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단계 능력있는 삶] 제1과 역사하는 믿음(막11:23~24)_믿음을 통한 기적과 치유 그리고 구원의 확신

by 갈렙 posted Dec 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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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능력있는 삶

1과 역사하는 믿음

[ 함께 읽을 하나님의 말씀 ] 11:23~24(신약 74)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우리는 지난 6주동안 사람을 온전한 그리스도의 분량으로 세우는 DMS훈련 1단계를 공부했습니다. 우리는 이 1단계를 통해 사람이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를 배웠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어서 행복해야 할 사람이 불행하게 되었으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 하나님께서는 무슨 일을 하셨는지도 배웠습니다.

오늘 이 시간부터는 사람을 온전한 그리스도의 분량으로 세우는 DMS훈련 제 2단계로서 우리가 능력있는 삶을 어떻게 살 수 있는지에 같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신앙은 머리로만 되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체험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지고 성숙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그 중에서도 지금도 살아 역사하는 믿음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함께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다 믿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믿음이 없으면 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오늘 밤 잠을 자는데 내일 다시 눈을 뜨게 될지 못 뜨게 될지 도무지 믿음이 서지 않는다면 어찌 불안하여 잠을 잘 수가 있겠습니까? 또한 내가 버스를 타고 부산에 내려가려 한다고 칩시다. 버스의 푯말에 부산행이라는 글씨가 쓰여 있다면 우리는 그 버스가 반드시 부산으로 갈 줄로 믿고 탑니다. 그러므로 버스 안에서 전혀 불안해 하지 않으며 그 버스 안에서 잠까지 청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실에 대해 우리는 단지 책의 기록만을 보면서도 그러한 일이 반드시 있었다고 믿고 살아갑니다.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만들었다든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셨다든지에 대해 우리는 그들의 업적에 대해 전혀 의심하지 않고 믿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은 온통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사람은 믿음이 없으면 살 수가 없는 존재인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이란 이러한 일반적인 믿음과는 조금 다른 종류의 믿음을 가리킵니다. 그러한 성경적인 믿음을 요약해본다면, 그것은 크게 두 종류의 믿음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구원받는 믿음이라 불리우며, 또 하나는 역사하는 믿음이라 불리우는 것입니다.

구원받는 믿음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메시야)로 영접함으로서 죄()와 죽음과 마귀의 권세에서 구출받게 하는 믿음을 가리킨다고 한다면, 역사하는 믿음이란 지금도 그것을 신뢰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이 실제가 되게 하는 믿음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지금도 살아 역사하는 믿음을 가진 자는 오늘날도 예수님의 때와 같이 기적적인 치유를 경험하게 되고,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되며,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마다 응답받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 당시에 사람들은 어떤 믿음으로 살았을까요? 놀랍게도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은 보이지 세계에서 일어나는 구원받는 믿음보다는 실제로 자기들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역사하는 믿음으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 때에는 예수그리스도를 믿는다 해도 과연 자신이 구원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반신반의한 사람이 참 많았는데, 오히려 오늘날 우리들에게는 부족한 것 즉 자신의 병과 문제가 그 순간 다 치료함받을 수 있다는 믿음은 대단히 확고부동했던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이란 대체 어떤 것이며,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서는 어떤 믿음을 소유해야 하며,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금도 역사하는 믿음을 어떻게 경험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함께 살펴볼까 합니다.

 

 

1. 11:1을 읽고,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믿음이란 과연 어떤 것인지 말해 보시오.

