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

금요기도회

금요기도회

금요기도회

금요일 밤, 말씀과 기도로 주님께 나아가는 은혜의 자리입니다.
기도할 때 성령의 역사와 회복의 은혜가 임하시길 바랍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s://youtu.be/1xapLNq3814
날짜 2026-01-30
본문말씀 고린도전서 14:13
설교자 정보배목사

2026-01-30(금) 금요기도회

제목: [방언통역(04)] 방언통역, 어떻게 나오며, 어떻게 하는가?(고전14:13)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1xapLNq3814

 

 

[크기변환]unnamed (10).png.webp

 

1. 들어가며: 방언 통역, 신비한 은사인가 누구나 할 수 있는 훈련인가?

  방언 기도를 하는 성도는 많다. 그러나 그 방언을 통역하는 성도는 극히 드물다. 아마 방언을 하는 성도 중 90% 이상은 통역이 안 돼서 답답함을 느낄 것이다. 필자 역시 과거에는 방언 통역은 아주 신령한, 특별한 은사자만이 하는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다. 산에 올라가서 소나무 뿌리라도 하나 뽑아야 얻을 수 있는 능력인 줄 알았다. 그러나 성경을 깊이 보고, 영적 세계를 경험하면서 그런 생각이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고린도전서 14장 13절은 명확히 이렇게 말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방언을 말하는 자는 통역하기를 기도할지니."

  성경 어디를 보아도 "특별한 사람만 통역하라"고 되어 있지 않다. 방언을 말하는 자라면 누구나 통역하기를 구하면 주신다고 바울 사도가 우리에게 알려주었다.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를 몰라서, 그리고 '주저함'과 '두려움' 때문에 시도조차 하지 않아서 못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필자는 필자의 멘토에게 받았던 혹독한 훈련 과정과 지난 수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방언 통역이 어떻게 터져 나오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실전 노하우를 공개하려 한다. 이 글을 통해 막연했던 방언 통역의 문이 활짝 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2. 방언 통역을 하려면 어떤 준비 과정(Process)이 필요한가?

  방언 통역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물론 성령의 주권적인 역사로 단번에 열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철저한 '영적 훈련'을 통해 준비된다. 필자 또한 25세 때부터 30년이상 방언을 했지만, 통역이 열리기까지는 멘토를 통한 특별한 훈련이 받았었다.

  필자의 멘토 목사님은 사역을 받으려면 항상 필자에게 '전투방언기도'를 시키셨다. 그냥 얌전하게 "랄랄라" 하는 방언이 아니었다. "목사님, 여기 악한 영(보살)이 하나 와 있습니다. 이 영을 대적해서 이겨야 합니다. 싸우십시오!"라고 주문하셨다. 가상의 적, 혹은 실재하는 영적 실체를 앞에 두고 영의 에너지를 쏟아붓는 강력한 대적 기도를 시킨 것이다. 처음 5분은 소리를 지르며 크게 기도할 수 있었다. 그러나 10분, 20분이 지나면 힘이 빠진다. 그런데도 멘토 목사님은 멈추라는 말을 안 하셨다. 나중에 살짝 눈을 떠보니 목사님은 자리를 비우고 안 계셨다. 나는 요령을 피울 줄 몰라 30분이고 1시간이고 땀을 뻘뻘 흘리며 큰 소리로 대적하는 기도를 드렸다.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것은 바로 '영의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과정이었다. 방언 통역은 영의 감각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평소에 영이 눌려 있거나 영의 에너지가 약하면 영의 소리를 잡아낼 수 없다. 그러므로 전투방언으로 내 자신의 영을 활성화시키고, 영적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었을 때, 비로소 통역을 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방언 통역을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먼저 당신의 영을 '고압 전류'가 흐르는 상태로 충전하기를 바란다. 

