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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서론
  오늘날에도 성령께서 성도들에게 말씀하시는가? 간혹 전화 상담을 받다보면 성령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게 사실일까? 그런데 구약시대에 성령께서 누군가에게 말씀하셨다는 기록이 있는가? 없다. 다만, 하나님의 영의 감동으로 말한 것을 두고서 신약의 히브리서 기자는 성령께서 말씀하셨다고 인용하고 있다. 구약시대에는 오직 여호와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수님시대에는 예수께서 직접 말씀하셨던 것이다. 그리고 부활승천하신 예수께서는 믿는 자들 속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셨다. 그렇다면 오늘도 내 안에 성전삼고 거하시는 성령의 음성을 과연 들을 수 있는가? 그리고 들려오는 것을 성령의 음성이라고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이것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귀신의 음성을 성령의 음성으로 잘못 알아들어 귀신의 노예가 살아 갈 수 있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일곱 영을 가지신 예수께서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실제 말씀은 예수께서 해 놓고서는 왜 예수님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고 하셨을까? 세 번째 하나님이신 성령께서 정말 교회의 성도들 가운데 지금도 말씀하고 계시는가?
3. 문제해결
 가. 성령은 누구신가?

  성령은 거룩한 하나님의 영을 가리킨다. 구약시대는 하나님의 영(창1:2)이자, 여호와의 영(삼상10:6)을 가리키는 표현이었다. 그런데 A.D.95~96년경에 기록된 결론의 책인 요한계시록에 의하면, 성령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일곱 영(계1:4)이자, 일곱 등불이며(계4:5), 이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계5:6)이다. 또한 그것은 어린양의 일곱 눈들이라고도 나온다(계5:6). 그리고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일곱 영을 가지고 계신다고 하신다(계3:1) 결국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자 그리스도의 영이신 것이다.
 나. 성령께서는 지금도 말씀하시는가?
  그런데 성령께서 인격적으로 사람에게 말씀하시게 된 것은 오순절 성령강림이후 성령께서 신자들 속에 들어가셨을 때부터다. 다시 말해, 구약시대나 예수님시대에 성령께서 말씀하셨다는 기록은 없다. 예수께서 부활 승천하셔서 믿는 자들 속에 내주시는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신 이후 성령께서 말씀하셨다는 말씀들이 가끔 나온다(행13:2, 20:23, 21:11). 성령께서는 지금도 얼마든지 말씀하실 수가 있다. 그러나 성령께서 직접적으로 말씀하시는 경우는 거의 없다(성령의 은사를 통해서 듣는 경우가 있는 것 뿐이다).
 다. 성령의 음성과 귀신의 음성을 분별하는 방법
  그렇다면, 문제는 내게 들려오는 성령의 음성인지 귀신의 음성인지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오늘 본문에 의하면, 성령의 음성이 곧 예수님의 음성이라는 것이다. 예수께서 성령을 가지고 계시며, 그분의 눈이 성령이라는 것이다. 요한복음에 의하면 예수께서 보혜사 성령으로 오신 것이다. 고로 첫째, 이미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과 100% 일치하지 않으면 그 음성은 귀신의 음성이다. 성령의 음성이 있다면 그것은 예수님의 음성이다(계2~3장,계3:20). 둘째, 그가 예언의 은사나 방언통역의 은사를 제대로 받은 자가 아니라면, 그 음성은 귀신의 음성이다. 오순절이후 성령께서 직접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그것은 다 예언의 은사를 가진 자에 의해서 초자연적으로 아는 것이지 그냥 자기가 들은 것이 아니다. 셋째, 지금 당면한 문제를 지시하면서 나에게 뭔가를 하라고 명령하고 있다면 그것은 100% 귀신의 음성이다. 성령은 무당의 영처럼 지금 우리가 선택할 것까지 가르쳐주지 않는다. 물어보러가서 얻은 것은 대부분 귀신역사다. 성령께서는 인격적인 영이므로 우리의 선택을 가로막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 성령께서는 우리가 장차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알려주실 뿐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은 성령의 음성이 예수님의 음성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방언통역을 해보면, 20%만이 자신의 영이 드리는 기도일 뿐, 80%는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이다.또한 그 내용은 위로나 칭찬, 책망이나 권면이다. 성령께서 방언통역의 은사를 주시지만 말씀하시는 분은 예수님이다. 고로 우리는 기록된 성경말씀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면 된다. 그리고 회개하고 감사하고 기도해 나가면 그것이 성령의 음성인지 구별할 수 있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무엇이 성령의 음성인지 분별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령의 음성이 곧 예수님의 음성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령께서는 스스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예수님으로부터 들은 것을 말씀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과 100% 일치하지 않는 음성은 귀신의 음성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령의 음성을 듣고 있는 자가 은사받은 자가 아니라면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내 안에서 시시콜콜 명령하고 지시하는 자가 있다면 그 놈은 귀신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어떤 음성이든 분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기록된 말씀에 집중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의 말씀만 듣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속이는 귀신을 따르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의 말씀만 따라가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성령을 가장하여 속이려하는 악한 영들은 묶임을 받고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속이는 귀신아! 너의 정체가 드러났으니 묶임을 받고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예수님의 말씀에 귀기울일지어다. 예수님만 따라갈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구약시대나 예수님 시대에는 성령께서 직접적으로 말씀하신 적이 없었구나.

2. 지상에서의 성령의 음성은 천상에서의 예수님의 음성이로구나.

3. 성령님은 여호와의 영이요 그리스도의 영이로구나.

4. 성령의 음성은 예언은사자를 통해서 들려지는구나.

5.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과 어긋나는 음성은 귀신의 음성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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