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 안에는 악한 영들이 수도 없이 겹겹이 쌓여 있다. 그놈들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질병과 가난이 나타나고 앞길이 막힌다. 그런데 그 놈들이 우리 몸에 들어올 때에는 실처럼 작아지고 또한 진득진득해져서 서로 엉겨 붙게 된다. 또한 그놈들이 우리 몸에 들어온 시기와 크기도 각각 다르다. 그러므로 그놈들을 우리 몸에서 내보낼 때에는 역순으로 그 놈들을 각각 떼어 내어(풀어서) 한가닥씩 제거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 몸속에 들어와 있는 그 영들은 어떻게 효과적으로 떼어 낼 수 있는가? 그것은 '십자가 세우기'와 '직접 축사 방식'이 있다. 오늘은 그중에 '십자가 세우기' 방식을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여러분의 삶에 놀라운 영적인 진보가 이 말씀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

 

2022-06-10(금) 금요기도회

제목: [우상숭배죄회개(20)]악한 영을 제어하는 십자가 세우기, 어떻게 세우는 것이 좋은가?(엡6:13~17)_2022-06-10(금) https://youtu.be/hLSjC3WpKUg  [혹은 https://tv.naver.com/v/27322602 ]

 

1. 들어가며

  사람이 해야 할 회개에는 두 방면이 있다. 하나는 죄사함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는 회개이고, 또 하나는 조상으로부터 내려온 악한 영들을 내보냄으로 여러 가지 저주로부터 해방받기 위한 회개이다. 죄사함 받아서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회개는 내가 지은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그러나 조상으로부터 내려온 악한 영들을 떠나보내기 위한 회개는 내가 지은 죄를 회개하는 것이 아니다. 조상들의 죄를 내가 대신 회개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조상들이 지은 죄값으로 인하여 악한 영들이 내게 내려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가 그러한 악한 영들로부터 자유롭게 살아가고 그 악한 영들의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서 조상들이 지은 죄를 우리가 대신 회개하는 것이다. 그러하면 조상들이 지은 죄를 자신이 회개 안했다고 해서 지옥 가는 사람은 없다. 조상들이 지은 죄 때문에 내가 구원을 못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고로 우리가 구원받는 문제는 나 자신이 지은 죄와 관련이 있는 것이지 조상들이 지은 죄에 따른 결과가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구원받으려면 자기가 지은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면 되는 것이다. 그중에서 오늘은 나 자신은 원치 않았으나 내 조상들이 지은 죄 때문에 내게 내려와 있는 악한 영들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내게서 떠나보낼 수 있는지를 알아보려고 한다. 그것을 실행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일명 '십자가 세우기'라고 부르는데, 우리가 일생생활에서 어떻게 하면 보다 더 효과적으로 십자가 세우기를 할 수 있을 것인지도 함께 살펴볼 것이다.

 

2. 왜 우리는 저주로부터 해방받기 위한 회개를 지속해야 하는가?

  언제부턴가 한국 교회는 한 번 믿기만 하면 구원얻는다는 교리가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한 번 믿으면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까지 다 용서받은 것이라고 가르쳤다. 그리고 그것을 믿지 않는 것이 불신앙인 것처럼 가르쳤다. 그 결과의 병폐는 고스란히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에게 나타나고 있다. 왜냐하면 한 번 믿음으로 자신은 이미 구원받았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굳이 열심히 할 의무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사람의 구원은 얼마든지 탈락될 수 있다는 성경의 경고의 말씀은 사라지고, 회개를 하지 않아도 되니 신앙이 나태해져서 자녀에게 신앙의 유산은 전수되지 못하고 있으며, 악한 영들이 우리의 자녀들의 앞길을 가로막고 신앙을 막고 있다. 사실 우리가 구원받으려면 우리는 분명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야 한다(막1:15). 베드로도 그렇게 말했고(행2:38), 사도 바울도 그렇게 말했으며(행20:21),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셨다(계2:5, 3:5). 그러므로 구원받는 데 있어서 '회개'는 필수적인 요소다. 왜냐하면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순간 천국에 바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육신이 깨지는 그날까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이때 이 세상 임금인 마귀와 그의 졸개들이 우리로 하여금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고이 놔두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가지 종류의 회개를 더 해야 한다. 즉 두 가지 종류의 죄를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 중에 먼저는 악한 영의 영향을 받아 자신이 짓고 있는 죄들을 회개해야 한다. 천국과 지옥은 조상들의 죄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지은 죄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미 예수님을 믿고 있는 사람들에게 구원은 자신이 지은 죄들을 회개했느냐 안했느냐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요일1:9). 그러나 더불어 하나는 우리는 우리 조상들이 지은 죄도 같이 회개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 조상들이 우상 숭배의 죄를 저질렀을 때에 그 죄값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역사했던 악한 영들이 그대로 우리 후손들에게 전해져 후손이 엄마의 태중에 있을 때부터 공격을 받기 시작하며 죽는 날까지 공격받기 때문이다. 자기의 몸속에 있는 악한 영들을 처리하지 않았다고 해서 구원의 당락이 결정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구원은 자기가 지은 죄를 처리했느냐 그리고 자기 안에 하나님의 생명을 가졌느냐? 그리하여 자신의 이름이 천국에 있는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느냐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오늘도 조상들이 지은 죄들을 회개하는 것은 이것들이 우리의 인생의 발목을 붙잡고 있고 나의 인생과 내 자녀의 앞길을 망가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것들을 처리하지 않는 한 우리는 우리의 앞길은 밝지 않다. 건강과 물질과 자녀가 악한 영들에게 시달릴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실제적으로 우상 숭배의 죄를 회개해야 죄의 뿌리가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더 이상 죄를 짓지도 않게 된다. 죄의 뿌리가 해결되지 않았는데, 아무리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다고 해도 잠시는 잠잠히 있다가도 또 언젠가는 또 악한 영들이 역사하기 때문에 악한 영들은 반드시 처리하는 것이 좋다. 

