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1(금) 금요기도회
제목: [금요기도회] 귀신이 떠나가는 데에 회개의 예물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가?(레5:14~6: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nbEGvDaAcTw
1. 들어가며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회개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회개할 때에 귀신이 떠나가기 때문이다. 귀신이 떠나가면 질병, 가난, 막힘 등의 저주가 떠나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옛날에는 귀신은 축사하는 사람을 통해서나 나가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아니다. 귀신은 축사사역자를 통해서만 나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혹시 그렇게 해서 축사사역자가 귀신을 쫓아내었다고 할지라도 정작 당사자가 회개를 하지 않았을 때에는 떠나갔던 귀신도 다시 들어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회개는 축사사역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다. 그렇다면 반대로 축사사역자가 없다면 귀신은 내보낼 수 없는가? 그것도 아니다. 귀신이 사람에게 들어갈 때에 합법적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나가게 하려면 합법적으로 나가도록 만들어주어야 한다. 그것은 귀신이 들어올 때 지었던 죄를 회개한 다음(요일3:8) 귀신더러 떠나갈 것을 주의 이름으로 명령하는 것이다(막16:17~18). 그런데 우리가 회개하고 주의 이름으로 귀신에게 떠나갈 것을 명령하는데도 귀신이 잘 떠나가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귀신이 떠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중요한 영적인 사실을 나누고자 한다.
2. 회개하고 있는데도 귀신이 잘 안 나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열심히 회개하고 있는데도 귀신이 잘 떠나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실 회개기문으로 가지고 회개하면, 처음에는 귀신이 떠나가고 있는 것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 사람들에 따라 다르지만, 적어도 회개기도문으로 120번 이상 회개하면, 무거웠던 어깨가 가벼워지고, 시력이 좋아지고, 왠만한 질병들이 낫게 되고, 재정도 좀 풀리고, 자녀들의 길도 열려지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 계속 회개하면 더 나아질 것 같아서 회개하고 회개해 보는데, 회개가 힘들고 때로는 귀신의 방해를 받기도 해서 회개를 멈추는 분들이 더러 있다. 그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런 분들은 다음의 조치를 취하라. 귀신들이 그렇게 만만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동안의 경험과 사례들을 모아서 정리한다면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 있을 수 있다.
첫째, 자기 속에 조상들로부터 내려온 오래된 영들 다시 말해 큰 영들이 있을 때에 그렇다. 자기가 스스로 지은 죄에 의해서 들어온 영들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아서 비교적 잘 나간다. 그리고 큰 영도 내가 우상숭배를 직접적으로 행하지 않았다면 큰 영이 많지는 않다. 특히 예수님을 몇 대를 걸쳐 믿었다면 세력은 그만큼 약해져 있다. 그런데 자기가 믿음의 1세대일 경우, 그리고 자기의 조상들 중에 무당이 있었거나 주지승 같은 분이 있었다면, 귀신들은 잘 안 나간다. 영안으로 보았을 때에, 그 사람들 속에 장군들(최영 장군, 이순신 장군, 계백 장군, 권율 장군 등)이나 대사들(사명대사, 원효대사, 서산대사 등)이 들어있다. 그러면 그러한 영들은 오래동안 몇 시대를 통해 내려온 영들이기 때문에 잘 안 나간다. 장군이나 대사들 중에는 500년, 1,000년된 영들도 더러 있고, 많게는 30~40대에 걸쳐 내려온 영들도 있다. 그러나 보통은 10~20대에 있는 영들이 내려온 것이다. 그런데 이 영들은 나가라고 명령해도 자기 자신을 숨겨버리거나 버티며 견뎌낸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개해도 답보상태에 빠지는 것같은 느낌을 받는 것이다.
둘째, 회개하고 있지만 여전히 죄를 짓고 있을 때에 귀신들은 잘 안 나간다. 예를 들어, 회개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혈기분노를 내고 있으며, 회개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음란한 삶을 살고 있으면 귀신들은 안 나간다. 오히려 우리들을 비웃는다.
