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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우리는 이방인들이다. 이방인들에게는 구원의 우선권이 원래 없었다. 하지만 오히려 이방인들이 더 많은 은혜를 받았다. 그렇다면, 이러한 은혜를 받은 이방인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2. 본문말씀 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말씀은 왕이 베푼 혼인잔치에 자격없는 이방인들이 초청을 받아 참여하게 되었다면, 그분이 베풀어준 호의에 어긋나지 않게 행동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3. 본문 배경

오늘 본문말씀은 A.D.30년경 공생애가 끝 무렵 며칠을 남기지 않은 가운에 예루살렘 성안에서 예수님께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주신 말씀이다. 그건 이스라엘에 대한 주님의 서운함과 안타까움이 들어있고, 감사할 줄 모르는 이방인들에 대한 엄한 책망도 들어 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혼인잔치에 오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요, 초청받아온 이방인들 중에는 왕의 마련해준 예복에 주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4. 문제해결

왕의 아들의 혼인잔치의 비유가 알려주는 3가지 영적 비밀은 무엇인가?

. 만세전 예정론이 잘못 되었다는 사실을 한 방에 깨우쳐 준다.

이 비유의 결론의 말씀에 의하면, 초청을 받은 사람은 많지만 선택받은 사람은 적다는 것이다. 그렇다. 주님께서 많은 사람을 구원으로 초청하신다. 그중에 회개하고 믿는 자가 선택을 입게 된다. 그렇다. 사람은 선택을 받아서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부르심과 초청에 응답함으로 선택을 받는 것이다.

. 구원받을 수 있는 우선권이 있어도 초청에 응하지 않는 자는 구원에서 제외된다는 것이다.

유대인들 즉 이스라엘사람들에게는 어떤 특권이 있다. 그들에게는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언약과 모세를 통해 율법과 성막이 주어졌기 때문에 구원받을 기회가 우선적으로 배정되었다. 예수님께서도 이방인보다도 이스라엘집의 잃어버린 양들을 먼저 찾으심은 그것을 반증해준다. 하지만 끝내 그들은 메시야를 배척하고 말았다. 첫째, 그들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받아들이지도 않았으며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도 않았다(21:32). 둘째, 자신에게 먼저 특권을 부여하신 하나님께 감사치도 않았으며, 감사의 열매를 주님께 드리지도 않았다(21:41,43).

. 주님의 초청에 응하여 이 세상에서 천국잔치에 참여했어도, 왕의 내어준 예복을 주의하지 않는 자는 구원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언약도 없었고 율법도 모르고 예배도 몰랐던 이방인들이 길을 가다가 초청을 받았다. 그래서 잔치자리에 참여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들 중에 왕이 내어준 의복을 입지 않고 잔치자리에 들어와 있는 자가 있었다. 왕이 물었다. “어떻게 결혼예복도 갖추지 않고 여기에 들어왔소?” 그것은 왕의 잔치를 모독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왕의 베풀어준 호의를 하찮은 것으로 여기는 것이었고, 왕의 위엄과 명예를 손상시키는 일이었다. 그것은 한 마디로 구원받을 수 없는 죄를 지은 것이었다. 그러니 그는 결박당한 채 바깥 어두운데로 내어쫓겨나고 말았다.

5. 영적 법칙

믿음이란 나를 천국잔치에 초청해준 하나님의 은혜에 늘 감사하고 내게 베풀어준 은혜를 열매로 보답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격없는 자였지만 하나님이 베풀어준 호의를 기리고, 그분의 명예와 위험을 결코 손상시키지 않는 것이다.

6. 복과 결단

우리는 먼저 초청을 받은 유대인자처럼 행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조건없이 초청을 받아 이 세상에서 천국잔치에 참여하게 된 자라도 자신이 어떻게 천국잔치에 들어왔는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 더욱이 왕이 내어준 예복 곧 하나님께서 핏값을 주고 산 의의 예복을 꼭 붙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미 구원 안으로 들어온 자라도 얼마든지 구원에서 탈락할 수 있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사람들 중에 누가 최종적으로 구원을 얻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먼저 구원으로 초청을 받았더라도 주님의 초청을 거절하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미 구원 안으로 들어온 자라도 자신이 어떻게 구원받은 이유를 모르거나,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명예와 위엄을 실추시킨다면 구원에서 탈락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만세전에 하나님께서 택한 자만 구원얻는다는 예정론은 잘못된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람은 선택을 받아서 구원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부르심과 초청에 응답할 때에 구원을 얻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지도 못했고 제대로 보답하지도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주님의 초청을 거절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속죄의 옷을 끝까지 붙들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은혜에 열매로 보답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결코 자만하지 않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자신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지 잊어버리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감사한 마음을 갖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주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사할지어다. 주님이 주신 의의 옷을 꼭 붙들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구원을 위한 모든 준비는 다 하나님이 해 주시는구나.

2. 우리가 구원받으려면 주님의 부르시는 초청에 응해야 하는구나.

3. 만세전에 선택을 받았기에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은혜와 부르심에 응답할 때에 구원을 받는구나.

4. 주님의 은혜에 우리가 반응할 때에 우리도 선택을 받는구나.

5. 성도는 자신이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할 줄 알고 열매로 보답할 줄도 알아야 하는구나.

6. 이미 구원 안으로 들어온 자라도 주께서 주신 예복을 주의하지 않으면 구원에서 탈락될 수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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