 

3. 회개하고 난 후 떠올라 있는 악한 영들을 떠나가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그래서 우리가 자신의 죄 뿐만 아니라, 특히 조상들이 지은 죄들을 진심으로 회개하고 나면 우리 몸에는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영안이 열린 사람은 자기 조상들의 우상 숭배의 죄를 회개했을 때 영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직접 볼 수 있는데, 그때에는 악한 영들이 우리 몸에서부터 붕 떠 있게 된다는 것이다. 악한 영들이 내 몸에서 떠날 준비를 하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도 합법적으로 우리 몸 안으로 들어왔었는데, 우리가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니 그들이 더 이상 우리 몸에 붙어 있을 근거를 상실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느 날 하나님께서 은혜의 바람을 그에게 보내신다. 그리하여 그놈들을 날려 버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은혜의 바람'이란 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들이다(행2:2~3, 히1:7, 시104:4).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보내 우리 몸에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을 떼어내서 떨어지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가 조상의 죄를 회개하여 떠 있는 악한 영들을 제거하는데, 보다 더 빨리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2가지 방법인데, 하나는 자신이 악한 영들과 십자가 세우기를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직접 축사 방식을 사용하는 사역자들(은사자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후자는 축사 은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그것이 내 몸에서 떨어져 나가게 하는 방법이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한 번 우리 몸에서 떨어져 나간 악한 영들은 대부분 다시 들어가지는 못한다는 것이다(물론 회개하지 않으면 악한 영이 나가지 않는다). 왜냐하면 회개함으로 귀신들이 그 몸에 붙어 있는 근거를 상실하였고, 또한 떠나간 자리에는 주님께서 보혈을 부어 주시기 때문에 그 공간 안으로 들어가기가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다시 죄를 지었는데, 회개하지 않으면 그놈들이 다시 들어오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 그러므로 회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관건이다. 회개하면 언젠가는 악한 영들이 떠나가게 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십자가 세우기'란 대체 무엇인가? 

 

4. 십자가 세우기를 하여 얻을 수 있는 영적인 유익은 무엇인가?

  '십자가 세우기'라는 것은 성경에 사례가 나와 있는 축사 방법은 아니다. 이 방법은 사도 바울이 말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는 것을 응용한 방법인데, 이때에 악한 영들은 내 믿음의 방패로 막아내고,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 곧 성령의 검을 사용하여 그 악한 영들을 내 몸 밖으로 밀어내는 방법이다. 왜냐하면 이 방법은 실제적으로 악한 영을 떼어 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서, 지금까지 18년 이상을 사용해 보았을 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임상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내 몸 안에 있는 영들이나 내 몸 밖에 있는 영들 사이에 십자가를 세워 두는 것이다. 여기서 '십자가'의 의미는 그것이 우리의 죄를 사하는 도구가 되었음을 선포하고, 그날 악한 영들이 무장 해제당했음을 선포하는 것이다. 즉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치르던 그날에, 악한 영들의 대장인 사탄 마귀가 감옥(무저갱)에 갇히게 되었으며(그러나 이놈도 천년 왕국이 끝나는 시점에 잠깐 나오게 될 것이다) 아직까지 그곳에 머물러 있다. 다만 자신의 졸개들을 올려보내서 지금도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그들에게 가장 치욕적인 도구임과 동시에 자신의 모든 힘을 빼버리는 도구라는 것을 그들도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개를 한 다음에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일들을 그들에게 바로 보여 주는 것이 바로 '십자가 세우기'인 것이다. 이것은 악한 영들 앞에 십자가를 갖다 놓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자신이 어떤 심판을 받았는지를 알고 떠나가는 것이다. 결국 십자가 세우기는 이미 회개되어 내 몸에서 떠 있는 악한 영들을 효과적으로 떠나보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인 것이다. 물론 이것 말고도 권세 있는 사역자들의 도움을 받아 명령과 선포로 그들을 쫓아 보낼 수도 있다. 

