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4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youtu.be/Jasl7YVmny4
날짜 2014-11-05
본문말씀 사도행전2:42-47(신약 170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이 땅 위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지금 현재의 우리들의 교회의 모습과 비교한다면 어떤 모습이었을까? 오늘 이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이 땅 위에 세운 최초의 교회였던 예루살렘교회의 모습을 들여다보기로 하자.
  첫째, 이 땅 위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는 회개를 통해서 세워진 교회였다는 점이다. 이 땅 위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는 베드로의 오순절설교를 듣고 가슴을 찢어가며 회개했던 자들로 인해 생겨났다. 처음에 이들은 몰랐다. 자신이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그분이 바로 메시야이자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말이다. 하지만 오순절날에 성령께서 오셔서 마가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무리들의 입술을 통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다. 그들의 입술에서 각국 나라방언이 터저나왔는데, 당시 예루살렘에 오순절을 지키기 위해 모여든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왜냐하면 120명의 갈릴리 촌동네 사람들이, 해외에 나가본 적이 없는 시골사람들이었지만 유창하게 각국 나라의 언어로 말을 했기 때문이다. 아마 그때 들려오는 각국나랏말은 이랬을 것이다. "우리가 못박아 죽인 예수님은 선동가도 아니요 미친 사람도 아닙니다. 오직 그분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분을 몰라보았고 법없는 자들의 손을 빌어 그분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므로 다시 살아나사 부활승천하신 후 오늘 이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그들은 어안이 벙벙했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그들을 향해 선포되어지는 베드로의 설교를 들었다. 그리고는 자신들이 과오를 깨닫고 어찌할 줄 몰라했다. "여러분은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십시오. 죄사함을 얻기 위하여..." 결국 그들은 회개했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 그렇다. 초대교회는 회개한 사람들이 모여서 이룬 공동체였다. 하지만 오늘날 교회를 보자. 자신의 죄를 회개한 자들이 모인 것이 아니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모인 자들 때문에 지금도 교회는 시끄럽기만 하다. 서로  싸우고 갈라서고... 
  둘째, 이 땅 위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는 균형잡힌 건강한 교회였다는 점이다. 이 땅 위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았고, 서로 떡을 떼면서 교제했으며, 각자의 재산과 소유를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둠으로 그것들이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무료로 공급되어졌으며,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부르짖어 기도하며 사도들을 통해 선포된 말씀을 들었고, 애찬(점심식사) 후에는 세례교인들이 함께 모여 성찬식을 했다. 그런데 어찌 그 모습이 아름답던지 세상 사람들이 이것들을 보고 예수님을 믿기로 서약하고 예루살렘 교회 공동체에 들어왔으니 생활전도가 자연스럽게 일어났다. 다시 말해, 예루살렘 교회는 교육과 교제, 봉사(섬김)과 예배 그리고 전도라는 5가지 프레임이 자연스러게 생겨났고, 이 5가지 요소가 균형잡힌 건강한 교회였던 것이다
  오늘날 교회의 모습과 초대교회의의 모습을 비교하면 그때나 지금이나 교회의 모습이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사실은 많이 차이가 난다. 그 중에서 몇가지만 생각해보자. 첫째는 가르침(교육)의 면에서 차이가 난다. 초대교회는 12사도들에 의한 가르침을 받았는데, 이들이 전한 하나님은 오늘날처럼 헷갈리지 않았다. 오늘날 교회에서 가르치는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삼위일체를 설명하지 못한다. 그냥 신비이니만큼 믿으라고 말할 뿐이다. 하지만 초대교회에서는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았기에 하나님은 한 분이며 그 하나님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가르쳤다. 오늘날에는 삼위하나님을 강조하다보니 아버지 하나님이 따로 있고 아들 하나님이 따로 있다고 하니까 어머니 하나님도 따로 있다고 주장하는 이단이 생겨났던 것이다(이단 하나님의 교회). 또한 영으로 오신 하나님이 따로 있다고 하니까, 자기가 영으로 온 하나님(보혜사)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우후죽순 처럼 일어났다. 그러나 천국에 가보라. 하나님은 결코 세 분이 아니시다. 보좌에 앉아계신 그 하나님이 바로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사도들은 이것을 가르쳤다.
  둘째는 섬김에 있어서 차이가 난다. 초대교회는 유무상통하는 공동체였다. 재산과 소유가 많은 자는 자신의 것을 팔아 기꺼이 교회에 내놓았다. 그것은 약한 자들과 가난한 자들에게 아무런 댓가없이 주어졌다. 이것은 누가 시킨 것도 아니요 법으로 정해진 것도 아니었다. 모두가 다 한 지체였기에 자발적으로 그렇게 한 것이다. 오늘날 교회도 이러한 섬김의 모습이 회복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필요한 자들에게 무료로 공급되어지는 식사와 생활비. 그러나 이것은 공산주의와 비슷한데 공산주의가 아니다. 왜냐하면 공산주의는 모두가 강제로 사유재산을 빼앗아 나눠주려하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초대교회의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았으면 세상사람들로부터 선망의 대상이 되었을까?
  초대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지금 이 시대의 우리 교회의 모습을 들여다보면 참으로 부끄러움 뿐이다. 이제 초대교회의 모습을 회복할 차례가 되었다. 이것이 지금 이 시대의 과제요 나자신의 과제임을 실감한다.
 
