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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O11G4EEkXxA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도행전강해(87) 바울의 제3차 전도여행과 드로아에서 일어난 놀라운 기적(행20:1~12)_2022-12-23(금)

https://youtu.be/O11G4EEkXxA  [혹은 https://tv.naver.com/v/31902527 ]

 

1. 그동안 바울의 전도방법은 어떤 것이었는가?

  바울은 적게는 3번, 많게는 5번 정도의 전도여행을 했다. 많게 5번이라고 하는 것은 그가 로마로 이동하면서 전도한 것(제4차 전도여행)과 로마에서 전도한 것(제5차 전도여행)을 다 포함해서 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전도여행 가운데 바울이 사용했던 전도방법은 어떤 것이었는가? 그것은 4가지 정도인데, 첫째, 그는 아는 사람에게 먼저 전하는 방식을 취했다. 바울이 이방 지역에 가서 복음을 전파하기는 했으나 그가 항상 맨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유대인의 회당'이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여전히 메시야의 오심을 기다리고 있던 자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언제나 유대인의 회당에 먼저 찾아가서, 그들에게 "여러분이 기다리고 있는 메시야가 바로 이 예수님입니다"라는 사실을 전했던 것이다. 둘째, 한 번 세운 교회는 꾸준히 관리를 해 주었다는 것이다. 여러 경로를 통해 교회의 현황을 들은 후 바울은, 자신이 개척했던 교회의 문제들을 해결해 주고자 편지를 써 보내기도 하고, 사람을 파송하기도 했으며, 때로는 본인이 직접 재방문하기도 하였다. 셋째, 선교센타를 운영하였다는 것이다. 이것은 제3차 전도여행 중 에베소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전략으로서, 건물을 마련해 놓고 그곳에 와서 훈련을 받아 각 지역으로 파송하는 전략이었는데, 매우 효과적이었다. 넷째, 적대자들을 만나게 되면, 주님의 지시가 따로 없을 때에는 그들과의 충돌을 가급적 피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복음 전파의 소극적인 면인데, 바울은 이러한 소극적인 일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지 않고 오로지 적극적인 일에 전력을 다했다는 것을 알려 준다. 

 

2. 바울은 제3차 전도여행 중 에베소를 떠난 이후 어디를 다녔는가?

  사실 바울의 3차 전도여행에 있어서 핵심 지역은 '에베소'였다. 왜냐하면 바울은 그곳에서 3년 동안 선교센타를 운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데메드리오'라는 은장색의 소요 사태로 인하여 바울은 에베소를 떠나게 된다. 그리고 그는 드로아를 거쳐 마게도냐 곧 빌립보와 데살로니가로 이동하여, 자신이 2차 전도여행 때에 개척했던 교회를 다시 돌보게 된다. 그리고 그는 헬라 곧 아가야 지방으로 갔다. 그리고 아가야 지방의 고린도에서 약 3개월간 머물면서, 고린도후서를 집필하였고, 로마서를 써서 보낸다. 그리고 수리아의 안디옥으로 복귀하려고 하였지만, 유대인들이 그를 해치려고 공모하고 있다는 것을 것을 듣고 계획을 수정한다. 다시 육로를 이용하여 북쪽으로 이동한 후 마게도냐를 지나서 배타고 드로아에 상륙한 후, 거기에서 밀레도를 거쳐 수리아의 두로로 가는 길을 택한 것이다. 그리고 바울은 두로에서 가이사랴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게 된다. 

 

3. 바울은 왜 예루살렘으로 가려고 했는가?

  바울은 이미 에베소에 있을 때부터, 마가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가려고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행19:21). 그는 이제 로마를 거쳐 서바나(스페인)까지 가서 전도하려는 계획을 이미 세워 놓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별히 3차 전도여행의 종착 지점으로서 그가 예루살렘을 선택한 것은 자신이 개척했던 이방 교회로부터 예루살렘교회에 대한 구제 헌금을 전달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바울은 각 교회에서 직접 자신이 헌금을 받지 아니하였다. 오히려 각 지역의 교회의 대표자들을 대동하여 그들이 직접 예루살렘교회에 구제 헌금을 전달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그래서 3차 전도여행 중에 바울과 함께 예루살렘교회에 가게 된, 각 교회의 지도자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총 7명이었다. 베뢰아교회에서는 부로의 아들 소바더, 데살로니가교회에서는 아리스다고와 세군도, 더베교회에서는 가이오, 루스드라교회에서는 디모데, 아시아 곧 에베소교회에서는 두기와 드로비모가 있었다. 이런 교회에서는 다 자신에게 복음을 전해 준 모 교회, 곧 예루살렘교회로부터 받은 영적인 은혜를 물질으로나마 보답하고 감사하려는 의지를 표현하려고 하였다. 