 

5. 회개만 하고 십자가 세우기를 안하는 것과 둘 다를 행하는 것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우리가 회개를 하면 악한 영들이 우리 몸에 머물러 있을 근거가 상실되기 때문에, 언젠가는 우리 몸에서 떠나갈 것이고, 우리가 회개하면 다른 사람에게 있는 악한 영들도 우리 몸속에 있는 영과 교신이 안되기 때문에 들어올 수도 없지 아니한가 하고 말이다. 맞다. 궁극적으로는 회개하면 악한 영이 떠나가는 것이 맞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언젠가는 은혜의 바람을 불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놈들이 내 몸에서 확실히 떠나가지 않는 한 이놈들은 우리가 다시 죄를 지으면 금방 들어온다. 그리고 어떤 영향을 조금이라도 미친다. 그러니 회개했다면 이것들을 빨리 떼어 버리는 것이 유익하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마냥 기다리기보다는, 회개하고 십자가를 세우는 것이 훨씬 더 좋은 것이다. 그 악한 영들을 빨리 우리 몸에서 제거하는 것이 더 유익하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회개했는데도 그 악한 영들이 완전히 떠나가지 않았다면, 그 영들이 우리 몸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회개를 했어도 우리의 몸은 조금이나마 눌림 증상이 남아 있을 수 있으며, 통증도 남아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십자가 세우기는 초신자도 가능한가를 물을 수도 있다. 있다. 물론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십자가 세우기를 했을 때에, 내 몸에 있는 악한 영들은 우리 영 속에 계시는 성령께서 밀어내시기 때문이요, 내 영도 영적 에너지가 강해져서 그놈들을 밀어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그놈들을 내 몸에서 떼어 내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회개를 하지도 않았는데 십자가 세우기를 해서는 그리 효과가 없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초신자는 회개를 95% 정도 하고, 그러고 나서 십자가 세우기를 약 5% 정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회개하여 약 360번 이상을 회개했다면, 그때부터는 상당 부분을 십자가 세우기를 해 주는 것이 훨씬 자신에게 유익하다. 사실 '십자가 세우기'라는 것은 자가 축사 방법으로서 가장 효과적이고도 핵심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악한 영이 자신의 조상 수대 수십 대부터 내려와 뭉쳐져 있어서 내 몸에서 그 굵기가 4~5cm 이상이 되었으면, 그놈들은 끝까지 버티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러므로 그때에는 영적 계급이 높은 사역자에게 도움을 청하여 그것을 해체시켜서 떼어 내야 한다. 이때에는 사역자의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6. 실생활에서 우리는 어떻게 십자가 세우기를 활용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중한 질병에 걸린 경우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이것들이 내게 역사하는 것을 방지하거나 혹은 이미 회개한 후에 내 몸에 떠 있는 영들을 내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 이것을 떠나가게 할 수 있는가? 다음과 같이 하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내 머리가 자꾸 아프다고 하자. 그러면 내 머리 속에는 보통 조상 제사를 드릴 때 곧 머리 숙여 절할 때에 들어온 영들과 무당의 영들 중에 교만과 혈기 분노의 영, 우울의 영들이 들어와서 머리가 아프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조상 제사의 우상 숭배죄'와 '무당과 점쟁이의 우상 숭배죄'를 먼저 회개한다("회개기도문"을 참고할 것). 그리고는 다음과 같이 십자가 세우기를 하면 된다. 그리고는 "내 머리를 아프게 하는 모든 영들과 십자가 세운다" 혹은 " 내 머리 속에서 두통을 일으키는 모든 영들과 십자가 세운다" 이것을 처음에는 무조건 20번씩 하라.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권위가 생기면 그때에는 10번 정도를 하라. 아무리 시간이 없고 바쁘다고 할지라도 3번 이상은 해야 한다. 그래야 그놈들이 듣고 반응을 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 예를 들어 보자. 자신의 어머니가 치매에 걸렸다고 하자. 이때 치매에 걸리게 하는 영의 뿌리는 조상 제사의 영들이다. 조상에게 제사하면서 절을 할 때에 악한 영들이 뇌 속에 들어와서 자리를 잡아 두뇌 작용을 방해하여 치매가 걸리는 것이다. 그때에는 조상 제사의 죄를 회개한 다음, 이렇게 십자가 세우기를 하라. "내 어머니에게 치매를 일으키게 하는 모든 영들과 십자가 세운다" 너무 길다고 생각되면 '내 어머니에게 역사하는 치매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라고 하면 된다. 또 하나의 예를 들어 보자. 공부에 집중이 안된다고 가정해 보자. 그것은 내 머리 속에 들어온 영들과 관련이 깊다. 그때에는 조상 제사의 죄를 회개하고 그리고 부처 불교의 죄를 먼저 회개한다. 왜냐하면 불교에서는 자기 속에 있는 것을 자꾸 비우는 훈련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때에 귀신이 그 빈 공간에 들어가니 헛된 망상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그 영들이 들어가서 집중력을 방해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조상 제사의 죄와 부처 불교의 죄를 먼저 회개한다. 그리고 "나의 공부를 방해하는 모든 영들과 십자가 세운다"라고 십자가 세우기를 하면 된다. 