셋째, 하나님에 대해서 그리고 사람에 대해서 손해를 입혔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회개만 하고 있을 때도 그렇다. 그러니까 이때에는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것만으로 끝날 것이 아니다. 하나님에게 그리고 사람에게 손해를 입힌 것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지 않았다면 귀신은 잘 안 나간다.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있다가 더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넷째, 내 몸의 살과 귀신이 아주 딱 달라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을 때다. 그럴 때에는 금식이 최고다. 금식은 내 살과 몸에 달라붙어있는 귀신을 떨어지게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귀신도 먹어야 살이 찌는데 사람이 먹지 않으면 귀신도 굶게 된다. 그러면 귀신도 말라버린다. 그러면 귀신과 내 살 사이에 약간 빈 틈이 생긴다. 그러므로 금식하면서 회개하면 효과가 있다. 그러나 금식을 너무 많이하면 오히려 내 몸이 귀신을 밀어낼 힘이 약해져서 귀신이 잘 안 떠난다. 그래서 여러가지 임상으로 경험한 결과 3일이 가장 좋다. 3일 이상 금식하면 오히려 귀신이 더 안나간다.
3. 하나님과 사람에게 손해를 끼쳤을 때에는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가?
귀신이 잘 떠나가지 않는 세 번째 이유는 하나님에게 손해를 입히고, 또한 사람에게도 손해를 입혔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오직 말과 마음으로만 회개를 하고 있을 때다. 이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마음으로 드리는 회개를 받으신다. 하지만 우리가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해서 우리가 취해야 할 조치가 따로 있다. 하지만 그것을 행하지 않음으로 귀신들이 그것을 빌미로 회개개도 잘 떠나가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개할 때에는 하나님께만 죄를 고백해서 떠나보낼 귀신들이 따로 있는 것이고, 내가 하나님과 사람에게 손해를 입힘으로 그것에 합당한 조치를 위하여 떠나보내야 할 귀신들이 따로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를 해도 답보상태에 빠졌다면 이제는 내가 하나님과 사람에게 손해를 끼쳐 떠나가지 않는 영들이 있는가를 살펴야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때에는 이에 대한 합당한 조치를 취해서 귀신을 내보내야 한다.
4. 속건제사는 어떤 제사인가?
그렇다면 자신의 죄를 용서받는데 손해배상까지 하는 회개방법은 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가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린 속건제사에서 배울 수 있다. 속건제사는 속죄제사의 한 부분인데, 이것은 속죄제사와는 다른다. 속죄제사는 죄는 죄이지만 하나님과 사람에게 손해를 입힌 것이 아닐 때에 드리는 제사다. 그러나 하나님과 사람에게 손해를 입혔을 따에는 속죄제사를 드릴 것이 아니라 속건제사를 드려야 한다(레5:14~6:7). 이때 드리는 속건제사는 속죄제사에다가 배상까지 하는 제사를 가리킨다. 속죄제사나 속건제사는 거기에 합당한 제물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서 제사를 드리면 된다. 그런데 속건제사는 거기에다가 하나를 더 추가하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께 손해를 끼쳤으면 하나님께 배상을 하는 것이고, 사람에게 손해를 끼쳤으면 사람에게 배상을 하는 것이다. 이것까지 포함된 제사가 바로 속건제사인 것이다. 그 방법은 이렇다. 첫째로, 하나님께 숫양을 제물로 바쳐서 그 죄에서 하나님께 용서받아야 한다(레5:15,18, 6:6). 둘째, 하나님과 사람에게 손해를 끼쳤을 때에는 하나님과 사람에게 배상을 해야 한다. 그것은 본물에다가 1/5을 더해서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께 드릴 때에는 제사장에게 가져가면 되고, 사람에게 드릴 때에는 당사자에게 드리면 된다. 물론 둘 다 본문에 1/5을 더해서 손해배상을 해 주는 것이다.
5. 어떤 경우에 속건죄를 드리라고 했는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죄를 지었을 경우에 속건제를 드리라고 했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3가지 경우이다(레5:14~6:7).
