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

아침묵상

아침묵상

아침묵상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열어가세요.
말씀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듣고, 새로운 은혜로 하루를 세워가시기 바랍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oBvxWRss8u0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예레미야강해(32) 부모와 조상들이 지은 죄값을 자식과 후손들이 받는다는데 정말 사실인가?(렘31:29~30)_2023-03-17(금)

https://youtu.be/oBvxWRss8u0 [또는 https://tv.naver.com/v/34146010]

 

1. 예레미야 31장의 말씀은 언제 누구에게 주어진 말씀인가?

  예레미야 31장의 말씀은 남유다의 제19대 왕 여호야긴과 모후 느후스다와 궁중 내시들과 고관들과 기능공들과 토공들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포로로 잡혀간 이후에 예레미야를 통해 주어진 예언으로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들이 그곳에서 70년간 포로 생활을 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다시 그들을 고국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일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이다. 그러니까 예레미야 31장의 사건은 남유다의 회복에 관한 예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사건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한 예언인 것이다. 

 

2. 하나님께서는 남유다가 회복이 되면 어떤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가?

  하나님께서는 남유다가 회복이 되면, 그러니까 남유다 백성이 그동안 지어왔던 죄값을 다 치르게 되면, 그때에는 다시는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며, 신 포도를 먹는 자마다 자신의 이가 신 것같이 누구나 자기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을 것이라 하신다(렘31:29~30). 이는 남유다 백성들이 자기와 자기의 조상들이 지은 죄값을 다 치르게 되면, 그때부터는 부모의 죄값을 자식이 치르는 것이 아니라 자식은 자신이 지은 죄값을 치르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그러니까 한 세대가 그 조상들부터 지어 온 죄값을 다 치렀으면 그의 후손은 더 이상 치를 죄값이 남아 있지 않다는 뜻이다. 

 

3.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는데 아들의 이가 시다는 속담은 언제 적용되는 말씀인가?

  어떤 신앙인들은 아버지와 조상들이 지은 죄값을 후손들이 치르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러한 근거가 되는 말씀이 성경에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인용하는 말씀이 에스겔 18장에 나오는 말씀들이다. 

겔18:2 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의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찌 됨이냐 

겔18:20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버지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요 아버지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하리니 의인의 공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다시 말해, 범죄하는 사람은 자기가 지은 죄값으로 자기가 죽게 되는 것이지, 아들은 결코 아버지의 죄악을 담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본문의 문맥을 무시한 주장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에스겔 18장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들에게 장차 되어질 일들로서 주어진 말씀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당시 자기와 자기의 조상들이 지었던 죄값을 치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시 회복의 때가 되면, 그때에는 자기의 죄로 자기가 죽는 것이지 부모의 죄로 자식이 죽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그런데 에스겔 18장 후반부에 가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이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그곳에 끌려갔지만 그곳에서도 역시 회개하지 않고 있었다(겔18:30~32). 

겔18:30~3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그것이 너희에게 죄악의 걸림돌이 되지 아니하리라 31 너희는 너희가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3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죽을 자가 죽는 것도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 
 

4. 아버지 혹은 조상들이 지은 죄값을 자식 혹은 후손들이 받게 되는가?

  사람이 죄를 짓게 되면 그 사람이 죄에 대한 형벌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심는대로 거두기 때문이다(갈6:7). 예를 들어, 아담이 따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따먹었다면 그도 역시 정녕 죽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창2:17). 그러므로 남유다 백성들이 지은 죄는 반드시 그들이 그 죄값을 치러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죄값은 진노의 잔에 형벌이 차야 부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남유다의 범죄는 제1대 르호보암왕이 통치한 이후 계속되어 오다가, 드디어 남유다 제14대 므낫세 왕 때에 가득 찬 상태가 되었다. 그러자 진노의 잔이 부어지는데, 그 진노의 잔은 므낫세왕의 증손자 고손자 때에 부어진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부모나 조상들이 지은 죄값을 후손들이 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부모가 신 포도를 먹었으면 부모의 이가 시려야 하는 것이지 자식의 이가 시릴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에 일어나는 영계의 일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왜냐하면 사람이 죄를 짓게 되면 그 죄로 인하여 악한 영들이 사람의 몸속에 침투하여 들어오는데, 이렇게 들어온 영들은 회개하지 않는 한 자기의 후손으로 내려가기 때문이다. 그것은 출20:4~5에 나오는 십계명법에 근거한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도 로마서에서 아담이 범죄했을 때에 아담 혼자 범죄한 것이 아니라 온 인류가 한꺼번에 범죄에 동참한 것이라고 했다(롬5:12). 히브리서 기자는 말하기를 아담이 범죄할 때에 그의 허리에 모든 인류가 이미 씨의 형태로 들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고로 아담의 죄값을 그의 후손들이 받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한 죄값으로 후손들이 치러야 하는 형벌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출23:25~26) 먼저 육체적인 것으로는 첫째로, 양식과 물이 복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즉 물질에 가난이 임하는 것이다. 둘째, 여러 가지 종류의 질병에 시달리는 것이다. 셋째, 자식을 낳지 못하는 등, 자식에 있어서 커다란 문제가 발생한다. 넷째, 그 집안에 일찍 죽는 사람이 반드시 나오는 것이다. 

