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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ds3TIMSVOBE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134) 에서와 야곱이 완전한 화해를 했다는 증거(창33:1~20)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ds3TIMSVOBE

 

1. 형 에서는 자신의 장자권과 장자의 축복을 빼앗아 간 동생 야곱을 진정 용서해 주었는가?

  형 에서는 동생을 만나기 하루 전날까지만 해도 동생을 죽이려고 400명의 장정(군사)을 데리고 오고 있었다. 그런데 그가 동생 야곱을 만났을 때에는 동생의 죄와 허물을 다 용서해 주고 말았다. 그런데 재회의 장면을 다시 보더라도 정말 눈물겹다. 동생 야곱을 철천지 원수로 여겼던 형 에서가 어떻게 동생을 용서하고 형제로 받아 주었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하지만 용서해 주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면 에서는 진정 동생의 허물을 용서해 주었을까? 그것은 나중에 에서의 행동을 보면 확인할 수가 있는데, 그 증거들은 그가 진정 동생을 용서해 주었다는 것을 확인해 준다. 

 

2. 에서는 어떻게 되어서 동생의 죄와 허물을 용서해 줄 수 있었나?

  어떤 분은 에서가 동생 야곱의 죄와 허물을 용서해 준 이유에 대해서, 그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에서의 마음에 은혜와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불어넣어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궁극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맞는 이야기이겠지만, 사실상 불가능한 이야기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마음을 결코 강제로 바꾸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하나님께서 인간의 마음을 순식간에 다 바꿀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간의 마음을 다 바꾸어 다 구원하실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모든 인간은 다 구원받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다. 인간이 자신의 마음으로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그럼, 에서가 왜 마음을 바꾸었을까? 그것은 앞 설교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는 에서에게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이 하나님의 군대(천사들)에 의해 제압당했기 때문이다(창33:8). 에서는 장자의 축복을 빼앗긴 날부터 와신상담하며 동생을 죽이려고 벼르고 있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악한 영들은 에서에게 더 달라붙어 그를 조종하고 그를 지배했을 것이다. 요즘 용어로 말하면, 그에게 '분노와 혈기의 영'이 달라붙었고, 더불어 그에게 '미움과 살인의 영'도 달라붙었을 것이다. 그런데 얍복강에서 야곱이 드린 회개 기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도 야곱을 위해 하나님의 군대를 파송해 주셨고, 그 군대에 의해 에서에게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을 제압할 수 있었던 것이다. 둘째는 사죄를 바라는 야곱의 진정성이 에서의 마음을 뒤바꾸어 놓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형의 용서를 받기 위해 한 야곱의 행동은 비록 자신이 종일지라도 행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에서의 눈에 야곱은 불쌍하게 보였고 가련하게 보였을 것이다. 그러자 결국 에서에게서 악한 영들은 떠나가고 야곱의 진정 어린 회개의 행동과 맞물려서 에서의 마음도 봄 눈 녹듯이 바뀌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둘이 서로 완전한 화해를 했다는 것은 이후에 등장하는데, 첫째로, 아버지 이삭이 돌아가시자 둘이 함께 아버지의 장례를 잘 치러 주었다는 것(창35:29)과 둘째, 아버지의 장례 후에 둘이 오손도손 잘 살다가 둘의 소유가 풍부해져서 함께 살 수 없게 되자, 형이 가족과 가축을 데리고 동생의 땅을 떠나 세일산으로 떠나갔기 때문이다(창36:6~8). 

 

3.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든지 그 사람의 마음을 순식간에 바꿀 수 있는 분은 아닌가?

  물론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사람의 마음을 순식간에 바꿀어놓으실 수가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속성과 위배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온 우주 만물의 창조주시요 주관자이시며 통치자이시다. 또한 만물의 심판자이시다. 사실 하나님의 심판자가 되시기 위해서 그분의 말과 행동은 항상 공평해야 한다. 누군가를 억울하게 해서도 아니되겠지만 반대로 과도한 친절을 베풀어서도 아니 된다. 그러면 그 행동이 하나님의 성품으로서 공의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그러면 즉시 사탄 마귀가 참소하기 때문이다. 이때 마귀는 왜 하나님께서는 불공평하게 행동을 하시느냐면서 대들 것이고,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장차 마귀를 심판하셔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먼저 불공평한 처사를 행했기 때문에 마귀도 심판하실 수가 없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분이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모든 것을 공의로 심판하셔야 할 분이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을 강제로 바꾸시는 것이 아닌 것이다. 다만 사람이 누군가를 위하여 기도를 하게 되면, 그것을 근거로 그 누군가가 변화하도록 환경으로 역사하실 수 있다. 하지만 마음을 바꾸는 주체는 역시 인간 자신에게 있다. 만약 하나님께서 전능하시다는 것 때문에 사람의 마음을 마구 바꾸어 버리면, 사탄의 참소는 더욱더 심화될 것이고 마침내는 사탄 마귀를 심판하지도 못하게 되실 것이다. 