첫째, 하나님의 성물에 대해 손해를 입혔을 때다. 이러한 경우의 예를 들자면, 첫째, 하나님께 마땅이 제물을 바쳐야 하는데 제물을 바치지 않았을 때다(레23:20). 그리고 둘째, 하나님께 드릴 첫 열매를 바치지 않았을 때다(레23:20, 민18:12~15). 이때 하나님께 드릴 첫 열매로는 땅의 곡식(보리와 밀)과 나무의 열매(포도, 석류, 무화과, 감람나무) 그리고 우상의 첫 새끼 등이 있다(느13:12). 셋째는 십일조의 경우가 있다(레27:30~33). 하나님께 곡식과 나무의 열매, 우양의 십일조를 주께 바치지 못했을 때에 본물에 1/5을 더하여 속건제물을 드려야 하는 것이다. 이때는 먼저 하나님께 죄를 용서해달라고 숫양을 속건제물로 드려서 제사를 드리고, 드려야 하는데 드리지 못한 것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제사장에게 드리면 된다.
둘째, 여호와의 금령 곧 하지 말라고 하는 계명을 어겼을 때다. 하나님의 계명 중에는 하지 말라고 하는 계명이 있다. 그러한 계명을 어겼을 때에 속건제사를 드리라고 했다. 그러한 계명에는 1,2,3계명과 6,7,8,910계명이 있다. 즉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겼을 때에 속건제를 드려야 한다. 그리고 우상을 만들어 섬겼을 때,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했을 때에도 속건제물을 드리는 것이다. 그리고 살인하고 간음하고 도둑질하고, 거짓말하고, 남의 것에 욕심을 내었을 때에도 하나님께 속건제사를 드려야 한다. 이때는 하나님에게 속건제물로서 숫양만 제물로 바치면 된다.
셋째, 이웃의 물건을 억지로 취하거나 빼앗아 자기의 것을 삼았을 때다. 이웃의 물건을 주웠는데 안 주웠다고 자기의 것으로 취하고, 맡긴 물건을 돌려주지 않고, 남의 것을 도둑질 하고 또한 남의 것을 강제로 빼앗았는데, 그런데도 그와 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거짓 맹세까지 하는 죄를 범했다면, 그 사람은 속건제를 드려야 한다. 이때는 하나님께 죄용서를 위해 숫양을 드리고, 그 임자에게 본문의 1/5을 더해서 드려야 한다. 그러면 속죄를 받는 것이다.
6. 오늘날 속건제물은 어떻게 드릴 수 있는가?
그렇다면 오늘날 속건제물은 어떻게 드릴 수 있는가? 우리는 이미 제사제도가 끝난 다음의 세대를 살고 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속죄제물로 돌아가셨고 속건제물로 자신의 몸을 드리셨기 때문이다(엡5:2). 그 값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속건제물로써 숫양을 드리지 않아도 된다. 이미 예수께서 생축으로 희생되셨기 때문이다. 대신 우리는 우리가 지은 죄를 하나님께 자백해야 한다. "하나님, 내가 하나님에게 이러이러한 손해를 끼쳤으며, 사람에게 이러이러한 손해를 끼쳤나이다. 이제 용서해주소서."라고 말이다. 이것이 숫양을 속건제물로 바치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손해끼친 것에 대한 배상을 하면 된다. 그러면 배상은 어떻게 하는가? 먼저, 하나님의 것은 제사장에게 드리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가 다 왕같은 제사장이 되었으니, 그것을 하나님께 드리면 된다. 그리고 이웃의 것에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해서는 당사자를 찾아가서 그 사람에게 배상을 해 주면 된다. 그러면 그렇게 해서 들어온 귀신들이 드디어 떠나가는 것이다.
왜 오늘날 회개를 하고 있는데도 귀신이 떠나가지 않는가? 그리고 가난의 저주가 떠나가지 않는가? 그 이유의 상당부분은 마땅히 드려야할 속건제를 드리지 않아서다. 이미 예수님을 믿었으니 과거의 죄는 회개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서 하나님과 사람에게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해 자백하는 회개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해서 배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귀신이 잘 나가지 않는 경우를 보면, 자기 조상에게 제사를 많이 드렸거나, 부처에게 많은 재물을 바쳤거나, 무당점쟁이에게 많은 재물을 바쳤을 때다. 한 번 생각해보라. 한 번 제사를 드리는 데에는 30만원 이상이 들어간다. 그런데 종갓집의 경우 한 해에 10번 이상 제사를 드린다. 10번 드렸다고 해도 300만원이 제숫물을 준비하는 데 들어간 것이요, 10년이면 3천만원이 들어간 것이며, 30년이년 9천만원, 40년이면 1억2천만원이 들어간 셈이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회개의 예물로서 한 번도 100만원 이상 헌금한 적도 없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오늘날 헌금액수는 성령의 감동으로 정하는 것이겠지만 우리가 만약 우상을 숭배하고 살았을 경우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이라도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속건제물로 회개의 예물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드릴 물질이 없는데 억지로 드린다거나 빌려서 드리지는 말라.
