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

아침묵상

아침묵상

아침묵상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열어가세요.
말씀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듣고, 새로운 은혜로 하루를 세워가시기 바랍니다.

조회 수 30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신구약성경에는 회개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럿 등장한다. 그중에서 구약성경에 나오는 회개의 대표자는 욥과 다윗이며, 신약성경에 나오는 회개의 대표자는 베드로(눅5:1~11), 탕자(눅15:11~24), 세리(눅18:9~14), 세리장 삭개오(눅19:1~10) 그리고 한 편 강도(눅23:32~43)다. 우리는 신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총 7명의 회개자들을 통해서, 회개란 대체 무엇이며, 무엇을 회개해야 하며 또한 회개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살펴볼 수가 있다.  이들 중에는 두 명의 세리도 들어 있다. 이들은 온전히 죄인취급받는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앞에 나오는 세리는 예수님의 비유 가운데 나오는 세리이며(눅18:9~14), 뒤의 세리는 당시 여리고의 세리장 삭개오로서 실제 있는 이야기였다(눅19:1~10). 오늘은 이 두 명의 세리의 회개를 통해 회개가 무엇이며, 이들은 무엇을 회개했으며, 어떻게 회개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두 명의 세리를 통해서 회개란 어떤 것인지부터 살펴보자. 눅18장에 나오는 세리는 예수님께서 들려주신 비유 가운데 나오는 자다(눅18:9~14). 이 사람을 통해서 우리는 회개가 무엇인지 조금 알 수 있다. 즉 회개란 자신이 지은 죄를 애통해하며 그것이 잘못된 것임을 시인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잠깐 그가 회개하는 모습을 보자. 그는 성전에서 따로 멀찍이 떨어져 있었다. 그리고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했다. 그리고 다만 자신의 가슴을 치면서 자신의 죄를 속죄해 달라고 고하였다. 이것이 바로 회개인 것이다. 이제는 눅19장에 나오는 세리장 삭개오를 보자. 삭개오를 통해서 파악할 수 있는 회개란 바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그는 오직 돈(물질)을 위해 달려왔다. 사람들로부터 매국노로서 취급했고, 죄인 남자(눅19:7, 원문)라고 불렀다. 여기서 사람들이 그를 죄인 남자라고 칭한 것은 그는 당시 사회로부터 확실히 죄인으로 낙인찍힌 자였기 때문이다. 그랬다. 당시 유대사회에서는 죄인 남자라 칭하는 한 부류가 있었다. 그리고 또한 죄인 여자라 칭하는 한 부류가 있었다. 그들은 바로 세리들과 창녀였다(마21:31~32). 그런데 세리장 삭개오는 죄인 남자라 칭하는 부류의 제일 꼭대기에 있던 사람이었다. 그는 돈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었던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는 세리가 되었고 이어서 세리장까지 승진했다. 하지만 나중에야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돈을 산더미처럼 가졌지만 그의 마음은 여전히 허전했고 외로웠으며 행복이 찾아오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어떤 죄인이라도 기꺼이 맞아주신다는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 그래서 그는 그분을 만나보고자 결심한다. 하지만 키가 작아서 예수님을 볼 수 없게 된 삭개오는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간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다가오시더니 자기 이름을 부르시면서 자기집에 유하러 들어가겠다는 것이 아닌가? 부리나케 내려온 삭개오는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들였다. 그리고는 회개했다. 이전까지 살아왔던 그의 삶의 방식을 바꾸기로 결심한 것이다. 왜냐하면 진정 자신을 사람으로 맞아주시는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이다. 죄인을 용서해주시는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돈을 움켜쥐는 인생을 놓았다. 그리고 돈을 나눠주는 인생으로 살기로 결정해버렸다. 그랬다. 그는 자신이 그처럼 생명처럼 여겼던 돈을 풀었다. 그리고 자신의 재산을 가난한 자들에게 구제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만일 속여서 강탈한 것이 있다면 4배나 갚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까지는 인색한 사람이었으나 이제는 후한 사람으로 변모한 것이다. 이전에는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는 율법말씀에 불순종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버린 것이다. 곧 그는 유턴한 사람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것이 곧 회개인 것이다. 회개란 가던 길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감지했을 때에 더 이상 그 길로 쭉 가지 않고 반대의 길로 가는 것이다. 이전에는 자기를 위해서 살고, 돈을 위해서 살고, 쾌락과 명예를 위해 살았던 자가 유턴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오히려 돈을 나눠주며 그것으로 구제하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바뀌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회개다.

