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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5-07-21
본문말씀 여호수아 2:1~21
간증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건강문제해결, 가족구원

  사람은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아마도 인간에게 이보다 더 중요한 관심사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이미 구원 안으로 들어온 우리 믿음의 형제자매들은 무엇을 가장 신경써야 하는 것일까? 그래서 오늘 저녁에는 우리 인간의 건강의 문제에 대한 비법과 아울러 가족구원의 문제를 함께 살펴보도록 할 것이다.

  먼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건강하게 살 수 있는지부터 살펴보자.

  사람이 건강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서는 저마다의 의견들이 있다. 특히 자신이 체험한 일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말한다. 하지만 오늘 이 시간에는 가장 보편적이며 특히 성경에서 말하는 건강의 비결이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만약 당신이 신구약성경을 주의깊게 읽어본다면, 사람이 건강하게 사는 데에는 적어도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첫번째는 먹는 음식과 마시는 물을 잘 조절함으로 몸 속에 있는 항상 맑은 피가 순환하게 하면 된다(출23:25, 레17:11). 이것이 첫번째 건강의 비결이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맨 처음에 약속하신 것 중에는 음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질병을 제하여 주시겠다고 하셨다(출23:25). 그런데 사람은 피가 곧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으므로, 사람이 건강하게 살려면 피가 깨끗해야 하다. 왜냐하면 인간의 육체를 구성하고 있는 수 조개의 세포들은 영양공급과 산소공급이 원할할 때에라야 비로소 제 기능을 잘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인체에 해로운 음식이나 더러운 물을 계속 섭취한다거나 혹은 일상생활 중에서 늘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가게 되면 갈수록 피는 혼탁해질 것이며 또한 그러한 상태로 그 피가 온 몸을 순환하게 되면 모세혈관을 막아 피의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지지 않게 된다. 즉 더러워진 피가 지방질과 함께 응고되어 혈관 어느 구석에라도 쩔어붙어버리게 되는 날이 되면 그 사람의 혈압은 올라갈 것이고, 그러다가 가장 취약한 부분에서 터지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피를 맑게 하는 것이 건강의 첫번째 관건인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이 영양분과 산소를 잘 공급받으리면 모세혈관이 막혀 있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사람은 자기의 나이의 퍼센트만큼 혈전이나 혈관 피덩이들이 쩔어붙어있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이 건강하게 살려면 피를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피만 잘 관리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는가? 아니다. 아무리 사람이 음식과 물을 잘 조절한다 할지라도 삶에 늘 어려운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만 피도 혼탁해지고 삶에 괴로움이 더해진다. 그러므로 이 스트레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과 또 하나의 건강의 관건이 된다. 다시 말해서 사람의 건강은 육체적인 측면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측면과 영적인 측면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사실 사람에게 늘 힘들과 괴로운 일들이 붙어따라다니는 것은 알고보면 사람의 죄와 그리고 조상들의 죄로 말미암은 저주 때문이다(출20:5). 사람이 죄를 지으면 사탄마귀가 귀신을 사용하여 그 사람의 환경을 힘들게 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병들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건강해지려면 둘째로, 정신적인 측면이자 영적인 측면에서 스트레나 해를 받지 않아야 하는데 이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여 주시어 평강을 주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을 살펴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와 저주 가운데서 벗어나 건강하게 되었는지 모른다. 사실 예수님의 공생애를 살펴보면 약 1/3정도가 병든 자를 치유하고 귀신을 내어쫓아내시는 일을 하셨음을 알 수 있다. 인간에게 있어서 질병과 건강의 문제가 그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질병이 있으면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예수께서는 의사도 고칠 수 없는 질병들을 고쳐주셨으니, 질병의 문제가 다 육체적인 측면으로만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해결되는 측면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삶에 계속해서 우환이 생기고 돈은 빠져나가고 가족 중에 늘 다치거나 사고가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가? 그렇다면 속히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그러면, 하루 아침에 저주가 떠나가고 하늘의 평강이 찾아올 것이다.

  그렇다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을 때에 어떻게 되어서 병든 사람이 치유받고 아픈 사람이 낫게 되는지 생각해보았는가? 그것은 예수께서 오셔서 인류의 대속제물로 십자가에 죽으시기 직전에 하신 일이 있기 때문이다. 그 때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가 마땅이 받아야 할 질병의 아픔들을 대신 짊어지셨다. 다시 말해, 예수께서는 속죄제물로 십자가에 죽는 일 말고도 인간의 질병을 짊어지고 없애버리기 위해서 무진 채찍에 대신 맞으셨던 것이다. 이와같은 일에 대해서는 이사야 선지자가 미리 예언한 바 있고, 이것을 예수께서 이루셨음을 수석 사도 베드로가 기록하고 있다. 이제 이사야 53장 4~5절의 말씀과 벧전2:24의 말씀을 보자.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53:4-5)",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2:24)" 이처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동시에 건강의 축복이 더해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믿는 자들은 항상 건강하게 살 수 있는가? 아니다. 세번째 조건이 있는 것이다. 사실 사람이 건강하게 살려면 육체적인 측면과 영적인 측면에서 합당해야 할 뿐더러 또한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조건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셋째,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한 번 예수님을 믿었다고 해서 죽을 때까지 건강이 다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사함을 받고 질병에서 치유받았다 하더라도 또 다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죄를 짓게 되면 다시 질병이 찾아오게 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일종의 영적인 법칙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신명기 28장을 통해서, 성도가 되었다 하더라도 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고 명령하고 있다(신28:58~60).

