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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구원의 조건은 믿음과 회개인가 믿음과 행함인가?(요13:10~15)
https://youtu.be/ccAjBilHa54

 

1. 예수께서는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 밤에 제자들의 발을 손수 씻어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사람으로서 제자들에게 해 줄 수는 마지막 사랑의 표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이때 들려주신 말씀은 의미심장합니다. 먼저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면서 하신 말씀과 제자들의 발을 씻어준 후에 하신 말씀이 그렇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주제가 다르고 상관이 없는 말로 들립니다. 그 말씀은 무엇입니까?(요13:10, 14~15)
요13: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요13:14-15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2. 얼핏 보기에 첫번째 예수님의 말씀은 이미 예수님을 믿어 본질적인 죄를 용서받은 자는 자범죄만을 회개하라는 말씀으로 들리지만, 두번째 말씀은 서로 겸손히 남을 섬기어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말씀은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말씀이 "회개"과 "행함"의 연관성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3. "이미 목욕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다"는 말은 자범죄를 회개하면 된다는 말이지만, 그것으로 구체적인 실천은 결국 작은 자를 섬기는 섬김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형제사랑, 작은 자에 대한 사랑의 실천으로 나타나게 될 때 그것이 바로 발을 씻는 행위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회개와 행함은 따로 동떨어어져 있는 개념이 아닙니다. 곧 행함은 회개의 일종의 방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의 예가 바로, 요21장에 나오는 베드로와 예수님의 만남 사이에 이루어진 대화의 핵심내용입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요21:15~17)
요21:15-17
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4.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분명히 경고했습니다.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그러자 다른 모든 제자들을 그럴지라도 자기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맹세하던 베드로였지만 자신의 신변에 위험을 감지한 베드로는 반사적으로 주님을 모른다고 그것도 맹세하며 저주하며 부인하게 됩니다. 그런 후에 부활하신 주님께서 베드로 앞에 섰을 때 "넌 왜 네 맹세를 지키지 않았느냐?"고 책망하여 회개하기를 말했어야 했지만 예수님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고,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면 내 어린양을 치라(먹이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이미 베드로의 마음적으로 회개하고 있었기 때문이요 어떻게 해야 자신이 지은 죄 때문에 주님께 미안하지 않을까고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내 어린양을 치라. 나의 이 작은 소자들에게 나를 사랑하듯 사랑을 실천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결국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형제를 사랑하고 섬기는 것, 작은 자를 사랑하고 아끼는 것이 곧 회개의 일환인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5. 그렇다고 해서 행함이 구원의 조건이라고 말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교회의 의식을 통한 은총(세례와 고해성사)과 공로(선행)을 통한 구원은 천주교의 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구원의 조건은 오직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회개와 믿음이라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 원리에 들어가지 아니하는 사례는 성경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구원의 조건을 믿음과 행함이라는 주장하는 분들의 요지는 중세교회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중세교회는 행함을 구원의 조건으로 말하고 있지만, 사실 그것은 자신의 공로를 쌓기 위한 행함함이요 자신의 의로움을 만들어가기 위한 행함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오늘날에 제2의 종교개혁을 외치는 분들은 그러한 행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믿음에 따른 행함(약2:14)",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행함(마7:21)"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로 구원의 조건이 믿음과 회개라고 주장하는 것이나, 믿음과 행함이라는 말씀하는 것은 사실을 동전의 앞뒷면과도 같다고 하겠습니다. 회개가 소극적인 성화를 가리키는 것이라면, 믿음에 따른 행함은 적극적인 성화를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회개없는 구원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남의 발을 씻어주는 것조차도 다 회개의 방편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회개에 대해 그렇게 강조하시며 외치시는 주님의 음성을 오늘 아침에도 함께 외쳐봅시다(마4:17).
마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혹시 행함이 없는 자라도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십자가의 오른편 강도). 그러나 회개없이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어도 죄는 또 짓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회개하는 그 순간에 죽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도 또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니 내 안에서는 죄된 본성이 남아있고, 밖에는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귀신들이 가득한 데 죄를 짓지 아니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시 범죄한 죄들을 용서받도록 회개하는 것은 필수적인 것입니다. 날마다 회개합니다. 그리고 보다 더 적극적으로는 형제를 사랑으로 겸손히 섬김으로 회개의 삶을 살아갑시다.

2018년 3월 14일(수)
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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