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론
  예수께서는 종말의 때에 있을 인자의 재림의 날을 묻는 제자들에게 그날이 갑자기 도둑같이 임할 수 있다는 것을 2가지 비유를 들어 설명하셨다. 그것은 노아의 때와 같이 롯의 때가 같다는 것이다. 그런데 주께서는 노아에 대해서는 무슨 특별한 말씀이 없었는데, 롯에 대해서는 그의 아내를 계속해서 기억하고 있으라(현재 명령형)고 명령하셨다. 종말의 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왜 불타는 소돔성에서는 빠져나왔지만 소금기둥이 되어버린 롯의 아내를 계속해서 회상해야(깊이 생각해야) 하는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인자의 재림의 때는 노아의 때와 롯의 때와 같이 갑자기 닥쳐올 것인데, 그날에 버림당하지 않고 취함을 얻기 위해서는 롯의 처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꼭 기억해야 한다고 하셨다는 말씀이다. 예수께서는 인자의 날은 노아의 날과 같고 롯의 날과 같다고 비유하셨는데, 왜 롯의 처를 깊이 묵상하라고 더욱 강조하셨는가? 종말의 때와 롯의 아내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가?
3. 문제해결
 가. 지금의 시대는 어느 때인가?
  작년 2월 24일에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벌써 570일을 넘겼다. 그리고 지난 주간에 아프리카의 북부를 강타한 진도 6.8의 강진과 열대성 폭풍 때문에, 모로코의 주민 2,000명이 죽었고, 리비아의 주민 2만 3천명이 죽었다. 그리고 2025년 백두산이 폭발한다는 소문과 아울러, 2027년에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것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마24:6~7). 문제는 이것은 재난의 시작일 뿐 진짜는 곧 있으면 있게 될 짐승과 거짓선지자에 의한 성도들의 핍박이다. 순교자들의 숫자가 채워지면 주님이 재림하기 때문이다. 하늘이 상황은 더 바쁘다. 왜냐하면 144,000석의 이기는 자들이 거의 다 채워졌기 때문이다. 천사도 바쁘고, 귀신도 바쁜데, 귀신들이 더 바쁘다. 때가 얼마 안 남았기 때문이다.
 나. 주님은 왜 마지막 종말의 상황을 노아의 때와 롯의 때로서 비유하셨는가?
  첫째, 둘 다 심판의 전형을 이루었던 때였다는 것이다. 하나는 물로 심판하는 것이고 하나는 불로 심판하였던 것이다. 둘째, 둘 다 사람들이 다 세상적인 일에만 관심을 가질 뿐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전혀 관심을 전혀 기울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셋째, 둘 다 그 때에는 전도가 안 되더라는 것이다. 노아가 방주를 약 70~80년간 지으면서 회개를 전파했지만(벧후2:5), 가족 이외에는 단 한 명도 전도하지 못했다(8명 구원). 롯은 어떠했는가? 롯은 가족마저도 다 구원하지 못했다. 창세기 기록에 의하면, 롯은 아내와 이미 결혼시킨 두 딸들과 사위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에게는 아직 출가시키지 않은 장성한 두 딸도 있었다. 그런데 롯은 두 딸들과 사위들을 잃었고 아내도 구원하지 못했다(단지 3명 구원). 마지막 때는 전도가 잘 안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롯의 처를 기억하라’는 일차적인 의미다.
 다. 롯의 처를 기억하라는 궁극적인 의미는 무엇인가?
  우리는 마지막 때의 2가지 비유를 통해서, 적어도 자기의 가족만큼은 구원해야 한다는 것을 노아를 통해서 배워야 한다. 그런데 노아의 때에는 홍수의 소식을 듣지 못해 죽은 자들이 많았다. 그래서 그러한 영들은 따로 옥에 가두었다. 그렇지만 소돔과 고모라는 달랐다. 거기에서 하나님을 알고 섬겼던 사람은 롯의 식구 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롯도 역시 두 딸을 시집보내고 장성한 두 딸을 두기까지 사실 그 성 사람을 한 명도 전도 못했다. 멸망을 알리려 온 천사의 소식을 알렸으나 사위들은 장인의 말을 농담으로 여겼다(창19:14). 그래서 그들은 불과 함께 그곳에서 멸망당했다. 그런데 긍휼하심으로 인하여 천사들은 롯과 그의 아내와 두 딸들은 손으로 잡아 이끌어서 성밖에 두었다. 그러나 뒤를 돌아보거나 평지에 머무르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라는 말을 어기고 그의 아내가 그만 뒤를 돌아보는 까닭에 소금기둥이 되고 말았다. 불의 형벌은 면했지만 그녀의 생명을 보존하지는 못했다(창19:26). 이것은 부부라고 할지라도, 피를 나눈 자식이라고 해도 평소 그날을 대비하지 않은 사람은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교훈이 들어 있다. 지금은 씨를 뿌릴 때가 아니라 뿌린 열매를 거두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는 때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종말의 때는 가족도 구원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지금 바로 가족을 구원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우리가 진정 울어야 할 일은 무엇인가?(눅23:28) 그것은 우리의 영혼과 우리 가족들이다. 그 비유가 바로 두 남자와 두 여자 중 한 사람은 취해지고 한 사람은 버려진다는 비유다(눅17:33~35).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지금의 시기가 어느 때인지 정확히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지금의 시기는 롯의 처를 또 기억하고 또 기억할 때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지금의 시기야말로 깨어서 주님의 날을 준비하는 절호의 때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주님의 재림의 때는 노아의 때와 같고 롯의 때와 같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이미 구원을 받은 자라도 세상 것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자는 결국 구원에서 탈락되어 성밖으로 내버려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내가 바로 롯의 아내와 같은 자입니다. 나의 죄를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깨어 있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준비하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가족을 전도하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지금 울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지금 회개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주님의 재림의 때가 가까이 왔는데도 불구하고 깨어 있지 못하게 하고 그날을 준비치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을 결박을 받으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세상에 대한 미련에 대해 계속 집착하게 만드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세상에 대한 즐거움과 집착을 버리고 이제라도 회개하고 기도하여 가족 구원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지금의 시대야말로 대환난 바로 직전의 마지막 시기로구나.

2. 지금이야말로 주님의 재림의 때를 준비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로구나.

3. 노아의 때와 롯의 때는 심판 직전의 시기임과 동시에 전도가 안 되는 강퍅한 시기로구나.

4. 불신자들과 결혼한 롯의 두 딸들은 천사와 하나님, 심판에 대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농담으로 여기는 남편의 뒤를 따라가고 말았구나.

5. 비록 일차적인 구원을 받았어도 롯의 아내처럼 성밖에 버림받아서 구원에서 탈락하는 사람도 있구나.

6. 예수님을 믿는 자라도 이 세상에 대한 욕심과 집착을 끝끝내 버리지 못하는 자는 롯의 아내처럼 그날에 멸망을 받고야 마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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