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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t8KVl8mOgo0
날짜 2016-12-16
본문말씀 마가복음1;15(신약 53면)
간증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회개와 천국복음, 천국에 들어가는 자의 조건, 칼빈의 예정론, 칼빈의 견인교리, 교단과 교리, 바울신학

이 영상은 왜 우리들은 회개와 천국복음을 듣고 알아야 하는가에 대한 주제강의입니다.


1. 구원받는 것과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신앙생활의 가장 큰 핵심이자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이 구원을 받는 것이다. 그렇다면 구원을 얻는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문제는 사람들이 구원을 받은 것과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같은 개념으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둘은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것도 있지만 사실은 틀린 것이다. 성경은 구원을 받는 것과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동일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성경에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다양한 내용과 요소들을 포함하는 있는 넓은 개념이다. 즉 일반적으로 흔히들 사람들이 생각하는 구원의 개념은 다양했기 때문이다. 즉 사람들은 풍랑이 잔잔해짐으로 위험한 파도로부터 자신이 보호를 받는 것도 구원을 받은 것이라 생각했고, 여러가지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고침받을 것도 구원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죽음 일보 직전에 갔던 자가 살아나는 경우도 구원받은 것이라 생각했고, 눈 먼 소경이 눈을 뜨게 되는 것도 구원이라고 여겼으며, 귀신이 쫓겨나가서 자신의 영혼이 자유롭게 되는 것도 구원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이러한 구원의 개념은 폭넓은 개념인데, 구원을 받았다는 개념을 자신이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과 동일하게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이 문제다. 그러나 성경에서 일반적인 사람들은 자신이 구원받는 것은 대부분 육체의 문제와 관련된 것이 많다는 것 다시 말해 육체의 문제를 해결받는 것이 주된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구원은 이 세상에서 자신의 육체의 문제를 해결받는 데에 어느정도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사실 구원은 이 세상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은 자신의 영혼이 죽어서 공간적인 이동을 하는 것이기에, 자신의 영혼에 관계된 일에 국한되어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일은 자신의 미래에 되어질 일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구원을 얻는 것과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많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음을 빨리 간파해야 한다. 구원을 얻는 것은 이 땅에서도 경험할 수 있으며, 육체가 위험과 질병과 죽음과 같은 것들로부터 벗어나는 개념이지만,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자신의 영혼이 얻는 축복이며, 딱 그것 하나만을 가리키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하고 구체적인 개념임을 빨리 파악해야 한다.


2. 천국에 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2가지 조건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성경에서는 사람이 죽어서 자신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는 조건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을까? 그것은 믿음과 회개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하고,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의 믿음이란 메시야이신 예수께서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가를 믿는 믿음이며, 회개는 자신이 지은 죄를 자백하고 통회한 다음 다시는 죄를 짓지 않기로 결단하는 일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는 가장 중요하면서도 마지막의 조건은 역시 회개인 것이다. 왜냐하면 교회 다니는 사람치고 예수님이 누군지를 잘 모르는 자는 없기 때문이다. 단지 회개를 하지 않아서 구원받지 못하고 결국에는 천국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믿는 성도들은 자신이 믿음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옥에 떨어지는 자가 이렇게 많은 것일까? 그것은 간단하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만 있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잘못된 구원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잘못된 구원관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기보다는 사도바울이나 교단의 신학이나 교리를 확대해석한 것이다. 신학이나 교리들이 원래는 성도의 신앙생활의 유익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었지만, 실제는 잘못된 신학과 교리가 교회에 들어옴에 따라, 성도들을지옥으로 끌고가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3. 세례요한과 육체를 입고 있을 때의 주님과 파송받은 제자들과 부활승천하신 주님께서 전파한 천국입성의 핵심조건은 무엇인가?

1)세례요한의 외침의 핵심

  세례요한은 천국을 가져오는 여호와께서 곧 오실 것이니 회개하라고 외쳤다(마3:2). 그래서 그는 사람들을 회개시키고 물세례를 주었다. 회개야말로 임박한 심판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이라는 것을 알린 것이다.

