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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3월 특별새벽집회

주제:“주여, 내 성품도 고쳐주시옵소서(11:29)”

 

[제목] 아담과 하와에게 들어온 사탄의 성품

[찬송] 311장 내 너를 위하여

 

[말씀] 창세기 3:1~10(구약 3)

2015.3.3()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받은 인간의 성품은 오직 선한 것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사탄이 인간에게 개입되면서 인간은 선()을 행할 의지와 능력이 점점 쇠퇴하게 되었고 오히려 악()을 알고 악을 행하는 데에 익숙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과연 인류 최초로 사탄의 성품을 들여오게 된 선악과 취식사건을 통해서, 우리가 버리고 고쳐야 할 성품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탄은 과연 어떤 존재입니까? 사탄은 하나님이 지으신 영적인 피조물들 가운데 최고의 지혜와 능력을 가졌던 천사장 루시엘을 가리킵니다(28:12~14). 성경에는 최소 3명의 천사장이 등장하는데, 하나는 하나님께 찬양을 담당하는 루시엘 천사장이고, 둘째로 하늘의 군대장관으로 지어진 미가엘 천사장이며,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소식을 전하는 가브리엘 천사장이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천사장은 역시 루시엘(Luciel)’ 천사장인데, 이 천사장이 자기의 위치를 망각하고 스스로 교만하여 하나님의 위치까지 높아지려는 욕심을 품게 됨에 따라,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군대장관이었던 천사장 미가엘과 그의 군대를 시켜서, 찬양대장인 루시엘 천사장과 그를 따르는 천사들을 하늘에서 내어 쫓아버렸습니다(12:7~8). 그리하여 그가 하늘에서 땅으로 내어쫓길 때에 그의 이름은 루시퍼(Lucifer)’가 되었고 곧 사탄(Satan)’이 되었습니다(12:9). 그러므로 사탄이라는 이름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라는 뜻이며, 사탄이라는 이름을 대용하는 마귀(魔鬼)’라는 단어는 이간질하는 자, 미혹하는 자, 속이는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그 그와 함께 내어쫓겨난 천사들은 귀신들이 되었습니다(10:18~20). 그러므로 귀신들은 타락한 천사들로서, 사탄의 미혹을 받아 하늘에서 하나님을 보좌하는 일을 버리고 루시엘의 부하가 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탄과 그를 따랐던 천사들의 타락한 과정을 통해서 우리 인간에게 주입하려 했던 사탄의 성품들이 어떤 것이었는가를 살펴볼 수 있으며, 우리가 경계하고 제거해야 할 사탄의 나쁜 성품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땅으로 쫓겨난 사탄은 어떻게 인간에게 자신의 성품을 주입할 수 있었을까요? 결론적으로 그것은 인간으로 하여금 선악과를 따먹게 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연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된 인간의 원래의 성품은 어떤 것이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하는데, 사도바울은 이러한 하나님의 형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후4: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사탄마귀)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1: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장자)시니

그렇습니다. 바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이셨습니다(1:3, 3:9).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서 어떤 성품을 지니셨고 어떤 모양을 지니셨는지를 알아보려면 그리스도로서 이 세상에 강생하신 예수님을 살펴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고유의 성품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대표적인 성품은 온유함겸손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구주이신 주 예수님으로부터 사탄이 가지고 있는 단 하나의 나쁜 성품들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받은 인간의 성품도 원래는 예수님과 같았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피조물 사탄은 처음 지음을 받았을 때에 하나님의 성품인 선한 성품만으로 창조된 것이 아닙니다. 사탄을 비롯한 모든 천사들은 선()을 택할 수도 있고 악()도 택할 수도 있는 존재로 지음받았습니다. , 여기를 보십시오.