 

3. 방언 통역은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직독직해 vs 영적 감각)

  많은 사람이 방언 통역을 외국어 번역처럼 생각한다.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듯, 방언 단어 하나하나를 한국어로 바꾸는 것이라 오해한다. 이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방언 통역에는 크게 두 가지 차원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첫째는 '은사적 방언 통역'이 있다. 이것은 일종의 '직독직해(直讀直解)'와 같은 것이다. 이것은 고린도전서 12장에 나오는 성령의 은사로 주어지는 통역이다. 이것은 매우 희귀하여 전체 통역자의 1%도 되지 않는다. 이 통역의 가장 큰 특징은 직독직해(Simultaneous Interpretation)가 일어난다는 점이다. 현상은 아주 구체적이다. 상대방이 "라라라..." 하고 방언을 말하는데, 내 귀에는 그 소리가 자국어(한국말)로 또렷하게 들리기 때문이다. 마치 외국어 동시통역기를 낀 것과 같다. 혹은 눈앞에 글자가 자막처럼 써지는 것을 보고 읽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 경우에는 상대방에게 방언을 멈추지 말고 계속하게 하면서, 동시에 통역을 쏟아낼 수 있다. 생각할 필요도, 고민할 필요도 없이 들리는 대로, 보이는 대로 말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특별하게 부어주시는 선물이다.

  둘째는 '표적적 방언 통역'이 있다. 이것은 마가복음 16장 17절에 근거하여 믿는 자들이 기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통역이다. 우리가 훈련하고 지향해야 할 대중적인 통역이 바로 이것이다. 이때는 한국말로 들리거나 글자가 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일종의 '영적 감각(Intuition)'에 의한 통역이다. 대다수(99%)의 방언통역자가 여기에 속한다. 이때 방언은 자신이 자국어로 들리는 것은 아니다. 방언을 듣거나 말할 때, 영의 지성(Mind of Spirit)에 어떤 즉각적인 '깨달음'이나 '느낌'이 올 뿐이다. 대신 영의 감각을 통해 단어, 문장, 혹은 전체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어떤 때는 단어 하나가 강렬하게 떠오른다. 이때 방언통역은 자신의 머리로 계산해서 문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영에 부딪혀 오는 그 느낌을 입을 열어 그냥 선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기다려라", "사랑한다" 같은 단어다. 어떤 때는 짧은 문장이 스치고 지나간다. 또는 구체적인 언어는 없지만 전체적인 느낌(슬픔, 기쁨, 책망 등)이 뭉터기로 영에 부딪혀 온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방언의 자국어로 들리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깨달아지는 것을 그대로 말하라. 그것이 통역의 시작인 것이다.

  그러나 표적적 방언의 통역 방식은 동시 통역이 아니라 대부분 순차 통역의 방식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방언을 짧게 듣고 끊은 뒤, 영에 떠오른 감동을 문장으로 풀어서 설명해 주는 것이다. 처음에는 단어로 시작하지만, 훈련이 깊어지면 문장이 정교해지고 내용이 풍성해진다.

  우리는 이 두 가지를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왜 나는 한국말로 안 들리지?"라고 실망할 필요가 없다. 들리지 않아도 영으로 깨달아지는 감동을 믿음으로 선포할 때, 그것이 곧 정확한 통역이 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분량에 맞게 통역의 문을 여신다.

 

4. 방언 통역을 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영적 걸림돌은 무엇인가?

  방언 통역을 하려고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무엇인가?그것에는 총 6가지가 있다. 첫째, 방언은 영을 사용하는 것이므로 영의 지정의를 사용하려고 해야 한다. 둘째, 방언의 내용이 90 대 10의 법칙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셋째, 혼의 욕망을 내려놓아야 한다. 회개를 충분히 하여 귀신을 떠나보냄으로 혀를 귀신이 아니라 성령이 잡고 쓰도록 허용해야 한다. 넷째, 영의 에너지를 응축시키고 강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위한 최적화된 방법은 '전투방언기도'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섯째, 이제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 있으면 의심과 주저함을 버리고, 걱정과 두려움을 버리고 담해히 영의 언어를 혼의 언어로 말해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여섯번째, 방언 통역으로 받은 것은 성경과 동일한 권위를 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이다. 왜냐하면 영은 아직 오지도 않은 시간의 내용을 말할 수 있기에, 말해낸 것뿐이다. 그러므로 방언 통역으로 받은 것을 놓고 기도해서 성취하지 않으면 아니 된다. 그러면 아무리 방언 통역을 받았다고 할지라도 소용이 없다. 