2)공생애기간동안의 예수님의 외침의 핵심

  그렇다면, 나이 서른에 공생애를 시작한 예수님의 사역의 핵심은 무엇이었을까? 놀랍게도 이것도 세례요한의 외침가 같은 것이었다. 즉 예수께서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와 있기 때문이다."라고 외치셨기 때문이다(마4:17). 그리고 나가서는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병든 자를 치유하고 귀신을 쫓아내면서 오로지 천국복음을 전파하셔셨다(마9:35). 주님이 전파한 것은 다름이 아니라 회개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회개복음이요 천국복음이었던 것이다.  

3)12사도들과 70명의 제자들의 외침의 핵심

  그리고 예수께서는 12명의 제자들을 선택하셔서 당신이 하시는 일을 그들에게 맡기셨다. 그렇다면 제자들이 나가서 외치고 전파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역시 그들도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전파하면서 회개하라고 외쳤다는 것을 우리는 공과복음서의 기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마10:7~8, 막6:12~13).

4)부활승천하신 후의 예수님의 외침의 핵심

  요한계시록 2~3장을 보면, 부활승천하신 이후에 예수께서는 성도가 믿음을 가졌어도 회개하여 이기는 자가 되어 천국에 들어오도록 간곡히 호소하셨다. 칭찬만 들었던 서마나교회나 빌라델비아교회를 제외하고는 말씀의 주제가 회개였던 것이다.


4. 신앙생활의 목적은 무엇인가?

  신앙생활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자신의 병고침인가? 아니면 기도에 응답받는 것인가? 그것이 아니라면 이 세상에서 잘사는 것인가? 아니면 건강하게 사는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가정이 화목하게 되는 것인가? 아니면 직장생활에 안정을 이루는 것인가? 자녀들의 번영인가?

  성경은 신앙생활하는 목적에 대해 분명하게 가르친다. 그것은 자신의 영혼이 죽을 때에 이 세상을 탈출하여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딤후4:6~8,18). 다시 말해, 위에서 열거한 모든 것들은 타종교에서도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천국가는 것은 타종교에서는 불가능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 세상을 탈출하여 우리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오직 전능자이시며 하나님이신 예수님만이 해 주실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요14:6, 행4:12).


5. 중세시대와 종교개혁자들과 성경적인 구원의 방법은 어 떤 차이를 가지고 있는가?

1)중세시대의 구원관

  중세시대에는 행함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했다. 그래서 구제와 선행, 기부과 고행 같은 것을 매우 강조했다. 그리고 죽기 전에 꼭 세례을 받으라고 했다. 만약 구원받기에 합당한 구제와 선행의 분량이 부족하게 되면 그 사람은 연옥으로 떨어지게 되고, 거기서 훈련을 받아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니까 후손들은 연옥에 계시는 자기의 부모님을 위해 헌금을 하거나 기부를 함으로, 그들의 영혼을 연옥에서 천국으로 옮기려고 했다. 그리하여 죽을 때가 되면 천주교인들은 죽은 조상들을 위해 큰 액수의 헌금을 하거나 재산을 기부하는 것을 많이 하게 되었다. 하지만 구제와 기부와 선행으로는 이 세상을 탈출할 수가 없는 것을 그들은 몰랐다. 왜냐하면 이 세상임금이 마귀이기에 마귀의 지배아래 있는 자는 죄를 짓자가 결국 죽을 때에 마귀가 다스리고 있는 음부(지옥)에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전능자이신 하나님 곧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이 세상 임금을 이기고 이 세상을 탈출할 없다는 것을 그들은 잘 몰랐던 것이다. 그러니 인도의 성녀 테레사수녀는 나중에 자기의 마음속에서 주님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고아사역을 잘 감당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인의 반열에 오르지 않았던가! 그녀는 지금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거늘, 천주교인들은 ㅓ선행과 구제로 천국간다고 믿고 있다.