11:1-2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2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그것은 지금 당장 우리들의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으로 만져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것이 실재함을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가리킵니다. 다시 말해 지금은 없지만 그것이 있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는 신뢰의 마음을 믿음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결코 환경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이 아닙니다. 환경에 구애받지 아니하는 마음이 바로 믿음인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아직 자식 한 명도 낳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아브라함에게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말합니다. 그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게 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와 자기의 후손이 영원히 살 수 있는 넓고 광활한 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은 그것을 믿었습니다. 그때 자기의 눈 앞에는 자식 한 명이 없고, 땅 한 평도 소유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곧이곧대로 신뢰하고 받아들인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믿음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신뢰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가리키며,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그것이 실현된 실재로서 자기 자신에게 있다 여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약성경을 무려 12권이나 저술했던 사도바울도 믿음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생기는 것임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렇습니다. 믿음은 들을 때에 생깁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 즉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참된 믿음이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갈망하고 그것을 신뢰하여 행동으로 옮기고 있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혹 당신이 성경이 말하는 믿음을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늘 말씀을 가까이 하여 그 말씀을 읽고 들으십시오. 그리고 거기에 기록된 대로 행하여 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도 참된 믿음의 소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 서두에서 우리는 두 종류의 믿음이 있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그것들 중에서 구원받는 믿음이란 대체 어떤 것인지 아래의 말씀을 읽고 다시 한 번 정리해 봅시다.

10:9-10 네가 만일 네 으로 예수를 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사람이 갖추어야 할 믿음 가운데,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믿음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죄와 죽음과 마귀로부터 구원받으려면 무엇이 가장 필요한 것일까요? 그것은 믿음입니다. 구원은 절대 우리의 선한 행위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아무리 선을 행한다 해도 우리의 죄된 본성을 우리 스스로 제어할 수 없으며, 우리가 이미 저지른 죄값을 우리가 어떻게 처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받습니다. 구원은 오직 믿음을 통해 주어지는 하나님의 온전한 선물임을 알아야 합니다(2:8-9).

2:8-9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그렇기에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다 가진다 해도 죄와 죽음과 마귀로부터 우리가 구원받지 못한다고 하면 우리는 결국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잃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구원받는 믿음에 대해 어떻게 말했습니까? 우리의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내 삶의 주님으로 시인하고, 그분이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지만 죄가 없으신 분이셨기에 죽은 자들 가운데서 3일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을 마음에 믿을 때에 주어진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구원받기 위한 믿음을 가지려면, 예수님에 대한 바른 신앙고백이 꼭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과연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믿고 있습니까?

이 세상의 신앙고백 중에서 가장 간단하면서도 심오한 신앙고백은 뭐니뭐니해도 베드로의 신앙고백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그의 신앙고백을 매우 칭찬해 주셨고, 그 신앙고백을 하는 자를 통해 음부의 권세가 굴복하는 교회가 세워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공생애를 시작하신지 한 3년이 지난 어느날 예수님은 자신을 믿고 따르는 12명의 제자들에게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 그러자 사람들은 예수님을 구약의 선지자들 중의 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향해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그러자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16:16)”.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 즉 메시야이자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입니다. 이러한 신앙고백을 하는 자는 반드시 구원받을 것입니다.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받기 때문입니다.

 

 

3. 그렇다면 우리의 삶을 풍성케 해 줄 역사하는 믿음이란 어떤 믿음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14:8-10 루스드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앉아 있는데 나면서 걷지 못하게 되어 걸어 본 적이 없는 자라 9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10 큰 소리로 이르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일어나 걷는지라

사람은 자신의 육체의 눈을 통해 보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나 꿈과 꾸거나 환상을 봅니다. 또한 마음의 창을 통해 미래에 되어질 일들을 상상하며 살아갑니다. 혹시 우리 중에 비록 꿈을 꾸지 못하고(단지 기억을 못할 뿐, 모든 사람은 다 자면서 꿈을 꾼다고 합니다), 환상을 보지 못한다고 해도 그리 염려할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에게는 마음의 눈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마음의 눈으로 미래에 되어질 일들을 바라볼 수 있으며, 또한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과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직접 예수님의 사역을 보지 않았다 하더라도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의 눈으로 믿고 신뢰할 때 우리는 지금 믿음으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사람들 중에서 아브라함이란 사람은 자신의 마음의 눈으로 미래의 일들을 바라보고 믿었던 사람들 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꿈이나 환상 같은 것은 직접 보지 못했지만 하나님이 주신다고 약속한 자손과 땅을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4:18).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기적들은 대부분 다 믿음의 눈으로 되어질 일들을 바라본 결과물들입니다.