  그런데 이러한 방언 통역을 가로막는 가장 큰 적은 무엇인지 아는가? 그것은 바로 '혼(Soul)'의 작동이다. 우리의 혼(이성, 감정, 생각)은 영의 소리를 가로막는 가장 큰 방해요소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은 일단 방언 통역을 하면서 자신의 생각이 "이게 맞나?", "내가 지어낸 말 아닐까?", "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것은 지금 혼이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통역을 잘하려면 혼을 '뮤트(Mute, 음소거)' 시켜야 한다.

  처음에 필자가 방언통역을 했을 때에는 멘토께서 필자로 하여금 방언을 하게 하고는 이미 방언통역을 잘 하시는 목사님에게 제 방언을 통역하게 하셨다. 그런데 갑자기 멘토 목사님께서 "이제는 바꿔서 해보세요"라고 주문하셨다. 그러자 필자는 어떤 것을 생각할 틈도 없었고 그냥 나오는대로 툭 내뱉었다. 그랬더니 그렇게 한 것이 잘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만약 내가 그순간 내 머리를 굴려서 문장을 다듬으려 했다면 한마디도 못 했을 것이다. 그렇다. 영은 직관적이다. 혼의 개입을 차단하고, 내 혀를 온전히 영의 흐름에 맡겨버리면 방언통역이 나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에 회개를 집중하여 혼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는 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 혼이 죽어야 영이 사는 것이다. 혼이 잠잠해야 영의 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5. 방언 통역을 통해 우리는 주로 어떤 내용을 듣게 되는가? (90:10 법칙)

  방언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랄랄라 방언'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때 방언을 말하는 자는 "도대체 랄랄라 따따따 하는 이 소리가 과연 방언일까?" 그리고 "이 방언 소리에는 과연 무슨 내용이 들어있을까?"하고 궁금해 할 것이다. 그런데 필자가 수많은 사례를 연구하고 분석한 결과, 방언 통역의 내용에는 일정한 패턴, 즉 90대 10의 법칙이 존재함을 알게 되었다. 방언통역을 할 때에 방언으로 나오는 내용이 어떤 것을 알고 방언통역을 한다면 혼을 사용하지 않고 영만 사용해서 하는 방언통역을 잘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방언통역을 할 때에 자신 혹은 상대방의 방언의 내용은 대체 무엇인가? 40년간 약 20만명 이상을 통역해주었던 필자의 멘토이신 유순자 사모님께서 통역하셨던 내용을 정리하고, 또한 직접 수년동안 방언을 채집하고 분석해본 결과 방언은 크게 2가지로 나왔다. 그것은 크게 첫째, 예수님께서 내게 주시는 말씀이 나왔이자, 둘째, 나의 영이 주님께 드리는 기도가 나왔다. 이제 이것을 좀 더 세분해보자. 

  첫째, 방언의 90%는 예수님이 자신의 영에게 하시는 말씀이었다. 방언의 내용은 내 영이 드리는 기도는 그리 많지 않았다. 대부분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예수님의 영)이 나에게 직접 말씀하시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었다. 그리고 예수께서 나의 영에게 주시는 말씀은 다음과 같이 주로 네 가지 범주로 속해있었다. 잘 비교해 보면 이것이 곧 예언과 성질이 거의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로, 망과 경고가 나왔다. :회개하라.", "세상 것을 더이상 추구하지 말라'," "너 왜 죄를 끊지 못하느냐", "주의 종을 비판하지 마라" 같은 엄중한 꾸짖음 같은 것들이다. 둘째로, 순종 촉구가 나왔다. "하나님을 제일로 섬겨라", "주의 종의 말에 순종하라.", "더 낮아져라", "더 겸손해지거라.", "더 기도의 자리를 지켜라", "사랑하라'." "조금 더 기다리거나. 때가 되면 하나님이 다 이루실 것이다." 라며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하신다. 셋째로, 위로와 격려 가 나왔다.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고 있다." "내가 너의 눈물을 보았노라". "심었으니 언젠가는 거둘 때가 올 것이다.". "염려하지 말라..", "담대하라."라며 지친 영혼을 어루만지시는 말씀이 많이 나온다. 넷째로, 꿈과 비전고 사명 이 나왔다. "내가 너를 말씀의 종으로 쓸 것이다"라며 장래의 사명을 보여주신다. "너는 성령의 종으로 택함받는 자이다." "너는 내 종들을 훈련시켜야 한다." "너는 처음부터 큰 그릇으로 잡았다. 작은 일에 연련해하지 말라.." "너는 성령의 종이다.", "너는 다른 종들을 가르치는 종이다." 등의 우리 자신의 사명과 관련된 말씀이 통역되어 나온다. 