3:22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와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그렇습니다. 이 장면에서 하나님은 이미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따먹고 난 후에 누구와 의논하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 하나님이 계시는 하늘에는 여호와 하나님과 천사들만 존재하고 있었으므로, 이 말씀에 나오는 우리라는 단어는 곧 하나님과 천사들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 나오는 선과 악을 알고(경험하고) 있는 존재는 곧 천사들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선한 분으로서 결코 악을 만들어내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19:17, 1:17). 그러므로 천사들은 처음 지어질 때부터 스스로 악()을 택하여 타락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존재로 지음받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인간은 이러한 천사들과는 달리 스스로 악을 선택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어떤 조치를 취해 두셨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바로 선악과(善惡果)입니다. 만약 선악과를 따먹지 않는 한 인간은 선하신 하나님의 성품만을 가진 상태였기에,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존재로 지어졌던 것입니다. 하지만 사탄이 뱀의 모습으로 화하여 에덴동산에 침입하는 순간 모든 것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지옥의 불심판을 면치 못할 사탄과 그의 타락한 천사들의 나쁜 성품은 어떻게 해서 인간 속으로 들어오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선악과를 따먹도록 유혹한 뱀의 거짓된 속임수에서 시작됩니다. 뱀은 처음부터 인간을 속여서 선악과를 먹게 한 다음, 인간도 자신들과 같이 악()을 택하도록 만들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자기들만 하나님으로부터 천국에서 쫓겨나 지옥에 떨어지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받은 사람들까지 지옥에 떨어지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속임수는 고도한 간교함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사탄은 먼저 선악과금지명령을 아담으로부터 간접적으로 들었던 여자에게 접근했습니다. 그리고 간교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참으로 너희에게 그 동산의 모든 나무의 열매를 절대로 계속해서 따먹지 말라고 실제로 말씀하셨느냐?(3:1)” 이 질문으로 인하여 여자는 하나님의 명령에 의존하고 살아왔던 자신들이 멍청하지 않았는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되었고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반발심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 여자의 대답을 들은 사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3:4)” 이것이 바로 사탄이 속임수입니다. 그것은 곧 거짓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 선악과를 먹게 되면 정녕 죽게 될 것이라고 명령하셨는데(2:17), 사탄은 이때 하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뒤집는 말을 여자에게 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육신을 입고 오신 그 하나님께서는 사탄에 대해 분명하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그렇습니다. 사탄의 제일 첫 번째 성품은 곧 거짓이요 속임수와 궤계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사탄의 나쁜 성품을 제거하길 원한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으로부터 거짓말을 제거해야 합니다. 과거에 했던 거짓말이 있다면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더 이상 거짓말이나 속이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십계명의 아홉번째 계명인 거짓말을 그쳐야 합니다(20:16). 그렇지만 사탄의 거짓말은 계속되었습니다. 만약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을 그때에는 곧 그들의 눈들이 열릴 것이며,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며, 선과 악을 알게 될 것이라고 유혹했기 때문입니다(3:5). 이 말은 맞는 것 같아 보이지만 거의가 틀린 말인데, 결정적인 것은 이 말로 인하여 여자가 선악과를 따먹고 또한 그 여자가 아담에게도 그 선악과를 먹게 함으로 드디어 인간이 천사들처럼 선악을 동시에 아는 존재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입니다(3:22). 먼저, “아담과 하와의 눈들이 열린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그들의 시력이 더 좋아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이때까지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되었고 보지 않아야 할 것을 보게 되었을 뿐입니다. 그때부터 그들은 부끄러움을 보게 되었고 수치심의 성품도 갖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그들은 자신의 신체부위를 가리기 시작했고 하나님의 얼굴로부터 숨고 도망치기에 바빴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했는데, 하나님처럼 권능과 지혜가 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이 주신 권능과 지혜의 상당부분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선악을 알게 된다.고 했는데, 이것은 오히려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기를 갈망하게 만들었고 드디어 그 열매를 먹게 했던 것입니다. 욕심 즉 탐욕이 생기게 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은 이제 천사들처럼 선()뿐만 아니라 악()도 선택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를 보십시오. 인간은 자신의 소유와 쾌락을 위해서는 선()보다는 악()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계속해서 후손들에게 유전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더 이상 소망을 두실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후에 그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아담과 하와는 죄의 책임을 묻는 하나님의 질문에 회개하기는커녕 책임전가하기에 바빴습니다. 다시 말해, 선악과사건을 통해 인간의 성품에 거짓과 속임수, 부정적인 언어와 간교함, 탐욕과 무책임함 그리고 뻔뻔스러움 등이 가미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사탄의 성품을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저주와 형벌로부터 벗어나게 되며, 그래야 천국에 이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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