7. 속건제물을 드리게 될 때 받게 될 유익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우리가 우상에베 바친 것이 많아서 하나님께 속건제물를 바치게 되면, 과연 어떤 유익이 찾아오는 것인가? 그것은 첫째로, 잘 안 나가던 귀신들 특히 하나님과 사람에게 손해를 끼쳤을 때 들어온 귀신들이 나가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답보상태에 빠진 회개에 활력이 생기는 것이다. 왜냐하면 귀신이 나가는 것이 그때부터 다시 느껴지기 때문이다. 둘째로, 회개의 기간이 단축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기의 조상들 중에 제사를 지내지 않았거나 부처불교를 섬기지 않았거나 무당 점쟁이를 찾아가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사실은 속건제물을 드리면서 회개해야 한다. 그러므로 회개의 예물을 바치면서 회개하는 사람과 회개의 예물을 바치지 않으면서 회개하는 사람에게서 귀신이 빠져가는 것이 다르다. 그러면 회개의 기간이 그만큼 단축되는 것이다. 셋째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훨씬 더 친밀해진다는 것이다.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는 말씀처럼 하나님께로 더욱 더 마음이 향하기 때문이다. 넷째로, 회개가 빨리 되어 귀신이 떠나감으로 은사가 나타나고 사역의 길이 더 커지고 넓어지게 되는 것이다. 회개의 예물로 바치는 것으로써 회개를 아예 하지 않고 넘어가려는 것은 나쁜 것이지만, 똑같이 회개하면서 회개의 예물을 주님께 바치는 것은 훨씬 더 빨리 귀신이 떠나간다. 그려면 더 빨리 은사가 나타나고 사역의 길도 더 커지고 넓어질 수가 있는 것이다.
8. 나오며
우리나라의 경우 조상에게 제사를 지낸 것은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다. 그것도 조선후기에 들어와서 족보를 사고파는 시대가 되었기에 양반이 아닌 사람도 족보를 사서 양반이 될 수 있었고 제사를 지낼 수 있었다. 그러므로 자신의 성의 선산이 따로 있고, 20대 이상의 묘가 있으며, 위패를 모시는 사당같은 것이 존재하는 않는 사람은 사실상 가문이 없는 후손들이다. 하지만 반대로 오래된 양반 집안의 경우 엄청난 귀신들이 들어와 있는 상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들에게 회개의 예물은 필수적이라고 하겠다. 왜냐하면 회개를 해도 어느 정도가 되면 이상하게도 귀신이 떠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그것 뿐만 아니다. 불교를 잘 섬겨 절을 지어서 바치거나 불상을 해서 바치는 경우도 엄청난 죄를 범한 것이다. 또한 무당 점쟁이에게 물질을 많이 바친 자도 물질에 축복이 잘 찾아오지 않는다. 왜나하면 우상들에게 바친 물질은 어마어마한데, 하나님께 바친 것은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조선시대의 경우 양반이 자기 집에 있는 하인들과 소작농들에게 얼마나 많은 착취와 강탈을 해왔는지 모른다. 그리고 빌리고도 갚지 않고 넘어간 경우도 허다하다. 왜나하면 빌려간 것 달라고 무슨 말을 하면, 주인이 밭과 논을 주지 않아 살기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주인이 하인과 소작농의 딸을 데려다가 성노리개로 삼고 죽이는 경우도 아주 많았다. 그러므로 회개를 하고 또 회개를 했지만 답보상태에 빠진 성도가 있다면, 영안이 열린 주의 종들에게 상담을 받아보기를 바란다. 그래서 자기의 조상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를 확인한 다음, 진실로 그 죄에 대해서 회개하고 회개의 예물을 바쳐서 질기고 질긴 귀신들을 떠내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2024년 03월 01일(금)
정보배 목사
1. 들어가며
