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그의 보내신 자와 보혜사 성령은 누구시며 어떤 관계인가?(요16:1~12)_2018-02-21(수)

by 갈렙 posted Feb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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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아버지와 그의 보내신 자와 보혜사 성령은 누구이며 어떤 관계인가?(요16:1~12)
https://youtu.be/nBw-G1IlDp4

1. 요한복음 14~16장은 "다락방강화"라 일컫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만찬을 마치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뒤에 그들에게 유언적으로 들려주신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께서 떠나가시기 때문에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위하여 주신 말씀입니다. 가면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실 것인데 그분이 오시는 것은 예수께서 오는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요14:16~19, 16:16). 그런데 예수님은 정작 아버지로부터 보냄을 받아서 오신 분이십니다(요16:5,8:42,17:8). 그러므로 우리는 요한복음의 말씀 특히 요14~16장의 말씀을 통해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관계를 조금이나다 더 잘 파악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선적으로 성령께서 오셔서 무슨 일을 하는지를 알아봅시다. 그분은 무엇 때문에 이 세상에 오시는 것일까요? 요한복음 14~16장에 기록된 말씀을 분석하여 2가지 방면으로 말해보십시오.(요14:26, 15:26, 16:13~14, 7~11)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요16:13-14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4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요16:7-11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9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10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11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2. 보혜사 성령께서 오셔서 하는 일은 첫째로, 예수께서 누구시며(요15:26), 그분이 하셨던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그 말씀을 가르치시는 일을 하십니다(요14:26,16:13). 뿐만 아니라 둘째로,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는 일을 하십니다(요16:8). 그렇다면 성령께서 오셔서 세상사람들의 죄에 대하여 책망하신다고 하는데, 대체 무슨 죄를 책망하시는 것일까요?(요16:9)
요16:9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3. 사람이 죄중에 죄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입니다(요16:9). 그것은 본질적인 죄입니다. 그래서 만약 이러한 죄를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죄용서를 받을 수 없으며, 또한 영생을 얻을 수도 없습니다(요17:3).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사람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란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가요?(요16:3,17:8,20~21)
요16:3 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요17:8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요17:20-21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4.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아버지와 그의 보내신 자 예수님을 알아야 합니다(요16:3,17:3). 또한 이 두 분의 관계를 잘 알아야 합니다. 만약 이것을 잘 알지 못하는 자가 된다면, 그들이 취하는 행동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인가요?(요16:1~3) 또한 그러한 행동을 했거나 지금도 행하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요16:1-3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하지 않게 하려 함이니 2 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 3 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5. 아버지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님을 모르는 자는 영생을 얻을 수 없습니다(요17:3). 또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아버지와 아들을 알지 못하게 되면, 아버지와 아들을 진정 알고 있는 자를 핍박하고 죽이는 일도 서슴치 않고 행합니다. 이러한 사람들로는 어거스틴과 중세천주교회가 있었으며, 종교개혁자 칼빈도 그러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어거스틴은 마리아숭배와 연옥의 교리를 만든 이단의 장본인인데, 그는 자기와 믿음이 다른 사람들을 박해하는 일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했습니다. 그 사상이 로마천주교에 그래도 전가되어 로마천주교에서 세상을 지배했던 약 1,000년간 적어도 6,000~8,000만명의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핍박을 당하고 죽임당하였습니다. 그리고 종교개혁자 칼빈도 자기의 믿음과 교리를 따르지 않는다고 하여 자신이 직접 58명을 죽였으며, 기록되지 아니한 많은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칼빈주의교리가 핵심으로 들어간 영국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가지고 미국으로 건너갔던 청도교인들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은 아메리칸 인디언 약 6,000만명을 학살했습니다. 그렇다면 한 번 생각해봅시다.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하여 그 사람을 정죄하고 핍박하고 죽이는 일이 과연 정당한 것인가요 아니면 그들을 바른 길로 안내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요?(요10:10, 요8:44, 16:2). 만약 자신과 반대되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자라 할지라도 그를 정말 살려서 구원받게 하려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정상인가요?

 

아버지와 그의 보내신 자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자는 결국 하나님을 제대로 믿는 백성들마저 죽이게 됩니다(요16:1~3). 그러나 사람을 한 번 죽여버리면 그는 다시 회개할 기회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영영 구원받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잘못한 길로 가고 있아면, 찌하든지 바른 길로 인도해야 합니다. 자신과 믿음이 다르다하여 박해해도 좋다는 어거스틴과 칼빈의 생각인 엄청난 불행한 사태를 만들어내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천주교과 개신교가 잘못된 길로 가는 이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만을 그대로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믿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것을 믿고 있다면 그가 회개할 수 있도록 끝까지 기도해주고 기다려주고 바른 길로 인도해주어야하겠습니다.

 

2018년 2월 20일(화)
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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