123.jpg




  1. 사도행전강해(01) 성령세례를 준비하라(행1:1~11)

    오늘부터 사도행전강해가 시작되었다. 사도행전은 사도들의 복음전파에 대한 기록이다. 사복음서가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이야기라고 한다면, 사도행전은 사도들 곧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도란 보냄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사도들의...
    Date2014.09.30 By갈렙 Views2610
    Read More
  2. 사도행전강해(02) 120명의 간절한 기도와 12사도의 보충(행1:12-26)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대분수령은 언제였을까? 그것은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때를 전후로 하나님의 자녀가 직접적으로 산출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때부터 성령께서는 모든 사람들 속에 내주하시고 또한 필요시 사람들 위에 내려오셔서 ...
    Date2014.10.07 By갈렙 Views2665
    Read More
  3. 사도행전강해(03) 오순절성령강림과 베드로의 대설교(1)(행2:1-36)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그의 공생애를 마치신 뒤, 모든 믿는 자들에게 생명을 주시고자 당신의 영이신 성령님을 보내주셨는데 과연 성령께서 auto믿는 자들에게 처음으로 오실 때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 먼저 우리가 알 것은 성령님께서는 영이시다는 사...
    Date2014.10.15 By갈렙 Views2465
    Read More
  4. 사도행전강해(04) 오순절성령강림과 베드로의 대설교(2)(행2:14-36)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은 성도들의 삶에 있어서 대변혁을 가져온 사건임에 틀림없다. 왜냐하면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시대나 신약의 예수님시대에 하나님께서는 몇몇 사람들에게만 나타나 활동하셨지만 오순정 성령강림 이후에는 믿는 자들 모두에게 나타나 활동...
    Date2014.10.22 By갈렙 Views2639
    Read More
  5. 사도행전강해(05)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3천명의 회개(행2:37-41)

    성경에서 자주 인용하는 구절 가운데 구원론에 있어서 사도행전 2:38의 말씀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개역한글판이나 개정개정판의 성경번역은 성경원문과는 좀 다르게 번역되었기 때문에 믿는 성도들에게까지 많은 혼란을 주고 있다. 먼저, 이 구절에 대한 ...
    Date2014.10.29 By갈렙 Views2635
    Read More
  6. 사도행전강해(06) 이 땅 위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행2:42-47)

    이 땅 위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지금 현재의 우리들의 교회의 모습과 비교한다면 어떤 모습이었을까? 오늘 이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이 땅 위에 세운 최초의 교회였던 예루살렘교회의 모습을 들여다보기로 하자. 첫째, 이 땅 위에 세워진 ...
    Date2014.11.05 By갈렙 Views2459
    Read More
  7. 사도행전강해(07) 나사렛예수의 이름과 앉은뱅의 치유(행3:1-10)

    사도행전의 역사는 성령강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지역적으로 본다면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온 유대지역과 사마리아와 땅끝으로 퍼저나갔다. 그리고 사람으로 본다면, 유대인에서 이방인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유대인들이라 할지라도 예수님을 믿고 따르던 자...
    Date2014.11.12 By갈렙 Views2548
    Read More
  8. 사도행전강해(08) 베드로가 행한 두번째 설교(행3;11-26)_2014-11-19

    베드로는 설교를 배우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단 두 번의 설교이지만 우리는 그의 설교에서 설교란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다. 왜냐하면 당시 베드로가 했던 설교가 얼마나 강력한 것이었는지 그 결과가 우리에게 단적으로 증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드로의 첫...
    Date2014.11.19 By갈렙 Views2568
    Read More
  9. 사도행전강해(09) 산헤드린 공회 앞에 선 사도들의 담대한 간증(행4:1-22)_2014-11-26

    유대의 최고의결기구인 산헤드린공회 앞에 붙들려간 베드로와 요한, 말 한 마디 잘못 했다가는 당장이라도 목이 댕강 날아갈 듯한 살벌한 분위기 가운데에서 이들 두 사도는 과연 어떻게 자신의 무죄를 변호하며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을까? 그들의 손은 떨리...
    Date2014.11.26 By갈렙 Views2703
    Read More
  10. 사도행전강해(10) 사도들의 간절한 기도와 유무상통하는 교회(행4:23-37)_2014-12-03