2)종교개혁자들의 구원관

  그러자 처음 종교개혁자들은 사람의 구원이 고행이나 선행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님을 믿고 회개함으로 말미암아 되어진다고 설파했다. 특히 종교개혁자인 루터는 오직 믿음과 오직 회개를 강조했다. 그가 종교개혁을 시도할 때에 독일의 비텐베르크 성당에 써붙힌 95개조 반박문을 보라. 그가 써붙힌 반박문의 처음 4개조항은 전부다 회개를 강조하고 있는데, 그것도 일평생 지속적인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종교개혁의 꽃은 칼빈에 의해서 이루어졌으니 그가 가지고 들어온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예정론은 결국 사람의 구원을 전적으로 하나님의 소관으로 변형시켜 버렸다. 즉 사람이 구원받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영역이며, 그것은 만세전에 예정한 사람만 구원받는다는 것으로 변질시켜버린 것이다. 그러니 그는 인간이 하나님이 베푸시는 구원을 위해서 아무것도 해서는 아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구원을 바라고 주님 앞으로 나오기를 촉구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닫고 회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구원을 바라고 주님 앞으로 나오는 것은 결코 하나님이 대신해주지 않는데, 칼빈주의자들은 그것도 하나님이 다 해주시는 것이라고 가르쳤다. 그리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것도 하나님이 대신해주지 않는데, 그것도 하나님께서 회개할 마음을 주셔서 회개시키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결국 종교개혁은 구원을 위해 인간이 해야할 것은 아무것도 이 없다는 것으로 종결 되어버렸으니, 종교개혁은 하지 않은 것만 못하게 되었다.

  그러니 이러한 예정론에 의한 칼빈의 구원관의 가르침을 받게 되는 성도들은 전부가 다 구원에 관한여 피동적인 입장을 갖게 되었고, 심지어 자신이 구원도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해 주시는 것으로 착각하게 되어버렸다. 그리하여 자신이 예수님을 믿고 있어서 회개해야 구원얻는데도 불구하고, 주님 앞에 나오는 것 자체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게 되었고, 회개하는 것은 아예 신앙생활의 핵심에서 떠나고 말았다. 그러니 예수님을 믿고 있는 자라도 지옥에 떨어지는 불상사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3)성경적인 구원관

  성경적인 구원관이란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함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다. 그것도 구체적으로 자신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에 있을 때에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은 구원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과정에 해당한다. 우선 우리는 믿음으로 이신칭의를 받게 되어 구원의 여정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그리고 그때부터 우리는 예수님이 누구시며 무엇을 하셨는지를 배우고 익혀 믿음의 대상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소유해야 한다. 그리고 날마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사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고 뒤를 돌아볼 때 과연 자신이 정말 회개하고 성령을 따라 살고 있는지를 되돌아보아야 한다. 그래서 자신의 성품에 변화가 나타나고, 믿음에 따른 행함의 열매들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이것이 구원의 요건은 아니지만 자신이 구원을 향해 제대로 가고 있는지를 확인해줄 것이기 대문이다. 그러다가 죽음의 날이 올 때에 우리는 자신의 인생을 뒤돌아보며  회개하다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는 그날까지 구원의 끈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힘써야 한다. 그것이 말씀에 대한 순종이요 회개인 것이다. 그리고 때로는 내가 자신 믿음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도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


6. 나오며

  그렇다. 신앙생활의 궁극적인 목적인 내 영혼이 죽어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진짜 구원이다. 가령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는데, 죽어서 자신의 영혼이 지옥에 떨어지게 된다면 그 사람은 지금 신앙생활을 잘못한 것이다. 만약 자신이 죽었는데, 자신이 지옥에 떨어졌다면, 그가 이 세상에 살았을 때에 경험한 것들 즉 신령한 은사와 능력들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병에서 고침을 받고, 기도해서 자신의 신상과 가정과 집안이 잘 되었던 것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또한 주님을 위해서 열심히 헌신봉사한 것도 헛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제대로 믿기를 원하는 자는 어떤 행함으로 자신을 드러내보이려고하기보다는 우선은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죄를 가지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 있을 때에 지은 죄를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 왜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 육신을 허락했는가? 그것은 육신이 있을 때에 회개하라고 하나님이 주신 기회이다. 그렇다. 회개하자. 날마다 지은 죄를 회개하고, 또한 주님 앞에 충성하지 못한 것에 대해 회개하자. 눈물로 통곡함으로 회개하자. 진실로 마음을 담아서 회개하자. 그리고 자신이 죄인인 것을 시인한 후에는 성령을 의지하자. 그리고 날마다 말씀을 배워 자신이 어디에서 잘못 되고 있는지를 점검하자. 그리고 주님의 뜻을 이뤄나가기위해 힘을 쓰자. 그래도 안 되면 또 회개하고 또 시작하자. 그렇다. 결국 회개만이 천국에 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 되는 것이다.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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