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예수님이 자신에게서 감춰지는 자가  아니라 풍성히 나타나게 하는 자가 되려면?(요6:1~15)_2019-09-11(수)

https://youtu.be/lWA11kNAVxI

 

1. 주기도문를 면밀히 분석해보면, 거기에는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는 어떻게 묘사되어 있나요?

  주기도문에는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의 대결구도가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하나님의 왕국이 이 땅에 도래하려면 사탄의 왕국이 무너져야 하는 구조입니다. 하나님께서 사탄을 처리하기 곤란해서가 아니라 필요하기 때문에 그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에게 선택의 여지를 주기 위함이며, 인간들은 사탄의 왕국을 파악하고 대항하여 그들을 이겨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을 읽거나 세상에서 살아갈 때, 사탄의 왕국이 있다는 것을 알고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려는 시도는 매우 바람직한 것입니다. 그걸 모르면 그들에게 속아넘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사탄마귀와 귀신들의 특성은 무엇인가요?

  사탄마귀와 귀신들은 영물이면서 능력도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존재입니다. 하지만 이들도 듣고 보고 배워서 아는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이들도 결코 동시에 존재하여 역사할 수 없으며, 모든 것을 알지도 못하고, 모든 것에 능한 존재도 아닙니다. 여기 있으면 저기에 없으며, 그들도 보고 들은 것이 없으면 모르는 존재입니다. 고로, 우리는 예수께서 탄생했을 때에 사탄마귀과 예수님을 해칠 수 없었던 이유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도 예수께서 베들레헴에서 태어났다는 소식을 모르고 있었기에 그들이 할 수 있었던 것도 제한적이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린 메시야를 감추어버린 것입니다.

 

3. 사탄마귀와 귀신들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요?

  사탄마귀와 귀신들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결정적으로 알게 된 것은 수세사건입니다. 예수께서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실 때에 하늘로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이 음성을 마귀가 집접 들었는지 아니면 그의 졸개였던 귀신들이 마귀 대장에게 보고했든지 알 수는 없지만, 마귀는 그와 같은 사실을 파악하게 되었고, 즉시 예수께 나아와 예수님을 시험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광야에서 3가지 시험"입니다. 그러나 그때 마귀는 예수님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3대0으로 판정패했습니다. 그래서 마귀가 자기의 부하들과 함께 총동원하여 예수님을 없애려 시도했던 사건이 바로 십자가사건입니다. 그들의 세계에서 보았을 때, 십자가사건은 종교지도자들을 꼬드겨서 예수님을 제거하려는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죄없는 예수님을 죽게함으로 불법을 저저지르게 되었던 사탄마귀는 그 사건으로 인해 오히려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예수님에게 넘겨주어야 했습니다. 예수께서 공생애를 사실 때만 해도 이 세상의 임금은 마귀였지만, 예수께서 죽고 부활하시자, 이제 이 세상의 왕은 예수님이 되셨습니다.

 

4. 예수께서는 공생애시절에 왜 자신이 메시야이신 것을 숨기려 하셨을까요?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세상에 오신 것에 대해서는 세례요한이 세례 줄 때 하늘에서 들려온 음성을 통해서 만천하에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하신 일과 말씀을 통해서 그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증명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이 세상에서 기적을 행하시고 귀신을 축사하신 목적은 자신의 능력이 위대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한 메시야가 왔음을 이 세상 사람으로 하여금 공개적으로 알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는 전능자가 이 세상에서 메시야로 오셔서 그 직임을 감당했다는 것을 자기는 몰랐다고 핑계할 사람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고로,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메시야신 것을 드러내는 것을 경계하기도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께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경계하시고 때로는 피하신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대하던 정치적인 메시야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오병이어의 기적만 해도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하고는 곧바로 예수님을 임금(왕)삼으려고 시도했습니다. 그래야 로마의 압제로부터도 벗어나게 되고 먹고 입고 마실 것을 해결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사람들에게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을 제공하고, 병든 자를 치유해주며,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닙니다. 물론 이것도 예수께서 오신 목적 중의 일부가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본질적인 이유가 아니었습니다. 예수께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함이요, 하나님을 뜻을 방해하고 대적하고 있는 마귀를 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신분으로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었지만, 직임으로서는 메시야직을 수행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죄와 죽음과 사탄에게 매여있는 자들을 건져내어 천국으로 데려가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병이어의 기적 후에 자신을 임금삼으려는 유대인들을 피해 다른 곳으로 떠나가신 것입니다.

 

5.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에 어떻게 해야 그분을 풍성하게 누릴 수 있을까요?

  고로 우리는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본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분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킨 것도 사람들의 의식주를 해결해주기 위함이 아니라 그분이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임을 알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즉 그분은 이 세상 사람들의 영혼을 살리기 위해 오셨습니다. 곧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생명의 양식으로 취하여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런데 당시 백성들은 그분을 정치적인 메시야로 추대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것이 아니라고, 즉 당신은 그것 때문에 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도록 하기 위해서 예수께서는 그들을 피해 떠나가신 것입니다. 고로, 우리는 예수께서 언제 자신을 숨겼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그분을 이 땅에 보내신 본 목적을 따라 예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육신의 필요나 이 세상에서의 필요만을 위해 예수님을 찾으려고 할 때입니다. 그때에는 주님께서도 자신을 숨겨버리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께서 이 세상에 모든 목적으로 오셨는지를 분명히 알고 그분이 오신 목적을 세상에 전하려고 애써야 합니다. 그때 예수님은 자신이 누구시며 무슨 일로 왔는지를 더 풍성히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일을 감당하고 있을 때에 우리는 덤으로 병도 낫고, 건강해지며, 자식도 잘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믿고 있습니까?

 

2019년 9월 11일(수)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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