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

아침묵상

아침묵상

아침묵상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열어가세요.
말씀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듣고, 새로운 은혜로 하루를 세워가시기 바랍니다.

조회 수 257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에녹도 분명 죄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인데 어떻게 되어서 죽지 않고 승천한 것일까?

  성경에는 여러번 족보가 언급되고 있다. 창세기5장, 역대상1장, 마태복음 1장, 누가복음 1장... 그런데 제일 처음 등장하는 족보는 창세기 5장에 나오는 제1대 아담부터 제10대 노아까지의 족보다. 그런데 창5장의 족보책에서 이상한 점을 하나 발견할 수 있다. 창세기 5장은 누가 몇 세에 첫째아들인 누구를 낳았고, 그가 몇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다가 몇 세에 죽었더라고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유독 에녹만큼은 그렇게 되어 있지 않는 것이다. 즉 에녹은 65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300년을 지내며 자녀을 낳은 것까지는 동일한데, 몇 세에 죽었다는 기록이 없고, 365세를 살았더라고 기록되어 있다. 창세기는 그가 죽지 않고서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갔던 이유에 대해서 짤막하게 이렇게 소개한다.

창5: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에녹은 과연 어떻게 되어서 죽지 않고 하늘로 올라갔던 것일까? 롬3:10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기록되어 있고, 롬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기록되고 있으며, 롬6:23에 "죄의 삯은 사망이니라"고 하고, 롬5:12에 "그러므로 한 사람(아담)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말이다.

  그런데 그 이유에 대해 힌트가 창5장의 족보에 기록되어 있다. 그것은 창5:3이다.

창5:3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원래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첼렘, image)과 모양(테무트, likeness)으로 창조하셨다. 그런데 창세기 3장에서 아담이 범죄한 후에 하나님의 형상을 깨지고 말았다. 그러자 그가 낳은 자식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 아담 자신의 형상과 모양을 가지고 태어나게 된 것이다. 다시 말해, 범죄이후 아담의 자손들은 죄된 본성을 가진 채 태어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깨어진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자기 안에 죄된 본성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곧 죽음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은 "그는 몇 세에 죽었더라"는 말이 성립된 것이다. 하지만 에녹은 죽지 않고 하늘로 올라간 사람이라고 창5장의 족보에서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에녹이 깨어진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깨어진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했더니 그가 죽음을 보지 않고 천국에 올라가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형상이란 무엇인가?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첼렘, 내면)과 모양(테무트, 외모)을 다른 것으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창5:3에 의하면 하나님의 모양이 곧 하나님의 형상인 것이라고도 표현하고 있다. 그렇지만 신약성경은 하나님의 형상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려준다.

고후4: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골1: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그렇다. 하나님의 보이지 아니하는 형상은 그리스도인 것이다. 그리스도가 가진 모든 것이 곧 하나님의 형상인 것이다. 그리스도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이 나타나 보인 것이며, 그분 안에 들어있는 모든 하나님의 속성이 곧 하나님의 형상인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께서 오셔서 죽음과 생명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지 아는가?

요11:25-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그렇다. 에녹은 하나님의 형상인 그리스도에 관하여 65세 되던 해에 들었던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아담에게 들었던 것이다. 에녹은 아담으로부터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지만 어떻게 되어서 그것을 잃어버렸으며, 그것을 여자의 후손(창3:15)인 그리스도를 통해 회복할 것이라는 사실을 듣고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기 위한 삶을 살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300년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죽음을 보지 않고 승천할 수 있었던 것이다.

  성경에서는 죽음을 보지 않고 승천한 두 사람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는 에녹이요 또 하나는 엘리야다. 그렇다. 우리도 죽음을 보지 않고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이다. 특히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인 그리스도를

모시고 있지 않은가? 이제 당신도 에녹과 엘리야가 회복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187 구약에 아니 창세전부터 아들 하나님이 존재하셨는가?(요17:1~5)_2017-08-25 갈렙 2017.08.25 2482
186 예수님은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은 것인가(딤전3:16)_2017-08-24 갈렙 2017.08.24 2443
185 신약의 성도들은 과연 누구에게만 주님(퀴리오스)라는 칭호를 사용했나?(고후12:1~10)_2017-08-23 갈렙 2017.08.23 1981
184 초대교회가 예수님을 주님이라 부른 진짜 의미는 무엇이었을까?(행7:54~60)_2017-08-22 갈렙 2017.08.22 2251
183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는 신앙고백이 왜 그리 중요했을까?(고전12:3)_2017-08-21 갈렙 2017.08.21 1836
182 왜 살인(자살포함)해서는 안 되는가?(요8:1~11)_2017-08-18 갈렙 2017.08.18 1946
181 중세시대에 천주교가 우상숭배를 허용한 것을 예수님은 어떻게 보셨는가?(계2:12~29)_2017-08-17 갈렙 2017.08.17 1804
180 천주교가 교회에게 있다고 주장하는 매고 푸는 열쇠는 과연 합당한 것인가?(마18:15~20)_2017-08-16 갈렙 2017.08.16 1650
179 천주교가 교황에게 있다고 주장하는 매고 푸는 열쇠는 과연 합당한 것인가?(마18:15~20,16:18~19)_2017-08-15 갈렙 2017.08.15 2070
178 교회의 메시지전달자와 교회공동체의 일치된 결의와 선포의 중요성(마18:15~18)_2017-08-14 갈렙 2017.08.14 1742
177 명령과 선포 그리고 기도의 차이 및 그 핵심사항은 무엇인가?(막11:20~25)_2017-08-09 갈렙 2017.08.09 2209
176 우리도 예수님이 하신 일이나 그보다 더 큰 일들도 할 수 있을까?(요14:8~18)_2017-08-08 갈렙 2017.08.08 1732
175 산더러 바다에 빠지라고 명령하면 그대로 되는가?(막11:20~25) 갈렙 2017.08.07 2848
174 인간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게 도와주는 기도 외에 다른 또 하나의 방법(눅4:31~44)_2017-08-04 갈렙 2017.08.04 1608
173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나 응답이 늦어질 때(행26:2~18)_2017-08-03 갈렙 2017.08.03 2111
172 기도와 말과 창조적인 기적의 상관관계(막11:20~25)_2017-08-02 갈렙 2017.08.02 2763
171 기도에 있어서의 믿음의 역할은 얼마나 중요한가?(막11:20~25)_2017-08-02 갈렙 2017.08.02 1948
170 어떤 자세로 기도해야 하나님이 받으시는가?(눅18:9~14)_2017-08-01 갈렙 2017.08.01 1814
169 왜 기도응답이 늦어지는 것일까?(눅11:5~13)_2017-07-31 갈렙 2017.07.31 2393
168 기도의 기본인 마7장7절 말씀 대체 어떤 뜻이었나?(마7:7~12)_2017-07-28 갈렙 2017.07.28 2216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11 Next
/ 111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