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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 서론
  사람은 왜 죄를 짓는가? 그리고 죄란 대체 무엇인가? 아담이 타락하기 전에 죄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불순종하는)이었다 하지만 아담이 타락한 이후에는 사람에게 선과 악이 함께 주입되어 있었다. 그러므로 죄란 악이 밖으로 표출되어 나온 것이다. 물론 사탄이 꼬드기고 부추기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오순절 이후에 사람들은 자기 속에 있는 선악 중에서 악을 선택하고, 귀신들의 활동을 허용함으로 죄를 짓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영적 전사가 되어 죄를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분노와 질투심을 이기지 못하는 가인에게 하나님께서 너는 죄를 다스리라고 명령했지만 결국 이기지 못해 동생을 살해하고 말았다는 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왜 가인에게 “내가 죄를 이기게 해 줄께”라고 하지 않으시고 가인더러 죄를 다스리라고 했던 것일까? 사람이 다스려야 하는 것은 새와 육축짐승이었지 죄는 아니었는데 말이다. 
3. 문제해결
 가. 가인이 형제 아벨을 살해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이유는 첫째, 자기 속에서 끌어오르는 악한 마음(혈기분노와 시기질투심)을 조절하지 못하고 계속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엡4:26~27). 그것은 자기가 드린 첫 제사 때에 하나님께서 자기의 제사를 받아주지 않는 것을 동생 때문이라고 탓했던 것이다. 그는 마음의 분노를 다스렸어야 했다. 둘째, 아담의 범죄 후에는 죄를 짓게 꼬드기는 사탄마귀가 문에 웅크리고 앉아 있었는데 그 놈을 물리치지 않았기 때문이다(요일3:12, 요8:44). 그는 마귀를 다스렸어야 했다.
 나. 당시 가인은 죄된 본성과 마귀를 어떻게 처리할 수 있었는가?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가인은 자신에게서 올라오는 분노와 혈기, 시기 질투심을 이길 수 없었고, 그것으로 인하여 살인와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같은 것을 이길 수 없었다면 왜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고 하셨는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는 당시 죄를 다스실 수 있었던 것이다. 그 이유는 첫째, 노아의 홍수이전까지 사람 속에는 하나님의 영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다(창6:3). 가인이 동생을 살해한 후에도 하나님과 교통하고 있었다는 것은 그와 같은 사실을 반증해준다. 그러기에 에녹이나 노아도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었고 의인이라 불릴 수가 있었던 것이다. 둘째, 아담이 타락한 후에 모든 인간은 자기 안에 악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그것을 다스려야 했고 그러지 못해서 자빠졌다면 빨히 회개하여서 죄를 용서받아야 했다. 하지만 가인은 죄를 짓고도 끝내 회개하지 않았던 것이다(창3:22). 셋째, 당시 사탄마귀는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가지 않고 문 밖에서 웅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창4:7). 당시 사람을 꾀일 수 있는 존재는 사탄뿐이었는데 사탄은 가인 안에만 들어가 있을 수는 없었다.
 다. 오늘날 성령받은 성도는 어떠한 상태에 있는가?
  노아이후 그리스도의 탄생전까지 구약성도는 죄된 본성(악)을 자기 안에 가지고 있었으나, 사람 속에 들어오는 귀신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예수님의 탄생 직전에 천사들의 거대한 반역이 있었고 그들은이 뱀이 되어 사람 속에 직접적으로 침투하기 시작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자기 안에 들어있는 죄된 본성과 귀신들을 이길 수 있도록, 성령을 사람 속에 보내주시기 시작하셨다. 그러므로 오늘날 모든 성도들 안에는 아하야흐이신 예수께서 성령으로 들어와 계신다. 그러므로 오늘날 죄된 본성과 귀신들을 이기려면 2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이미 들어와 있는 귀신들을 나가도록 자백하는 회개를 해야 한다(요일1:9). 둘째, 죄된 본성을 활동하지 못하도록 성령과 내 영이 연합된 그 영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한 마디로 이 두 가지를 잘 지킨다면 얼마든지 죄를 다스릴 수 있는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이미 오순절이후 모든 믿는 자들에게는 시스템적으로 죄를 이길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죄와 싸우고 죄를 다스리는 것이다(히12:4). 
5. 복과 결단
 아담부터 노아때까지 성령이 사람 안에 내주했지만 그때는 하나님의 생명을 사람 속에 공급해주지는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성령께서 생명주는 영으로 오셔서 하나님의 생명과 본성을 주셨다. 그러므로 이젠 핑계하려 하지 말고, 성령과 연합된 영으로 승리하라. 혈기분노, 시기질투, 살인의 영을 이기라.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오순절이후 믿는 이들은 자기 안에 어떠한 영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령받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악한 본성과 귀신을 이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 세상으로 들어온 죄의 실체가 곧 사탄마귀였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약시대에는 마귀가 혼자였기에 늘 대기하고 있었지만 신약시대 이후에는 죄를 지은 즉시 몸 속으로 침투해 들어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회개하면 귀신은 떠나가고, 성령과 동행하면 악한 본성을 이길 수 있다는 것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의 핑계와 패배의식이야말로 영적 전쟁에서 패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었습니다. 회개합니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더 이상 핑계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패배의식에 사로잡히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사탄에게 나를 내주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악한 본성이라도 성령으로 이기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지은 죄는 즉시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매순간 성령을 따라 살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영적 전쟁에서 이길 수밖에 없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지만 어쩔 수 없다면서 속여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미 패배한 자인데도 자신은 승리자라고 속여온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날마다 회개하면서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구약시대에 마귀는 사람의 마음 문 앞에 늘 웅크리고 있으면서 기회를 엿보았구나.

2. 구약시대에 마귀는 악한 본성을 이기지 못하고 노출시키는 자들을 범죄의 타겟으로 삼았구나.

3. 신약시대부터 사람이 죄를 짓게 되면 귀신들은 즉시 사람 몸 속으로 침투해 들어오는구나.

4. 귀신과의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회개가 필수적인 요소로구나.

5. 내 속에 있는 악한 본성은 내 자신을 성령께 맡기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갈 때 비로소 다스릴 수 있구나.

6.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우리 믿는 이들에게 영적 시스템을 다 갖추어 주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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