신앙생활을 하면서 회개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회개할 때에 귀신이 떠나가기 때문이다. 귀신이 떠나가면 질병, 가난, 막힘 등의 저주가 떠나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옛날에는 귀신은 축사하는 사람을 통해서나 나가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아니다. 귀신은 축사사역자를 통해서만 나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혹시 그렇게 해서 축사사역자가 귀신을 쫓아내었다고 할지라도 정작 당사자가 회개를 하지 않았을 때에는 떠나갔던 귀신도 다시 들어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회개는 축사사역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다. 그렇다면 반대로 축사사역자가 없다면 귀신은 내보낼 수 없는가? 그것도 아니다. 귀신이 사람에게 들어갈 때에 합법적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나가게 하려면 합법적으로 나가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것은 귀신이 들어올 때 지었던 죄를 회개한 다음(요일3:8) 귀신더러 떠나갈 것을 주의 이름으로 명령하는 것이다(막16:17~18). 그런데 우리가 회개하고 주의 이름으로 귀신에게 떠나갈 것을 명령하는데도 귀신이 잘 떠나가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귀신이 떠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중요한 영적인 사실을 나누고자 한다.
2. 회개하고 있는데도 귀신이 잘 안 나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열심히 회개하고 있는데도 귀신이 잘 떠나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실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회개하면, 처음에는 귀신이 떠나가고 있는 것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 사람들에 따라 다르지만, 적어도 회개기도문으로 120번 이상 회개하면, 무거웠던 어깨가 가벼워지고, 시력이 좋아지고, 왠만한 질병들이 낫게 되고, 재정도 좀 풀리고, 자녀들의 길도 열려지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계속 회개하면 더 나아질 것 같아서 회개하고 회개해 보는데, 회개가 힘들고 때로는 귀신의 방해를 받기도 해서 회개를 멈추는 분들이 더러 있다. 그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런 분들은 다음의 조치를 취하라. 귀신들이 그렇게 만만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동안의 경험과 사례들을 모아서 정리한다면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 있을 수 있다.
첫째, 자기 속에 조상들로부터 내려온 오래된 영들 다시 말해 큰 영들이 있을 때에 그렇다. 자기가 스스로 지은 죄에 의해서 들어온 영들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아서 비교적 잘 나간다. 그리고 큰 영도 내가 우상숭배를 직접적으로 행하지 않았다면 큰 영이 많지는 않다. 특히 몇 대에 걸쳐 예수님을 믿었다면 세력은 그만큼 약해져 있다. 그런데 자기가 믿음의 1세대일 경우, 그리고 자기의 조상들 중에 무당이 있었거나 주지승 같은 분이 있었다면, 귀신들은 잘 안 나간다. 영안으로 보았을 때에, 그 사람들 속에 장군들(최영 장군, 이순신 장군, 계백 장군, 권율 장군 등)이나 대사들(사명대사, 원효대사, 서산대사 등)이 들어 있다. 그러면 그러한 영들은 오랫동안 몇 세대를 내려온 영들이기 때문에 잘 안 나간다. 장군이나 대사들 중에는 500년, 1,000년 된 영들도 더러 있고, 많게는 30~40대에 걸쳐 내려온 영들도 있다. 그러나 보통은 10~20대에 있는 영들이 내려온 것이다. 그런데 이 영들은 나가라고 명령해도 자기 자신을 숨겨버리거나 버티며 견뎌낸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개해도 답보상태에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이다.
둘째, 회개하고 있지만 여전히 죄를 짓고 있을 때에 귀신들은 잘 안 나간다. 예를 들어, 회개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혈기 분노를 내고 있으며, 회개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음란한 삶을 살고 있으면 귀신들은 안 나간다. 오히려 우리들을 비웃는다.
