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aHZAjp25OQE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영원토록 성령께서 내주하신다는 말씀의 헬라어 원문은 어떤 뜻인가?(요14:15~19)_2020-04-07(화)

https://youtu.be/aHZAjp25OQE [혹은 https://tv.naver.com/v/13239853 ]

 

1. 성도가 믿음으로 얻은 구원을 상실할 수도 있나요?

  그렇습니다. 성도가 믿음과 회개로 인하여 얻은 구원일지라도 그것을 잘 간직하지 못하는 자는 결국 구원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끝까지 믿음을 잘 지켜내야 합니다. 그리고 지은 죄들은 날마다 회개해야 합니다. 결국 성도가 구원을 얻지 못하는 것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지 못했거나 아니면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공관복음서나 공동서신 및 요한계시록에 너무나 잘 나타나 있습니다. 

 

2. 믿는 자들 속에 내주하시는 성령께서는 언제까지 함께 하시나요?

  요한복음 14:16에 의하면, 예수께서 아버지께 구하여 보내주실 성령께서는 "영원토록" 믿는 자들과 함께 하실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데살로니가전서 5:19의 말씀을 보면, 이와 반대되는듯한 말씀도 나옵니다. "성령을 소멸하지 말고(살전5:19)" 그렇습니다. 이 말씀은 성령을 억제하거나 제지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성령께서는 우리의 의지에 따라 억제당할 수도 있고, 거부당하거나 모욕을 당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도 공생애 기간에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용서받을 수 있으나, 성령에 대한 죄와 훼방은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용서받을 수 없다고 경고하셨습니다(마12:31~32). 그렇다면, 요한복음에서 예수께서 말씀하신, 성령께서 "영원토록" 내주하신다는 말씀은 대체 무슨 뜻인가요?

 

3. 믿는 자들 속에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영원토록" 함께 하시겠다는 말씀의 헬라어 원문은 어떻게 되어 있나요?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들은 성령의 내주를 "영원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요14:16에 나오는 예수님의 약속의 말씀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12:31~32의 말씀을 보면, 성령훼방죄는 용서받지 못할 죄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령께서는 성령훼방죄를 저지른 그 사람을 영원히 떠나지 않고 계속 함께 하실까요? 우리는 어디서부턴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여기서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헬라어원문성경에서는 "영원토록"이라는 문구가 어떻게 기록되어 있으며, 어떤 뜻을 가진 것일까요? 우선 헬라어원문성경을 보면, 이 문구는 "에이스 톤 아이오나"라고 되어 있습니다.

 

4. "에이스 톤 아이오나"는 어떻게 번역할 수 있나요?

  "에이스 톤 아오이나"는 "에이스"라는 전치사와 "아이온"에 정관사(톤)가 붙어있는 목적격 여성명사 "아이오나"가 함께 어울어진 전치사구 문장입니다. 여기서 "에이스"라는 전치사는 장소명사와 결합하여 "~안으로"라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그러나 시간명사와 결합했을 때에는 "~동안, ~까지"라는 뜻을 지니게 됩니다. 그런데, 이 전치사구에 나오는 명사 곧 "아이온(aion)"이 "긴 시간, 시대(age), 세대(generation)"를 의미하므로 이 전치사구는 "그 시대동안" 혹은 "그 시대까지"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출간되어 있는 모든 공식적인 한글성경들은 전부 다 "에이스 톤 아이오나"를 "영원토록"이나 "영원히"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성경에서도 거의 대부분 다 이 전치사구를 "forever(영원히, 영원토록)"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수십 종에 이르는 영어성경 가운데, 특이하게 Easyblble에서는 이 전치사구를 "always"라고 번역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크게 잘못된 관행이라고 보여집니다. 보통 사람들은 "에이스 톤 아이오나"를 관용어로서 "forever"라고 알고 있고 알아왔지만, 실은 그렇게 번역하면 안 되는 문구였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이온"의 복수형태의 전치사구와의 차별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즉 "에이스 투스 아이오나스(for the ages=till the ages=to the ages))"는 "아이온"이 복수형태로 쓰여서 그 뜻이 "그 시들대동안" 혹은 "그 시대들까지"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12:31~32에 보면, 시대(아이온)에는 "이 시대(아이온)"와 "오는 시대(아이온)"가 있기에, "그 시대들동안(복수형태)"이라는 말은 "영원히"라고 번역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는지는 잘 모르나, "에이스 톤 아이오나(단수형태)"를 "에이스 투스 아이오나스(복수형태)"라고 동일하게 번역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본문이라고 보여집니다. 

