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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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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아론의 죽음이 가르쳐주는 숭고한 의미는?(민20:22~29)

 

1. 모세의 3살 위 형이었던 아론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게 되었나요?(민20:22~29, 33:38~39)

 

2. 모세의 형이었던 대제사장 아론은 출애굽후 40년 5월 1일에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호르산에 올라 그 산꼭대기에서 죽게 됩니다(민33:38~39). 죽을 때에 아론의 나이는 123세였습니다. 그때 아론은 자신이 입고 있던 대제사장복을 벗어서 자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혀주고는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아론은 기운이 진하여 열조에게도 돌아간 상태가 아닙니다. 다시 말해 그는 아직 죽을 때가 되지 않았음에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죽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명을 취하겠다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아론의 태도는 어떠했습니까?(민20:28)

 

3. 아론은 조용했습니다. 아론은 대들지 않았습니다. 아론은 더이상 하나님께서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안 된다면서 고함치지도 않았습니다. 그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마지막 자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묵묵히 그것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아무말 하지 않았습니다. 그 어떠한 댓구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조용히 호르산 위에 올라갔고 묵묵히 자신의 에봇을 벗어서 자신의 아들에게 입혀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거기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는 생각했습니다. "여기까지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지도 아니하시고 벌하지 아니하시고 인도해주신 것만 해도 황공할 따름입니다. 주님에 의해 선택받은 종으로서 여기까지 쓰임받은 것만해도 기적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아론은 출애굽초기에 두번식이나 중대한 잘못(죄)를 하게 되는데, 하나는 금송아지를 직접 부어만들었고 백성들로 하여금 그것을 하나님으로 섬기도록 방조한 죄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모세가 구스여인을 취한 것을 두고서 모세의 권위를 업신여겼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하나님이 세우신 종이었기에 그것은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한 처사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죽지 않고 살아남았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아론에게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도록 그에게 희생제물을 잡아 하나님께서 바치는 제사장으로서 그 직무를 수행하게 하셨고, 매년 속죄일 제사 때에는 자기를 위한 속죄제 수송아지를 직접 잡아 바침으로 자신도 흠이 있는 사람이지만 대신 죽어가는 속죄제물 때문에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또 새기게 된 것입니다.

  어쩌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양대 인도자로서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존재였고 이스라엘백성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므리바물(민20:1~13)에서 자신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아니한 두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약한 것이지만 징계를 내린 것입니다. "너희들이 가야 할 곳은 여기까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님말씀에 아론은 그는 아멘으로 화답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므리바물에서 아론과 모세, 이 두 사람은 하나님께 어떠한 죄를 지었던 것일까요?(민20:1~13)

 

4. 모세와 아론은 물을 달라고 아우성치는출애굽2세대들을 향하여 분노했습니다(민20:10). 지금까지 보아왔던 것이 어느 정도인데 아직도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이 모양이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반석을 두 번 쳤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반석을 명하여 물을 내라고 했을 뿐 반석을 쳐서 물을 내라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20살이 된 모세와 123살이 된 아론의 혈기는 그때도 죽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국 반석에서 물이 많이 흘러나와서 백성들은 자신의 갈증을 해결받게 되었지만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도 인간처럼 역정을 내는 분이로구나라고 생각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반석을 명하여 물을 내라고 했던 말씀의 영적인 의미는 무엇입니까?

 

5. 하나님께서는 두 번 반석을 통하여 물을 내도록 모세에게 지시했습니다. 첫번째는 출애굽후 3개월이 되던 시기에 시내광야의 르비딤에서 출애굽1세대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모세는 르비딤의 반석을 쳤고 그 쪼개진 바위틈에서 물이 쏟아져나와 백성들이 마실 수 있었습니다(출17:1~7). 그리고 두번째는 출애굽후 40년이 되던 해에 신광야 가데스바네아에서 출애굽2세대들에게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민20:1~13). 그러나 이번에는 반석을 명하여 물을 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고전10:4에서 이스라엘백성들이 마신 물은 영적인 음료라고 하였고 그것은 영적인 반석에서 나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첫번째 쪼개진 바위는 자신의 몸을 깨뜨려 피(속죄)와 물(생명)을 해방하신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바위는 그리스도로부터 나오시는 생명의 성령을 상징합니다. 초림의 그리스도는 고난(잔)과 죽음(세례)의 고통을 담당하시려고 오셨기에 쪼개어져야 했지만, 성령님은 그러한 분이 아니셨기에 두번째 명령은 반석을 명하여 물을 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아론과 모세는 하나님의 경륜을 잘 이해하지 못했었고 결국 혈기를 부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죽지 않은 혈기 때문에 그들은 그렇게 바라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을 밟아보지 못했으며, 가나안 변방이었던 호르산과 느보산 꼭대기에서 조용히 숨을 거두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아론과 모세가 받아들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수용의 태도는 놀랍기만 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어떠한 잘못을 했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늙어도 혈기가 사라지지 않으며, 직분이나 직책에 대한 욕심도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론과 모세는 늘 회개하는 삶을 살았기에 어떤 것이든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반응하고 순종했습니다. "여기까지야"라고 말씀하시자, 그들은 그대로 그 자리에서 자신의 인생을 멈추었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겠습니다. 특히 지도자일수록 더욱 더 그렇게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이죠.

 

2018년 8월 6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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