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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9PVy1VdOAIs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81) 멜기세덱의 출현과 하나님의 기대와 소망(창14:17~24)_2022-11-30(수)

https://youtu.be/9PVy1VdOAIs

 

1.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축복하기 위해 마중 나온 '멜기세덱'은 누구인가?

  아브라함이 북방의 그돌라오멜 4개 연합군들을 쳐부수고 돌아올 때였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축복하기 위해 마중 나온 사람이 있었다. 그들은 딱 두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들은 둘 다 왕이었다. 한 왕은 소돔지역을 다스리던 왕 베라였으며, 또 한 왕은 살렘 왕 멜기세덱이었다. 그런데 소돔 왕 베라는 실제 전쟁 당사자로서 소돔 근방에 위치하고 있던 5개 연합군의 대표자였지만(창14:2), 살렘 왕 멜기세덱은 이 전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인물이었다. 그러므로 이것을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 두 왕은 각기 다른 곳에서 온 왕들이라 할 수 있다. 즉 소돔 왕 베라는 땅의 왕으로 온 것이라 말할 수 있고, 살렘 왕 멜기세덱은 하늘의 왕으로 온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들 중에 살렘 왕 멜기세덱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칭하기 때문이다. 또한 베라는 아무 것도 준비하지 못한 채 그냥 왔지만, 멜기세덱은 떡과 포도주를 준비하여 가지고 나왔다. 베라는 아브라함을 영접하기 위하여 나아왔지만,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을 축복하기 위해 나아왔다(창14:17~18). 이때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의 대적으로부터 승리케 하신 하나님을 높여 찬양하였다.

 

2. 창세기의 내용만으로 볼 때 아브라함에게 멜기세덱은 어떤 존재였나?(창14:18~20)

  그럼, 대체 멜기세덱은 누구인가? 사실 멜기세덱이 누군지에 대하여는 지금까지도 비밀에 쌓여 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창세기 14장에 그것도 아브람을 축복하기 위해 나왔던 이 장면 이외에는 그 어디에서도 멜기세덱의 발자취를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가 아브라함을 마중 나와서 아브라함과 그의 군사들에게 떡과 포도주를 제공할 그 어떤 필연적인 이유도 없으며, 아브라함을 축복해야 할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는 아브라함에게 신세를 진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는 아브라함에게 떡과 포도주를 공급해 주고 복을 빌어 주었다. 그러자 아브라함도 그에게 전쟁에서 승리한 전리품의 십일조를 바쳤다. 여기서 아브라함에 그에게 십일조를 바쳤다고 하는 것은 아브라함은 그를 하나님을 대신하는 어떤 존재로 보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아브라함이 그에게 복빎을 받았다는 것은 적어도 아브라함이 그를 자기보다 더 높은 존재로 여기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3. 신약의 히브리서 기자는 멜기세덱을 어떤 존재로 해석했나?

  그렇다면, 멜기세덱의 실체는 무엇인가? 우리는 그것을 신약의 히브리서 기자를 통해 어느 정도 찾아볼 수 있다. 그가 멜기세덱에 관한 실체의 실마리를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멜기세덱에 관하여 히브리서 기자는 비교적 많은 분량을 할애하여 쓰고 있다. 적어도 히브리서 5~7장에서 그를 언급한다. 먼저 그는 신앙의 초보자들에게 멜기세덱을 설명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런데 전혀 예상치 않는 해석이 등장한다. 히브리서 기자는 멜기세덱이 예수님의 영원한 대제사장되심에 대한 예표라는 것이다. 첫째, 그는 살렘 왕(솰렘 멜레크)으로서 평화의 왕이자, 멜기세덱(체테크 우말르키) 곧 의의 왕이라고 소개한다(히7:2). 곧 그를 왕적 존재라고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고 소개한다(히7:1). 제사장이라는 것이다. 셋째,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았는데 그래서 그는 항상 제사장으로 있다고 소개한다(히7:3). 즉 그는 하나님의 아들과 같다는 것이다. 넷째,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빌었던 자라고 소개한다(히7:1). 이는 곧 그가 아브라함보다 높은 존재라는 것이다. 다섯째, 아브라함으로부터 십일조를 받은 자라고 소개한다(히7:4). 여기서 눈여겨볼 것은 히브리서 기자의 세 번째 소개이다. 그는 멜기세덱을 항상 살아서 역사하는 영원한 제사장이라고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그가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는 존재이니만큼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결국 우리는 그가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었던 즉 알파와 오메가이신 하나님을 대신하는 존재였다는 것을 여기서 분명히 알 수 있다. 그러나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육신의 모양을 갖추고 이 땅에 나타났으니 그분이 바로 예수님의 예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한 분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인간에게 제공한 것이 곧 떡과 포도주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살과 피가 바로 그것이다. 이는 아브라함에게 멜기세덱은 우리 인간의 생명공급자이시며, 속죄자가 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로 우리는 아브라함에게 나타난 멜기세덱은 선재하신 그리스도로서 장차 인류의 구원과 악한 자인 사탄 마귀를 멸하러 오실 그리스도의 예표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4. 예수께서 멜기세덱으로서 왕과 제사장의 일을 하신다는 것을 알았던 또 다른 구약의 인물은 누구인가?

