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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DyW-xigMk7c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다 똑같은 주의 종들인데  왜 에바브라는 로마까지  찾아가서 바울을 만나야 했을까?(골1:13~20)_2020-01-13(월)

https://youtu.be/DyW-xigMk7c

 

1. 바울이 쓴 편지들 가운데 바울이 개척하지 않는 곳에 보낸 편지가 있나요?

  예, 있습니다. 바울이 쓴 편지는 대개 교회에게 보낸 편지와 개인에게 보낸 편지로 나뉘어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 교회에게 보낸 편지들 가운데, 단지 2개의 편지만큼은 바울이 직접 개척하지 않은 교회에게 보낸 편지들입니다. 그 두 개의 편지는 "로마서"와 "골로새서"입니다.

 

2. 골로새교회는 누가 개척했으며, 골로새서를 쓸 당시 교회지도자는 누구였나요?

  골로새교회는 바울이 개척한 교회가 아니라, "에바브라"가 개척한 교회입니다(골1:7~8). 에바브라는 바울이 제3차전도여행 중에 에베소에 있어서 두란노서원에서 3년간 아시아에 있는 사람들을 가르친 적이 있는데 그때가 가서 공부한 사람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행19:10). 그런데 에바브라는 골로새교회만 개척한 것이 아니라 라오디게아교회와 히에라볼리교회도 개척한 놀라운 인물입니다(골4:13). 그리고 에바브라는 그 교회의 다음사역자로서 '아킵보'를 지명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에바브라는 A.D.62~63년 골로새서 쓰여지고 있을 당시 바울이 갇혀있는 로마의 감옥에 와 있었습니다.

 

3. 골로새교회는 바울이 개척한 교회도 아니며, 자신이 "아킵보"라는 교회지도자를 세운 것도 아닌데, 바울은 어떻게 되어서 그 교회에 편지를 써 보내고 있고 아킵보에서 명령하고 있는 것인가요?

  그게 신기한 일입니다. 잘못하면 타교회에 대한 월권행위가 될 수 있고, 그 교회가 바울이 쓴 편지를 거부할 수도 있을텐데 말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이것입니다. 어떤 지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로 부르심을 입은 주의 종이 있음과 동시에 세계에 흩어져 있는 모든 교회들을 향하여 권면하고 책망할 수 있는 주의 종이 있다는 것입니다. 에베소교회의 디모데나, 골로새교회의 에바브라 그리고 빌립보교회를 세운 에바브라디도 또한  골로새교회의 아킵보와 같은 경우는 하나의 지교회에 담임하는 목회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달랐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개척한 교회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개척하지 않은 교회들에게까지 편지를 써 보내었습니다. 그가 그러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다른 주의 종들과는 조금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는 한 개의 지교회의 담임목회자로서 부름받은 것이 아니라, 여러 교회를 새로 세우도록 부름받은 목회자였으며, 뿐만 아니라 자기가 세운 교회나 목회자 뿐만 아니라 자신이 세우지도 않은 교회와 교역자에게까지 권면하고 책망할 수 있는 주의 종으로 부름을 받았던 아주 특별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4. 과연 어떤 주의 종이 모든 교회와 다른 주의 종들을 행해 권면하고 책망할 수 있는 사람인가요?

  사도바울과 같은 특별한 부르심을 입은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성경에 보면, 사도바울이나 사도베드로 그리고 사도요한과 같은 인물이 바로 그러한 사람들에게 속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어떤 교회이든지 그들이 부여받은 권위를 가지고 책망을 하고 권면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대체 어디에 근거가 있는 것인가요? 그것은 그들의 부르심이 처음부터 그랬다는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겠지만, 그들이 쓴 서신들을 통해서 그가 왜 그러한 쓰임받고 있는지를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 그가 이단의 세력이나 이단적인 가르침으로부터 교회를 지켜낼 수 있는, 성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갖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요한일서를 보면, 사도요한은 영지주의 이단의 위험성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그들에 대해 꼭 집어서 설명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골로새서의 경우를 보면, 사도바울은 그리스도 이외의 다른 것을 더 고상하게 추구하는 철학과 헛된 속임수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지적하고 있음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신앙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골자들을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는 자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그리스도가 누구인가? 과연 어떤 것이 성령의 역사이며 어떤 것이 귀신의 역사인가? 어떻게 해야 결국 사람이 구원바다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가? 종말의 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의 존재목적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한 분인가 삼위일체하나님인가?" 등등에 조직신학적 지식에 관하여 명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자들이, 다른 교회와 주의 종들을 향해 권면하고 책망할 수 있는 것같아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셋째, 그들은 교회나 교회의 지도자들이 잘못 알고 있거나 행하고 있는 것을 책망할 수 있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들이야말로 세계 모든 교회와 지도자를 지도할 수 있는 특별한 주의 종들인 것입니다.

 

5. 왜 아시아의 골로새교회의 지도자였던 에바브라는 굳이 감옥에 갇혀있는 로마의 바울을 만나러 간 것인가요?

  골로새교회의 지도자였던 에바브라가 로마의 바울을 만나러 간 것은 자신이 개척한 교회들에게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가진 성경지식과 지혜만으로는 그러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바울을 찾아간 것입니다. 이는 골로새교회나 라오디게아교회에 침투해 들어온 잘못된 이단적인 가르침 때문에 당시 교회가 흔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바울에게 조언을 구하러 그가 로마에 간 것입니다. 그러자 바울은 즉시 골로새교회를 향하여 편지를 써주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골로새서입니다. 그리고 바울이 라오디게아교회에게 편지를 써 보냈습니다. 아마도 골로새교회와 같은 이유 때문에 편지가 보내졌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의 종들 중에는 사도바울처럼 이단을 분별해내고 교회를 바로 세우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주의 종이 특별히 있는 것입니다. 이 마지막 시대에도 역시 그러한 주의 종들이 더러 있으며, 그러한 사역자들이 전세계 성도를 대상으로 메시지를 선포할 수 있고, 잘못된 기존교리를 지적할 수 있고, 잘못된 방향을 제시하는 신학자들을 향해 과감히 책망의 말을 던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주의 종과 교회가 이 시대에 참으로 귀합니다.

 

2020년 01월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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