 

5. 예레미야서에서는 아버지와 조상들의 죄값을 자식과 후손들이 받는다는 것을 어떻게 증언하고 있는가?

  예레미야서의 말씀에 따르면, 자기의 조상들이 지은 죄값을 자기의 후손들이 받게 된다는 것을 여러 번 언급한다.

  첫째로, 하나님께서 직접 그와 같은 사실을 언급하셨기 때문이다(렘16:10~13).

렘16:10~13 네가 이 모든 말로 백성에게 말할 때에 그들이 네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큰 재앙을 선포하심은 어찌 됨이며 우리의 죄악은 무엇이며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한 죄는 무엇이냐 하거든 11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 조상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서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나를 버려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였음이라 12 너희가 너희 조상들보다 더욱 악을 행하였도다 보라 너희가 각기 악한 마음의 완악함을 따라 행하고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므로 13 내가 너희를 이 땅에서 쫓아내어 너희와 너희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땅에 이르게 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주야로 다른 신들을 섬기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지 아니함이라 하셨다 하라 

  둘째는 예레미야도 그것을 당연하다고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렘32:17~18).

렘32:17~18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시니이다 18 주는 은혜를 천만인에게 베푸시며 아버지의 죄악을 그 후손의 품에 갚으시오니 크고 능력 있으신 하나님이시요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이다 

 셋째로, 역사적인 사실로도 그것이 그대로 성취되었기 때문이다(렘15:3~4). 즉 남유다 므낫세의 우상숭배와 악행의 죄값을 그의 증손자와 고손자들이 고스란히 받았기 때문이다. 

렘15:3~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 내보내라 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네 가지로 벌하리니 곧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할 것이며 4 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들을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에 흩으리라 

   넷째로, 남유다 백성들도 그와 같은 사실을 기정사실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렘14:19~20 주께서 유다를 온전히 버리시나이까 주의 심령이 시온을 싫어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우리를 치시고 치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가 평강을 바라도 좋은 것이 없고 치료 받기를 기다리나 두려움만 보나이다 20 여호와여 우리의 악과 우리 조상의 죄악을 인정하나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렘3:25 우리는 수치 중에 눕겠고 우리의 치욕이 우리를 덮을 것이니 이는 우리와 우리 조상들이 청년의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그렇다. 부모와 조상들이 지은 죄값은 쌓이고 쌓여서(물론 그것은 악한 영들이 그의 후손의 몸속에 거하는 것으로 실행된다), 어느 때가 되면 진노의 잔에 가득 차게 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상들이 지은 죄값을 후손들이 받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후손들 중에 누군가 죄값을 치르게 되면 그때부터는 자기가 지은 죄값을 오로지 자신만 치르게 되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가 회개할 때에 내가 지은 죄만을 회개하지 않고, 내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회개해야 하는 것은 조상들은 이미 죄를 지은 후 죽고 없어졌는데, 그들이 그 죄를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출20:5의 규정을 따라 그의 후손들 3~4대가 그 죄값을 치르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형벌에서 벗어나려면 후손들이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는 길밖에 없다. 그러면 후손들이 조상들의 죄값으로 들어온 악한 영들을 내보낼 수 있음으로, 조상들의 죄값을 후손들이 치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2023년 03월 17일(금)

정보배목사

 

  • ?
    동탄명성교회 2023.03.17 09:52

    1. 예레미야 31장의 말씀은 언제 누구에게 주어진 말씀인가?