셋째, 하나님에 대해서 그리고 사람에 대해서 손해를 입혔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회개만 하고 있을 때도 그렇다. 그러니까 이때에는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것만으로 끝날 것이 아니다. 하나님에게 그리고 사람에게 손해를 입힌 것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지 않았다면 귀신은 잘 안 나간다.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있다가 더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넷째, 내 몸의 살과 귀신이 아주 딱 달라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을 때다. 그럴 때에는 금식이 최고다. 금식은 내 살과 몸에 달라붙어 있는 귀신을 떨어지게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귀신도 먹어야 살이 찌는데 사람이 먹지 않으면 귀신도 굶게 된다. 그러면 귀신도 말라버린다. 그러면 귀신과 내 살 사이에 약간 빈틈이 생긴다. 그러므로 금식하면서 회개하면 효과가 있다. 그러나 금식을 너무 많이 하면 오히려 내 몸이 귀신을 밀어낼 힘이 약해져서 귀신이 잘 안 떠난다. 그래서 여러 가지 임상으로 경험한 결과 3일이 가장 좋다. 3일 이상 금식하면 오히려 귀신이 더 안 나간다.
3. 하나님과 사람에게 손해를 끼쳤을 때에는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가?
귀신이 잘 떠나가지 않는 세 번째 이유는 하나님에게 손해를 입히고, 또한 사람에게도 손해를 입혔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오직 말과 마음으로만 회개를 하고 있을 때다. 이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마음으로 드리는 회개를 받으신다. 하지만 우리가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해서 우리가 취해야 할 조치가 따로 있다. 하지만 그것을 행하지 않음으로 귀신들이 그것을 빌미로 회개해도 잘 떠나가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개할 때에는 하나님께만 죄를 고백해서 떠나보낼 귀신들이 따로 있는 것이고, 내가 하나님과 사람에게 손해를 입힘으로 그것에 합당한 조치를 위하여 떠나보내야 할 귀신들이 따로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를 해도 답보상태에 빠졌다면 이제는 내가 하나님과 사람에게 손해를 끼쳐 떠나가지 않는 영들이 있는가를 살펴야 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때에는 이에 대한 합당한 조치를 취해서 귀신을 내보내야 한다.
4. 속건제사는 어떤 제사인가?
그렇다면 자신의 죄를 용서받는데 손해 배상까지 하는 회개 방법은 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가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린 속건제사에서 배울 수 있다. 속건제사는 속죄제사의 한 부분인데, 이것은 속죄제사와는 다른다. 속죄제사는 죄는 죄이지만 하나님과 사람에게 손해를 입힌 것이 아닐 때에 드리는 제사다. 그러나 하나님과 사람에게 손해를 입혔을 때에는 속죄제사를 드릴 것이 아니라 속건제사를 드려야 한다(레5:14~6:7). 이때 드리는 속건제사는 속죄제사에 배상까지 하는 제사를 가리킨다. 속죄제사나 속건제사는 거기에 합당한 제물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면 된다. 그런데 속건제사는 거기에다 하나를 더 추가하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께 손해를 끼쳤으면 하나님께 배상을 하는 것이고, 사람에게 손해를 끼쳤으면 사람에게 배상을 하는 것이다. 이것까지 포함된 제사가 바로 속건제사인 것이다. 그 방법은 이렇다. 첫째로, 하나님께 숫양을 제물로 바쳐서 그 죄에 대해서 하나님께 용서받아야 한다(레5:15,18, 6:6). 둘째, 하나님과 사람에게 손해를 끼쳤을 때에는 하나님과 사람에게 배상을 해야 한다. 그것은 본물에다가 1/5을 더해서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께 드릴 때에는 제사장에게 가져가면 되고, 사람에게 드릴 때에는 당사자에게 드리면 된다. 물론 둘 다 본물에 1/5을 더해서 손해 배상을 해 주는 것이다.
5. 어떤 경우에 속건죄를 드리라고 했는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죄를 지었을 경우에 속건제를 드리라고 했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3가지 경우이다(레5:14~6:7).
