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서론
5월은 가정의 달이다. 특히 첫째주일은 어린이주일이다. 일년 중에 한 주간을 어린이를 생각해보는 주간으로 생각하는 것이 귀하다. 특별히 예수님께서는 어린이들을 품에 안아주시고 축복해주시기를 기뻐하셨다. 또한 천국비유도 어린아이들을 데려다놓고 말씀해주셨다. 이러한 사실은 주님께서 우리더러 무엇을 말씀하려고 하셨던 것일까?
2. 본문말씀 요약 및 배경
오늘 말씀은 어린아이들처럼 천국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자는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씀이다.
3. 문제제기
어린아이들은 생각이 아직 미숙하고 어리석은 것이 많은데, 어떻게 어린아이처럼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가?
어린아이들은 단단한 식물을 먹지 못하는 자들이어서 젖을 먹어야 하는 자들인데, 어떻게 어린아이들처럼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가?
누군가를 본받으라고 말씀하신다면 성숙하고 장성한 사람을 본받으라고 말씀하실 것이지, 왜 어린아이들을 본받으라고 말씀하시는가?
4. 문제해결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어린아이(파이디온)는 막 태어난 유아에서부터 율법의 아들이 되기 전 만12세까지의 아이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보통 6~7세의 아동들을 가리킨다.
가. 어린아이들에게는 서로 반대적인 2가지 측면이 있다.
성경에는 어린아이들에 대한 상반된 견해가 등장한다. 특히 사도바울은 어린아이들의 모습을 약한 자요 판단이 미숙한 자로서 표현하기도 했다(히5:12~14, 고전14:20). 그래서 어린이들은 단단한 식물 곧 의의 말씀은 먹지 못하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에게는 놀라운 다른 측면이 있다.
나. 예수께서는 어린아이의 긍정적인 측면만을 언급하셨다.
신약성경을 읽을 때에 발견하게 되는 놀라운 사실은 예수께서는 단 한 번도 어린아이들을 부정적으로 말씀하신 일이 없었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항상 기뻐하셨으며, 천국이 바로 그런 자들의 것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오면 그들을 안아주시고 안수해주시고 축복해주셨다.
다. 천국은 긍정적인 어린아이의 특성을 가진 자가 들어간다 하셨다.
어느날 예수께서는 어린아이들을 데려다가 천국은 어린아이와 같이 되어야 들어간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이때 예수님은 대체 어린아이의 어떤 특성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일까? 어린아이의 좋은 특성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겸손함과 순수함(교활하지 아니함), 잘 받아들임, 부모의존적임, 순종적임,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음, 거역적이지 않음, 계산하지 않음 등이다. 이 세상에 있는 어린아이 중에 위선자는 없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천국이 있다면 그들은 있다고 믿으며, 그것을 가감하지 않는다.
5. 영적 법칙
믿음이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믿음이란 어린아이처럼 자신을 늘 낮추어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는 것이다.
6. 복과 결단
어린아이들의 심령을 갖어야 한다. 그래야 천국을 소유할 수 있다. 어린아이들이 부모의 말에 순종하는 것처럼 그리고 부모님이 계시면 마냥 행복해하는 것처럼 주님을 믿고 따라가자. 어린이들은 천국을 소개하는 가장 좋은 교과서이니까. 말이다.
<명령과 선포>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하나님 앞에서 어린아이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 앞에서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갖지 못했음을 용서해 주소서.
주여, 겉으로는 어른인 것처럼 살아왔음을 용서해주소서.
주여, 하나님 앞에서 어린아이가 되지 못하고 오히려 가식적으로 살아왔음을 용서해주소서.
주여, 주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지 못했음을 용서해주소서.
주여, 주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지 못하고 따르지 못했음도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나도 어린아이처럼 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절대적으로 본받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무슨 말씀이든지 그대로 순종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나도 겸손한 자가 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순수한 영혼으로 돌아가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무늬만 어른처럼 살도록 조장해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겉치레로 나를 묶어두려하는 악한 영들은 내게서 떠날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하나님 앞에서 순수해질지어다. 가식적인 모습은 버릴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님 앞에서 성도는 어린아이가 되어야 하는구나.
2.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의 심령이 어린아이와 같기를 바라시는구나.
3. 천국은 어린아이와 같은 심령을 가져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로구나.
4. 어린아이처럼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받아들일 때에 천국에 들어갈 수 있구나.
5. 언제나 겸손한 자세로 자신을 낮추고 배우려고 할 때에 천국이 보이는구나.
6. 날마다 회개하여 자신의 영혼을 티없이 맑게 하는 자가 결국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