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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Cuc_EjuiIzY
날짜 2018-09-07
본문말씀 마태복음 15:21~28(신약 15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구원의요소인믿음, 믿음과구원, 믿음은태도문제, 믿음과예수님, 죄인됨을시인함, 자녀의문제가곧내문제

20189월 특별새벽집회

 

주제: “내 가족을 구원하기 위한 효과적인 8가지 방법은 무엇인가?”

 

[제목] 자신의 믿음으로 딸을 고친  가나안 여인

[찬송]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말씀] 마태복음 15:21~28(신약 15)

2018.9.7()

1. 들어가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족을 허락하신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가족에 속한 한 사람으로 인하여 가족의 모든 구성원이 다 구원받도록 이끄시는 목적이 가장 큰 이유다. 그러므로 가족의 구성원 중 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는 것은 그 가족 모두의 구원이 이제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자기를 살려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하는 빌립보 간수에게 구원의 기본구성원이 누군지를 이렇게 말했다.

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구원의 기본구성원은 가족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온 가족이 구원을 받게 할 수 있을까? 그것은 첫째, 노아처럼 가장이 보여주는 믿음의 모범이 필요하다. 둘째, 야곱처럼 간절한 사생결단의 기도가 필요하며, 셋째, 여관집 주인(主人)이었던 기생 라합처럼 자신의 접한 최고의 정보를 통해서 가장 먼저 자기 집부터 구원하겠다는 결단도 필요하다. 그리고 넷째, 엘리제사장의 사례를 통해서 부모는 자녀를 어려서부터 말씀과 기도로 양육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자녀가 분명히 잘못된 길을 가고 있을 경우에는 엄중한 책망이 필요하다는 것도 배웠다. 그리고 다섯째, 다윗처럼 유언을 신앙의 유산으로 남겨주는 일여섯째, 호세아 선지자의 경우처럼 배우자가 아무리 죄악된 길로 간다고 하더라도 그를 끝까지 용서하며 품어줄 수 있는 커다란 사랑도 동시에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그런데 이런 것들에다가 오늘은 가족구원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인 믿음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내 자식이나 가족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오직 자녀에게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믿음과도 상당히 결부되어있다는 것을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2. 두로지방의 가나안 여인에게 무슨 문제가 있었는가?

자신의 귀신들린 딸을 고친 사건은 마태복음 15장과 마가복음 7에 같이 나온다. 그런데 이 두 본문은 거의 같은 사건을 소개하고 있지만 서로 다른 정보를 알려준다. 우선, 마태복음에 의하면 , 이 여인은 가나안 사람이라고 나온다(15:22). 다시 말해 이 여인은 유대혈통이 아닌 이미 여호수아의 정복시절 때에 사라지고 없어야 할 사람이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살아남은 이방 사람이었다는 점이 부각되어 있다. 둘째, 이 여인은 흉악한 귀신들린 딸을 두고 있었는데 그 병을 고칠 사람이 없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예수님이 머무시는 곳까지 찾아왔다는 것이다(15:21~22). 그런데 셋째, 이 여인은 예수님께 자기 딸의 치유를 부탁할 때에는 이미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고 왔다는 것이다. 그녀는 예수님께 소리치며 말했다.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15:22)넷째, 예수님의 험악한 냉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신을 낮추어 딸의 병을 고쳤는데, 그 이유가 그녀가 가진 큰 믿음이었다는 것이다(15:24~28). 하지만 마가복음은 다른 사실도 함께 들려준다. 첫째, 이 여인은 페니키아의 귀족이면서 많이 배운 사람이자 부자였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마가요한은 이 여인을 수로보니게(Syrian Phoenicia)여인으로 그리고 헬라인(a Greek)으로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7:26). 당시 두로와 시돈은 지중해 항구도시로서 무역을 통해 많은 부요를 축적하고 있는 도시였고, 그녀는 딸을 침대에 눕힐 만큼 부자였던 것이다. 둘째, 이 여인은 상당히 젊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녀의 딸이 어렸다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7:25). 셋째, 이 딸이 귀신으로부터 치유받게 된 것은 전적으로 주님의 말씀에 대한 이 여인의 아주 지혜로운 대답 때문이었다고 말하고 있다(7:29). 넷째, 예수께서 두로와 시돈지역에 가신 이유는 잠시 쉬기 위해 가셨다는 것이다(7:24).

3. 이 여인의 딸에게서 어떻게 귀신이 떠나가게 되었는가?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쉬기 위하여 두로와 시돈지역에 가셨던 상황이었는데 어찌하여 그 여인의 딸을 치료해 주신 것일까?

첫째, 주님께서는 당신을 찾아온 그녀의 행동과 태도 속에서 그녀의 철저한 낮아짐과 겸손함을 보았기 때문이다(7:25, 15:25).