첫째, 하나님의 성물에 대해 손해를 입혔을 때다. 이러한 경우의 예를 들자면, 첫째, 하나님께 마땅히 제물을 바쳐야 하는데 제물을 바치지 않았을 때다(레23:20). 그리고 둘째, 하나님께 드릴 첫 열매를 바치지 않았을 때다(레23:20, 민18:12~15). 이때 하나님께 드릴 첫 열매로는 땅의 곡식(보리와 밀)과 나무의 열매(포도, 석류, 무화과, 감람나무) 그리고 우상의 첫 새끼 등이 있다(느13:12). 셋째는 십일조의 경우가 있다(레27:30~33). 하나님께 곡식과 나무의 열매, 우양의 십일조를 바치지 못했을 때에 본물에 1/5을 더하여 속건제물을 드려야 하는 것이다. 이때는 먼저 하나님께 죄를 용서해 달라고 숫양을 속건제물로 드려서 제사를 드리고, 드려야 하는데 드리지 못한 것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제사장에게 드리면 된다.
둘째, 여호와의 금령 곧 하지 말라고 하는 계명을 어겼을 때다. 하나님의 계명 중에는 하지 말라고 하는 계명이 있다. 그러한 계명을 어겼을 때에 속건제사를 드리라고 했다. 그러한 계명에는 1,2,3계명과 6,7,8,910계명이 있다. 즉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겼을 때에 속건제를 드려야 한다. 그리고 우상을 만들어 섬겼을 때,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했을 때에도 속건제물을 드리는 것이다. 그리고 살인하고 간음하고 도둑질하고, 거짓말하고, 남의 것에 욕심을 내었을 때에도 하나님께 속건제사를 드려야 한다. 이때는 하나님에게 속건제물로서 숫양만 제물로 바치면 된다.
셋째, 이웃의 물건을 억지로 취하거나 빼앗아 자기의 것을 삼았을 때다. 이웃의 물건을 주웠는데 자기의 것으로 취하고, 맡긴 물건을 돌려주지 않고, 남의 것을 도둑질하고 또한 남의 것을 강제로 빼앗았는데, 그와 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거짓 맹세까지 하는 죄를 범했다면, 그 사람은 속건제를 드려야 한다. 이때는 하나님께 죄 용서를 위해 숫양을 드리고, 그 임자에게 본물의 1/5을 더해서 드려야 한다. 그러면 속죄를 받는 것이다.
6. 오늘날 속건제물은 어떻게 드릴 수 있는가?
그렇다면 오늘날 속건제물은 어떻게 드릴 수 있는가? 우리는 이미 제사제도가 끝난 다음의 세대를 살고 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속죄제물로 돌아가셨고 속건제물로 자신의 몸을 드리셨기 때문이다(엡5:2). 그 값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속건제물로써 숫양을 드리지 않아도 된다. 이미 예수께서 생축으로 희생되셨기 때문이다. 대신 우리는 우리가 지은 죄를 하나님께 자백해야 한다. "하나님, 제가 하나님께 이러이러한 손해를 끼쳤으며, 사람에게 이러이러한 손해를 끼쳤나이다. 이제 용서해주소서."라고 말이다. 이것이 숫양을 속건제물로 바치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손해끼친 것에 대한 배상을 하면 된다. 그러면 배상은 어떻게 하는가? 먼저, 하나님의 것은 제사장에게 드리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가 다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으니, 그것을 하나님께 드리면 된다. 그리고 이웃의 것에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해서는 당사자를 찾아가서 그 사람에게 배상을 해 주면 된다. 그러면 그렇게 해서 들어온 귀신들이 드디어 떠나가는 것이다.
왜 오늘날 회개를 하고 있는데도 귀신이 떠나가지 않는가? 그리고 가난의 저주가 떠나가지 않는가? 그 이유의 상당 부분은 마땅히 드려야 할 속건제를 드리지 않아서다. 이미 예수님을 믿었으니 과거의 죄는 회개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서 하나님과 사람에게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해 자백하는 회개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해서 배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귀신이 잘 나가지 않는 경우를 보면, 자기 조상에게 제사를 많이 드렸거나, 부처에게 많은 재물을 바쳤거나, 무당 점쟁이에게 많은 재물을 바쳤을 때다. 한번 생각해 보라. 한 번 제사를 드리는데에는 30만 원 이상이 들어간다. 그런데 종갓집의 경우 한 해에 10번 이상 제사를 드린다. 10번 드렸다고 하면 300만 원이 제숫물을 준비하는데 들어간 것이요, 10년이면 3천만 원이 들어간 것이며, 30년이면 9천만 원, 40년이면 1억 2천만 원이 들어간 셈이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회개의 예물로서 한 번도 100만 원 이상 헌금한 적도 없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오늘날 헌금 액수는 성령의 감동으로 정하는 것이겠지만 우리가 만약 우상을 숭배하고 살았을 경우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이라도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속건제물로 회개의 예물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드릴 물질이 없는데 억지로 드린다거나 빌려서 드리지는 말라.
