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란 무엇일까요? 회개란 뉘우침이 아닙니다. 만약 뉘우침이 회개였다면 이스라엘의 초대왕이었던 사울과 예수님의 12제자의 하나였던 가룟유다는 구원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구원받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회개가 무엇인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회개란 어떤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된 회개는 3가지를 포함합니다. 첫째, 자신이 잘못되었음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났을 때 어떻게 했습니까? 그는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서이다(눅5:8)"라고 했습니다. 또한 세리는 어떻게 회개기도를 드렸습니까? "하나님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18:13)"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한 편에 달렸던 강도(오른편 강도?)도 어떻게 말했습니까?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은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눅23:40~41)"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회개의 첫번째 요소입니다.
둘째, 자신이 죄를 짓고 있던 자리를 떠나서 다시 하나님께로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주님을 버리고 떠난 그 자리를 박차고 주님께로 다시 돌아가는 것입니다. 눅15장에서 탕자가 무엇이라고 말했습니까? "스스로 돌이켜"(눅15:17) 아버지의 집으로 되돌아갔습니다. 그렇습니다. 회개란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아버지께로 돌아가되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며, 과거의 잘못된 행위를 버리고 주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렘4:1)"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너희가 악한 길, 악한 행위를 떠나서 돌아오라(슥1:3~4)"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욜2:12)"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니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라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사55:7)"고 하셨습니다.
셋째, 그 전에 자신의 마음 속에 가득 채웠던 것들을 버리고 자신의 마음 속에 이제는 예수님으로 가득 채우는 것입니다. 구약의 사울왕이나 신약의 가룟유다는 돌이키기는 했으나 자신의 마음에 하나님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용서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전에 주님을 떠나서 자기 안에 가득 채웠던 것을 버리고 주님으로 채우는 것이 회개인 것입니다. 눅19장의 삭개오를 보십시오.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그는 오로지 그의 마음에 돈만을 채웠습니다. 하지만 그가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는 돈을 버리고 그 안에 예수님으로 채웠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웠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었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성도들은 회개하되 어떤 것을 회개해야 할까요? 그것에 대해 요한사도는 요일1:16에 3가지를 말했습니다. 첫째, 육신의 정욕을 추구했던 것을 회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육신의 정욕은 쾌락과 음란같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눅16장의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에 보면 부자는 오직 자신의 육신의 만족을 위해 먹고 마시는 것에만 모든 것을 들였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회개치 못했고 결국 음부 곧 지옥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둘째, 안목의 정욕을 회개해야 합니다. 안목의 정욕이란 보면 만지고 싶고 가지고 싶어하는 욕구입니다. 그것을 성경은 탐심이라고 부릅니다. 이 죄는 10번째계명의 죄로서 모든 죄가 이 탐심에서 비롯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도바울이 예수님을 만나 회개하였을 때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그는 전에 자기에게 유익하던 모든 것을다 배설물로 여겼습니다(빌3:7~9). 그래서 그는 자신의 야망도 버렸고 성공욕도 버렸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보니 예수님을 얻는 것이 그의 인생의 최고의 목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셋째, 이생의 자랑을 회개해야 합니다. 남들의 눈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니 남들처럼 가지지 못하면 자신을 비참한 사람이라고 여기는 것이 아닙니까? 아닙니다.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을 가지게 되면 그 사람은 더 이상 세상의 어떤 것을 가지고 자랑하지 않습니까? 그것들은 다 썩어없어질 것들인 것을 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은 남들의 눈에 자기를 의식하는 데에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 그래서 잔치에서는 상석에 앉는 것과 시장에서는 문안인사받는 것을 좋아했고, 사람들로부터 랍비라 칭함받기를 좋아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이 어떠한가를 의식하지 않고 사람 앞에 자신이 어떠한가를 의식하며 살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회개하지 못했고 결국 지옥에 떨어졌습니다. 눅18장에 나오는 바리새인의 기도를 들어보십시오.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랃믈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행하는 자들과 같이 아니하고 이 세리와돠 같이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눅18:11~12)" 그는 기도하러 온 것입니까? 자기행위를 자랑하러 온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회개란 자신의 자랑을 늘어놓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자신이 어떠한가를 늘 살피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내놓고 용서를 비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회개란 자신이 잘못했음을 고백하고, 주님께로 돌아가서 그후로는 주님으로 만족하며 주님으로 채우고 주님을 주인으로 섬기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돈이나 명예나 쾌락이나 인기가 자신의 주인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예수님만으로 자신의 마음을 채워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그를 천국으로 불러들여 주님으로 100%채워버리는 것입니다. 이제는 회개를 잘 하여 꼭 천국에 들어갑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