 

4. 야곱의 기도 때문에 에서에게로 갔던 한 무리의 하나님의 군대는 어떤 천사들이었나?

  야곱의 기도 때문에 에서에게로 갔던 한 무리는 하나님의 천사들이었다(창33:8). 그들은 한 마디로, '하나님의 군대'였다(창33:1~2). 히브리어 원문에 보면, 그들은 '하나님의 군대'(마하나임)라고 나와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일명 '전투 천사'로 불리는 자들이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수종드는 존재로서 천지창조의 첫째 날에 천사들을 창조하셨다(창1:1, 2:1). 그런데 이들이 하는 일을 보면, 총 7가지 방면에서 일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중의 앞의 4가지 일은 천사들이 천국에서 하는 활동이고, 나머지 3가지는 그들이 이 세상에서 행하는 일들이다. 그리고 야곱이 보았던 꿈에 하늘과 땅 사이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천사는 바로 뒤의 3가지 종류의 천사들을 가리킨다. 그런데 앞의 4가지 천사는 천국에서만 활동하는 4종류의 천사들이다. 첫째로, '기록 천사들'이 있다. 이들은 사람의 행위를 행위책에 기록하고 또한 생명책에 기록하는 천사들이다. 둘째, '경비 천사들'이 있다. 이들은 천국을 귀신들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지키는 천사들이다. 셋째, '건축 천사들'이 있다. 이들은 '보고 천사들'에 의해 올라온 인간의 행위들이 행위책에 기록되면 그 책에 기록된 대로 그이의 집을 짓는 천사들이다. 넷째, '예배 천사들'이 있다. 이들은 천국에서 음악과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천사들이다. 그런데 이 네 종류의 천사들은 하늘나라에서만 활동하는 천사들이다. 하지만 구원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이 땅에 내려보내시는 천사들도 있으니, 첫째로는 '전투 천사들'이 있다. 이 천사의 무리의 대장은 미가엘이며, 이들은 악한 영들과 싸워 그들을 제압하고 묶어 무저갱에 넣는 천사들이다. 둘째로는 '보고 천사들'이 있다. 보고 천사들은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을 하나님께 보고하는 천사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에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참고로 보고 천사들의 우두머리는 '가브리엘'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치유 천사들'이 있다. 이들은 사람의 병든 몸을 치유하는 천사들인데,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큰 천사까지 있다. 그런데 에서에게 갔던 천사들은 하나님의 군대로서 전투하는 천사들이었던 것이다. 그러니 에서에게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을 다 제압할 수 있었던 것이다. 

 

5. 우리가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러므로 에서와 야곱의 화해 장면을 보면 볼수록 여기에는 많은 영적인 진리들이 숨어 있다는 것과, 우리가 자신의 주변 사람과 갖게 될 인간관계에 대하여 어떤 나침반의 역할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누군가에게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을 제압하고, 모든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나 자신이 진실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첫째, 기도로 악한 영을 제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안 되면 그 후에 진행하는 인간의 어떤 희생적인 노력도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된다. 그렇다면 악한 영들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할까? 그때에는 먼저 자신이 지은 죄를 통절히 회개하는 기도를 드려야 한다. 이는 자신에게 귀신이 역사하지 못하도록 준비하는 절차다. 그리고 둘째로, 중보 기도를 해야 한다. 그러니까 먼저 회개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회개기도가 끝났으면 자신을 보호해 주시고 지켜 달라고 짧게 기도하면 된다. 그리고 둘째, 이때부터는 사람의 감정을 풀어줄 수 있는 진심 어린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증오와 복수심에 불타는 감정을 갖고 있더라도, 에서가 자신의 동생 야곱의 사죄를 받아 주었듯이, 우리들의 삶에서도 놀라운 기적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2023년 06월 16일(금)

정보배목사

[크기변환]2023-06-16 창세기강해(13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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