    나면서 앉은뱅이된 자를 허락없이 고쳐서 성전 안을 소란스럽게하고, 성전 안에서 허락없이 설교했다고 붙들려간 베드로와 요한에게 사실 산헤드린공회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단지 그들을 위협하여 놓아주는 일 뿐이었다. 하지만 당시 그들의 ...
    Date2014.12.04 By갈렙 Views2118
    Read More
  11. 사도행전강해(11) 성령기만의 죄와 사도들의 따르는 표적(행5:1-16)_2014-12-10

    교회는 과연 어떤 교회가 건강한 교회이며, 어떻게 하면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을까? 아무래도 우리는 항상 처음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 처음에 세워진 교회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교회의 원형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대교회 즉 처음으로 세워진 최...
    Date2014.12.10 By갈렙 Views2178
    Read More
  12. 사도행전강해(12) 옥에 갇혔으나 탈출한 사도들과 공회의 결정(행5:7-42)

    교회의 성장은 과연 어떻게 이루지는 것일까? 얼핏 생각하기에 초대교회는 성령께서 강림하셔서 세운 교회이기에 아무 문제가 없이 성장했으리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아무리 성령께서 오셔서 세운 교회라 할지라도 교회는 사람들의 모임이자 사탄의 집요한 ...
    Date2014.12.17 By갈렙 Views2198
    Read More
  13. 사도행전강해(14) 스데반의 놀라운 변증적 설교(1)(행7:1~16)_부제: 스데반은 과연 성전을 모독한 사람이었나?

    신약성경에 보면, 안수집사가 전한 단 한 번의 설교가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아는가? 그것은 바로 예루살렘교회가 안수하여 세운 스데반집사의 설교다. 그는 수만명으로 늘어난 예루살렘교회의 행정적인 일과 구제와 봉사에 관한 일을 위하여 사도들의 건의로 ...
    Date2015.01.07 By갈렙 Views1977
    Read More
  14. 사도행전강해(15) 스데반의 놀라운 변증적 설교(2)(행7:17~53)

    성경을 통틀어 과연 이만한 집사가 어디 있을까? 그는 바로 스데반집사이다. 그는 만 명 이상이 모인 예루살렘교회에서 성도들의 택함을 받아 집사가 된 사람이다. 그가 믿음과 성령이 충만했을 뿐만 아니라 지혜가 충만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그...
    Date2015.01.14 By갈렙 Views1493
    Read More
  15. 사도행전강해(16)스데반의 순교와 대대적인 교회박해(행7:54-8:3)

    그리스도인의 죽음 가운데는 고귀한 죽음이라 불리울 수 있는 죽음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곧 순교(殉敎)다. 그렇다면 당신은 순교라는 것이 과연 어떤 죽음을 가리키는 것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가? 그리고 순교의 순간에는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도 생각해 보...
    Date2015.01.21 By갈렙 Views1979
    Read More
  16. 사도행전강해(17) 사마리아까지 전파된 복음(행8:4~25)

    (부제: 사마리아 사람들이 비록 복음을 듣고 믿어 세례까지 받았지만 왜 그들에게는 성령의 선물들이 하나도 나타나지 아니했던 것일까?) 예루살렘교회에 대한 핍박으로 사방으로 흩어진 성도들 가운데 하나였던 빌립집사, 그는 예루살렘교회가 세운 일곱집사 ...
    Date2015.01.28 By갈렙 Views1411
    Read More
  17. 사도행전강해(18) 빌립집사의 이디오피아 내시 전도(행8:26~40)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대체 어떤 것일까?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과연 주님이 원하시는 순종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오늘 본문에는 이러한 질문을 다시 던져보게 하는 한 사람에 ...
    Date2015.02.04 By갈렙 Views1357
    Read More
  18. 사도행전강해(19) 사탄의 종이었던 사울의 회심(행9:1~19)_부제: "누가 과연 사람을 바꿀 수 있을까?"

    누가 과연 사울을 바울로 만들었을까?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 사울이 바울이 된 데에는 오직 하나님뿐이었을까? 아니다. 거기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다. 신구약성경을 통틀어서 가장 역사적인 장면을 하나 고르...
    Date2015.02.11 By갈렙 Views1537
    Read More
  19. 사도행전강해(20) 사울의 변화된 행보(행9:20~31)

    지금도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계신 영역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하늘나라를 기업으로 상속받도록 예정된 사람들 즉 당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받은 인간들이 지옥에 떨어지지 아니하고 구원받는 것이다. 사실 천사들은 하나님과 ...
    Date2015.02.25 By갈렙 Views1522
    Read More
  20. 사도행전강해(21) 베드로의 전도행전(행9:32~43)

    복음전파는 어떻게 하게 되는 것일까? 그리고 복음전파시 효과적인 전도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또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힘입는 방법은 어떤 것인가? 특히 병든 자를 치유할 때에는 어떻게 행하는 것이 좋은 것일까? 이 모든 것에 대한 해답을 오늘...
    Date2015.03.11 By갈렙 Views172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