  그리고 늘 매일 하면 좋은 십자가 세우기가 있다. 그것은 자신이 만나는 사람과 환경과 십자가 세우기를 하는 것이다. 자신이 매일 만나는 사람 속에 내 속에 있는 영과 동일한 영이 있을 경우, 그 영이 자석처럼 내게 달라붙기 때문에 그때에는 이렇게 하면 된다. 특히 혈기 분노가 가득한 사람을 만나러 갈 때에는 그날 만날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오늘 내가 만나는 OOO와 십자가 세운다"라고 하면 된다. 이때 우리는 OOO와 십자가 세우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있는 악한 영들과 십자가 세우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그 사람 이름 뒤에 어떤 직분이나 직책을 언급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이렇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오늘 내가 만나는 OOO사장님과 십자가 세운다", 혹은 "오늘 내가 만나는 OOO집사님과 십자가 세운다". 그때에는 이렇게 하라. "오늘 내가 만나는 OOO와 십자가 세운다". 더욱이 코로나 시국에는 집에서 나갈 때에 이렇게 하면 좋다. "코로나 전염병을 일으키는 모든 영과 십자가 세운다"

 

7. 나오며

  십자가 세우기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너무나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놀라운 자기 보호 방법일 뿐만 아니라, 죄를 회개한 후에 그 죄로 인하여 내 안에 들어 있는 우상 숭배의 영들을 내게서 멀리 떠나보내는 데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이 방법은 직접 귀신에게 떠나가라고 명령하는 방식 곧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내 몸에 역사하고 있는 모든 악한 영은 떠나가라."라는 방식과 유사한 것이지만, 직접 축사 방식보다 훨씬 더 안전한 방법이다. 왜냐하면 직접 축사 방식은 내 몸에 있는 악한 영과 직접 대면하는 방식이므로, 그 영과 내가 싸우자는 형식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회개하지도 않았는데 그만 악한 영들에게 자꾸 나가라고 명령하면, 내 몸에 들어 있는 악한 영이 크고 센 영일 경우에는 우리를 도리어 공격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십자가 세우기는 우리 주님이 행한 일을 다만 내 입술로 선포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십자가 세우기를 많이 해도 악한 영들은 우리를 공격하지 않는다. 다만 얼마나 내가 회개가 되어 있느냐가 관건이 되는 것이다. 회개도 하지 않고 자꾸 십자가 세우기를 해 봐야 소용이 없다는 것쯤은 알고 십자가 세우기를 하시기 바란다. 그러므로 "우상숭배 회개기도문"을 보고, 지금 내게 역사하는 악한 영들이 과연 어떤 종류의 영들인지를 분별을 하라. 그런 다음에 그 영 뿌리에 해당하는 우상 숭배의 죄('조상 제사', '부처와 불교', '무당과 점쟁이', '미신과 잡신')의 죄를 회개하라. 그 다음에 십자가 세우기를 하시기를 바란다. 그러면 우리의 앞날에 놀라운 영적인 일들과 진보가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날마다 회개하고 십자가 세우기를 하면, 우리 몸에서 악한 영들이 점차적으로 제거됨으로 조상들이 물려준 악한 영들로 인한 폐해들이 내 인생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다. 가난이 물러가고, 질병이 떠나가고, 자녀의 앞길이 열려질 것이다. 한 7년 정도 회개하고 십자가 세우기를 하면, 내 몸에 있는 대부분의 영들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하늘 길이 열리게 될 것이다. 주님과 나 사이가 그만큼 가까워진다는 뜻이다. 그러면 기도의 응답도 그 속도 자체가 달라진다. 그리고 영안이 열려서 천사를 볼 수도 있고, 귀신도 보고 핀셋으로 집어서 뽑아내듯 뽑아낼 수도 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많은 영적인 은사들을 방해받지 않고 받을 수 있다. 관건은 회개와 십자가 세우기를 꾸준히 지속적으로 해 나가느냐에 달려 있다. 

 

2022년 06월 10일(금)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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