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강해(47)] 이스라엘의 구원과 이방인의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원대한 경륜은 무엇인가?(롬11:1~24)_2025-06-22(주일)

2025-06-22(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로마서강해(47)] 이스라엘의 구원과 이방인의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원대한 경륜은 무엇인가?(롬11:1~24)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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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하나님께서 우주를 어떻게 경영하시고 섭리하시는가? 하나님께서는 이미 만세전에 인류에게 일어날 모든 일을 다 아시고 그들의 미래를 위한 모든 계획을 다 세워 놓으시고 인도하고 있을까? 만약 이러한 진술이 100%맞는 것이라고 한다면, 인류는 하나님의 예정된 대로 구원받을 자고 생기게 되고 예정된 대로 멸망받을 자가 생기게 될 것이다. 하지만 성경 전체를 살펴보면 하나님의 구원경륜이 무엇인지를 처음에는 성경에 나타나 있지 않지만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더 구체화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하는 계획은 만세전에 어느 정도 세워놓으신 것이 맞지만 그것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끄실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마도 당시의 상황을 참고하여 이끌어가시되 하나님께서 처음에 원대하게 품으셨던 계획에 따라 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아닌가 추측이 된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인류를 향한 구원계획은 어떤 것이었으며, 그것을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이끌어가시는가?

 

2. 하나님께서는 우주만물을 어떻게 운영하고 섭리해  가시는가?

  하나님의 구원경륜을 깨달았던 성경의 인물이 나온다. 그는 바로 사도 바울이다. 신약의 사도였던 바울은 셋째하늘에 올라가서 그리고 낙원에 가서 하나님께서 들려주신 어떤 말씀을 듣고 온다. 그래서인지 그는 그동안 다른 성경인물들도 말하지 못했던 원대한 하나님의 구원경륜을 기록으로 남길 수가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원대한 구원경륜은 로마서에서 조금 계시되었고(롬8:16~18), 에베소서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것은 한 마디로 이렇게 진술할 수 있다. 즉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인간에게 영적인 복을 주실 계획을 세우셨는데,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인간을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고 그중에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상속자이자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상속자들은 유대인들만이 아니라 이방인도 포함시키는 내용이었다(엡1:5, 3:6).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우주적인 원대한 계획을 따라 우주만물을 창조하기 시작하셨다. 그리고 인간을 우주의 중심인 에덴동산에 두셨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고, 생명과를 먹는 대신에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먼저 먹게 된다. 그리하여 원래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플랜A는 그 순간에 중단되고 만다. 그리고 선악과를 따먹게 되면 시행하려고 했던 플랜B도 작동되기 시작한다. 그것은 하와가 먼저 죄를 범했기에 여자를 통하여 하나의 씨(후손)를 얻고, 그 씨로 하여금 사탄마귀의 계획을 산산조각 낼 뿐만 아니라 사탄마귀와 사람의 운명을 결코 같은 것으로 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창3:15).

  그러나 인류의 구원방법을 그때에는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않으셨다. 그러나 성경이 기록된 순서에 따라 쭉 따라가다 보면 처음에는 말씀하지 않으셨거나 혹은 불투명했던 것들도 점차 시간이 지남에 따라 투명해지게 되었음을 알 수가 있다. 대표적인 예를 들어본다면, 하나님께서 범죄한 인류를 구원하고자 보내실 구원자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하나님께서는 맨 처음에는 "여자의 씨(후손)"을 통해서 인류를 구원할 구원자를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이어서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씨(후손) 가운데 구원자롤 보내신다고 말씀하셨다(마1:1). 그리고 더 나가서는 처녀가 잉태하여 낳게 되는 아들을 통해서 그 일을 이루실 것이라고 하셨다(사7:14).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비로소 구원자로 보내실 분은 다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아들로 오시는 것이라고 예고해주셨다(창18:10). 그리고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칠 때에 비로소 그것을 결정하여 알려주신다.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우주만물에 대한 모든 것을 미리 다 계획하시고 그대로 강제로 끌어간 것이 아니라 인간의 선택 여부에 따라 다른 길을 제시하시면서 원래 품으신 하나님의 뜻대로 인류를 이끌어가고 계시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시행할 원대한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그것을 성취하는 데에는 그때 그때의 상황을 고려하여 일을 진행시켜 오셨음을 알 수가 있다.

