결과로서 모든 사람은 죄된 본성을 소유한 채 태어나게 되고, 죽음이라는 형벌을 면치 못하는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부득이하게 동정녀의 몸을 빌려서 태어난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말씀이 육신이 되게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첫째, 여자의 자손()으로 태어나신 것입니다(3:15, 7:14). 하나님께서 사람의 육신을 취하실 때에 죄없는 대속제물이 되기 위해서 예수님은 오직 처녀의 몸 안에서 성령으로 잉태되신 것입니다. 그래서 처녀 마리아의 몸의 빌려 예수께서 태어나신 것입니다. 이러한 약속과 성취는 구약시대에 아담부터 시작된 동물의 희생제사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범죄 직후에 어떻게 하셨습니까? 아담에게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행치 말아야 할 일을 왜 행했는지를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하나님과 맺은 약속을 깨드리고 선악과를 먹은 죄를 지었기에 그에게 벌을 내리셨습니다. 그것은 아담에게 커다란 고통이었습니다. 그것으로 인하여, 에덴동산에서 쫓겨나야했고, 땀흘려 수고해야 하는 노동의 수고를 해야 했으며, 결국에는 죽음의 형벌을 받아야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담이 죽기 전에 그로 하여금 육신은 죽는다 해도 그의 영혼만큼은 하나님과 단절되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담 대신 죄값을 치르기 위해 동물의 희생제사를 마련하셨습니다. 비록 사람이 죄를 지었지만 흠없는 동물에게 지은 죄를 전가시키고 그 동물을 대신 죽여 죄용서를 받게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이 방법은 장차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피흘려 죽으실 죄없는 예수님을 예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죄가 하나도 없으신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어 오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여자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4:4).

4. 구약에 약속된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구약에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한 바로 아브라함의 씨와 다윗의 씨로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먼저, 예수님께서는 약속대로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오셨습니다. 아브라함B.C.2091년경 부름을 받을 당시 오직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주님을 따라나섰습니다(12:1~3). 하지만 중간에 실수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그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붙잡고 순종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그의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셨고, 그의 씨가 대적의 성문들을 차지할 것이라고 약속해주셨습니다(22:17~18). 결국 예수께서 오셨고, 예수께서 죽으셨지만 음부의 문들을 이기고 나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할 것 없이 모두 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약속대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던 다윗이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의 거처인 성전을 지어드리려고 하자, 하나님께서는 그의 씨를 통해 그의 왕국을 세우게 하시겠다고 약속했으며, 그의 왕좌를 견고하게 해 줄 것이며, 하나님 자신이 그에게 아버지가 되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삼하7:11~16). 그리하여 훗날 예수께서 혈통적으로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리워졌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왕국이 무엇인가를 보여주셨고, 이 땅 위에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의 왕으로서 사역하셨습니다. 그리고 재림하실 때에는 하나님의 왕좌에 앉으시어 완전한 하나님의 왕국을 세우실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공생애시절에 사람들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르기를 기뻐하였고, 그가 왕으로 사역해주기를 한사코 청원하였던 것입니다.

이 예수를 우리가 가졌으니 이처럼 복을 받을 수 있는 자가 또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도 끝가지 이 예수님만 붙잡고 있으면, 죄용서받고 마귀와 죽음과 음부의 세력을 이기며, 구원을 받으며, 우리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 왕노릇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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