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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lO2U3pVCr-A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회개와 천국복음(06)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가 행함으로 받는가?(약2:14~19)_2020-07-27(월)

https://youtu.be/lO2U3pVCr-A

 

1. 구원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구원이란 최종적으로는 자신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어떻게 하면 천국에 들어가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과 사도들은 천국에 들어가려면 회개하고 믿어야 한다고 분명하게 가르치셨습니다(막1:15, 마4:17, 행2:39, 20:21). 곧 믿음과 회개가 천국에 들어가게 해주는 구원의 필수적인 요소였던 것입니다.

 

2. 왜 오늘날에 들어와 구원의 요소 가운데 하나인 "회개"가 빠져버린 것인가요?

  그것은 중세시대의 잘못된 구원관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타난 종교개혁자들의 구원론이 "오직 믿음"을 강조할 수밖에 없었고, 이어서 만세전 개인 구원예정론이 개혁신앙의 기초가 됨에 따라 회개는 점차 시야에서 사라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사실 중세시대만 해도 구원은 "하나님의 은총(은혜)와 행함(공덕)"으로 주어진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은총"도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직접 베푸시는 은혜가 아니라, 베드로와 교황 그리고 교황의 대리인격인 사제들에 의해 베풀어지는 은총으로서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사제들이 영세(세례)를 베풀고, 고해성사를 통해 죄를 사해주지 않으면 은총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도한 모든 사람은 공덕을 쌓을 때에 비로소 죽어서 연옥에 떨어지지 않고 곧바로 천국에 들어간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리하여 천주교에서는 선행과 기부와 공덕을 매우 강조합니다. 그것도 부족하니 구제와 고행도 있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중세의 신부의 한 사람이었던 루터는 고행을 통해서 구원을 얻어보려고 노력해보지만 그 어떤 것도 자신의 구원을 확신시켜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는 절망감에 빠졌습니다. 그러자 자신의 고민을 자기 위에 있는 신부님에게 아뢰었고 그러자 그가 건네준 성경책을 받아들고 그것을 읽다가 결국 믿음으로 구원얻는다는 것을 발견하기에 이르른 것입니다. 루터도 처음에는 회개의 중요성을 같이 언급했지만 "오직 믿음"을 강조하다보니 점차로 "회개"는 뒤로 밀려나기 시작하였고, 조금 후에 등장한 "만세전 개인 구원 예정론"이 퍼짐에 따라 성도들의 시야에서 "회개"는 점차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3. 개신교회에 속해 있으면서도 행함(행위)로서 구원얻는다고 하는 분들의 주장은 과연 옳은 것인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신교회도 역시 타락하여 그 도가 지나치자, 개신교인 가운데서도 구원은 믿음과 행함으로 얻는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도 마7:21에서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라고 하셨으며,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도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약2:26)"이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즉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약2:14)"라고 야고보는 분명하게 언급했습니다. 그렇지만 행함을 구원의 요소로 정해버린다면 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행함이 구원에 있어서 아무 상관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이것을 교리화시켜 구원의 필수요소로 정해버린다고 하면, 이 세상에 구원받을 사람이 한 사람도 나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4. 행함(행위)를 구원의 조건이라고 말해서는 아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람이 구원받으려면 믿음과 회개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에 믿음과 행함이 필요하다고 규정해버리면, 그때부터는 다음과 같은 치명적인 단점이 나타나시 시작합니다. 첫째, 얼마만큼 행동으로 옮겨야 구원받을 수 있는지 그 기준을 아무도 정할 수 없기 때문에 구원은 더욱 요원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십계명에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출20:12)"라는 명령을 행동으로 옮기려면, 과연 얼마만큼 부모에게 잘 해야 공경하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아침마다 문안인사를 드리면 공경하고 있는 것인지, 매주 외식을 시켜드리고 옷 한 벌씩 사다드려야 그분을 공경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십계명 중에서 10번째 계명인 "탐내지 말라(출20:17)"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대체 어느 정도의 물품을 사야 탐심을 부리지 않은 것인지 사실 아무도 정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행함의 구원의 조건이 되어버리면, 자신에게 구원받을 만한 믿음과 회개가 부족할 경우 행함으로 그 부족한 부분을 메우려고 시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믿겨지지는 않지만 천국에는 가야 하겠는데, 어떻게 잘 안 되니까 헌금이라도 많이 내서 천국을 가려고 시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부족한 사람은 필연코 자신의 믿음과 회개의 부족한 부분을 봉사를 해서, 선행과 구제를 해서 메우려고 시도하게 되어 있습니다. 셋째, 행함을 구원의 조건으로 설정해버리면, 행위를 많이 한 사람은 자기의 행위(자기의 의로움)를 으시대거나 자랑하게 되는 우를 범하게 되고, 행함이 없는 사람을 무시하고 멸시하는 일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하지만, 구원을 위해서 행동을 하다보면, 너도나도 자기자랑에 빠지게 되고 그러면 자기의 의를 드러내는 것일 뿐 예수님의 의는 어디론가 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눅18장에 나오는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 중에서 바리새인의 기도를 들어보십시오(눅18:11~12).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눅18:11-12)" 그가 성전에 나온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자기의 의로운 행위를 자랑하려고 나온 것입니까? 그런데 그 기도를 들어보면 꼭 자기자랑하기 위해 나온 것 같습니다. 결국 행위를 강조하다보면 자기자랑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는 여기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고로 우리는 행위라는 것을 통해 자신이 제대로 구원을 받는 노정에 달리고 있는지를 확인해볼 수는 있어도 그것을 구원의 조건으로 설정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5. 구원에 있어서 행함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요?

  그러므로 구원에 있어서 행함을 구원의 하나의 조건으로 볼 것이 아니라 다른 용도로 그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것은 다음 이 시간에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볼 것은 자신은 예수님을 잘 믿고 있다고 하는데, 그리고 수십년을 신앙생활을 해 왔다고 하는데, 그에게 믿음에 합당한 열매들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최소 그의 믿음이 과연 정상적인 믿음인지 아닌 곧 그 믿음이 자신을 구원할만한 합당한 믿음인지 아닌지를 살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2020년 07월 2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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