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26일(수)
제목 : 하나님의 자기대속
우리 교회는 지난 2주에 걸쳐 2008년도 종려주일과 부활주일을 감사함으로 지켰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 왜 사람이 되셔야 했으며 왜 죽으셔야 했고 왜 3일만에 다시 살아나셔야 했는지를 성찬식과 세례를 통해 깊이 묵상했다. 이번 설교를 준비하면서 나는 참으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에 눈시울을 적시지 않을 수 없었다. 당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으신 사람들이 당신을 따르지 않고, 원수 마귀를 따라가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안타까웠을까? 그런데 이러한 죄인들을 향해 하나님께서 꺼내든 마지막 히든(hidden) 카드는 다름이 아닌 자기대속이었다. 당신의 생명을 주시려고 당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은 인간이 어찌 이처럼 하나님을 배반할 수가 있단 말인가? 그러나 하나님은 아셨다. 하나님의 생명이 없는 인간은 타락한 천사들처럼 얼마든지 자유의지로 사탄마귀를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 타락한 인간들을 건져낼 수 있는 방법으로서 자기희생을 통한 사랑의 카드를 사용하기로 결정하셨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을 통하여 당신의 생명을 값없이 인간에게 주기로 결정하셨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당신의 외아들을 세상에 보냈고, 먼저 인간의 부패한 본성을 제거해 주셨다. 이런 이유로 인해 예수님은 사람의 죄값을 대속할 대속물 즉 속전(ransom)으로 이 세상에 오셔야 했다. 죽음의 몸값을 대신 담당하시기 위해 기꺼이 사람이 되신 것이다. 예수님의 사람되심을 어찌 말로다 표현할 수 있을까? 만약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의 자기대속을 통한 희생적 사랑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아야 할 주간인 것 같다.
1. 인테리어 비용을 마련하기까지
어제는 참으로 기쁜 날이었다. 사실 그제까지 나는 동탄명성교회 제3의 성전 인테리어 공사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했었다. 제3의 성전에 대한 임대차계약은 완료했지만 나머지 잔금문제를 해결해야하고 또한 인터테리어 비용을 마련해야 했기 때문이다. 잔금문제는 현재 성전을 무상임대해주신 한경우 집사님께서 한 번 준비해 보겠다고 하셔서 한 숨 돌리었지만, 인테리어 비용은 내가 담당해야 할 몫이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2의 성전을 임대해 보려고 했다. 그러면 그 돈으로 우선 인테리어를 할 수 있고 나중에 돈은 마련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탄중심상가에 위치한 모든 공인중개사들을 찾아가서 동탄명성교회 자리를 임대로 놓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렇게 했을 때 걸리는 것이 몇 가지 있었다. 현재 성전을 인테리어 하신 일산명성교회 안수집사님께서 얼마나 애를 써서 완공한 성전인데, 1년도 채 되지 못해 철거를 하고 새 성전으로 옮겨가야 한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그분을 볼 면목이 좀 없어졌기 때문이다. 다시 제3의 성전공사를 한다 하더라도 그분처럼 꼼꼼하고 저렴하게 해 주실 분은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인데, 그분에게 철거명령을 내리고 또 다시 성전을 지으라고 말씀드리기가 죄송스러운 것이다. 사실 제3의 성전공사를 위해 몇 몇 인테리어 업자에게 견적을 받아보기도 했다. 그분들 모두가 나름대로 그 업계에서 성실한 분들이고 비용문제에 있어서도 교회라고 많은 혜택을 해주신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분들이 가져온 인테리어 견적은 우리 교회로서는 부담이 많이 되는 액수였다. 하지만 내가 보더라도 그러한 가격은 필요한 가격 같았다. 하지만 그분들이 제출한만큼 그렇러한 돈을 마련할 수 없는 형편이니, 어찌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렇다고 그 비용을 성도들에게 부담시킬 수도 없지 않는가! 왜냐하면 그분들은 개척교회이지만 말씀이 좋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그 여건에 상관없이 저희 교회의 성도가 되어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에게 부담을 나누는 것은 결코 그분들에 대한 합당한 예우가 아니라 사려되었다. 그분들은 사실 개척교회에 출석해 주는 것만으로 고마운 분들이 아닌가! 모두 다 큰 교회를 찾아가는 형국에, 작은 교회이지만 기꺼이 한 식구가 되어주신 분들에게 어찌 물질적 부담을 안겨줄 수 있단 말인가!