  둘째, 방언의 나머지 10%는 내 영이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였다. 내 영은 절대 "부자 되게 해주세요", "좋은 차 주세요" "이번에 주식이 올라가게 해 주세요."와 같은 육신의 정욕을 구하지 않는다. 오직 "주님, 죄짓고 싶지 않습니다", "거룩하게 살고 싶습니다" 같은 영적인 소원만을 간구할 뿐이다. 그러므로 만약 자신이 통역을 하는데 "이번 주에 로또 사라" 같은 내용이 나온다면, 그것은 100% 가짜임을 알아야 한다. 방언은 결코 혼의 욕심이 투영되지 않는다.

  고로 위와 같은 방언통역의 2가지 패턴을 미리 알고 있다면, 통역이 훨씬 쉬워지면서 방언통역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질 것이다. 

 

6. 방언 통역은 왜 축사(귀신 쫓음) 사역에 필수적인가?

  많은 성도가 방언으로 귀신을 쫓으려 한다. 그러나 귀신은 영의 언어인 방언을 못 알아듣는다. 방언은 하나님께 하는 비밀한 언어(고전 14:2)이기 때문에 귀신도 모르고 정작 자신도 모른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람을 괴롭히는 귀신을 제압하고 쫓아내려면 반드시 '알아듣는 말(자국어)'로 명령해야 한다. "나가!", "떠나가라!"라고 한국말 혹은 자기나라의 말로 선포해야 하는 것이다. 참고로 이 세상에는 약 3,000종의 언어가 있는데, 어느 나라의 말을 쓰든지 상관없이 귀신은 떠나간다. 예를 들어, 한국어로 중국사람 속에 있는 악한 영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나가"라고 말해도 귀신이 한국어를 알아듣고 떠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그냥 우리 성도들이 "나가"라고 명령했음에도 불구하고 귀신이 잘 말을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런가? 그것은 '나가'라고 하는 말에 '영의 권세(Power)'가 실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혼의 언어만으로는 결코 영적 존재를 제압할 수 없다.

  여기서 이제 방언 통역의 진가(眞價)가 발휘되기 시작한다. 방언 기도를 통해 충전된 엄청난 영의 에너지를, 방언 통역을 통해 한국말(혼의 언어)로 바꾸어 선포하는 것이다. 즉, 영의 능력을 혼의 언어라는 탄환에 담아 발사하는 것이다. "더러운 귀신아,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떠나가라!"라고 통역된 자국어로 선포할 때, 그 말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영적 핵폭탄이 되어 귀신을 타격한다. 그러면 어김없이 귀신이 떠나간다. 그래서 축사 사역을 제대로 하려면 반드시 영의 능력을 혼의 언어에 실어서 말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정 축사의 전문가가 되려면 방언 통역의 능력도 갖추어야 한다.

 

7. 방언 통역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3단계 훈련법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더 정확하고 강력한 통역을 할 수 있을까? 나는 다음의 3단계 훈련법을 제안한다.

  첫째, 1단계로, 회개와 전투방언으로 영의 그릇 닦기이다. 

