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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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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5V2qAWSlXKI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하나님께서는 왜 우상을 섬기던 이방인일지라도 그를 사명자로 쓰시는 것일까?(룻2:8~13)_2023-09-20(수)

https://youtu.be/5V2qAWSlXKI [또는 https://tv.naver.com/v/40877806]

 

1. 하나님께 쓰임받은 이방인들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가?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은 이방인들이 종종 등장한다. 구약의 인물 중에는 유다의 며느리였다가 아내가 된 이방 가나안 여인 '다말'이 있고, 출애굽 후 가나안 정복에 함께 참여했던 그니스 사람 '갈렙'도 있고, 여리고성의 기생이었던 '라합'도 있다. 그리고 다윗의 증조할머니가 되었던 모압 여인 '룻'의 이야기는 정말 감동적이다. 그리고 신약의 인물로는 사도행전 10장에 등장하는 이탈리아 군대의 백부장이었던 '고넬료'가 있다. 이들은 할례를 받지 않았던 이방 족속의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이들은 하나님께 정말 귀하게 쓰임을 받았다. 이들 중에 '다말'과 '라합'과 '룻'은 메시야의 직계 조상이 된 인물이며, 갈렙은 이방인이었으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자신이 정하여 분배받은 인물이 되었고, 고넬료는 이방인 중에서 최초로 성령세례를 받은 자가 된 인물이다. 그리고 이 모든 인물들은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어서 이 땅에 보내었던 특별한 사람들이다. 

 

2.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교회사적인 인물들의 영적인 나이는 어느 정도였을까?

  오늘날에는 영안이 열려서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을 만나 보고 성경 인물들의 일대기를 살펴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교회사적인 인물이 대체 얼마나 성숙한 사람으로서 이 땅에 보내어졌는지를 알 수가 있다. 그리고 그들의 영적인 나이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들을 통해 성경의 인물들을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가 있게 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보면 영적인 나이 곧 속사람의 나이가 클수록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성경에 등장하는 이방인들 및 역사적인 인물 그리고 교회사적인 인물들의 영적인 나이를 잠깐 들여다보고자 한다. 먼저, 11세에서 12세의 사람으로 보내어진 그니스 사람 '갈렙'이 있다. 둘째, 13~14세의 나이로 이 땅에 보내어진 성경의 인물로는 야곱의 열한 번째 아들인 '요셉'과 '호세아' 선지자가 있으며, 교회사적인 인물로는 '요한 웨슬리', 'D.L.무디', '조나단 에드워드'가 있다. 그리고 15~16세의 인물로는 '사무엘'과 '토마스 아켐피스'가 있다. 그리고 마지막 16~17세의 영적인 나이로 이 땅에 보내어진 사람으로는 '다윗'이 있다. 그러므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남다른 면이 있었던 것이다. 

 

3. 이방 여인이었던 룻은 어떻게 되어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는가?

  모압 땅에 살던 이방 여인 룻은 대체 어떻게 되어서 하나님을 믿게 되었고 또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 우선 그녀는 모압 땅에서 그모스 신을 섬기는 이방 여인이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런데 그녀의 동네에 어느 날 이스라엘 나라 사람 엘리멜렉이 그의 아내 나오미와 그의 두 아들인 말론과 기룐을 데리고 이사를 온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룻이 어떻게 참 신이신 하나님을 알게 되었는지 한 가지 단서만 제공한다. 그것은 엘리멜렉이 죽고 나서 나오미가 자신의 두 아들인 말론과 기룐을 위해서 모압 여인 중에서 며느리를 골라서 장가를 보냈다는 것이다(룻1:4). 그런데 병약했던 두 아들도 얼마 못 살고 죽고만다. 그렇게 되어 세 과부들이 남겨진다. 그러자 나오미는 아직 자식을 낳지 못한 채 있는 두 며느리인 룻과 오르바에게 그들의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갈 것을 명령한다. 그러자 오르바는 떠나갔지만 룻은 끝까지 시어머니를 따르겠다고 한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시어머니를 공경하려는 마음도 있었겠지만 궁극적인 것으로는 자신이 시집와서 시어머니로부터 알게 된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된 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 신을 버리고 다시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시어머니에게 이렇게 말한다. 