그래서 결론은 현재 교회의 자리가 빨리 임대로 나가도록 기도하는 길 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하나님께서는 저의 눈을 새로이 뜨게 해 주었다. “너희 사는 집이 있지 않느냐? 아직 전셋집인만큼 거기서 돈을 빼서 쓰고, 네가 사글세도 나가면 되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었다. “내가 왜 그걸 미쳐 생각하지 못했지!”하고는 아내에게 그 사실을 전하고 현재 우리 전셋집 주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저, 동탄명성교회 정병진 목사입니다. 교회가 부흥하여 교회를 이전하는 바람에 갑자기 돈이 좀 필요해졌습니다. 지금 집을 비우고 나가도 되겠는지요?” 그러자 주인은 걱정하는 빛이 역력한 말투로, “안 될 것은 없지만 꼭 나가셔야 합니까?” 그러자 다시 말했다. “예, 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제안할 수 있는 것은 주인께서 현재 이 집을 사글세로 바꿔주시면 더욱 좋겠구요.” 그러자 주인이 말했다. “그럼, 결정해서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조금 있다가 전화가 왔다. “그렇게 하십시오. 단 복비는 목사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알겠습니다. 그렇게 해 주신다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2년을 채워서 나가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그렇게 해서 저의 전셋집을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주인이 내놓은 전세가가 시세보다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인이 현재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전셋집을 2천만원이나 더 올려서 내놓은 상태였다. 주변에 시세를 알아보니, 올리는 가격이 1천만원 정도면 괜찮은 것 같은데, 2천만원씩이나 올려놓았으니 집이 잘 안 빠질 게 분명했다. 결국 그것은 나더러 기도하라는 것 이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음을 알리는 신호가 된 것이다.
결국 나는 기도하는 길을 택하기로 했다. “주님, 현재 성전을 임대로 내놓자니, 이 성전을 정말 내 집처럼 꾸며놓고도 돈 몇 푼 받아가지 못한 인테리어 집사님에게도 미안하고, 내 집을 내 놓긴 놓았는데 주인이 집값을 올리는 바람에 집이 잘 안 나가게 되었으니 더욱 힘이 듭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현재 성전은 그냥 놔두고, 제 집이 빨리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속히 새 주인을 만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것이 지난주 금요일의 새벽에 드린 기도의 내용이었다. 그런데 그날 점심때쯤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다. 우리 집을 보여 드려야겠다고 말이다. 하지만 그때 우리 집을 보고 간 사람은 자기의 시어머니의 반대로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었다. 하지만 한 가지 희망이 생긴 것이다. 1층집을 필요로 하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토요일이 찾아왔다. 오전에 양육반 성경공부를 마치고, 오후에 주보를 만들고, 예배준비를 했다. 그리고 부활주일을 맞이했다. 현재의 사정을 저희 교회 기둥되시는 집사님 두 분에게 말씀드렸다. 그러자, 한 분 집사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목사님, 집을 빼시다니요. 조금 기다려 보십시다. 무슨 수가 있겠지요.” “아닙니다. 저의 집이 나가는 것이 제일 좋은 방안 같습니다.” 그리고 주일이 지나갔다.
월요일이 되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예전에 들려서 얻어놓았던 동탄신도시 부동산 주인들의 명함을 찾아서, 거의 모든 부동산에 다 연락을 했다. 저의 전셋집을 내놓겠다고. 저녁이 될 무렵 한 부동산 중개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집을 좀 보러가겠다고. 얼마 후 세 분이 저희 집을 찾아 오셨다. 그중의 한 분은 수원에 있는 어느 교회에 다니는 권사님이셨고, 집을 얻으실 분과는 잘 아는 사이라고 말했다. 결국 그 날 저녁에 그분들은 가계약을 하고 돌아갔고, 다음날인 어제 오전 10시반에 계약이 체결되었다. 부동산에 전셋집을 내놓은 지 단 하루만에 그것도 1층집이 나간 것이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그것에 반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하지만 내가 내 집을 포기하니 그렇게 홀가분하지 않았던가? 모든 시름을 벗어버린 것 같았다. 그런데 또한 단 하루만에 쉽게 집이 빠진 것이다. 할렐루야.