  첫 번째는 깨끗하게 하는 단계다. 방언 통역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역시 뭐니뭐니해도 철저하게 회개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 안에 죄가 있으면 혼의 말로 나오는 통역도 더럽힘을 받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더러운 혼을 통해 나오는 방언 통역도 역시 왜곡될 수밖에 없음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 서울에 있는 수돗물의 수원인 양수리에 있는 물은 정말 깨끗하다. 그러나 과거 서울의 높은 지역에 사는 곳에서는 녹물이 나왔다. 수원이 양수리 물이 더러운 것이 아니라 물을 이동시키는 파이프가 더럽기 때문에 녹물이 나오는 것이다. 방언통역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회개로 자신의 혼의 통로를 깨끗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이어서 이러한 깨끗한 그릇에 전투 방언으로 영의 에너지를 가득 채워야 한다. 그러므로 회개는 방언 통역을 위한 가장 중요하고도 기초적인 작업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이 없이는 영의 언어를 혼의 언어로 바꿀 때에 영적인 감각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수가 없다. 

  둘째, 2단계로, 영에게 혀를 맡기는 '주권 이양'하기이다. 

  두번째는 말해내는 단계다. 위와같이 행하여 우리가 충분히 회개를 하였고, 충분히 전투방언기도를 했다면, 그때에는 이제 과감하게 떠오르는 영의 소리를 한국말로 입을 열어 말해야 한다. 그러면 영의 말이 혼의 말로 변환되면서 통역이 되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혼의 언어를 쓰려고 해서는 아니 된다. 곧 자신의 머리로 생각해서 말하려 하지 말고, 혀의 주권을 성령님께 내어드리기만 하면 된다. 왜냐하면 이미 혼의 통로를 깨끗하게 만들었고, 영의 에너지를 강하게 해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전투 방언 기도를 어느 정도 했다면, 이제는 방언을 자연스럽게 한국말로 전환하면 된다. 처음에는 "사랑하는 아들아, 내가 너를 사랑한다",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같은 문장만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의심하지 말고 계속해서 말하. 그러면 상대방의 방언을 들은 내 영이 그 소리의 뜻을 일아듣고 통역하여 자국어로 말하게 될 것이다. 

  셋째, 3단계로 반복 훈련을 통한 정교화하기이다. 

  마지막 단계는 다듬는 단계이다. 통역은 처음부터 유창한 통역으로 나오지 않는다. 영을 사용할 줄 몰랐고, 영의 언어를 혼의 언어로 사용할 줄 몰랐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통역을 잘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가 자식을 낳게 되면 태어난 자식이 처음에는 옹알이를 하다가 문장을 말하게 되듯이, 통역도 훈련할수록 더욱 더 정교해지는 것이다. 처음에는 한 단어만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곧이서 문장이 되어 나아고, 더 깊어지면 그 사람의 과거, 현재, 미래를 꿰뚫는 예언적 통역까지 나오게 된다. 이처럼 우리가 방언 통역을 하되, 위의 경우처럼 1단계와 2단계를 통과하면서 계속해서 말하게 되면, 영이 혼을 통해 말하는 것도 점차적으로 분명해진다. 영의 감각이 더 예민해지고 또렷했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처음에 방언 통역이 제대로 안 되었다고 해서 절대 실망하지 말라. 계속해서 통역을 해 보라. 그러면 어느 순간에 통역의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세 번째 단계에서는 통역을 할 때 의심과 주저함, 걱정과 두려움을 빨리 내려놓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영에서 떠오르는 말을 자신의 혀에 실어 말하면 된다. 이제는 방언 통역을 두려워 말고 반복해서 계속 해 보기를 바란다. 통역의 약함과 이나는 온전한 방언 통역으로 나아가는 일종의 과정과도 같은 것이다. 

