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부르심(5)] 내가 하나님이 보내신 사명자라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2)(출3:1~12)_2023-07-13(목)
https://youtu.be/SdHswyjz9Vw [또는 https://tv.naver.com/v/38328384]
1. 내가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명자라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 이미 보내신 사명자이지만 어렸을 적에는 그것을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일생을 살면서 사명자는 자신이 사명자라는 것을 반드시 알게 된다. 왜냐하면 사명자는 하나님께서 천국에서 이미 정하여 이 땅에 보내신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만약 아직까지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소명을 받기 전의 상황에서, 자신이 하나님이 보낸 사명자라는 것은 과연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것은 다음과 같은 3가지 기준으로 살펴보면 된다.
첫째,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자신의 관심은 언제나 영적인 것, 말씀, 천국, 은사와 능력 등 하나님에 관한 것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훗날 예수님의 12사도가 되었던 안드레와 요한은 원래는 어부였다. 하지만 그들이 비록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있었어도, 그들의 관심은 항상 메시야에게 있었다는 것을 요한복음은 우리에게 알려 준다(요1:35~43). 둘째, 비교적 영적인 나이가 성숙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 하나님께서 그가 하나님께 쓰임받을 때까지 죽게 하지 아니하시며, 지도자로서 자질을 갖추도록 환경을 안배해 주신다는 것이다.
2. 사명자로 쓰임받으려면, 그 사람의 영적인 나이는 보통 어느 정도나 될까?
하나님께서 사명자로 쓰시는 사람의 두 번째 특징은 그의 영적인 나이가 성숙해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명자의 속사람의 나이는 최소 10세 이상은 된다. 사실 최초의 사람 아담은 완전히 성숙한 나이로 창조되었었다. 그의 영적인 나이가 약 25세~26세정도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늘날에 최고의 높은 수준의 사람으로서 이 땅에 보내어진 속사람의 나이는 어떠한가? 그들의 나이는 약 15~16세 정도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영적인 나이가 어느 정도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은 영적인 나이가 높은 사람은 어떠한 고난과 역경을 만난다고 해도 절대 그것에 불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잘 견뎌낸다는 것이다. 고난과 역경을 성숙을 위한 발판으로 삼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은 쉽게 지치거나 낙망하지도 않는다. 끊임없이 도전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인생을 자기 자신의 유익만을 위해 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어렸을 적부터 스스로 구별된 삶을 살며, 자기보다 성숙한 사람과 교제하면서 지낸다. 그렇다면 사명자가 아닌 일반적인 사람의 경우 영적인 나이는 어떻게 보내지는 것일까? 놀라지 말라. 적게는 3~4살에 보내어지며, 보통은 5~6세 정도에 보내어진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영의 나이는 보통 10년에 1살 정도 더 먹는다는 것이다. 고로 예수님을 믿은 후 60~70년을 살아도, 영의 나이는 6~7살 정도 밖에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천국에서의 나이는 그 사람이 죽을 때의 영의 나이로 천국에서 영원히 산다는 것이다.
3. 사명자의 세 번째 특징은 무엇인가?
이 땅에 사명자로 보내어진 사람의 세 번째 특징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가 하나님께 쓰임받을 때까지 죽지 않도록 보호를 받으며, 지도자로서 자질을 갖추도록 일평생 환경의 안배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모세의 경우를 보라. 그가 하나님께 부르받아 쓰임받을 때의 나이는 80세였다. 그 전까지 그는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 정확히 몰랐다. 하지만 그 주변의 사람들이 그를 하나님이 쓰실 지도자로 다듬어갔다. 그리고 그가 죽임당하지 않도록 지켜 주셨다. 즉 모세가 태어났을 때에 애굽의 왕 바로는 모든 이스라엘의 사내아이를 다 나일강에 던져 죽이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그의 부모가 그를 죽일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그 아이가 아름다운 아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히11:23). 그래서 석 달 동안 숨겨 키웠다. 그러고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에 맡겨 갈대상자를 만들어 그 아이를 나일강에 띄워 보냈다. 그리하여 애굽의 공주(하셉슈트 공주)가 갈대상자를 발견하여 자신의 아들로 키워낸다. 그러니 모세는 40세까지 애굽의 모든 지혜를 배워 말과 하는 일에 능한 사람이 되었다(행7:22). 하지만 열정은 있었지만 성숙되지 않은 관계로 그는 40세에 광야로 보내어져 무려 40년 동안 양치기로 지내야 했다. 그리고 그의 나이 80세가 되었을 때 광야 가시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를 불러내신다. 그리고 그에게 사명을 정확히 알려 주신다. 그리하여 그는 그 뒤로 40년 동안 이스라엘의 영도자로서 쓰임을 받는다.
4.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여 보내신 사명자는 어떻게 부름을 받는가?
이 땅에 사는 사람들 중에 자신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면, 그는 이미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고 할 수 있다(히3:1).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그 시대에 쓰시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그것은 바로 개인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부르심을 받는다는 것이다. 모세가 그랬고, 이사야가 그랬으며, 베드로가 그랬고, 사도 바울이 그랬다. 대부분 어떤 극적인 체험이 수반되는 것이다. 특히 구약시대로 치자면 여호와께서 직접 그들을 불러내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신약시대로 치자면, 오늘날까지 여전히 예수께서도 역시 어떤 사람을 불러내어 그를 사용하신다는 것이다. 물론 성령께서 꿈과 환상, 그리고 방언통역과 예언 가운데 부르시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하나님이 쓰시는 사역자로부터 부름을 받은 경우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 위대하게 쓰임받게 될 사람일수록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부르심을 받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구약시대 때에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부르심을 받은 경우는 노아, 아브라함, 모세, 사무엘 등이 있다. 그리고 신약시대 때에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부르심을 받은 경우가 있다면 그들은 예수님의 12사도들과 사도 바울이다.
5. 오늘날에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어떻게 사람을 부르시는가?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당신
의 나라를 위해서 지금도 사람을 부르고 계신다. 하지만 모든 사람을 다 개인적으로 부르시는 것은 아니다. 시대마다 하나님이 쓰실 종으로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사람을 이 땅에 내려보내시되, 대부분은 하나님이 쓰시는 시대적인 사역자와 함께 협력하여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하도록 배려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정말 만남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만남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갈 사람을 시대적인 사역자와 함께 불러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꾼들은 각 시대마다 쓰시는 하나님의 종들과 어떤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한 끈으로는 가족관계로서 부모와 자식, 형제와 자매, 배우자가 있으며, 사제관계로서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있다. 부모와 자식관계의 예로서는 아브라함과 이삭, 이삭과 야곱, 야곱과 12아들, 다윗과 솔로몬 등이 있으며, 형제 자매로서는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이 있고, 신약시대에는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이 있다. 그리고 사제관계로서의 예는 모세와 여호수아, 엘리야와 엘리사, 베드로와 마가, 바울과 디모데가 있다. 또한 지역관계로서 같은 마을과 동네에 살기도 한다. 그것은 갈릴리 출신으로서 예수님의 12사도들이 된 자들이 있으니,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 세리 마태, 빌립과 바돌로매(나다나엘)가 있다. 고로 우리는 우리의 만남 속에 하나님의 뜻과 계시가 있다는 것을 빨리 알아차려야 한다. 이 세상에서 우연한 만남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2023년 07월 13일(목)
정보배목사
수정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