7. 속건제물을 드리게 될 때 받게 될 유익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우리가 우상에게 바친 것이 많아서 하나님께 속건제물을 바치게 되면, 과연 어떤 유익이 찾아오는 것인가? 그것은 첫째로, 잘 안 나가던 귀신들 특히 하나님과 사람에게 손해를 끼쳤을 때 들어온 귀신들이 나가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답보상태에 빠진 회개에 활력이 생기는 것이다. 왜냐하면 귀신이 나가는 것이 그때부터 다시 느껴지기 때문이다. 둘째로, 회개의 기간이 단축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기의 조상들 중에 제사를 지내지 않았거나 부처 불교를 섬기지 않았거나 무당 점쟁이를 찾아가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사실은 속건제물을 드리면서 회개해야 한다. 그러므로 회개의 예물을 바치면서 회개하는 사람과 회개의 예물을 바치지 않으면서 회개하는 사람에게서 귀신이 빠져가는 것이 다르다. 그러면 회개의 기간이 그만큼 단축되는 것이다. 셋째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훨씬 더 친밀해진다는 것이다.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는 말씀처럼 하나님께로 더욱더 마음이 향하기 때문이다. 넷째로, 회개가 빨리 되어 귀신이 떠나감으로 은사가 나타나고 사역의 길이 더 커지고 넓어지게 되는 것이다. 회개의 예물을 바치는 것으로써 회개를 아예 하지 않고 넘어가려는 것은 나쁜 것이지만, 똑같이 회개하면서 회개의 예물을 주님께 바치는 것은 훨씬 더 빨리 귀신이 떠나간다. 그려면 더 빨리 은사가 나타나고 사역의 길도 더 커지고 넓어질 수가 있는 것이다.
8. 나오며
우리나라의 경우 조상에게 제사를 지낸 것은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다. 그것도 조선 후기에 들어와서 족보를 사고 파는 시대가 되었기에 양반이 아닌 사람도 족보를 사서 양반이 될 수 있었고 제사를 지낼 수 있었다. 그러므로 자신의 성의 선산이 따로 있고, 20대 이상의 묘가 있으며, 위패를 모시는 사당 같은 것이 존재하지 않는 사람은 사실상 가문이 없는 후손들이다. 하지만 반대로 오래된 양반 집안의 경우 엄청난 귀신들이 들어와 있는 상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들에게 회개의 예물은 필수적이라고 하겠다. 왜냐하면 회개를 해도 어느 정도가 되면 이상하게도 귀신이 떠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그것 뿐만 아니다. 불교를 잘 섬겨 절을 지어서 바치거나 불상을 만들어서 바치는 경우도 엄청난 죄를 범한 것이다. 또한 무당 점쟁이에게 물질을 많이 바친 자도 물질의 축복이 잘 찾아오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상들에게 바친 물질은 어마어마한데, 하나님께 바친 것은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조선시대의 경우 양반이 자기 집에 있는 하인들과 소작농들에게 얼마나 많은 착취와 강탈을 했는지 모른다. 그리고 빌리고도 갚지 않고 넘어간 경우도 허다하다. 왜냐하면 빌려간 것 달라고 말을 하면, 주인이 밭과 논을 주지 않아 살기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주인이 하인과 소작농의 딸을 데려다가 성노리개로 삼고 죽이는 경우도 아주 많았다. 그러므로 회개를 하고 또 회개를 했지만 답보상태에 빠진 성도가 있다면, 영안이 열린 주의 종들에게 상담을 받아 보기를 바란다. 그래서 자기의 조상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를 확인한 다음, 진실로 그 죄에 대해서 회개하고 회개의 예물을 바쳐서 질기고 질긴 귀신들을 떠나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2024년 03월 01일(금)
정보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