 

4. 바울이 드로아를 다시 방문했을 때에 어떤 일이 있었는가?

  고린도에서 유대인들의 살해 음모 계획을 들었던 바울은, 곧바로 예루살렘으로 가는 배를 이용하지 않고 육로를 이용하여 돌아가는 방식으로 계획을 수정하지 아니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가 도착한 곳은 '드로아'였다. 그런데 바울은 이미 알고 있었다. 자신이 전도하여 개척한 교회들을 이제는 두 번 다시 와서 보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러므로 드로아는 바울이 그 다음날 곧바로 떠나야 될 장소였지만, 그는 드로아의 어떤 3층집에 모인 성도들에게 하나라도 더 말씀을 전달하려고 강론을 밤중까지 이어갔다. 그런데 그때였다. '유두고'라고 하는 어떤 청년(종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이 말씀을 들으려고 찾아온 것이다. 캄캄한 밤중이라 등불을 많이 켜두었고 그래서 생겨난 탁한 공기 때문에 이 청년이 창가로 갔고 그곳에 걸터 앉아 있었는데, 하루 종일 일하느라 피곤했는지 그만 졸음을 이기지 못한 채 삼층에서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가서 일으켜 세워 보니 그는 죽어 있었다. 하지만 바울이 내려가서 그 청년 위에 엎드린 후에 자신의 가슴에 그 청년을 껴앉고 기도하여 주님께 그 청년을 살려달라고 부탁한다. 하나님의 긍휼로 이 청년은 거짓말처럼 다시 살아나게 된다. 물론 몸의 부서진 뼈들도 다시 다 달라붙은 채로 말이다. 그리고 바울은 날이 새도록 떡을 떼고 그들과 이야기한 후에 그곳을 떠나게 된다. 그 다음날 사람들(아마도 청년의 가족이나 친구들이었을 것)이 그 청년을 데리고 교회에 나온다. 그러자 교회가 적지 않게 위로를 받는다. 

 

5. 왜 하나님께서는 이 죽은 청년을 살려주었는가?

  그렇다면 왜 난간에서 떨어져 죽은 이 청년을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살려주시고 그 몸을 치유해 주신 것인가? 우리는 여기서 이 청년이 살아나게 된 3가지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첫째, 복음을 전하기 위해 철야로 수고하며 애쓰는 바울을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셨기 때문이다(7절,11절). 바울은 조금만 복음을 전해 주고 떠나도, 아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었지만, 그는 혼신을 다해 밤을 지새워 가면서 복음을 전해 주었다. 하나라도 더 전해주기 위한 바울의 열정이 여기에 들어 있다. 고로 만약 그 청년이 죽는다면 바울의 열정이 허사가 될 수 있기에 하나님께서 특별히 바울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신 것이다. 그래서 죽은 청년이지만 살려주셨던 것이다. 둘째, 낮에 일함으로 인하여 매우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들어보겠다는 사모함으로 집회에 나온 청년을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주셨기 때문이다(9절). 아마도 이 청년은 종이었을 것이다. '청년'이라 쓰인 단어가 '종, 노예'를 의미하는 단어로 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추정컨대 15세 전후의 청소년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어린 나이에 복음을 사모하여 그 집회 장소에 나왔으니 하나님께서 이 청년을 불쌍히 여겨주신 것이다. 셋째, 교회 공동체를 위로하여 힘주시기 위함이다(12절). 왜냐하면 위대한 사도가 와서 집회를 했는데 사람이 죽어서 집회가 끝났다는 것은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지 않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랬었는지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청년을 살려주셨다. 그리하여 이 청년을 알고 있는 주변의 사람들이 그 청년을 다시 교회에 데리고 나옴으로 인하여 교회는 위로를 받았고 큰 힘을 얻게 되었다. 

 

2022년 12월 2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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