어느날 예수님께서 여리고성을 지나실 때 소경 디메오의 아들 바디메오가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는 소문을 듣게 됩니다. 그때 그는 어떻게 했을까요? 소리를 질러 주님을 불렀습니다. 그는 주변 사람들이 말리는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큰 소리로 주님을 불렀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를 보셨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는 그 소경에게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때 소경은 내가 보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은 무슨 뜻입니까? 주님은 당신이 일하심으로 말미암아 그에게 되어질 일들을 미리 상상해 보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자 그 소경은 눈을 떠서 만물을 밝히 보게 되는 것을 상마음으로 상상했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너의 믿음대로 되라.” 네가 상상한 대로 될지어다.”라고 선언하시므로 그에게 기적을 허락하셨습니다.

왜 오늘날 우리들은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없을까요? 그것은 앞으로 미래에 되어질 일들을 지금 당장 상상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되어질 일들을 자신의 마음 속에 그려볼 수만 없다면 우리는 또한 그것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온 세상의 생명체들 가운데 오직 사람만이 꿈을 꿀 수 있으며 상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하나님은 오늘날도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환상이나 꿈 이외에도 믿음의 눈을 떠서 미래를 그려보는 자들을 찾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의 미래를 마음의 눈으로 확실히 그려볼 수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간질병 걸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6명의 제자들에게 너희의 믿음이 적은 까닭이니라.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17:20).”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제자들은 결코 산이 들리어 바다로 옮겨지게 되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으므로 기적을 체험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말도 안 되어 상상되어지는 것이 아닌 일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곧 일어난다는 것을 미리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을 소유한 자가 바로 지금도 살아 역사하는 믿음을 소유한 자들인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믿음에도 나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어린 믿음이 있고 청년의 믿음이 있으며 장성한 믿음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6:30-31, 17:20, 4:13). 성경말씀은 어린 믿음을 일컬어 적은 믿음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장성한 믿음을 일컬어 큰 믿음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구원을 얻게 하는 믿음을 말할 때에는 결코 우리의 믿음이 작거나 크다고 말하지는 않지만, 우리의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믿음에 있어서는 적은 믿음과 큰 믿음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도 자신이 구하는 것이 오직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만을 구하고 있는 자라면 그 사람은 지금 적은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도 예수님이 자기와 함께 있지 않았다고 해서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것은 그들이 적은 믿음의 소유자였음을 말해 줍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다 더 큰 믿음의 소유자가 되기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4. 어떻게 하면 지금도 살아 역사하는 믿음을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지 아래의 말씀을 읽고 답해 보시오.

 

첫째, 우리는 자신이 소원하는 것을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말할 때에 마음으로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11:23).

11: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말하면서) (그리고 단지) 그 말하는 것이 (그에게)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가 말한 것은 무엇이든지) 그대로 되리라(될 것이라)

이 말씀은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믿음으로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에는 자신의 마음의 소원이 그대로 이루어지기 위한 조건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곧 마음의 일치라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기적같은 삶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기가 소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마음과 말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구원을 얻게 되는 것도 마음과 말이 일치해야 한다(10:9-10)고 하는데, 자신이 현재 말하는 것과 마음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그에게서 우리는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이처럼, 사람은 말을 함으로써 마음의 소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창세기 1장을 보더라도 그와 같은 사실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지구 위에 하나님의 영이 운행하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을 때에는 지구에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고 말씀이 선포되는 순간, 지구에는 새로운 창조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1:1-3). 그렇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귀에 들리는 소리로 말하든, 아니면 속으로 말하든 우리는 분명히 말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어떤 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말은 믿음에 영향을 끼치며, 믿음은 말에 서로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만약 믿음을 사용하여 어떤 기적을 체험하길 원한다면 말을 잘 하십시오. 여기서 을 한다는 것은 하소연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나님처럼 권위와 위엄을 가지고 굳은 결의와 의지로서 말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믿음의 말을 한 다음에는 절대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1:6~7).