 

8. 방언 통역과 환상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그리고 방언 통역이 깊어지게 되고 영적 세계가 더 풍성하게 열려지게 되면 방언을 할 때에 '환상(Vision)'도 동시에 열리게 된다. 즉 자신이 통역을 할 때, 상대방의 방언이 단순히 소리로 들려지는 것이 아니라 그림(환상)을 함께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를 위해 방언 통역을 하는데 캄캄한 터널을 걷고 있는 모습이 환상으로 보인다. 그러면 통역의 내용이 훨씬 풍성해진다. "지금은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있지만, 주님이 함께 걷고 계십니다. 곧 빛이 보일 것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환상은 방언 통역의 '보조 장치'이자 '확증 도구'다. 계속해서 상대방의 방언를 소리로만 들으면 "정말 내가 제대로 방언 통역을 하고 있나?" 하면서 의심할 수도 있겠지만, 환상으로 보이면 영의 눈으로 보기 때문에 확신을 가지고 통역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계속되다 보면, 수동적으로 환상을 보는데서 이제는 능동적으로 환상'을 보는 단계로 이동할 수 있다. 통역시 꿈처럼 수동적으로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통역할 때에도 보고 싶은 것을 영으로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방언 통역을 위해 기도할 때, 통역만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할 것이 아니라, "주님, 통역할 때에 동시에 환상으로도 보여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주님, 통역할 때에 동시에 환상으로도 볼 수 있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할 필요가 있다. 보고 말하는 자의 통역은 그 깊이와 권세가 다르기 때문이다.

 

9. 나오며: 영의 언어를 선포하여 세상을 다스리라

  이렇듯 방언 통역은 하나님이 믿는 성도들에게 주신 강력한 무기다. 이것은 단순히 상대방의 속사람의 말을 알아맞히는 점술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다운로드하여, 묶인 것을 풀고 병든 것을 고치며 악한 영을 몰아내는 영적 통치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이여, 이제는 방언을 말하는 것에만 머물지 말고, 통역으로 나아가라. 답답한 방언말함으로부터 벗어나, 영의 비밀을 명쾌한 언어로 말해내는 통역의 단계로 나아가라. 내 입술이 영의 도구가 되어 통역의 수단으로 쓰임 받을 때, 우리의 말은 곧 이제 하나님의 말이 되어 사람을 바꾸로 미래를 변화시킬 것이다. 진정 회개하여 깨끗한 자가 되었다면 방언을 통역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전투 방언 기도로 영을 사용하는 방법을 깨우쳤다면 이제는 의심하지 말고 영의 언어를 혼의 언어로 말하라. 오늘 당장 기도의 골방으로 올라가 기도하라. "주님, 제 혀를 주님의 도구로 사용해 주시옵소서! 제 영의 비밀을 나도 깨달을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성도는 방언말함으로 만족해서는 아니 된다. 전투 방언 기도를 말하는 것으로 그쳐서도 아니 된다. 더 나아가 방언 통역을 하기를 사모하라. 그리고 환상을 보기를 사모하라. 지금의 시대는 마지막 시대이니만큼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기뻐하는 때이다. 특히 악한 영이 가장 판을 치는 이 시대에 방언통역은 영의 언어를 혼의 언어로 강력하게 선포하는 가장 귀중한 장치인 것이다. 축사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방언통역도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방언통역에 도전하라. 그리하여 방언 통역에서 영적 전쟁의 승리자로 우뚝 서기를 간절히 바란다. 

 

 

2026년 1월 30일(금)

정보배 목사

 

[설교핵심]

본 설교는 방언 통역을 신비롭고 어려운 영역이 아닌 성경적 원리에 따라 누구나 훈련할 수 있는 과정으로 안내합니다. 본 설교는 방언 통역의 본질을 영이 혼의 언어를 빌려 말하는 것으로 정의하며, 이를 위해 혼의 생각을 멈추고 영의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전투 방언 기도와 철저한 회개가 선행되어야 함을 역설합니다. 통역의 내용은 주로 주님의 책망, 순종 촉구, 위로, 사명 전달이라는 네 가지 범주 안에서 이루어지는데, 훈련이 거듭될수록 단순한 단어에서 시작해 정교한 문장과 환상을 동반한 예언적 단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결국 이러한 훈련의 궁극적인 목적은 영의 권세를 자국어로 실어냄으로써 축사의 권능을 얻고 주님과 깊은 영적 소통을 이루는 데 있습니다.

