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1. 서론
교회는 아무리 회개와 천국을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회개를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영적 전투를 치러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두려워하는 이들이 있다. 회개하면 악한 영들이 공격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갖고 회개를 주저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자들이 악한 영들의 공격을 당하도록 그냥 보고만 계실까? 그렇다면 영적 싸움을 앞두고 있는 우리 성도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가나안 땅 분배를 지체하는 7지파에 대하여 여호수아가 타개책으로 제시한 것은 성소를 길갈에서 실로로 옮기고, 미분배된 땅을 정탐하여 그림으로 그려오라고 했다고 하는 말씀이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서편 땅을 2지파 반에서 분배한 후 왜 성소를 변두리에서 중앙으로 옮겼는가? 왜 여호수아는 다시 가나안 땅 분배를 두려워하는 7지파에게 지파별로 3명씩 총 21명을 정탐꾼을 다시 파송했는가? 그리고 아직 정복되지 아니한 땅을 그림으로 그려오라고 시켰는가?
3. 문제해결
가. 왜 나머지 7지파는 가나안 땅 분배를 지체하고 있었는가?
요단강 동편은 이미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지파가 할당을 받았다. 그리고 요단강 서편은 이미 유다와 에브라임과 므낫세 반지파가 할당을 받았다. 이제 나머지는 7지파들이다. 그런데 7지파들은 가나안 땅을 분배받는 것을 두려워하였다. 그래서 지체하였다. 그것은 이미 대부분의 가나안 땅의 중요거점들은 정복되었고,강한 지파로서 유다 및 에브라임과 므낫세 반지파가 땅을 분배받아 정복했지만 자기들은 싸움에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군사들의 숫자도 작은 약한 지파였고, 그동안 수행한 전쟁에 있어서도 선봉장에 나서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특히 전쟁을 수행하면서 그들이 지켜본 것은 이제 지파별로 전쟁해야 하는데, 첫째로 유다지파의 땅에는 아낙 자손이 살고 있다는 것을 보았고, 둘째로, 요셉지파의 땅에는 철 병거를 가진 가나안 족속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기들 지파가 단독으로 전쟁하면 질 것이 뻔했기 때문에 땅 분배를 선뜻 나서지 않았던 것이다.
나. 지체하는 7지파에 대한 타개책 2가지는 무엇이었는가?
그러자 이스라엘의 지도자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보여주어야 하였고, 땅 분배를 지체하는 그들에게 용기를 심어주어야 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2가지 방책이었다. 첫째는 이스라일의 진영본부와 회막을 변두리였던 길갈에서 중앙인 실로로 옮겼다는 것이다(수18:1). 이것은 야곱의 예언을 따라서 행한 일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이제 더 이상 가나안 땅은 가나안 일곱속속의 땅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통치하는 땅이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었다. 둘째는 나머지 7지파가 차지할 땅에는 더 이상 아낙 자손이 없고, 철병거를 가진 족속도 살지 않아서 전쟁해도 얼마든지 이길 수 있으며, 그들이 가서 거주하기에는 크기도 않고 적지도 않는 아주 안성맞춤인 땅들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을 보게 하기 위함이었다(수18:4~5). 한 마디로 나머지 약한 7지파에게 용기를 심어주어 전쟁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가서 보니 실제 그랬다. 그러자 그들은 자기들이 거주할 만한 크기의 땅을 그려가지고 돌아왔다.
다. 회개하는 것이 영적 전투라서 두려워하는 이들에 대한 타개책은 무엇인가?
그것은 2가지다. 첫째, 신구약 성경과 예수님의 말씀을 종합해보면 보면 오직 회개 및 영적전투만이 성도들이 천국입성을 바라고 소망하는 성도들의 마지막 준비라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영적 전투를 시키실 때에, 모두가 다 감당한 만한 것을 붙히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믿음이 약한 성도들에게 아낙자손과 철병거를 가진 가나안 족속을 직접 싸움에 붙이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이러한 강한 적들은 하나님의 예정에 따라 하나님이 보내신 특별한 사역자들로서, 영의 나이가 높고 영적으로 강하고 권세있는 사역자들에게 붙이시기 때문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나에게 영적 싸움을 하게 하실 때에는 감당하기 어려운 적을 붙이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당할 만한 것으로 붙이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오늘도 나에게 감당할 만한 영적 전쟁을 하게 하시는 우리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드리자. 왜냐하면 하나님은 어짜하든지 천국을 나에게 기업으로 주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적 싸움을 붙이시되 우리가 감당할 만한 대적을 붙이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대적들이 있을 때에는 먼저 갈렙과 여호수아와 또한 믿음이 강한 사람들에게 붙히셔서 그것들을 제거케 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아무리 귀신들이라도 그들도 우리와 우리 조상들이 지은 되 때문에 합법적으로 공격하는 것일 뿐 무턱대고 우리를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우리가 회개하지 않는 한 귀신들은 언젠가는 우리를 죽이고 멸망시키기 위해 무엇인가를 시도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우리가 귀신을 강제로 추방하지 않는 한 그들도 함부로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모든 영적 싸움은 감당할 만한 것이었는데, 그동안 귀신들과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기만 하고 지체하였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나도 싸우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더욱 회개하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강한 자가 되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용기를 내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이겨놓은 싸움이니 승리를 챙취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내가 상대해야 할 대적이 어느정도인지를 알지 못하게 하여 두려워하게만 했던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저 천국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시려고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간파하지 못하게 막는 악한 영들은 싹 다 떠나가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모든 싸움은 감당할만한 것임을 깨닫고 나도 영적 싸움에 동참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사탄마귀는 우리가 아무것을 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오 찾아오는구나.
2. 죄없는 예수님을 죽인 댓가로 사탄마귀는 하늘과 땅의 권세, 사망과 음부의 열쇠들을 내주어야 했고, 그와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이 그날 한꺼번에 무장해제당하고 말았구나.
3. 하나님의 뜻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 곧 천국을 우리에게 기업으로 물려주시기를 지금도 원하시고 기뻐하시는구나.
4.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에 대한 하나님의 의지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성소를 중앙으로 옮겼고, 이미 가나안 땅에는 감당할만 대적들만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정탐꾼을 파송하였구나.
5. 하나님은 강한 대적들을 상대할 수 있도록 시대마다 강한 주의 종들과 일꾼들을 파송하고 있구나.
6. 믿음이 약한 지체라도 영적 전쟁에 참여해야 하늘의 기업을 차지할 수 있기에 나로 하여금 잔챙이 귀신들을 붙여주시어 싸우게 하시는구나.