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론
  성도는 4차원에 존재하고 있는 신비한 능력을 3차원인 이 세상 안으로 끌어다 쓰는 자다. 그리고 그 통로는 믿음이다(요일5:4, 막11:23). 그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다살후1:12). 여기서 우리는 2가지 단어에 주목해 보아야 한다. 하나는 예수 앞에 쓰인 ‘주’라는 것과, 또 하나는 예수 뒤에 쓰인 ‘그리스도’라는 명칭이다. 그런데 사도행전의 기록을 보면,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고칠 때에는 예수라는 이름에다가 ‘그리스도’라는 명칭을 붙혀 사용했지만, 구원을 받으라고 할 때에는 예수의 이름 앞에다가 ‘주’라는 명칭을 붙혀 사용했다(행16:31, 롬10:8~9). 그러니까 예수의 이름에다가 ‘그리스도’라는 단어가 붙으면, 그 이름은 나를 악한 자로부터 승리하게 해 주는 이름이 되고, 예수님의 이름에다가 ‘주’를 붙혀 사용한다면, 그 이름은 나에게 속죄함을 주고 영생을 주어 구원해 주시는 이름이다. 그렇다면 사도들이 귀신을 축사하고, 병을 고칠 때에 그들은 굳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한 것일까?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베드로가 질병을 치유할 때에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고 명령했고, 사도 바울이 귀신을 축사할 때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으로 명했다는 말씀이다. 왜 두 사도는 굳이 ‘예수’라는 이름에다가, ‘그리스도’라는 직책을 붙혀서 사용한 것인가? 
3. 문제해결
 가. 예수의 이름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한다면?
  예수라는 이름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한다면, 하나는 구원의 이름이요, 또 하나는 승리의 이름이다. 그분의 이름을 가리켜, 구원의 이름이라 함은 그분의 이름을 듣고 그분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마1:21). 이렇게 되면 그분의 이름은 결국 우리의 영혼이 이 땅을 떠나갈 때에 천국에 들어가게 해주는 이름이 된다. 그러나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 이 세상임금인 사탄마귀와 귀신들을 이기려 하다면, 우리는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예수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때 후자의 이름은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반드시 필요한 이름이 아닐 수 없다. 그리하여 우리는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이름과 이 세상에서 승리하면서 살아가기 위해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나. 질병치유와 귀신축사시에는 왜 “주의 이름”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했나?
  여기에는 놀라운 의미가 있다. 사실 예수님에 대한 가장 훌륭한 신앙고백은 역시 베드로의 신앙고백이다(마16:16). 이 고백은 예수님이 어떤 직책을 지녔으며, 어떤 신분을 갖게 될 것인지를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주‘는 신분을 가리키는 표현이며, ’그리스도(메시야)‘라는 말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으로서,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를 가리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베드로와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병자를 고치고 귀신들린 자를 쫓았다고 하는 것은 왕의 이름이자 선지자의 이름이자 제사장으로 이름으로 사역했다는 뜻이다. ‘왕’이란 한 나라의 최고군주이자 통치자를 가리킨다. 그분의 말을 듣지 않을 존재는 아무도 없다. 그러므로 사역자는 왕의 이름으로 사역하는 것이다. 그리고 ‘제사장’이라 함은 죄지은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제사드려 죄를 없애주는 중보자를 가리킨다. 이 제사장을 통해 모든 사람은 죄사함을 얻는다. 그러므로 사역자는 모든 죄를 용서해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역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선지자라 함은 하나님의 뜻을 인간에게 계시하고 책망하고 예언하는 자다. 곧 사역자는 모든 것을 알고 이끌어가시는 선지자의 이름으로 사역하는 것이다. 
 다. 예수님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이라고 부른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첫째, 승리자의 이름으로, 둘째, 죄용서의 이름으로, 셋째, 다 알고 꿰뚤어보는 이름으로 하는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귀신을 축사하고, 병을 고칠 때에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하고 선포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영혼을 구원하는 이름은 주의 이름이나, 이 세상에서 나를 승리케 하시는 이름은 그리스도의 이름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 우리는 왕의 이름으로, 제사장의 이름으로, 선지자의 이름으로 사 역해야 한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에서는 예수님을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라고 했다(계17:14).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왜 치유축사를 할 때에는 주 하나님의 이름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예수께서 마귀와 귀신들을 이긴 사실은 그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이긴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서 이겼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사람이지만 사탄마귀를 이기셨던 우리 주님께서 그 뒤부터는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의 직무를 수행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우리도 지금은 공생애의 예수님처럼 사람으로 살고 있어도, 이긴 자가 되고 회개하고 꾸짖을 준비가 되어있다면, 지금이라도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질병치유와 축사사역은 주 하나님의 이름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으로 행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나 자신이 이긴 자가 되어 왕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고, 충분히 회개하여서 귀신더러 떠나갈 것을 명령할 수 있으며, 적을 알아서 승리할 수 있다면, 우리는 진정 이기는 자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나와 조상의 죄를 회개하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선포하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처럼 명령하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나갈 것을 단호하게 명령하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다시 들어오지 말라고 명령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성도들의 실상을 제대로 알지 못하게 가로막으며, 성도들로 하여금 당하고 살게 하고, 영적인 세계를 보지 못하게 가로막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탄 마귀를 이기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탄의 모든 권세는 파쇄될지어다.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주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때를 따라 살되, 매일 하늘의 양식을 공급해주는 자가 되어야 하는구나.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께서는 비록 공생애동안 우리와 똑같이 사람으로 사셨지만 그분은 사탄마귀와 싸워 이긴 자였기에 왕처럼 사역할 수 있었고, 제사장과 선지자의 권리까지 주장할 수 있었구나.

2.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은 그분이 육신을 입고 계셨을 때의 신앙고백과 부활하신 후의 신앙고백이 서로 확실히 달라졌구나.

3.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주 하나님으로 고백해야 하겠지만, 우리가 사탄마귀와 귀신들과 싸우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해야 하는구나.

4. 예수께서는 그리스도로서 이 땅에 오셨지만 사람으로서 사탄 마귀와 싸워서 승리를 하셨구나.

5. 이제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탁받은 우리들은 왕처럼 명령할 수 있고, 제사장처럼 사탄의 권리를 빼앗을 수 있으며, 선지자처럼 그들을 꾸짖을 수 있구나.

6. 이제 천국에서 예수께서는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로서 계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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