이제는 내가 살 집만 얻으면 되었다. 영통에서 부동산을 하고 있는 누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누님, 저희 전셋집이 나갔습니다. 이제는 저희 살 집을 얻어주세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빼기 위해 복비는 내가 물게 되었으니, 들어갈 집 얻는 것은 돈을 절약해야 하지 않겠어요?” 다음날인 어제 오후 2시경 누님이 교회에 찾아오셨다. 그리고 이미 전화해 둔 월세 내놓은 집에 가 보았다. 집을 구경하는 순간 얼마나 감사한 마음이 들던지... 왜냐하면 새 집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세입자가 새집청소를 하고 들어가는 것이 보통인데 그 비용도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터라 추가비용에 신경이 쓰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집에 가보니 그 집은 다른 이가 월세로 2달동안 살다가 이사가는 집이었다. 새집청소를 안 해도 되는 집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집은 로얄층으로서 7층이었고, 교회와는 채 3분 거리도 되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할렐루야! 일이 풀리려 하니 이렇게 쉽게 풀리게 되는군요. 역시 하나님은 멋지신 분입니다. 제가 조그마한 것을 포기하니 이렇게 좋은 일이 금방 생기는군요.” 주님께 뭔가를 드린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2. 물질을 부어주시는 하나님
지난주 화요일에 한 통의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 서울지역번호가 찍힌 전화였다. 일산에 있을 때, 자살 일보 직전에 있던 어떤 남자분이 마지막으로 하소연을 해 볼 모양으로 교회를 찾아왔는데 그것이 그분과의 첫 만남이었다. 그리고 그 당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두 사용하여 그분을 도와드렸다. 그런데 그분이 지난주 화요일 다급한 공중전화를 여러 번 한 것이다. 둥지셀리더모임을 하고 있었던 터라 전화를 받을 수 없었는데, 마침 공부가 끝날 무렵 다시 전화가 걸려왔다. 내용인즉 이러했다. 약 1달전쯤 자신의 신체 어디가 다쳐서 노가다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그만 당신의 딸이 계단에서 넘어졌는데 이빨이 3개나 부러지고 입 어딘가가 함몰되었다는 것이다. 돈은 없고 아이는 병원에 가야 하겠는데, 아무도 자기를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그분은 내가 지금 어떻게 돈을 마련해가고 있는지 아무 것도 모르는 분이다. 벌써 사례비를 받지 못한 지도 1년이 넘었으며, 한 때 재정이 없어 마이너스통장으로 연명하다시피 한 적도 그는 모르고 있었다. 그러니 지금 꼭 도와달라고 하지 않는가? 좀 미운 마음까지 들었다. 왜냐하면 약 1달전에도 그러한 전화를 받고 그를 도와드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는 천사야, 너에게 더 많은 것을 안겨주려고 시험하는 것이야.” 사실 그분이 말하고 있는 것만을 알고 있을 뿐 사실 나는 그분이 진짜 그러한 사람인지 확인해 보지도 못했다. 어쩌면 요즘 하도 각박한 세상에 사기꾼일 가능성도 없지 않은가? 하지만 내 스스로 판단해보기로 그분은 가짜는 아닌 것 같았다. 정말 인생의 절박한 문제에 고통받고 있는 선량한 시민으로 보였다. 누군가 도와주지 않으면 결코 일어설 수 없는 바로 그러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눈을 감았다. 그리고 생각했다. “현재 나도 돈을 마련할 길이 없어 고민 중이지만 도와드려야지. 나도 내 돈을 가지고 교회를 개척한 것이 아니지 않는가!” “주님, 이분을 다시 도와드리기로 하겠습니다. 내가 이렇게 함으로써 평생 이분이 자립할 수 없게 할 위험도 사실 있지만, 지금 현재는 그분의 아이가 병원에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말씀드렸다. 조금이나마 도와드릴테니 5분 뒤에 통장을 확인해보시고 빨리 병원에 가보라고 하였다.
