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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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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께서는 죄인이 아니신데 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셔야 했을까요? 오늘 우리는 예수께서 왜 세례를 받으셨는지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위해 얼마나 배려하시는가를 살펴보고 우리도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께서는 죄인이 아니십니다. 그분 안에는 죄가 없으시며, 그분에는 죄된 본성이 없고, 죄를 짓지도 아니하셨을 뿐만 아니라, 죄를 알지도 못하는 분이십니다. "그에게는 죄가 없으니시니라(원문: 그분 안에는 죄가 있지 않다)(요일3:5), "그분은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4:15)",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는 이(원문: 죄를 알지도 못하셨던 분)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죄가 되게 하신 것은)...(고후5:21)"이라고 성경이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예수께서는 여느 죄인들처럼 죄인들의 틈에 끼어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에서 사시다가 때가차매 세례요한 앞으로 가신 것입니다. 그것은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고 가신 것입니다(마3:13~17). 그런데 죄가 없으신 그분은 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신 것일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이유는 2가지입니다.

  하나는 그것이 인류의 죄를 예수님에 넘겨 인류의 죄를 없앨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마3:15).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마3:14-15)" 기도하는 자였기에 혜안이 있었던 세례요한은 군중들 틈 사이에 있다가 나타난 예수님을 보고는 뭔가를 다르게 느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분이 하시는 말씀에 따라 그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잘 몰랐어도 그렇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그분이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세례가 "모든 의를 이루는 것"과 어떤 상관이 있던 것이었을까요? 사실 예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목적은 세례 자체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분에게는 분명히 죄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이 세례받는 목적은 죄를 씻어내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다른 이유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의 첫째 이유가 바로 그분이 메시야로서 세례요한으로 인류의 모든 죄를 전가받음으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 즉 유월절 어린양이 되시기 위함이었습니다(요1:29, 고전5:7). 그래야 인류의 속죄를 위한 대속물이 되어 죄를 없애실 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신 첫번째 이유는 인류의 죄를 전가받기 위한 의식이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사실 구약의 유월절규례와 속죄제사와 속죄일제사의 규례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레위기4장을 읽어보면, 지은 죄를 용서받기 위한 속죄제사법이 나오는데, 만약 평민이 죄를 지었고 그것이 죄인 줄을 깨달았으면 흠없는 암염소를 끌고와서 그 제물에 안수하여 죄를 넘긴 다음, 그 제물을 죽여 그 피를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제단 밑에 쏟으면 되었습니다(레4:27~30). 하지만 이스라엘 온 회중이 죄를 범했을 때에는 회중의 대표가 되는 장로들이 수송아지를 제물로 삼아 그것에게 안수하고 모든 백성의 죄를 넘긴 다음, 그 수송아지를 잡아서 그 피를 성소의 둘째휘장에 뿌리고 회막 안에 향단뿔에 바르고, 나머지는 밖으로 나와 번제단 밑에 쏟으면 되었습니다(레4:13~18). 그리고 회막과 향단과 지성소를 속죄하고, 제사장들과 회중자체의 죄를 속죄하는 속죄일제사(레16장)에서는 회중을 위한 속제제물이 둘 이 쓰였다는 것 외에 다른 차이점은 없습니다. 다시 말해, 세례요한의 세례는 그가 인류의 대표자로서 예수님에게 인류의 죄를 넘기는 의식이었던 것입니다. 특별히 그가 인류의 죄를 전가해주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은 세례요한이 당시 제사장의 신분이었을 뿐만 아니라,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최고요, 선지자보다 더 뛰어난 자라는 예수님의 증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마11:9,11). 그렇습니다. 인류를 위한 우리의 유월절 양으로서, 인류가 지은 죄값을 대신 지불하기 위해, 세례요한으부터로 죄를 전가받으시려고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죄가 없으신 예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이 메시야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 자신인 것을 만천하에 나타내고자 하심입니다(요1:31). 이것은 요한복음에만 나오는 부분입니다.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요1:31)"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구약성경에 예언된 바로 그 메시야이신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었겠습니까? 예수께서도 똑같이 사람의 모습을 취하고 오셨는데 말입니다. 그러므로 메시야가 누군지를 알려줄 선구자가 필요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세례요한이었습니다. 이것을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이미 구약성경에서 메시야를 소개해줄 선구자로서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가 먼저 있을 것임을 주전 700년전 이사야선지자의 입을 통해 예언하셨으며(사40:3~5), 또한 주전 400년 전에는 여호와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자가 먼저 와서 그 길을 에비할 것이라고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셨습니다(말3:1). 다시 말해 세례요한의 존재목적은 2가지였던 것입니다. 하나는 백성들을 회개시켜 메시야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일이었고 또 하나는 회개하러 나온 백성들에게 메시야가 누군지를 소개하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세례요한이라도 세례를 받으런 나온 사람들 중에 누가 메시야인지 어떻게 확실히 알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미리 세례요한에게 알려준 것이 있었습니다.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요1:32~34)" 그렇습니다. 누가 성령으로 세례주시는 이요, 세례요한보다 앞선 자인 줄을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세례요한에 누군가에게 세례를 줄 때에, 그에게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오는 것이 싸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세례요한은 비둘기같은 모양으로 내려오시는 성령을 보고서 예수께서 바로 메시야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자기보다 먼저 계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증언하였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셔야 했던 이유는 그분에게 죄가 있어서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인류의 죄를 없애기 위한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기 위함이었고,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이신 것을 만천하에 공개적으로 드러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예수님 위에 비둘기같이 내려온 것은 하나님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계시는 세 분이심을 알려주는 데에 그 목적이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세례요한이 예수께서 메시야이신 것을 알아보고 그를 세상에 선포하 하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마3:17의 본문에 세례받는 예수와 비둘기같이 내려오는 성령과 하늘 아버지의 음성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설명하기 위한 본문이 아닙니다. 성경의 기자들은 결코 삼위일체 하나님을 설명하기 위해 성경을 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한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세례를 받고 있는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분 위에 굳이 성령이 비둘기와 같은 모양으로 내려오실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누군지를 잘 모를 수가 있기에, 세례요한으로 하여금 그를 잘 알아보고 그를 온 백성들에게 선포케 하기 위한 하나님의 특별배려였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세례요한을 위한 배려로서 성령이 비둘기같이 보여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한 분이십니다. 하지만 우리를 위한 배려로서 때로는 어떤 보이는 형태로 나타내 보이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이 두 분 내지는 혹은 세 분인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직 우리의 이해를 위한 배려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남들에게 복음을 전하거나 예수님을 전해줄 때 무조건 믿으라고 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친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세례요한을 위해 성령을 비둘기와같은 모양으로 보여주셨던 것처럼 말이죠.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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