  자, 잠깐 신명기의 말씀을 살펴보자. "네가 만일 이 책에 기록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라 하는 영화롭고 두려운 이름을 경외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네 재앙과 네 자손의 재앙을 극렬하게 하시리니 그 재앙이 크고 오래고 그 질병이 중하고 오랠 것이라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던 애굽의 모든 질병을 네게로 가져다가 네 몸에 들어붙게 하실 것이며(신28:58-60)" 그렇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이전에 지었던 죄악을 해결하고, 조상의 저주를 끊었다 하더라도 그때부터 짓는 죄에 대해서는 자신이 또다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다. 만약 지은 죄를 죄로 여기지 않은 채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게 되면 그는 틀림없이 또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될 것이다. 그 중의 한 가지가 바로 질병에 걸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건강하게 살려면, 늘 하나님의 말씀과 법칙에 순종하며 살기를 바란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건강의 세번째 비결인 것이다.

  한편 사람이 건강해져도 모든 것이 다 좋게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사실 사람이 음식과 물을 조절하여 피를 맑게 해주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와 저주를 해결하고, 날마다 주의 말씀에 순종하게 되면 건강은 자동적으로 따라오게 한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 얻은 건강을 어디에 쓸 것인가가 또 하나의 중요한 이슈가 된다. 그것을 가지고 음란을 위하는 데 쓴다면 그 사람은 다시 건강을 잃게 될 것이며, 혹 회개치 못하면 천국에도 못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위의 3가지 조건을 갖추어 건강을 얻게 되었다면 그 건강으로 교회를 돌아보고 봉사하며 섬기며 이웃을 돌보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주의 일에 열심을 내는 자가 되어야지 죄를 짓는 데에 그 건강을 써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이제는 크게 가족구원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첫째, 하나님께서는 주시는 구원과 축복의 단위는 과연 어디까지일까? 그냥 자신만 축복받아 천국에 들어가면 그것으로 끝인가? 아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과 축복의 단위는 아버지와 아들과 손자를 포함한 집안전체다.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여호와를 경외하며...(신6:2)" 예를 들어보자. 노아의 경우를 보자. 하나님께서 물로 세상을 심판하실 때에 노아 혼자 달랑 방주에 올라타서 구원을 받았는가? 아니다. 노아와 노아의 아내 그리고 세 아들들과 자부들이었다. 노아의 8명의 전 식구들이 다 물심판으로부터 구원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의 불심판 때에는 어떠했는가? 롯도 그의 아내와 그의 딸들을 데리고 나왔다. 하지만 이미 출가했던 딸의 남편인 사위들은 불심판의 경고를 농담으로 여겼다가 그만 소돔과 고모라성의 멸망과 함께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방인의 구원의 예표인 여리고성의 기생라합의 경우를 보자. 그녀가 여호수아가 보낸 정탐꾼을 숨겨준 댓가로 그녀가 받은 약속은 그 집안에 있는 모든 사람의 구원이었다. 그래서 실제로 여리고성이 멸망당할 때에 그녀와 그녀의 부모와 그녀의 남여형제와 그녀에게 속한 사람들 전부가 구원을 받을 수 있었다(수2:13). 그리고 신약의 경우를 보자. 삭개오가 구원받을 때에, 예수께서는 "오늘 이 집에 구원이 이르렀다(눅19:9)"고 하셨다. 다시 말해 온 집안식구들이 그때 다같이 구원받은 것이다. 그리고 빌립보성의 자주장자 루디아가 사도바울이 전한 복음을 듣고 구원받을 때에는 그녀만 구원을 받았는가? 아니다. 그녀와 그녀의 집안 사람들 전부가 다 세례를 받고 구원을 받았던 것이다(행16:15). 뿐만 아니라 빌립보성의 간수가 바울과 실라로부터 구원의 복음을 들었을 때에 간수 혼자만 구원을 받았는가? 아니다. 그는 그의 집안 온 식구들이 다 구원을 받았던 것이다(행16:33). 왜냐하면, 그때 바울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안이 구원을 받으리라(행16:31)"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이방인으로서 최초로 성령을 받았던 고넬료가 구원을 받을 때에도 자기혼자만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라 그 집안 사람이 전부가 다 구원을 받았던 것이다(행10:44). 심지어 그는 그의 친척들과 그의 가까운 친구들까지 초청하여 구원을 받게 했다(행10:24).

  둘째, 왜 가족을 구원하는 것이 중요한가? 첫째로, 가족을 구원하지 않는 자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이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악한 자니라(딤전5:8)" 사실 피와 살을 나누며 사랑의 하나된 가족에게 줄 수 있는 제일 큰 선물이 무엇인지 아는가? 구원인 것이다. 자식으로서 제일 큰 효도는 부모가 구원받게 하는 것이다. 둘째로, 가족을 구원하면 몇 십년이 지나게 되면 온 백성 전체가 다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 생각해보라. 내가 낳은 자식들이 결혼하여 배우자를 얻었다고 해보자. 내가 낳은 자식들이 구원받고 또한 결혼관계로 엮어진 사위나 며느리가 구원받게 된다면, 결국 수 대가 지나가면 그때는 거의 가 다 예수님을 믿게 될 것이다. 셋째로, 머지 않은 때가 되어 적그리스도가 지배하게 되면 그때에는 자기 집안 식구가 원수가 되어 자기를 죽는 데에 내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원수가 자기집안 식구리라(마10:36)", "장차 형제가 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마10:21)" 그때가 다 되었다. 이방인에게 허용된 추수기간인 희년의 시기가 끝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전도는 가족전도가 가장 중요하며 가장 기본이다. 자기의 자식과 자기의 부모와 자기의 형제를 전도하라. 그것이 제일 시급한 일이다. 이것만 되어져도 이 백성의 구원은 몇 대가 지나지 않아도 이루어질 것이다.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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