      예레미야 31장의 말씀은 남유다의 제19대 왕 여호야긴과 모후 느후스다와 궁중 내시들과 고관들과 기능공들과 토공들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포로로 잡혀간 이후에 예레미야를 통해 주어진 예언으로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들이 그곳에서 70년간 포로 생활을 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다시 그들을 고국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일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이다. 그러니까 예레미야 31장의 사건은 남유다의 회복에 관한 예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사건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한 예언인 것이다. 

     

    2. 하나님께서는 남유다가 회복이 되면 어떤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가?

      하나님께서는 남유다가 회복이 되면, 그러니까 남유다 백성이 그동안 지어왔던 죄값을 다 치르게 되면, 그때에는 다시는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며, 신 포도를 먹는 자마다 자신의 이가 신 것같이 누구나 자기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을 것이라 하신다(렘31:29~30). 이는 남유다 백성들이 자기와 자기의 조상들이 지은 죄값을 다 치르게 되면, 그때부터는 부모의 죄값을 자식이 치르는 것이 아니라 자식은 자신이 지은 죄값을 치르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그러니까 한 세대가 그 조상들부터 지어 온 죄값을 다 치렀으면 그의 후손은 더 이상 치를 죄값이 남아 있지 않다는 뜻이다. 

     

    3.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는데 아들의 이가 시다는 속담은 언제 적용되는 말씀인가?

      어떤 신앙인들은 아버지와 조상들이 지은 죄값을 후손들이 치르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러한 근거가 되는 말씀이 성경에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인용하는 말씀이 에스겔 18장에 나오는 말씀들이다. 

    겔18:2 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의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찌 됨이냐 

    겔18:20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버지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요 아버지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하리니 의인의 공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다시 말해, 범죄하는 사람은 자기가 지은 죄값으로 자기가 죽게 되는 것이지, 아들은 결코 아버지의 죄악을 담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본문의 문맥을 무시한 주장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에스겔 18장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들에게 장차 되어질 일들로서 주어진 말씀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당시 자기와 자기의 조상들이 지었던 죄값을 치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시 회복의 때가 되면, 그때에는 자기의 죄로 자기가 죽는 것이지 부모의 죄로 자식이 죽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그런데 에스겔 18장 후반부에 가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이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그곳에 끌려갔지만 그곳에서도 역시 회개하지 않고 있었다(겔18:30~32). 

    겔18:30~3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그것이 너희에게 죄악의 걸림돌이 되지 아니하리라 31 너희는 너희가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3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죽을 자가 죽는 것도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 
     

    4. 아버지 혹은 조상들이 지은 죄값을 자식 혹은 후손들이 받게 되는가?

      사람이 죄를 짓게 되면 그 사람이 죄에 대한 형벌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심는대로 거두기 때문이다(갈6:7). 예를 들어, 아담이 따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따먹었다면 그도 역시 정녕 죽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창2:17). 그러므로 남유다 백성들이 지은 죄는 반드시 그들이 그 죄값을 치러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죄값은 진노의 잔에 형벌이 차야 부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남유다의 범죄는 제1대 르호보암왕이 통치한 이후 계속되어 오다가, 드디어 남유다 제14대 므낫세 왕 때에 가득 찬 상태가 되었다. 그러자 진노의 잔이 부어지는데, 그 진노의 잔은 므낫세왕의 증손자 고손자 때에 부어진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부모나 조상들이 지은 죄값을 후손들이 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부모가 신 포도를 먹었으면 부모의 이가 시려야 하는 것이지 자식의 이가 시릴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에 일어나는 영계의 일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왜냐하면 사람이 죄를 짓게 되면 그 죄로 인하여 악한 영들이 사람의 몸속에 침투하여 들어오는데, 이렇게 들어온 영들은 회개하지 않는 한 자기의 후손으로 내려가기 때문이다. 그것은 출20:4~5에 나오는 십계명법에 근거한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도 로마서에서 아담이 범죄했을 때에 아담 혼자 범죄한 것이 아니라 온 인류가 한꺼번에 범죄에 동참한 것이라고 했다(롬5:12). 히브리서 기자는 말하기를 아담이 범죄할 때에 그의 허리에 모든 인류가 이미 씨의 형태로 들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고로 아담의 죄값을 그의 후손들이 받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한 죄값으로 후손들이 치러야 하는 형벌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출23:25~26) 먼저 육체적인 것으로는 첫째로, 양식과 물이 복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즉 물질에 가난이 임하는 것이다. 둘째, 여러 가지 종류의 질병에 시달리는 것이다. 셋째, 자식을 낳지 못하는 등, 자식에 있어서 커다란 문제가 발생한다. 넷째, 그 집안에 일찍 죽는 사람이 반드시 나오는 것이다. 