룻1:16~18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18 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결국 룻은 시어머니와 함께 시어머니의 고향인 베들레헴에 이르게 된다. 그렇다. 룻이 어떻게 하나님을 알게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지만, 그녀는 시어머니를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녀는 그 순간에 깨닫게 되었을 것이다. "시어머니께서 믿고 있는 바로 이분 곧 여호와 하나님만이 진짜 하나님이시로구나!"라고 말이다. 왜냐하면 그녀가 이 땅에 보내어질 때 나이가 영적으로 매우 성숙한 14~15세 정도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 베들레헴으로 들어온 룻은 시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이삭을 주으러 갔다가 예수님의 직계 조상이지만 아직 장가를 들지 못한 보아스를 만나 결혼하게 됨으로, 그녀는 다윗의 할아버지인 오벳을 낳게 된다(룻4:21~22). 

 

4. 왜 하나님께서는 이방 여인이었던 룻을 메시야의 직계 조상인 사명자로 쓰신 것인가?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메시야의 직계 조상인 보아스의 아내될 자를 굳이 이방 여인이었던 룻이 되게 하셨을까? 그것은 일차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2가지 이유가 있다. 이는 비록 이방인일지라도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만을 붙드는 자가 된다면, 그는 하나님께 은총을 받은 자로 쓰임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시기 위함이다. 그렇다. 그녀는 자신의 고향과 부모와 자기 민족의 신앙을 기꺼이 버리고 시아버지와 시어머니의 고향과 부모 그리고 시어머니의 신앙을 선택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고생길이 열리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시어머니가 죽는 날까지 시어머니를 섬기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젊은 나이라 다시 시집을 갈 수 있었지만 그녀는 기꺼이 시어머니를 섬기는 일을 선택했다. 그것은 오직 한 가지, 시어머니를 통해서 알게 된 하나님 신앙을 버릴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이 여호와 하나님만 영원히 섬길 수 있다면 어떠한 험난한 길이라도 가겠다는 그녀의 굳은 의지가 결국 메시야의 직계 조상이 되는 특권을 누리게 한 것이다. 그렇다. 이방인이라고 해서 하나님의 사명자에서 반드시 배제되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일지라도 메시야의 조상이 된 자들이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해, 유다의 며느리인 '다말'과 모압 여인인 '룻'을 메시야의 직계 조상이 되게 하신 것이다. 

  더욱이 한 걸음 더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요긴한 시기에 모압 사람을 쓰시기 위해서 그렇다. 왜냐하면 훗날 룻의 증손자인 다윗이 사울왕을 피해 도망치고 있었을 때, 다윗은 자신의 부모를 어디에다 맡길 데가 없었다. 하지만 그의 증조모가 바로 모압 여인인 룻이었기 때문에, 다윗은 모압왕을 찾아가 자신의 부모의 안전을 잠시 위탁한 적이 있다. 그렇다. 비록 이방인일지라도 하나님께서 그를 요긴하게 쓰실 때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자신들은 할례받은 민족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믿음이 없는 유대인들을 부끄럽게 하려고 그렇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먼저된 자가 나중되고 오히려 나중된 자가 먼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시고, 누구든지 하나님께 충성하는 자는 천국에 들어가서 귀한 상을 받고 영광스러운 면류관을 쓰는 성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함이다. 

 

5. 우리 이방인들은 이 시대에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어느 시대에, 어느 나라에, 어느 가정의 누구에게 천국의 낙원에 있는 영혼을 보내실 것인지를 결정하시고 보내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방인으로 태어났든지 아니면 혈통적인 약속을 가진 유대인으로 태어났든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선택하여 이 땅으로 당신의 사명자로 보내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보내어진 그 사람은 자신이 '사명자'가 아니라면, 대부분 그 사명자를 돕는 협력자로 보냄을 받은 것이다. 그것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로 하여금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무엇인지를 꼭 알게 해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록 내가 이방인일지라도 혹은 내가 비록 우상숭배자일지라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때에 하나님을 꼭 붙들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사명을 찾고 더욱 회개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는데 필요한 은사까지 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으로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성실하게 수행해야 한다. 그러면 나도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분명한 목적과 사명에 따라 이 세상을 살고 있는 사람에 포함될 것이다. 

 

2023년 09월 20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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