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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NBN7-i3iihU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107)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죽음이 들려주는 인생과 신앙의 깨달음(창23:1~20)_2021-05-27(목)

https://youtu.be/NBN7-i3iihU

 

1. 창세기 23장은 어떤 내용이 기록되어 있나요?

  창세기 23장은 사라의 죽음과 아울러 사라의 매장지를 구입하는 과정이 그려져 있습니다.

 

2. 창세기 23장은 왜 한 여인의 죽음과 그 여인의 나이까지 기록하고 있을까요?

  창세기 23장은 아브라함의 아내였던 사라의 죽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 그녀의 나이가 127세였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성경 66권 가운데 한 여인의 죽음이 주제로 등장하는 본문도 처음 있는 일거니아와 여자가 몇 세에 죽었다고 하는 기록은 이곳이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그렇다면 왜 창세기 기자는 한 여인의 죽음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있는 것인가요? 그것으 하나님께서 이 여인의 죽음과 매장과 관련하여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 것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3. 사라의 죽음이 말해주는 인생의 깨우침은 무엇인가요?

  사라의 죽음이 가르쳐주는 것은 사실상 의미심장합니다. 그것은 창세기 22장에서 이삭이 번제로 드려진 사건 이후에 일어난 일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바쳤던 사건은 아브라함과 사라가 '브엘세바'에서 거주하고 있었을 때에 있었던난 사건이었습니다(창22:19). 그런데 사라가 127세의 나이로 죽었을 때의 장소는 브엘세바가 아니라 '헤브론'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삭을 번제로 바친 사건과 사라가 죽은 사건이 어느 정도 시간적인 간격이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삭이 번제로 드려졌던 시기가 언제였는지는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다. 다만 유대역사가 요세푸스는 이삭이 25세 정도에 바쳐졌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며, 야살의 책이나 미드라쉬에서는 그가 37세에 바쳐졌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만약 야살의 책의 기록이 정확하다면, 이삭이 번제로 바쳐진 직후 사라가 사망한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의 문맥은 그렇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분명한 사실 하나는 사라의 사망시점입니다. 이삭이 번제로 드려지고 그가 부활 안에서 다시 아브라함에게 되돌려지게 되면서, 하나님께서 약속의 자손에 대한 확정을 끝낸 이후에 사라가 사망했기 때문입니다. 고로 사라의 죽음은 그녀에게 주어진 사명의 종료와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사람이 언제 죽는가에 대해서 우리는 여기서 힌트를 얻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이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이 끝날 때 죽는다는 것입니다. 고로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왜 지금 내가 살아있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찾아보는 것입니다(사명찾기). 내가 살아 있어야 할 이유가 정말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합당하다면 그 사람은 무슨 일이 일이 있어도 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라처럼 자신의 사명이 끝나면 그 사람은 언제든지 하나님 품으로 되돌아갈 수 있습니다.  즉 "약속의 씨"를 아브라함에게서 얻은 상태였기에 하나님께서 두번 다시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할 것은 아니었기에 사라에게는 더이상의 어떤 사명이 없엇떤 것입니다. 그러니 이 세상을 마감해도 그녀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니다. 이것이 사라의 죽음의 시기에 관한 성경의 비밀입니다. 고로 누구든지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비전과 사명을 놓치지 않고 꼭 붙잡고 있다면, 그 사람은 주님이 작정하고 부르신 그날이 올 때까지는 절대 죽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하고, 그, 사람이 사명을 완수하기까지 하나님의 지키심과 보호하심은 계속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애굽왕도 그녀를 데려갔으나 자신의 품에 두지 못했으며, 블레셋의 그랄왕도 그녀를 데려갔으나 그녀를 자신의 품에 두지 못했던 것입니다. 사명이 있는 여인을 결코 함부로 만질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4. 사라의 매장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헷족속에게서 아브라함은 어떤 존재였나요?

  사라가 죽자 아브라함은 그녀의 죽음을 깊이 애도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브라함에게 그녀는 대단히 미안한 여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초기에 힘이 없었던 아브라함은 그녀가 곤궁에 빠져가는데도 그냥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이 하나님의 약속의 씨를 낳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정말로 아이를 낳아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에게 그녀는 가장 소중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녀가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은 그녀를 화장하지 않고 매장을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매장지를 찾아나섭니다. 그리고 당시 자신이 살고 있던 땅인 헤브론에 거주하는 가나안민족 곧 헷족속의 사람들에게서 자신의 아내를 매장할 매장지를 구입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아브라함이 헷족속에게 어떤 사람이었는지가 나오며, 그것을 또 기꺼이 받아주는 헷족속에게 아브라함이 취한 행동이 어떠했는지도 같이 나옵니다. 한 마디로, 헷족속은 아브라함을 깊이 존중하고 존경하고 있었으며, 아브라함은 끝까지 그들에게 겸손히 행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으로부터 매장지를 얻을 수 있도록 부탁을 했을 때, 헷족속의 사람들은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의 묘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여 자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창23:6)"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헷족속의 사람들이 그를 매우 존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하지만 137세의 아브라함은 끝까지 자신을 낮추며 겸손히 행했습니다. 특히 아브라함은 사랑하는 아내의 매장지를 구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하자, 자신에게 과분한 자비를 베풀어준 헷족속을 향하여 겸손히 허리를 굽혀 절로 응답했기 때문입니다. 그 나이 많은 아브라함이 말이죠. 결국 하나님의 다루심을 통해 인격이 변화된 사람은 어떤 모습이 될 것인지 우리는 이 장면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를 쓰시려고 그렇게 다루시기도 하지만, 변화되지 못해 끝내 하나님께서 그를 쓰시지 못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 아브라함은 달랐습니다. 처음에는 부족함도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깨우쳐주실 때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고 자신을 고쳐나가려고 노력했기에, 그가 헷 족속에게서 사라의 매장지를 구하는 그 순간에도 그를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를 극진히 존중해주었다고 합니다. 

 

5. 창세기 23장에서 사라의 매장지를 구입하는 장면은 왜 그리 많은 분량이 기술되고 있는 것인가요?

  창세기 23장은 사라의 죽음보다는 아브라함이 그녀의 매장지를 헷족속에게서 사는 장면이 훨씬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창23:8~20).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죽었다는 소식은 사실 딱 2구절(창23:1~2)에 불과할 뿐입니다. 하지만 그녀를 위해 매장지를 찾고 그것을 구입하는 과정은 아주 많이 소상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창23:3~7, 8~20). 그것은 창세기 23장 전체가 사라의 죽음과 관련된 기록인 것처럼, 사라의 죽음은 사실상 그리 큰 주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을 소상하게 기록하고 있는 것은 어떤 이유가 있어서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에게 주어진 2가지 사명 때문입니다. 그중에 하나는 자신의 자손을 얻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도록 준비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시작이 바로 이삭의 출생이었는데, 그 일들이 창세기 23장 이전에 기록된 채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하나는 약속의 땅을 얻는 문제가 오롯이 남아있습니다. 고로 사라를 매장할 장지를 구입한다는 것은 약속의 땅에 대한 성취가 어떻게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에게 이루어지는지 보여주는 놀라운 사건입니다. 이 부분은 내일 이 시간에 함께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2021년 05월 27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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