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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NxJvfznzosI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로마서강해(02)] 로마서의 기록 목적과 주제는 대체 무엇인가?(롬1:8~1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NxJvfznzosI

 

1. 들어가며

  로마서는 어떤 책인가? 로마서는 구원론에 관한 기본 입문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로마서는 구원론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써놓은 우리 논리적인 책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구원론을 이야기할 때면 우리는 로마서를 보라고 권면한다. 그 정도로 로마서는 구원론의 정석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로마서는 죄인인 사람이 어떻게 과정을 거쳐 구원의 여정에 들어가게 되고 구원의 최종적인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로마서의 서론 부분으로서 로마서의 기록목적과 아울러 로마서의 주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 로마서는 과연 구원론에 관한 모든 것을 다 이야기하고 있는 책인가?

  과연 로마서는 구원론의 모든 것을 다 담고 있을까? 성경 전체를 보면, 로마서가 구원론의 전부를 담고 있다고 말하기는 곤란하다. 왜냐하면 로마서는 바울이 쓴 서신들 가운데 비교적 초기의 서신인데, 이 서신은 지혜와 계시의 영이 아ㅓ직 완전히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쓴 책이기 때문이다. 다만 구원의 기본 코스를 우리에게 제공해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로마서에는 구원의 필수조건인 회개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으며, 귀신들과의 영적 싸움에 대해서도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께서 복음을 전파할 때 어떻게 하셨는지 아는가? 우리 주 예수께서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하셨고 이때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고치셨다. 또한 제자들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러므로 정말 천국에 들어가기를 바라는 자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야 한다(마4:17, 막1:15). 그러므로 우리가 구원론을 언급할 때에는 반드시 믿음과 더불어 회개도 언급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여 천국에 입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로마서는 일종의 구원론의 기초 교과서라고 말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로마서를 사랑한다. 왜냐하면 로마서는 구원의 필요성과 구원의 과정을 잘 소개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3. 바울은 왜 로마서를 써야 했는가?

   바울은 왜 로마서를 기록해야 했는가? 지난 시간에도 언급했지만 로마 교회를 바울이 개척한 교회가 아니다. 그리고 로마교회는 자신의 제자가 가서 목회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로마 교회에 이 편지를 써 보냈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고린도전서와 고린도후서 그리고 로마서와 히브리서를 공부하면 그 배경과 목적을 짐작할 수 있다. 정리하면 이렇다. 

  첫째, 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한 이유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주어지는 참된 복음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구원의 여정을 알려주고자 이 편지를 쓴 것이다. 왜냐하면 로마 교회는 사도들의 의해 세워지거나 사도들의 가르침으로 세워진 교회가 아니라 평신도들에 의해 자생적으로 세워진 교회였기 때문이다. 

 

4. 로마서의 주제는 무엇인가?

  로마서의 주제는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구원, 즉 이신칭의(以信稱義)이다. 바울은 이 복음이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고,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죄 아래 놓인 인간이라도 누구든지이 율법의 행위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고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이신칭의의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자를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며, 하나님의 자녀라 할지라도 주와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게 된다면 하나님의 자녀에서 상속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5. 로마서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로마서는 내용상 크게 두 가지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것은 교리 부분으로 나누고 실천부분으로 나누는 것이다. 

  첫째, 교리 부분(1장 ~ 11장)을 살펴보자. 이는 다시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는 도입부(1장 1절 ~ 17절)가 있다. 바울은 여기에서 자기소개, 인사, 로마서 집필 목적과 주제(이신칭의)를 말했다. 그리고 개인 구원론(1장 18절 ~ 8장)이 나온다. 여기는 모든 인간이 죄 아래 놓여 있으며, 유대인과 헬라인이나 다 같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받고 거룩한 삶을 통해 영화의 단계에 이른다고 말한다. 바울은 여기에서 개인 구원의 여정을 설명한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민족 구원론(9장 ~ 11장)이 나온다. 바울은 여기에서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 문제와 이방인의 구원과의 관계를 다루었으며,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설명한다. 

  둘째, 실천 부분(12장 ~ 16장)이 있다. 특히 바울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바른 삶의 실천(12장 ~ 16장)을 강조한다. 바울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이 부분에서 실제적인 교훈으로 제시한다. 이는 유대인 그리스도인과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갈등(음식 문제 등)하지 말고, 믿음이 강한 자는 연약한 자를 품어야 한다고 권면한다. 그리고 교리와 삶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구조는 로마서가 단순히 믿음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얻은 구원이 성화된 삶으로 나타나야 함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6. 나오며

  로마서는 구원론의 기초를 세우는 위대한 책이다. 사도 바울은 복음에 대한 오해로 갈등하던 로마 교회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시작되는 구원의 여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이 여정은 칭의에서 시작하여 성화를 거쳐 영화의 단계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구원과 그리고 민족의 구원까지 아우르는 하나님의 장엄한 계획이다. 여기에서 바울은 이 위대한 구원의 교리가 삶의 실천으로 이어져야 함을 강력하게 역설하였다. 고로 우리는 이러한 로마서를 통해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그 구원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지혜와 동력을 얻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로마서의 기초 위에 굳게 서서, 우리의 구원이 흔들리지 않도록 믿음의 여정을 힘써 달려감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구원을 받아 천국에 이르는 복된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2025년 04월 29일(화)

정보배 목사

 

[설교요약]

본 설교는 로마서의 기록 목적과 핵심 주제를 설명한다. 바울은 사도가 세우지 않은 로마 교회에 바른 복음(이신칭의)을 가르치고, 유대인과 이방인 성도 간의 갈등을 화해시키며, 스페인 선교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로마서를 기록했다. 로마서의 주제는 '오직 믿음으로 얻는 구원'이며, 그 구조는 믿음의 내용을 다루는 교리편(1~11장)과 구원받은 자의 삶을 다루는 실천편(12~16장)으로 나뉜다. 이를 통해 로마서가 구원의 여정을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신앙의 기초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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