그리고 오늘 새벽이 되었다. 가끔씩 올라와 있는 헌금봉투가 눈에 띄었다. 예전에 몇 번 강대상 위에 올라와 있는 봉투와 같은 종류의 봉투였다. 그 봉투는 십일조 봉투였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름이 기재되어 있지 않은 십일조봉투였는데 오늘은 달랐다. 거기에는 이름이 기록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한⃝⃝, 이⃝⃝”. 처음으로 이름을 기재하고 십일조를 낸 것이다. 두 분은 모두 집사님이시다. 그중에서 부인되시는 집사님은 지난해 2007년 7월 18일부터 시작된 성전입당기념 특별부흥성회 때부터 저희 교회에 가끔씩 나온 분이었다. 그리고 요즘 들어서는 새벽기도회에 빠지지 않고 나오시는 분이시다. 단지 이름만 알뿐 그분의 주소도 잘 모른다. 새벽기도회를 시작하려고 목양실에서 본당으로 가보면 가끔씩 그분으로 추정되는 무명의 십일조가 놓여있었고 거기에는 약 70만원에서 100만원 정도 헌금이 들어있었다. 거의 교회 재정이 바닥날 즈음 그 십일조는 교회의 빈 재정을 채워주기에 충분했다. 요 몇 주 전 그분 부부가 주일날 저희 교회에 나오셨었다. 그 때 나는 그분들의 핸드폰번호를 알려달라고 부탁드렸었다. 그리하여 알아낸 전화번호, 항상 말없이 헌금으로 봉사해주시던 고마운 분들의 연락처를 얻게 된 것이다. 얼마나 기쁘던지... 사실 그분들은 우리 교회의 등록교인은 아니지만 말없이 봉사하는 숨은 일꾼이다. 그래서 그분들의 이름을 잊어버릴 수가 없다. 그때 나는 남편되시는 한⃝⃝집사님께서 곧 명예퇴직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오늘 새벽 그분이 드린 십일조봉투가 다시 놓여 있는 것이다. 예배를 마치는 시간, 십일조 예물에 대한 기도를 마치고, 개인 기도를 한 뒤 집으로 갔다. 그 집사님의 십일조는 항상 빳빳한 만원짜리를 넣은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봉투가 두꺼웠다. 그런데 오늘 아침 드리는 십일조봉투는 그리 두꺼워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생각했다. “이제, 남편이 명예퇴직을 하게 되었으니 수입이 많이 줄어들으셨겠구나!” 그리고 봉투를 열어보았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그것은 모두 10만원짜리 수표였다. 세어보니, 마흔여덟개나 되었다. 남편께서 명예퇴직을 하였다는데... 나는 그 액수에 놀랐고 그 믿음에 더욱 놀랐다. 이렇게 많은 액수의 십일조를 손에 들어보기는 처음인 나로서는 오직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사실 인테리어 공사를 할 돈은 마련했으나 그 돈은 지금 만질 수 있는 돈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이사 오며 갈 때 손에 넣을 수 있는 돈이기 때문이다. 4월 19일이 되어서야 만질 수 있는 돈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사까지는 약 25여일을 더 기다려야 하는데, 인테리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현금를 주고 해야 좋다는 것이 인테리어하시는 집사님의 언급이 있었기에 당장 인테리어 착수금이 필요한데, 그 비용이 바로 들어온 것이다.
작은 것으로서 자신의 딸의 사고로 인해 괴로워하는 천사를 도와드렸을 뿐인데, 하나님은 이렇게 많은 것으로 채워주신다. 주님은 우리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신 것 같다. 내가 과연 무슨 마음을 품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순수한지를 말이다. 나는 정말 주님의 살아계심을 100% 믿지 않을 수 없다.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어 조그마한 것이라고 내놓게 되면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놀라운 분임을 늘 체험케 해 주시기 때문이다. 그것도 어김없이 말이다.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주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주님 당신은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인생의 주관자 되시며,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아니 나의 필요까지 감찰하시사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영원히 찬양받으소서. 세상 모든 것이 다 변한다 하더라도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절대 변치 않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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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동탄명성교회 정병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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