 

5. "에이스 톤 아이오나"에 대한 헬라어원문의 뜻은 무엇인가요? 

  그렇다면 "에이스 톤 아이오나"는 어떻게 번역했어야 했을까요? 최근에 나오는 번역가운데 헬라어를 영어로 직역하고 있는 BiB(번역본)은 참으로 참신한 번역이라고 말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즉 BIB(https://berean.bible/downloads.htm)에서는 "에이스 톤 아이오나(단수형태)"를 "to the age"라고 번역하고 있고, "에이스 투스 아이오나스(복수형태)"는 "to the ages"라고 번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계1:18에 나오는 "세세토록(에이스 투스 아니오나스 톤 아이오논)"은 "th the ages of the ages"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초의 영어번역본에서는 "에이스 톤 아이오나"를 어떻게 번역했을까요? 최초의 영어성경번역본인 위클리프영어성경(1382년 발행)에 보면, "에이스 톤 아이오나"는 "forever"라고 번역하고 있지 않습니다. 위클리프(A.D.1320~1384)는 그것을 "without end(언젠까지나)"라고 번역했기 때문입니다. 그럼, 위클리프는 "에이스 투스 아니오나스(복수형태)"는 어떻게 번역했을까요? 그는 "into worlds(세상들 안으로)"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리고 "에이스 투스 아이오나스 톤 아이오논"은 "into worlds of worlds"라고 번역했습니다. 이는 적어도 위클리프가 라틴어 불가타성경(A.D.405)을 대본으로 하여 그것을 영어로 번역했을 때에, 그냥 라틴어성경만을 대본으로 삼지 않고, 헬라어원문성경을 대조해가면서의 헬라어의 원문의 뜻을 살려 번역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최소한 "아이온"이라는 뜻을 무조건 "forever"라고 대입시키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령께서 "영원토록(에이스 톤 아이오나" 함께 하신다는 뜻은 "그 시대까지(그 시대동안)" 함께 하시겠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 속에 내주하시는 성령은 한 번 들어오시면 우리가 이 시대(세대)를 떠나기 전까지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님과 주님의 속죄를 부인하거나 성령훼방죄를 계속 일삼을 경우 우리가 죽는 그날(이 시대를 벗어나는 날) 성령께서 우리를 떠나가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역사를 거역, 거불, 거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분의 인도하심을 내팽개치지 말아야 합니다. 성령의 깨우침이 주어지면 즉시 죄를 회개하시고, 예수님이 누군지를 정확히 믿기를 사모해야 하며,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성령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래야 결국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2020년 04월 07일(화)

정병진목사

 

 


  1. No Image 08Apr
    by 갈렙
    2020/04/08 by 갈렙
    Views 324 

    우리에게 주어진 영원한 구원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행5:1~11)_2020-04-08(수)

  2. No Image 07Apr
    by 갈렙
    2020/04/07 by 갈렙
    Views 724 

    영원토록 성령께서 내주하신다는 말씀의 헬라어 원문은 어떤 뜻인가?(요14:15~19)_2020-04-07(화)

  3. No Image 06Apr
    by 갈렙
    2020/04/06 by 갈렙
    Views 519 

    구원을 상실케도 할 수 있는 성령모독죄(성령훼방죄)는 대체 무엇인가?(요14:15~19)_2020-04-06(월)

  4. No Image 03Apr
    by 갈렙
    2020/04/03 by 갈렙
    Views 521 

    한 번 믿으면 "영원히" 멸망하지 않고 반드시 구원얻는가?(요10:27~29)_2020-04-03(금)

