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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TtbuYsHivS0
날짜 2017-01-08
본문말씀 디모데후서 3:1~9(신약 345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자기와돈과쾌락사랑하기를하나님보다더사랑함,하나님의능력을부인함,성경을제대로배우지못함,회개,믿음,성경공부

열심히 신앙의 지도를 받았으나 신앙의 진보가 없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그것은 3가지 이유에서다. 이것은 내 쪽에서 해결해야하는 문제다. 만약 이것을 거부하거나 혹은 회피해버린다면 우리의 신앙은 진일보할 수가 없다. 사도바울은 말세가 되면 교회가운데 불어닥치게 될 어려운 난제들 3가지를 고스란히 디모데에게 들려주었다. 오늘은 그것을 살펴보자.


1. 들어가며

  사람이 열심히 성경을 공부하고 기도하고 충성봉사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한 치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도바울은 자신의 후임인 에베소교회의 디모데에게 말세에 성도들에게 불어닥칠 어려움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그것을 또한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 것을 가르쳐 준다. 


2. 신앙의 진보가 일어나지 않는 3가지 이유

  먼저, 사도바울은 사람이 열심히 성경을 공부하고 기도하고 충성봉사함에도 불구하고 신앙의 진보가 없는 이유가 3가지 있음을 말한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도 자기자신과 돈과 쾌락을 사랑하는 것을 멈추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딤후3:1~4). 바울은 말세가 되면 교회 가운데에도 엄청난 어려움들이 찾아올 것이라고 하였다. 그것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성도들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죄악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성도들이 말세에 저지르게 될 죄악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것은 총 18가지나 된다. 그것은 "자기를 사랑한다. 돈을 사랑한다. 허풍을 떤다. 거만하다. 훼방한다. 부모를 거스른다. 은혜를 모른다. 불경건하다. 애정이 없다. 화해하지 않는다. 중상모함한다. 절제하지 못한다. 사납다.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배반한다. 조급하다. 자만한다.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 한다." 등이다. 그런데 이것들의 핵심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자신이 과거에 사랑하던 것을 예수님을 믿고도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 때문에 그들의 신앙의 진보가 없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도 과연 무엇을 귀하게 여기며 무엇을 사랑하고 있는가? 혹시 이들처럼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있는지 않는가?

  둘째, 경건의 모양은 갖추고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딤후3:5~9).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아무리 세상이 악한 채 있으며, 자신 안에 죄된 본성이 있고, 사탄마귀가 시험한다고 하더라도 믿는 이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성령을 의지하고 살게 되면, 그렇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포기해버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에는 세상 사람들처럼 똑같이 살아버리려고 한다는 것이다.

  셋째, 우리에게 주신 신앙의 바른 지침서인 성경을 제대로 배워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딤후3:10~17). 성경을 제대로 공부하게 되면 인생의 목적이 사실 분명해진다. 그것은 곧 성경에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예수님을 붙들어 구원을 얻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목적이다. 다시 말해 인생의 성공이란 다른 것이 아니라 천국가는 것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생의 성공의 기준을 잘못 정하고 추구하지 말라. 자기가 부자가 되니고 좋은 직장을 얻고, 좋은 사장을 만나는 것이 인생의 성공이 아니다. 인생의 성공은 어찌 살든지 성경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그분을 붙들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아무리 세상에서 높은 관직에 오른다 하더라도 천국에 못들어가면 그 인생은 사실 실패한 것이다. 육신의 기간은 천국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기간으로 주어졌기 때문이다. 아무리 세상에서 떵떵거리며 살아도 죽어서 지옥에 들어가면 그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다. 이 세상의 삶은 잠깐이지만 지옥은 영원한 고통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3. 신앙의 진보를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3가지 도구들

  그렇다면, 우리의 신앙의 진보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마찬가지로 3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이전에 세상에서 즐기던 것들을 내려놓고 영적인 것과 천국과 예수님을 붙들어야 한다. 한 마디로 회개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세상의 것을 추구하던 삶을 내려놓고 천국을 바라보는 삶을 사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세상것을 추구하게 된다면 우리는 지옥의 쓴 맛을 보게 될 것이다. 사실 우리가 회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을 무의미한 일이다. 만약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도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아는가?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듣지 않으실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렘11:10~14, 7:16~20). 또한 시편기자는 사람이 회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칼을 가실 것이라고 말했다(시7:12). 그렇다. 우리의 인생이 꼬이게 되고 힘들게 되고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는 가장 근본이유는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도 죄를 처리하지 않는 것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는 지은 죄들을 낱낱히 회개해야 할 것이다(요일1:9). 그리고 둘째는 죄와 피흘리기까지 싸워야 할 것이다(히12:4). 한 마디로 어찌하든지 죄를 처리하는 것이다. 죄를 처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도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혹시 기도응답이 떨어진다 할지라도 다시 원상복귀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죄를 처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충성봉사하면 대체 뭐할 것인가? 죽어서 지옥에 떨어진면 충성봉사가 무슨 소용이라는 말인가? 그러므로 성도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맨 처음에는 회개부터 시작해야 한다.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는가? 그럼, 회개부터 하라. 그리고 나중에 치유를 위해서 기도하라. 그것이 순번이다. 그 순서를 거꾸로 바꾸면 안 된다. 그러면 병에서 낫는다해도 도로 아프게 된다.