  둘째로, 두 명의 세리들이 과연 무엇을 회개했는가를 살펴보자. 앞의 세리는 자신이 죄인인 것을 회개했다. 뒤의 세리는 자신이 돈만을 최고로 추구하던 삶을 회개했다. 그렇다. 사람이 회개하는 데에는 딱 3가지 것을 회개한다. 하나는 낱낱의 범죄를 회개한다. 그리고 두번째로 자신의 죄성을 회개한다.
--- 계속 ---
[전체보기] http://dongtanms.kr/xe/index.php?mid=board_ZOLp66&document_srl=2124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405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한 것은 과연 적합한 행동이었나?(민12:1~16)_2018-08-08(수) file 갈렙 2018.08.08 3255
404 아론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든 장본인이었는데 왜 죽지 않았나?(출32:1~14)-2018-08-07(화) file 갈렙 2018.08.07 2891
403 아론의 죽음이 가르쳐주는 숭고한 의미는?(민20:22~29)-2018-08-06(월) file 갈렙 2018.08.06 1523
402 불가항력적인 은총은 예정된 그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되는 것인가?(요6:35~46)_2018-07-27(금) file 갈렙 2018.07.27 2244
401 인간의 자유의지는 완전히 파괴되었나 아니면 어느정도 남아있나?(계3:19~20)_2017-06-19 file 갈렙 2018.07.26 2401
400 아브라함의 칭의의 3단계(이신칭의-인침-완성)(약2:14~26)_2016-11-14 갈렙 2018.07.26 2912
399 그분의 죽으심은 제한 속죄인가 아니면 모든 사람을 위한 죽음인가?(요17:5~11)_2018-07-26(목) file 갈렙 2018.07.26 1850
398 칼빈의 무조건적인 선택의 교리는 과연 성경적인 교리인가?(롬9;10~18)_2018-07-25(수) file 갈렙 2018.07.25 1753
397 인간의 전적인 타락과 전적인 무능력 과연 성경에서 나온 말인가?(눅15:11~20)_2018-07-24(화) 갈렙 2018.07.24 2105
396 칼빈의 예정론의 결정적인 잘못(실수)는 무엇인가?(마20:20~28)_2018-07-23(월) 갈렙 2018.07.23 2413
395 교회의 흥망성쇠는 어떻게 결정되는가?(계3:14~19)_2018-07-20(금) 갈렙 2018.07.20 1661
394 부활승천하신 예수께서는 무엇에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계3:19)_2018-07-18(수) 갈렙 2018.07.18 2716
393 천국에서 면류관을 얻는 성도가 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계3:15~19)_2018-07-17(화) 갈렙 2018.07.17 1589
392 우리가 교회생활을 하는 제일 중요한 목적(주께서 교회를 세우신 목적)은 무엇인가?(계3:14~22)_2018-07-16(월) 갈렙 2018.07.16 3669
391 주님앞에 서는 날 주님이 모른다고 부인하는 자가 되지 않으려면(계3:3~5)_2018-07-13(금) 갈렙 2018.07.13 2287
390 이미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자라도 지옥에 갈 수 있는가?(계3:5)_2018-07-12(목) 갈렙 2018.07.12 1986
389 두아디라교회(로마카톨릭)와 사데교회(종교개혁)의 상황에서도 살아남으려면(계3:1~6)_2018-07-11(수) 갈렙 2018.07.11 1188
388 종교개혁자 루터와 칼빈은 바른 구원론에서 점점 더 무엇을 빠뜨렸는가?(계3:1~6)_2018-07-10(화) 갈렙 2018.07.10 2828
387 천국의 예수께서 가지고 계신 일곱영과 일곱별은 무엇을 의미하는가?(계3:1~6)_2018-07-09(월) 갈렙 2018.07.09 3201
386 과연 마지막 때에 유대인들이 다시 구원역사에 주역이 될 수 있을까?(살전2:13~16)_2018-07-06(금) 갈렙 2018.07.06 2242
Board Pagination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 111 Next
/ 111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