  5. No Image 02Apr
    by 갈렙
    2020/04/02 by 갈렙
    Views 299 

    자기자신이 진정 구원얻을만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가?(롬10:9~10)_2020-04-02(화)

  6. No Image 01Apr
    by 갈렙
    2020/04/01 by 갈렙
    Views 853 

    한 번 믿었다고 영생을 잃어버리지는 않는 것인가(요3:16~17)_2020-04-01(수)

  7. No Image 31Mar
    by 갈렙
    2020/03/31 by 갈렙
    Views 1599 

    하나님의 끝이 없는 사랑을 누가 과연 끊을 수 있는가?(요3:16~17)_2020-03-31(화)

  8. No Image 30Mar
    by 갈렙
    2020/03/30 by 갈렙
    Views 213 

    타락하여 불사름이 될 자는 과연 가짜 그리스도인뿐일까?(히6:4~8)_2020-03-30(월)

  9. No Image 27Mar
    by 갈렙
    2020/03/27 by 갈렙
    Views 307 

    이미 구원을 받은 자들 중에 누가 구원에서 탈락하게 되는가?(히3:7~4:11)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10. No Image 26Mar
    by 갈렙
    2020/03/26 by 갈렙
    Views 239 

    히브리서에 나타난 구원탈락에 대한 첫번째 경고(히4:1~4)_2020-03-26(목)

  11. No Image 25Mar
    by 갈렙
    2020/03/25 by 갈렙
    Views 195 

    구원은 처음 믿을 때 주어지지만 인생의 노정의 끝에 갔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확실한 증거는?(히12:1~2)_2020-03-25(수)

  12. No Image 24Mar
    by 갈렙
    2020/03/24 by 갈렙
    Views 240 

    구원은 한 순간에 받는가 아니면 일생의 여정(서정)을 통해서 받는가?(히3:12~4:1)_2020-03-24(화)

  13. No Image 23Mar
    by 갈렙
    2020/03/23 by 갈렙
    Views 1034 

    누가 하늘의 대제사장으로부터 긍휼하심을 받고 결국에 구원에 이르는가?(요3:13~17)_2020-03-23(월)

  14. No Image 20Mar
    by 갈렙
    2020/03/20 by 갈렙
    Views 247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대제사장이었다는 3가지 증거는 무엇이었는가? (히7:1~3)_2020-03-20(금)

  15. No Image 19Mar
    by 갈렙
    2020/03/19 by 갈렙
    Views 352 

    히브리서기자는 예수님을 왜 아론의 반차가 아니라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고 해석하였을까?(히7:1~28)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16. No Image 18Mar
    by 갈렙
    2020/03/18 by 갈렙
    Views 291 

    예수께서는 아론의 후손으로 레위지파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대제사장이 되셨는가?(히5:1~10)_2020-03-18(수)

  17. No Image 17Mar
    by 갈렙
    2020/03/17 by 갈렙
    Views 290 

    예수께서 온 인류의 속죄제물이 될 수 있었던 3가지 조건은 무엇이었는가?(레4:1~12)_2020-03-17(화)

  18. No Image 16Mar
    by 갈렙
    2020/03/16 by 갈렙
    Views 276 

    예수께서는 골고다언덕에서 돌아가셨는데 어찌 그것이 인류 위한 속죄제사가 될 수 있었는가?(히9:1~12)_2020-03-16(월)

  19. No Image 13Mar
    by 갈렙
    2020/03/13 by 갈렙
    Views 584 

    히브리서 기자는 왜 성소의 분향단은 언급하지 않고 지성소에 향로가 있다고 말했을까?(히9:1~12)

  20. No Image 12Mar
    by 갈렙
    2020/03/12 by 갈렙
    Views 200 

    예수님의 몸은 첫째 성막(성소)으로서 그의 죽으심은 하늘 길을 여는 것이었다(히9:1~8)_2020-03-12(목)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98 Next
/ 98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