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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개란 무엇인가? 뿐만 아니라 회개의 본질은 무엇인가?

  회개는 알고보면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자신이 죄인인 것을 아는 자가 할 수 있고, 하나님의 모든 일은 옳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을 시인하는 자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개에는 반드시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신 분인 것에 대한 믿음이 동반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만약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대해서 잘못된 지식이나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그는 회개하기가 어렵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는 나에게만큼은 불공평하게 대하고 있다고 늘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회개가 안 터진다는 사실이다. 회개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신뢰하는 자에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욥의 회개를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우선 회개란 부탁이 아니라 항복인 것을 어제 배웠다. 그리고 오늘은 회개란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인정하는 것에 비롯된다는 것이다.

  사실 욥이 하나님을 직접 만나기전까지 그는 하나님의 판단에 착오가 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죄가 없는 자신에게 하나님께서 잘못 판단하시고 자신에게 큰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분명 전능자이기는 하지만 욥 자신에게 있어서만큼은 뭔가 실수과 있으며, 그것 때문에 자신은 지금 혹독한 어려움을 받고 있다고 잘못 판단한 것이다. 사실 인간의 쥐꼬리같은 얕은 지식만으로는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행하시는 모든 일을 다 이해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 자신의 판단은 옳은 것이며, 하나님께서 오히려 자신을 부당하게 대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고보니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하나님의 판단은 잘못된 것이 없고 오히려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던진 70여가지의 질문을 통해 욥은 자신이 얼마나 무지했으며, 무지한 자신이 하나님을 불의한 분으로 잘못 알았는지를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 이 세상에 오직 한 분만이 그릇된 판단을 하지 않으신다. 그분의 판단은 전적으로 옳으며, 그분의 결정은 선하다. 다만 우리가 그분의 결정을 우리의 이성이 납득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그분이 불의하고 그분이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에는 회개가 터질 수가 없다.

  자, 오늘 본문을 보자. 두 행악자가 예수님의 좌우편에 달렸다. 그들은 로마에 대항하다가 살인죄를 저지른 자들이다. 우리나라의 표현으로 말하자면, 일제시대의 독립군을 하다가 일본사람을 죽인 죄로 붙잡히 사형언도를 받은 자들이다. 그리하여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에 사형이 같이 집행되고 있었다. 그때에 한 편 강도가 중간에 있는 예수님에게 이렇게 말하기를 그치지 아니 했다. "네가 진짜 메시야라면, 너와 우리를 한 번 구원해 보시지? 네가 메시야? 웃기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 그는 계속해서 예수님을 향해 비난하는 소리를 하고 있었다.

  그때였다. 다른 편의 강도가 말했다. "이 사람아,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 때문에 당연히 이 벌을 받고 있는 거잖는가! 그런데 이 분이 행한 모든 일은 옳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 그랬다. 비록 이 강도는 자신이 이스라엘의 독립운동을 위해 살고는 있었지만 늘 예수님에 대해 관심가지고 지켜보고 있었고 소문을 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이미 예수님을 신뢰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분의 말씀은 틀린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비록 자신은 독립운동을 하다가 붙들려 사형언도를 받은 신세이기는 하지만, 죄없으신 예수께서 사형언도를 받아 죽게 된 것을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여기서 놀라운 영적 사실을 알 수가 있다. 그것은 사람이 구원을 받게 되는 데에 성화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며, 사람이 자신이 죄인인 것을 시인하고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인 것을 시인하게 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곧 선한 행위가 뒤따르지 않아도 회개하면 용서받고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이 강도는 죽음 후에 사람의 영혼이 들어갈 세계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 그는 무엇을 알고 있었는가? 첫째, 그는 자신이 죄인인 것을 알고 있었다. 둘째, 그는 예수께서 행하신 모든 것은 옳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는 그가 예수님을 참된 메시야로 믿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더불어 셋째, 그는 메시야께서 주시게 될 천국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렇다. 사람이 구원을 받으려면 이처럼 회개와 믿음이 필요한 것이다. 그중에서 회개는 자신이 죄인이며, 자신이 지은 죄로 벌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은 예수께서 행하신 일은 옳지 않은 것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분은 하늘에 우리가 들어갈 천국을 예비해놓으셨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여러분에게도 이러한 믿음이 있어서 회개하고 천국에 꼭 들어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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