     

    5. 예레미야서에서는 아버지와 조상들의 죄값을 자식과 후손들이 받는다는 것을 어떻게 증언하고 있는가?

      예레미야서의 말씀에 따르면, 자기의 조상들이 지은 죄값을 자기의 후손들이 받게 된다는 것을 여러 번 언급한다.

      첫째로, 하나님께서 직접 그와 같은 사실을 언급하셨기 때문이다(렘16:10~13).

    렘16:10~13 네가 이 모든 말로 백성에게 말할 때에 그들이 네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큰 재앙을 선포하심은 어찌 됨이며 우리의 죄악은 무엇이며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한 죄는 무엇이냐 하거든 11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 조상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서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나를 버려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였음이라 12 너희가 너희 조상들보다 더욱 악을 행하였도다 보라 너희가 각기 악한 마음의 완악함을 따라 행하고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므로 13 내가 너희를 이 땅에서 쫓아내어 너희와 너희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땅에 이르게 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주야로 다른 신들을 섬기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지 아니함이라 하셨다 하라 

      둘째는 예레미야도 그것을 당연하다고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렘32:17~18).

    렘32:17~18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시니이다 18 주는 은혜를 천만인에게 베푸시며 아버지의 죄악을 그 후손의 품에 갚으시오니 크고 능력 있으신 하나님이시요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이다 

     셋째로, 역사적인 사실로도 그것이 그대로 성취되었기 때문이다(렘15:3~4). 즉 남유다 므낫세의 우상숭배와 악행의 죄값을 그의 증손자와 고손자들이 고스란히 받았기 때문이다. 

    렘15:3~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 내보내라 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네 가지로 벌하리니 곧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할 것이며 4 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들을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에 흩으리라 

       넷째로, 남유다 백성들도 그와 같은 사실을 기정사실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렘14:19~20 주께서 유다를 온전히 버리시나이까 주의 심령이 시온을 싫어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우리를 치시고 치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가 평강을 바라도 좋은 것이 없고 치료 받기를 기다리나 두려움만 보나이다 20 여호와여 우리의 악과 우리 조상의 죄악을 인정하나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렘3:25 우리는 수치 중에 눕겠고 우리의 치욕이 우리를 덮을 것이니 이는 우리와 우리 조상들이 청년의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그렇다. 부모와 조상들이 지은 죄값은 쌓이고 쌓여서(물론 그것은 악한 영들이 그의 후손의 몸속에 거하는 것으로 실행된다), 어느 때가 되면 진노의 잔에 가득 차게 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상들이 지은 죄값을 후손들이 받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후손들 중에 누군가 죄값을 치르게 되면 그때부터는 자기가 지은 죄값을 오로지 자신만 치르게 되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가 회개할 때에 내가 지은 죄만을 회개하지 않고, 내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회개해야 하는 것은 조상들은 이미 죄를 지은 후 죽고 없어졌는데, 그들이 그 죄를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출20:5의 규정을 따라 그의 후손들 3~4대가 그 죄값을 치르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형벌에서 벗어나려면 후손들이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는 길밖에 없다. 그러면 후손들이 조상들의 죄값으로 들어온 악한 영들을 내보낼 수 있음으로, 조상들의 죄값을 후손들이 치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2023년 03월 17일(금)

