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바울은 아브라함이 받은 할례는 그리스도인들이 받는 세례를 예표한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언제 세례를 받는가?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을 때에는 99세였다.
그는 75세 때에 부르심을 받았고 85세 때에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다(창15:6).
그리고 99세 때에 할례를 받았는데, 사도바울은 그가 85세 때에 믿음으로 받은 의를 인친 것이라고 했다(롬4:11).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은 것은 그의 믿음에 대한 보증을 받은 것인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과연 이때에 세례를 받고 있는가?
아브라함의 할례는 그리스도인의 세례와 같으며, 이것은 회개를 상징하는 것인데, 아브라함이 99세 때에 행한 회개는 자신의 죄인됨을 시인하는 본질적인 회개였다.
그런데 과연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의 회개는 이와 같은 것인가?
오늘은 할례와 세례와 회개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