7:25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 아래에(향하여) 엎드리니

15:25 여자가 와서 예수께 [연신] 절하며(경배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그녀는 젊은 여자로서 두로와 시돈지역에서는 알아주는 귀족이었으며, 배운 것도 많은 사람이었지만, 땅바닦에 있는 주님의 발을 향하여 엎드렸을 뿐만 아니라, 그분을 향해 연거푸 절을 하였다. 이것은 자신을 철저히 낮추면서 주님의 긍휼을 바라고 간구했음을 여실히 말해준다.

둘째, 이방인인 여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유대인조차 배척하고 있는 예수님을 자신의 메시야이자 하나님의 존귀한 자로 믿었기 때문이다(15:22).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서는 유대인들만큼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아마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오히려 예수님을 배척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여인은 유대인들로부터 불쏘시개 취급받는 이방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에게 깊은 존경심과 신앙심을 표현하고 있었다.

셋째, 예수께서는 구원의 혜택을 베푸는 대상이 아직까지는 이방인에게까지 도달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여인은 식탁에서 떨어지는 빵부스러기의 은혜만이라도 베풀어주기를 간곡히 원했기 때문이다. 이 여인은 처음 주님 앞에 나올 때부터 주님을 향해 자기가 예수님을 만나러 온 목적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말했다. 큰 소리로 외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이에 반응하지 않으셨다. 예수께서는 우선적으로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들에게 관심을 집중해야 할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도 큰 소리로 외치니, 제자들마저 주님께 여인의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보내실 것을 간절히 요청하게 된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자녀의 떡을 취하여 [집안에 있는] 개들에게 던지는 것이 마땅하지 않다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그 여인은 도리어 [집안에 있는] 개들도 제 주인들의 식탁으로부터 떨어지고 있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고 답변한다. 이것은 자신의 딸의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자신은 어떤 미친 사람 취급을 하여도 다 받아들일 수 있는, 굳은 각오와 결심이 서 있다는 것을 보인 것이다. 그러자 주님은 그 여인의 말을 들어보고는 즉시 자신에게는 황금같은 휴식의 순간이었지만 그 여인의 딸로부터 귀신을 쫓아주셨다.

4. 이 사건이 들려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첫째, 믿음의 문제는 곧 태도의 문제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내가 얼마나 큰 믿음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은 얼마나 예수님을 정확히 알고 있느냐의 문제다. 하지만 이 사건은 결정적인 순간에 어떤 태도로 주님의 말씀에 반응하느냐에 달려있다는 것도 알려준다. 이 여인을 보라.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모든 위치를 땅바닥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철저히 자신을 낮추어버렸다. 심지어 그녀는 자신을 그 순간 식탁에서 떨어진 빵부스러기를 먹는 작은 개들과 같이 취급당해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둘째, 하나님 앞에서는 어떤 사람이라도 철저히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할 때 비로소 구원이 주어진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 여인은 예수께서 자신에게 어떤 말씀을 하셔도 자신에 대한 주님의 처우는 당연한 것이며, 예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신다 할지라도 예수님은 주 다윗의 자손이라는 것 곧 예수께서 메시야이심과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은 변할 수 없는 진리라는 것을 붙잡았을 때에 구원이 주어지는 것을 보여준다.

셋째, 이것이 매우 중요한데, 자녀의 문제가 곧 자신의 문제라는 깨달을 수 있다. 이 여인의 딸이 행한 것은 사실 아무것도 없다. 그녀의 딸이 예수님을 믿은 것도 아니며, 회개한 것도 아니다. 단지 그녀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나아와 자신의 믿음을 표현했을 뿐이다. 하지만 그때 딸이 치료를 받았다. 딸에게서 그 시간에 귀신이 떠나갔기 때문이다. 왜 그런가? 자녀는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유전자 및 품성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분신이기 때문이다. 내게서 엉뚱한 자녀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점차 커가면서 의지가 발달하여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순간, 그때부터 자녀의 인생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어린 딸이 흉악한 귀신에 사로잡혀 있었다는 것은 곧 그녀에게 커다란 잘못이 있었음을 말해준다. 그것은 그녀가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절대 창조주 하나님을 잊어버린 채, 금이나 은같은 맘몬신을 숭배하며, 거기에 시간과 물질을 아낌없이 투자해 왔음을 말해준다. 그런데 그때였다. 그분이 죄인을 구원하러 아들의 신분으로 오셨다는 것을 그녀가 들었다. 그러자 그녀는 그분 앞에 곧바로 달려 나왔으며, 그분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분을 어떤 말씀을 해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임과 동시에 그분이 자신의 구원자로 고백함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받은 것이다.

 

2018년 9월 7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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