    정보배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2045 [고린도후서강해(21)] 헌금(연보)은 왜 그리고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받으실만한가?(고린도후서8:1~15)_2025-04-10(목) file 갈렙 2025.04.10 1061 https://youtu.be/ITnb8O6R824
2044 [고린도후서강해(20)] 모든 의심과 불신과 오해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무엇인가?(고린도후서7:2~16)_2025-04-09(수) file 갈렙 2025.04.10 1686 https://youtu.be/uW67GZcMHas
2043 [고린도후서강해(19)] 육[체]와 영은 어떻게 더럽혀지며 어떻게 깨끗하게 할 수 있는가?(고후7:1)_2025-04-08(화) 1 file 갈렙 2025.04.08 1458 https://youtu.be/SmBVulmxbrM
2042 [에베소서강해(18)](최종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최종적인 권면과 축도(엡6:18~24)_2025-04-07(월) 1 file 갈렙 2025.04.07 1351 https://youtu.be/RGLB9sboy2Y
2041 [고린도후서강해(18)] 성도는 믿지 않는 자(불신자)와 어떤 관계로 살아야 하는가?(고린도후서 6:14~18)_2025-04-04(금) file 갈렙 2025.04.04 1616 https://youtu.be/3w2n8fkGp7Y
2040 [고린도후서강해(17)]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사도의 직분을 받은 바울은 어떤 자세로 사역에 임했는가?(고후6:3~13)_2025-04-03(목) 1 file 갈렙 2025.04.03 1664 https://youtu.be/6ei8HHiQ2KM
2039 [고린도후서강해(16)] 인간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때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가?(고린도후서 5:18~6:2)_2025-04-02(수) file 갈렙 2025.04.02 1574 https://youtu.be/kBAbw2-ien0
2038 [고린도후서강해(15)] 누가 진정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인가?(고후5:11~17)_2025-04-01(화) 1 file 갈렙 2025.04.01 2496 https://youtu.be/FtNAyx9TeVs
2037 [온라인새벽기도회/월] 에베소서강해(17) 종이 상전과 지켜야 할 윤리와 마귀와 악한 영들을 대적하여 이기는 법(엡6:5~20)_2025-03-31(월) 1 file 갈렙 2025.03.31 2457 https://youtu.be/UGpMcON-0w0
2036 [고린도후서강해(14)] 바울이 환난 중에도 낙심하지 않을 수 있었던 2가지 이유는 무엇인가?(고후4:16~5:10)_2025-03-28(금) file 갈렙 2025.03.28 2080 https://youtu.be/7SAqIRAVs-s
2035 [고린도후서강해(13)] 바울은 대적자들의 공격을 어떻게 이길 수 있었는가?(고후4:7~15)_2025-03-27(목) 1 file 갈렙 2025.03.27 1416 https://youtu.be/A2QJarW_r2M
2034 [고린도후서강해(12)] 누군가에게 복음이 가리어진 것은 만세전에 예정되어 있었던 것일까?(고후4:3~6)_2025-03-26(수) file 갈렙 2025.03.26 1855 https://youtu.be/apXMHeleo3o
2033 [고린도후서강해(11)] 진정한 사도로서 직무를 수행하려면 어떤 올바른 자세가 필요할까?(고후4:1~6)_2025-03-25(화) 1 file 갈렙 2025.03.25 1236 https://youtu.be/gtLKknKCRP4
2032 [에베소서강해(16)] 그리스도와 교회의 비밀과 부모자식 및 상전과 종들 간에 지켜야 할 윤리(엡5:31~6:9)_2025-03-24(월) 1 file 갈렙 2025.03.24 1954 https://youtu.be/t9EfThZKYoY
2031 [고린도후서강해(08)] 사도권을 가진 주의 종에 대한 성도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고후1:12~2:11)_2025-03-20(목) file 갈렙 2025.03.20 1533 https://youtu.be/6z9FRiCnvzU
2030 [고린도후서강해(07)] 바울은 어떻게 되어서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었는가?(고후1:3~11)_2025-03-19(수) file 갈렙 2025.03.19 1069 https://youtu.be/gp8upzWfyns
2029 [고린도후서강해(06)] 고린도후서에 나타난 성령님은 어떤 분이신가?(고후3:17~18)_2025-03-18(화) 1 file 갈렙 2025.03.18 1544 https://youtu.be/Lo3DMiyMkxM
2028 [고린도후서강해(04)] 고린도후서의 인사말과 축도에 나타난 성령 하나님의 비밀(고후1:1~2,13:13)_2025-03-14(금) 1 file 갈렙 2025.03.17 834 https://youtu.be/AJHOvKKxfwE
2027 [에베소서강해(15)] 남편과 아내가 서로 지켜야 할 도리(엡5:22~33)_2025-03-17(월) 1 file 갈렙 2025.03.17 1211 https://youtu.be/Zq_gX9fSkVI
2026 [고린도후서강해(03)] 고린도후서의 인사말과 축도에 나타난 삼위일체 하나님의 비밀(고후1:1~2,13:13)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1 file 갈렙 2025.03.13 2517 https://youtu.be/s8Pp-a6HTfo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11 Next
/ 111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