1:6-7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창세기 3장을 보니 의심하는 것은 마귀가 사람을 죄짓도록 유혹하는 데에 사용한 도구였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으로 의심하는 것은 자신이 구하는 것을 받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풍성한 삶을 망가뜨리려 하는 사탄의 교묘한 속임수이자 사탄의 도구입니다. 그러므로 의심이 찾아오면, 의심의 영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리치십시오. 그리고 주님의 말씀으로 대항하십시오. 그리고 주님의 말씀을 붙드십시오. 그래야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둘째, 그것을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5:25~28).

5:25-28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으로 믿고서 말을 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바라고 소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필요한 행동을 우리를 실천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려 할 때에는 항상 많은 장애물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12해를 혈루증으로 앓고 있던 여인이 자신의 병을 고침받기 위해서 그녀는 과연 어떤 장애물을 극복해야 했을까요? 그녀는 생각만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사람들을 뚫고서 주님께로 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옷가를 만졌습니다. 그녀는 만약 자신이 어떤 여자인지 사람들이 알아차린다면 절대 예수님께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혈루증을 가진 여인은 부정한 여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께 나아가서 그분의 옷자락이라도 만질 수 있을까를 궁리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혹시 그렇게 나아가다가 사람들에게 걸리게 되면 걸릴 폭 잡고라도 주님께 나아갈 때에 치유받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랬더니 아무도 그녀를 알아보는 자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옷가를 만질 수 있었고, 그 즉시 그의 혈루근원이 말라 병에서 고침받게 된 것입니다.

어느 날은 주님께서 한 편 손마른 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을 내밀라(3:5)” 그는 손이 말라 비틀어져 손을 내밀 수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그는 그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처음에는 손이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손을 내밀라고 말씀하셨기에 그는 억지로라도 그의 손을 펴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곧 손이 펴졌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행동으로 옮긴 것입니다. 그러자 그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주님께서는 이 사람 외에도 38년된 중풍병자에게는 일어나 침상을 가지고 걸어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자 그도 38년 동안 한 번도 움직여 본 적이 없는 그의 몸을 일으켜 세우려고 노력했고 마침내는 자신의 침상을 들고 걸어갔습니다.

 

셋째, 자신에게 일어난 기적같은 일에 감사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와 같은 사실을 모르는 자들에게 널리 전파하는 것입니다.

17:17-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믿음과 순종을 통해 기적같은 일들을 체험합니다. 그런데 그들 중에는 몇 달 아니 몇 주가 지나기 전에 원상태로 다시 되돌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과 순종으로 고침을 받았지만 그 후의 삶이 고침받은 자로서 합당한 삶을 살지 않고 죄악된 옛 생활로 다시 돌아가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받은 그것을 영원히 내 것으로 취하기 위한 다음 단계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이루어진 일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찬양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여 우리 주님의 어떠하심을 널리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받은 은혜를 영원히 내 것으로 인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경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입술로 그 하나님을 높이 찬양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물질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더욱 더 나아가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로 드릴 수도 있습니다. 어떤 모양이 될 지는 사람에게 따라 다 다릅니다. 내게 합당한 그것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한 주간 주님과 함께 보내기>

첫째, 성경을 읽으십시오. 8~9, 5~11, 11

둘째, 성경을 암송해 오십시오. 읽은 성경구절 중에서 한 구절 이상.

셋째, 이 훈련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매일 10분 이상씩.

넷째, 다음 과를 미리 읽어보시고 빈 칸에 답을 달아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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