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대하32:1-23)

by 갈렙 posted Nov 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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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youtu.be/KmGW8B_nwd4
날짜 2014-11-02
본문말씀 역대하 32:1-23(구약 700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지금에 와서는 무엇보다도 최신예 무기를 제일 우선이다. 거기에다가 작아도 아주 무서운 폭발력을 지닌 핵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잘 훈련된 군사도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마지막에 깃발을 꼿는 자는 군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경에 보면, 이런 것을 가지고 전쟁에서 나가서 싸우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의 방식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결코 이러한 방식으로는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가르치고 있다. 한 마디로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므로, 결코 숫자의 우세나 화력의 우세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삼상17:47).
  그러므로 믿음을 가진 성도들은 전쟁의 위협 앞에서 결코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전쟁을 무서워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오늘도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하는 것이다. 왜나하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범죄했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범죄하는 민족에게 어떻게 심판하시는가? 하나님께서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세 가지가 있다. 그 중에 전쟁이 있다. 나머지 2가지 도구로서 기근과 전염병이 더 있다. 하지만 기근과 전염병보다도 더 무서운 것은 전쟁이다. 왜냐하면 전쟁으로 한 번 폐해가 되어버리면 복구시까지 수 년에서 수십 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근이나 전염병은 단 기간내에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전쟁을 최후의 징계수단으로 사용하시는 것이다.
  요즘 연일 인터넷상에서는 12월 전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경거망동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제대로 하고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북한으로부터 전쟁을 억제하기 위해 다른 방법을 동원할 필요가 없다. 정말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이다. 생각해보자. 아무리 북한이 서울이나 경기나 충청도까지 땅굴을 뚫어놓았다고 하더라도, 주님 손가락 하나면 그것을 다 무용지물이 되고 말 것이다. 주님께서 잠깐 하늘을 열어놓으시면 땅굴은 물바다가 될 것이고 곧이어 폭삭 무너지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대전차가 아무리 많고 다연장 로켓이 아무리 많고 잠수함이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얼마전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서 전투가 있었다. 어느날 페트리어트 미사일에 격추되지 아니한 가자지구의 포탄이 이스라엘의 시내를 향해 날아오고 있었다.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는가? 하나님께서 그 순간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시기 위해 강한 바람을 일으키셨다. 그러자 그 포탄이 방향을 잃고 밀려가다가 지중해로 떨어지고 말았다.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을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이 곧 안전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오직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그것은 이방인들이 무기와 병력을 신뢰하는 것보다 더 힘이 세다.
  히스기야왕 때에 앗수르 대제국의 산헤립왕이 남유다를 쳐들어왔다. 앗수르는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파죽지세로 남유다의 예루살렘까지 진격해 들어온 것이다. 그때 산헤립왕은 일치감치 히스기야왕에게 기별하여 항복하라고 종용했다. 지금까지 어느 나라가 앗수르의 침공을 맞아 그것을 막아낸 일이 있느냐고 떠들어댔다. 그리고 지금까지 과연 어느 나라의 신이 앗수르의 신을 이긴 일이 있었느냐고 말했다. 하지만 산헤립은 잘못 건드렸다. 남유다를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왜냐하면 히스기야왕이 왕위에 오른 그 시점에 남유다제국은 하나님께 사랑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왕에 오르자 마자 히스기야는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처소를 깨끗히하기 시작했고, 제사와 절기를 위해 제사장과 레위사람들을 준비시켰으며, 유월절 절기를 거국적으로 드렸고, 각 지방에서 있는 우상단지들을 다 청소해버린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남유다가 무기가 얼마 없다고, 훈련된 군사가 얼마 안 된다고 앗수르의 산헤립이 쳐들어온 것이다. 하지만 시기를 잘못 맞추었다. 그날은 어떤 전쟁을 하든 그 전쟁에서 남유다는 승리하게 되어 있었다. 정 그들이 전쟁하고 싶었다면 남유다백성들이 다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을 떠나 살 때에 쳐들어왔어야 했다. 하지만 이미 그때는 남유다 전역에서 여호와신앙이 회복되어 있었고, 신앙의 기틀도 잡여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전쟁하면 곧 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결국 그 전쟁은 어찌 되었을까?  하나님께서는 그만 앗수르에 전염병을 보내, 앗수르의 군대 18만5천명을 하루 아침에 송장으로 만들어놓았다. 급성전염병으로 쓸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이어 산헤립왕은 암살당했다. 풍문 때문에 고국에 돌아갔으나 곧이어 자신의 아들들에 의해 암살당하고 만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끄떡 없음을 알라. 하나님이 전쟁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이여, 태산같은 문제가 있다고 그 문제 앞에서 두려하거나 원망하지 말라. 그것은 다 이방인들이 하는 것이다. 우리는 전능하사 우주를 창조하시고 그 안에 있는 것들을 누리도록 우리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그분이 싫어하는 것은 버리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만 행하면 된다. 우상숭배의 철폐, 하나님의 말씀 순종, 하나님께 드리는 간절한 기도. 이런 것들이야말로 전쟁에서 쓰는 최신예무기보다, 많은 군사력보다 더 강력한 전쟁의 무기가 됨을 잊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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