  그러므로 하 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처음부터 철저히 계획하시고 그대로 이끄시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큰 틀을 세워놓으시고 인간의 자유 의지가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따라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을 점진적으로 완성해 나가셨던 것 같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 곧바로 인간을 구원하는 것으로 결정내리셨지만 그 계획을 어떻게 집행하실 것인지를 많이 고민하신 것 같다. 이대 하나님께서는 가장 먼저 창세기 3장 15절의 말씀을 통하여 여인의 씨를 통하여 인류를 구원해주실 것임을 약속하신다. 그리고 점차 그 계획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셨는데, 그것은 구약의 율법과 선지서를 통하여 확인해볼 수가 있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약속된 구원자를 보내시되, 단지 인류의 죄값만을 치르기 위해 보내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저주까지도 담당하실 자로 보내시기로 결정하신다. 이는 율법말씀에는 전혀 예고된 적이 없는 방법이엇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B.C.740년경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보내실 구원자를 고난받는 종으로 설정하신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그렇게 결정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보내실 구원자가 단지 인류의 죄값으로서 죽음의 문제만을 해결해주실 것이 아니라 인간이 받아야 할 저주까지도 해결해주시려고 하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보낼 구원자가 이 땅에 어떻게 출현하게 될 것인지를 약 4,000년 시간을 통하여 점차적으로 알려주셔서 구체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왜 구원의 촛대가 이스라엘에게서 이방인으로 넘어가게 되었는가?
 그런데 놀랍게도 선민인 이스라엘 민족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다는 사실을 알아보지 못했고, 말라기 선지자의 예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세례 요한의 외침을 무시하며 회개를 거부하기에 이른다. 이는 종교지도자들의 기득권 때문이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율법해석권을 사용하여 기존의 심판자의 자리를 지키려고 하였다. 그리하여 새로운 율법해석가인 예수님을 비난하고 죽이는데 동참하게 된다. 한편 제사장 그룹인 사두개인들도 역시 성전에서 희생제물을 팔고 그리고 돈을 환전해 줌으로 많은 이득을 챙겨왔는데, 주님께서 그것을 싫어하사 그들이 하시는 일을 방해함으로 예수님을 죽여 없애기로 결단하게 된다. 그리하여 선민인 이스라엘 사람들이 오히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한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에 원수가 되었고, 자기 민족에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감당하지 못했다. 하나님은 사실 그 민족을 제사장 나라로 삼기를 원하여 율법을 주셨지만 율법을 주신 의도를 알지 못했기에, 믿어야 할 율법말씀 곧 의식법을 믿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규정대로 지키는 일에만 몰두하다보니 오히려 의에 이르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이방인들은 달랐다. 왜냐하면 이방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방인 가운데에는 의식법이 없었기에 이방인들은 곧바로 복음을 듣고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구원자를 받아들임으로 구원을 받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선민인 이스라엘의 넘어짐으로 인하여 오히려 이방인의 구원을 받게 되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그래서 이방인의 충만한 숫자가 구원을 받도록 하나님께서는 일정기간동안 이방인의 추수를 허용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이방인인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기억해야 한다. 그것은 원래 이방인은 원래 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자들이었지만, 이스라엘의 넘어짐으로 인하여 오히려 이방인인 우리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에 동참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 이방인들은 원래는'돌감람나무'였는데, 원감람나무의 가지가 꺾이면서 오히려 이방인들은 우리가 거기에 접붙힘을 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원래 돌감람나무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의 넘어짐으로 인하여 어부지리와 같이 되어 구원의 역사에 같이 동참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4. 하나님께서는 정말로  이스라엘을 완전히 버리셨는가?
   그렇다면 하나님이 보낸 구원자를 거부한 이스라엘 민족은 아예 구원에서 제외된 것인가? 구원에서 영원히 탈락해버린 것인가? 그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완전히 버리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치 엘리야 시대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천 명을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의 땅에 남겨두신 것과 같은 것이다. 사실 북이스라엘은 통일왕국이 남북왕국으로 분열되면서 북이스라엘의 10개지파는 이스라엘의 공동체에서 떨어져나가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북이스라엘에게도 선지자를 꾸준히 보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버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셨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북이스라엘의 선지자로 쓰임받은 자가 있엇으니 그들은 바로 엘리야와 엘리사와 호세아 선지자들이다.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아예 싹까지 다 잘라버리는 분이 아니시다. 그분은 긍휼이 풍성하신 분이기에 언제나 회개할 기회를 주신다. 그리고 아무리 멸망을 시켜도 그루터기는 남겨두신다. 그러므로 유대인의 구원역사가 예수님 시대로 인하여 이미 끝났다고 말해서는 아니 된다. 

 

5.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하는 경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6. 이방인들이 자신은 믿음으로 구원받았다고 자긍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고로 이방인들이 믿음으로 구원받았다고 해서 스스로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 언제나 다윗처럼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 이제 곧 시작될 마지막 시대에는 기독교 핍박이 심해지는 때이지만, 북이스라엘 남겨진 순수한 믿음의 사람들인 7천 명처럼 환난 속에서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천국을 준비해야 한다.

  

7. 나오며
 

 

 

 

2025년 06월 22일(주일)

정보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