  둘째, 우리는 약해도 주 예수님의 능력으로 우리가 경건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사람들인가? 그것은 경건의 능력이 우리의 죄악된 삶을 이길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사실 죄된 본성만으로 따진다면 우리 스스로는 내 안에 들어있는 죄된 본성을 이길 수가 없다. 아주 쎈 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보혜사(돕는 자) 성령을 보내주셨음을 믿어야 한다. 그분을 의지하면 그분이 나로 하여금 이루게 하시기 때문이다. 어느날 예수께서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셨다. 그러자 제자들이 말했다. "그럼,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주님께서는 "사람으로는 그것이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으로서는 그것이 가능하다."라고 하셨다. 그렇다. 우리의 능력만으로는, 우리의 힘만으로는 죄악을 이길 수 없다. 하지만 우리 믿는 이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그분이 역사하시면 우리가 경건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우리가 죄짓지 않고 살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사도바울 당시에도 교회 안에 이와같은 사상이 들어와 있음을 말했다(딤후3:6~9). 그들은 바로 영지주의자들이었다. 그들은 교회 안에 이상한 가르침을 전파했다. 그것은 육체는 악한 것이고 영은 선한 것이라는 사상과, 그럼에도 육체는 결코 영혼을 건드릴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쳤다. 그러니 자신이 죄를 짓는다해도 그것은 육체가 죄를 짓는 것이니만큼 자신의 영혼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가르쳤다. 그러니 쾌락의 욕구가 일어나면 그것을 추구해도 괜찮다고 가르쳤다. 다시 말해, 사람은 결코 죄된 본성을 이길 수 없으니, 그렇다면 이제는 그것을 즐기며 살라고 가르친 것이다. 하지만 아니다. 육체를 죄를 지어도 그 죄값으로 영혼이 벌을 받아 지옥에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로서는 세상의 유혹과 욕망, 죄된 본성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하나님으로서는 가능하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우리는 죄를 이길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세상이 아무리 타락해도 우리는 경건하게 살 수 있음을 믿어야 하고, 또한 그렇게 살아야 함을 믿어야 한다. 처녀잉태고지를 들었던 마리아처럼 하나님의 전능하심은 오늘도 못하실 것이 없다는 것을 순수하게 그대로 믿어야 한다(눅1:37~38).

  셋째, 성경을 제대로 배우고 또한 배운대로 확신한 것들 가운데 계속 머물러 있어야 한다. 성경은 사실 사람으로 하여금 부자되게 하고 승진하게 하고 잘 살게 도와주는 지침서가 아니다. 성경은 자신의 영혼이 복을 받게 해 주는 유일한 책인 것이다. 성경은 내 영혼이 복을 위한 지침서인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성경교육을 받아본 일이 없는 성도는 신앙생활의 목적을 자신의 육체가 복을 받는 것이라고 여기고 그것을 따라가려고 한다. 그래서 승진하고 합격하고 지위를 얻는 것을 추구한다. 그리고 돈을 잘 벌어서 팡팡 쓰는 것을 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잠시 잠깐 안개와 같은 육신의 삶이 진짜 복인 줄로 안다. 하지만 아니다. 성경은 그렇게 말하고 있 않다. 만약 그렇게 알고 있다면 그 사람은 기독교를 종교생활쯤으로 알고 있는 사람에 불과하다. 아니다. 성경은 우리의 인생이 어떻게 해서 죄용서를 받고 천국에 들어가는지를 가르쳐주는 지침서요, 지도임을 알라. 그것은 오직 우리의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 예수를 붙잡아 천국에 들어오라고 알려주는 책인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천국의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비록 이 세상에서 떵떵거리며 살지 못한다 해도 그것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것이 인생의 목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 인생의 목적은 천국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알고 생활하면 참으로 편하다. 행복하다. 그리고 돈과 권력 때문에 남들하고 싸우지도 않는다. 남을 헐뜯거나 내가 올라가려고 시도하지도 않는다. 남을 배신하지도 않는다. 조급해 하지도 않는다. 우리의 신앙생활의 목표, 그것은 천국에 들어가는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양보한다. 이해해준다. 기다려준다. 배려해준다. 이것이 바로 성경의 핵심이요 성경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인 것이다.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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