  아브라함 이외에도 예수께서 장차 영원한 멜기세덱으로서 왕적인 직무와 제사장적인 직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분이라는 미리 알았던 또 한 사람이 있다. 그는 바로 '다윗 왕'이다. 그는 시편110편에서 장차 원수를 쳐부수고 하나님의 우편에 앉게 될, 자신의 '주님'을 환상으로 보게 된다. 그리고 그분은 장차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 될 것이라는 여호와의 음성을 들었다(시110:4). 장차 인류를 구원하러 오실 그분은 원수 마귀를 무찌를 승리자로서 왕이요, 제사장의 신분을 가진 자인 것을 다윗은 그때 보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신약성경의 처음 시작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계보)라'(마1:1)는 문장이 매우 의미심장한 표현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아브라함과 만나서 보았던 멜기세덱, 그리고 다윗이 환상으로 보았던 멜기세덱은 동일한 존재인데, 그분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서 훗날 육신을 입고 사람이 되셨기 때문이다. 즉 아브라함과 다윗은 구약시대에 살았던 인물이었지만, 장차 오실 그분은 왕이요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실 것을 미리 알았던 것이다. 

 

5. 그날 왜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축복하러 나온 것인가?

  그렇다면 아브라함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오던 날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축하하러 나온 이유는 대체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아브라함이 한 일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매우 기쁜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장차 하나님께서 메시야로 오셔서 할 일을 아브라함이 대신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맡긴 영혼을 원수에게 하나도 잃지 않고 되찾아 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람의 모습으로 그것을 축하하기 위해 온 것이다. 아브라함은 한때 자신의 부인인 사래를 잃어버린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때는 그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 그런데 조카 롯을 잃어버릴 때에는 조금 달랐다. 혹시 있을 일을 대비하여 318명의 군사를 훈련시켜 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훈련시킨 군사를 데리고 가서 롯과 그의 재산을 되찾아 왔다. 그렇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 살 때 자기 혼자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속한 자들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기를 바라신다. 그런데 우리가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영적인 전사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에게 붙여 준 영혼들을 하나라도 사탄 마귀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막아내야 할 뿐만 아니라, 혹시 빼앗겼다면 그 영혼을 끝까지 추적하여 되찾아와야 하는 것이다. 그런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떡과 포도주를 공급하여 주실 것이고, 또한 전쟁에서 승리한 만큼 하늘에서 분깃(상급, 면류관)도 주실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은 이처럼 사람의 영혼에 매우 깊은 관심이 있다. 특히 사탄에게 빼앗겨버린 영혼을 되찾아오는 것에 매우 관심이 깊으시다. 그 일을 하려고 하는 자를 하나님은 지금도 기뻐하시며, 그를 도와주신다. 그리고 그러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자에게 주님은 하늘에서 상을 내리신다. 그러니 우리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전사들이 되어서 원수 마귀에게 빼앗겨버린 영혼을 되찾아와야 한다. 

 

 

2022년 11월 3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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