 

#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금요기도회 #방언통역 #방언 #방언통역훈련 #성령의은사 #영적훈련 #전투방언기도 #영적감각 #혼과영 #축사 #귀신쫓음 #영적전쟁 #환상 #예언 #고린도전서14장

 

 

unnamed (10).png.webp

 

unnamed (11).png.webp

 

unnamed (12).png.webp

 

unnamed (13).png.webp

 

unnamed (14).png.webp

 

unnamed (15).png.webp

 

unnamed (16).png.webp

 

unnamed (17).png.webp

 

unnamed (18).png.webp

 

unnamed (19).png.webp

 

unnamed (20).png.webp

 

unnamed (21).png.webp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방언통역(04)] 방언통역, 어떻게 나오며, 어떻게 하는가?(고전14:13)_2026-01-30(금) file 갈렙 2026.01.31 40
476 [금요기도회] 영의 능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3단계 실천 방안(막11:22~24)_2026-01-23(금) file 갈렙 2026.01.24 124
475 [금요기도회] 내가 지금 회개를 잘 하고 있는지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일3:1~3)_2026-01-16(금) file 갈렙 2026.01.17 114
474 영성의 길을 가려고 하는 자에게 드리는 당부의 말(고전14:40)_2026-01-09(금) file 갈렙 2026.01.10 143
473 [한자와 창세기(06)] 한자(漢字)에 나타난 악(惡)한 자와 제사(祭祀)의 비밀(02)(계12:9)_2026-01-02(금) file 갈렙 2026.01.03 65
472 [금요기도회] 한자(漢字)속에 들어있는 사탄마귀(魔鬼)와 인간의 타락(창3:1~12)_2025-12-26(금) file 갈렙 2025.12.27 209
471 [금요기도회] 천주교의 마리아와 모자신 숭배에 들어온 바벨론 종교의 실체(계17:1~6)_2025-12-19(금) file 갈렙 2025.12.20 145
470 [금요기도회] 내가 곧 있으면 들어갈 천국, 나는 그곳의 어디에서 살게 될까?(계22:1~5)_2025-12-12(금) file 갈렙 2025.12.13 316
469 [금요기도회] 장례식장에서 우상숭배를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요11:17~27)_2025-12-05(금) file 갈렙 2025.12.06 407
468 [금요기도회] [질병치유시리즈(14)] 나도 치유사역자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02)(마10:1~8)_2025-11-28(금) file 갈렙 2025.11.29 642
467 [금요기도회] 회개가 잘 되지 않고 내 신앙과 인격에 발전이 더딘 이유는?(잠언 16:17~19)_2025-11-21(금) file 갈렙 2025.11.22 597
466 [금요기도회] 회개기도문 외에 우리가 더 회개해야할 죄들이 있다면?(골3:5~10)_2025-11-14(금) file 갈렙 2025.11.15 846
465 [금요기도회] 회개할 때 귀신정체 파악에 꼭 필요한 3가지 은사는 무엇인가?(고전12:8~10)_2025-11-07(금) file 갈렙 2025.11.08 813
464 [금요기도회] 내 조상들이 지은 죄는 과연 어떻게 알 수 있는가?(애5:7)_2025-10-31(금) file 갈렙 2025.11.01 1053
463 [금요기도회] 나도 어떻게 하면 영적 은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가?(딤후1:5~6)_2025-10-24(금) file 갈렙 2025.10.25 819
462 [금요기도회] 이단정죄론자들은 진리의 말씀을 어떻게 축소 과장 왜곡하는가?(고후13:8)_2025-10-17(금) file 갈렙 2025.10.19 855
461 [금요기도회] 그리스도인은 조상제사와 명절제사, 과연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고전10:20, 5:8)_2025-10-03(금) file 갈렙 2025.10.04 772
460 [금요기도회] 축사할 때 귀신에게 공격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엡6:10~1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file 갈렙 2025.09.27 481
459 [금요기도회]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면 무슨 일이 일어나길래 하지 말라 하는가?(계2:18~23)_2025-09-19(금) file 갈렙 2025.09.22 377
458 [금요기도회] 귀신을 축사할 때 꼭 필요한 세 가지 종류의 은사들은 무엇인가?(막5:1~20)_2025-09-12(금) file 갈렙 2025.09.15 41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 Next
/ 24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